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범죄가 발생하면 용의자 추정할때 그 범죄의 결과로 인해 수혜받는 자를 용의자로 보고 수사하죠..
그럼 경선결과 사전유출로 인해 이익을 볼 집단이 누굴까요?
1. 문재인 후보
현장 사전투표는 원래 권리당원 비중이 높아 당내 세력이 가장 공고한 문후보의 우세가 점쳐졌었고
유출된 자료로 볼때 65%에 이를 정도로 득표율이 높았음.
이것으로 인해 문재인 대세론을 굳히고 차후 시행하는 권역별 투표에 영향을 주기위해서 사전유출을 감행.
누가 봐도 가장 큰 이익을 볼 사람은 문재인 후보죠..
2. 새누리당계열 & 궁물당
민주당내 반목과 분열을 이뤄 세력을 약화시키고, 민주당내 경선이 비정상적으로 흘러 민주당 경선 자체를 불공정한 구태정치로 포장해서 부동층의 유입을 방지
이놈들도 가능성이 큼
하지만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의 일관된 주장은 새누리나 궁물당은 문후보가 최종후보 되는것을 막고자
안지사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문재인후보를 까대기 한다고 했으니 문후보가 유리한 경선결과 사전유출 을 원하지는 않을것 아닌가??
3. 안지사, 이시장
당내 경선 불복, 탈당의 명분 만들기 위한 밑밥깔기
이게 가능성이 가장 낮은데 어짜피 이인제법 때문에 벌써 당내 경선참여한 안지사나 이시장은 타당으로 가거나 신당창당해서 대선후보로 나올수가 없음...
결국 당사자들에게 실익이 전혀 없다는거...
그리고 아직 판때기 거둘 시점도 아님...
강점이 있는 ARS투표가 시작도 안했는데 괜히 문재인 대세론 굳히기에 힘을 쏟을 이유가 없음.
또한 안지사의 경우는 타당으로 가는것이 일정정도 가능은 할수도 있으나 이시장의 경우 워낙 정책 선명성이 강해서 새누리계열은 물론 궁물당으로 가는것도 불가능... 상대도 받아줄 의향이 없을것이고...
결국 합리적 의심을 해보면 1번 또는 2번인데 1번의 가능성이 가장 농후함...
그런데 문후보 지지자들은 1번, 2번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고 무조껀 3번 고고
상식선에서 합리적 의심도 네거티브라고 공격만 해대니...좀 생각들좀 하고 삽시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