안철수는 물론이고 참모진도 뛰어나다는 것을 알아야 함.
어제도 정치를 아는 사람은 등골이 오싹할 정도였는데.
아직까지 열심히 게시판 삽질하느라
정치적 감이 안오는 좌빨 운운님들을 위해 특별히 가르쳐 줍니다.
어제, 안철수와 참모진의 행동은 철저히 계산된 정치적 행동이었습니다.
단편적인 사실만 나열해도 다음과 같습니다.
1. 적을 이용 대선 출마 공식화.
1) 최소한의 방어만 했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 .
2) 안철수 본인이 아닌 선거참모 변호사를 내세워 적극적 방어와 역공.
2. 박근혜와 새누리당에게 빅엿을 먹임.
1) 안철수를 협박하던 새누리단 공보의원 정준길을 단번에 골로 보냄.
2) 고의로 녹취록 없다고 언론 플레이. (진짜 없을까? ㅋ) -> 박근혜 캠프 똥줄. 힌트 정준길 바로 짤라 버림.
3) 안철수와 선거 참모진은 이제껏 박근혜가 상대했던 정치인들과 전혀 다른 체급임을 부각.
4) 박근혜와 선거캠프에 충격파 작열.
3. 민주당 빅엿.
1) 민주당 경선이 주목 받아야 할 시기에 안철수 부각.
2) 민주당도 자연 안철수에게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슴.
3) 문재인에게 안철수와 제휴 또는 연합에 대한 여론 형성을 사전 준비시킴.
4. 국민들에게 안철수의 존재감을 강하게 부각
1) 이번 대선은 안철수와 박근혜의 2파전.
2) 언제나올까 궁금한 국민들 다시금 안철수를 주목.
3) 대선이 가까와 왔슴을 인식시키며 반드시 출마, 정치적 각성 유도.
자, 이 모든 것들은 우연이 아니거든요.
일타사피가 아니라 일타 몇피입니까?
철저히 계획되지 않고서는 절대 이런 그림이 나올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안철수와 참모진들은 당장 오늘부터 예상되는
박근혜와 새누리당. 민주당, 언론등 의 반응을 철저하게 대비했을 것이고
사전 전략에 따라 준비된 전술로 치밀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안철수는 만만한 민주당하고 체급 자체가 틀립니다.
지켜보시면 아주 재미있을 것입니다.
과연, 박근혜는 안철수를 인정하고 극복할 수 있을까요? ㅎㅎㅎ
귀괴괵님이 말씀하신 "안철수가 처음 입을 열었을 뿐인데
근혜누나 빤쭈는 흥건"이라는 표현이 이제 좀 다가오나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