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최문순씨 및 최문순씨 개인 혹은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분들 당선 축하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035522
위의 링크는 최문순씨의 공약에 대한 링크인데요
개인적으로 연평도 이후 당파를 초월해서 저를 포함해 대부분의 국민들의 북한에 대한 감정이
(이부분에 태클걸지 마세요 검색만 조금 하시면 통계기관에서 조사한 결과정도 쉽게 찾을수 있으니까)
국민적으로 우호 -> 증오...까지는 아니고 험악상태로 변한 현 세태에 맞지 않은 공약이 몇개 보입니다.
1.남북관광교류 및 경제교류 즉각 재개
2.동해안에 제2개성 공단 조성
3.설악.금강 생태축과 DMZ를 한반도 평화공원으로 조성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상하다 못해 구시대의 향수가 느겨지는 공약인
4.어르신 효도 틀니
쓸대없이 길게 써봐야 읽으시는 분들의 시간도 아깝고 저도 시간낭비만 하는 것이니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1~3번은 이건 우리나라...아니 국제 관계속에서 남북 관계를 해소할수 있는 결정적인 사건(북핵 포기등) 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북한의 소행으로 민간인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고 이에대해 사과한마디 받지못한 현상황에서는 불가능에 가까우며
저런 공약은 대선에서 대통령이 당선이 되어도 (물론 저런 공약을 현상황에서 할 후보도 없겠지만) 실천 할 수 있을지 불분명한 공약 즉 조금 심한 표현을 하자면 일개 강원 도지사가 임기중에 이룰수 있는 공약이 아닙니다.
남북관계가 악화되는걸 원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하지만 더이상 북한이 원하는대로 재물을 바쳐가며 관계를 해소하길 원하는 국민은 아무도 없습니다. 현상황에서 낙관론을 전재로한 그것도 그 낙관론이 100%... 아니 200% 이루어져야 추진할 수 있는 공약을 공약이라고 내세우는게 정상적인 공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건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4번 공약... 뭐 이건 우리나라 정치에 고질병적인 선심성 공약이네요 이런거 안해도 제대로 공약만 하면 뽑힐 인물은 뽑히게 되어있는 환경이 이제는 충분히 조성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건 최문순 후보 뿐만이 아니라 모든 정치인들이 반성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룰수 없는 공약을 내세우셨으니 그것을 자각하고 공약을 이루기 위해서 무리한곳에 심력, 인력, 자본을 쓰지마시고 부디 강원도민을 위해서 힘을 써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