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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日 칼럼 "삼성의 일본 연구원 증언, 1.7배 급여에 천국같은 환경"
등록일 : 22-09-11 10:08  (조회 : 31,761)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삼성이 스카우트 해간 일본인 연구자가 한국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기업과 삼성에서의 생활을 비교해 쓴 칼럼입니다삼성의 좋은 근무 환경과 지나친 사내 정보 보안한국 사회의 IT화와 역동성열악한 주거환경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칼럼내용 소개해 드리고 야후재팬 반응은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은 천국.png

 

<일본 칼럼 내용>

한국 기업 삼성이 스카우트 해간 일본 연구자의 증언급여 1.7배 천국 같은 환경

 

기술자의 일본 이탈이 진행되고 있다일본 내 대기업에 다니는 엔지니어나 연구자를 해외 업체가 스카우트해가 외국으로 기술이 유출된다오래 근무하던 안정된 대기업 정규직을 버리고 해외로 나가는 기술자들은 무엇에 매력을 느끼고 이직하는 것일까? 2010년 삼성에 스카우트돼 10년간 근무한 일본인 연구자를 어떻게&어떤 조건으로 삼성이 유혹했는지근무하면서 알게 된 삼성과 일본 일반 기업의 차이는 무엇인지한국 사회의 어디가 좋았는지 등을 이야기한다. (비즈니스 라이터 사쿠마 슌)

 

폐쇄적인 섬나라 일본 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을 수 없다

 

2021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일본 출신 미국 국적 기상학자 마나베 요시로 씨의 말이 기억에 생생하다마나베 씨는 일본인은 조화를 중시한다일본인의 예스는 단순한 예스가 아니며항상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도록 주변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신경 쓴다미국에서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 쓰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 또 나는 일본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중략왜냐하면 조화 속에서 살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라고도 말했다.

 

마나베 씨가 아니더라도 현재 일본에서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연구에 몰두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일본에서 그런 위화감을 느끼고나는 한국이라는 새로운 땅을 선택했다.

 

● 지금 급여의 1.7배를 줄 테니 삼성에서 소재를 개발해 주었으면 한다

 

2010년 당시나는 일본 소재 대기업에서 연구자로 근무하고 있었다.

 

아침부터 비가 오던 어느 날총무과에서 내게 외선이 들어와 있다고 연락이 왔다의아해하며 수화기를 들었다그것은 수상한 헤드헌터의 전화였다.

 

당시 일본 사회 전체적으로 엔지니어의 전직(스카우트)이 활발했던 시기였고나도 이전부터 같은 권유를 몇 번인가 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놀라지는 않았다나는 내가 낡은 타입의 회사원임을 자각하고 있다정년까지 근무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직에도 전혀 관심이 없었다오히려 이직해 가는 옛 동료를 불쌍히 여긴 분이시기도 했다. ‘무서운 건 더 보고 싶다고 얘기나 한번 들어볼까술자리에서 화젯거리도 될 테고…’라고 생각해 그 사람과 자택 근처 역 앞의 찻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첫 면담 내용은 이랬다. "삼성에서 소재 개발을 해달라" "당신의 특허 출원 내용을 보고 연락했다" "와주신다면 급여는 지금의 1.5배를 주겠다"고 했다그동안 다니던 회사에서 몸과 마음이 조금 지쳐있던 타이밍이기도 했고제시된 연봉과 남은 회사원 인생을 소상히 따져보며 다시 면담하는 것으로 하고 일단 헤어졌다.

 

두 번째 면담에서는 급여를 지금보다 1.7배로 올렸고더욱 구체적인 직무 내용을 제시했다그러나 그동안 쌓아온 경력과 인맥을 버리고 일본을 떠나 한국에 있는 연구소로 이직하게 되는 것이다홀가분한 독신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쉽게 결정할 수는 없었다.

 

● 헤드헌터는 마음이 약할 때 찾아온다

 

앞으로 해외로 나가서 몇 년을 더 근무할 수 있을지 불안했다체력적정신적 한계도 있을 것이다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장래에 받을 일본에서의 퇴직금과 후생연금(일본의 국민연금)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도 쉽게 계산할 수 있었다또 삼성을 퇴직한 뒤 일본 회사에 재취업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다게다가 일부에서는 한국 기업에 스카우트돼 이직한 사람은 배신자다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 소극적인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며칠 후 세 번째 면담 요청이 왔다이번에는 고급 요릿집에서게다가 삼성의 임원급 직원이 일부러 한국에서 출장 와서 설득한다는 게 아니겠는가.

 

나는 당시 40대를 갓 넘긴 나이였다일본의 회사에서는 한 번 걸러져 더는 직급을 올릴 수 없을 것 같았다그러나 바꿔 말하면일본 기업에 계속 근무하면 법률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다악착같이 필사적으로 일하지 않고도 적당히 우선도가 낮은 실험을 하면서 정년까지 근무하면 안정된 삶을 살 수도 있다사실 그런 사람은 연구소에 많이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면담을 진행하다 보니 마음이 바뀌었다그런 멍한 삶을 사는 것보다 연구자로서 세계적 대기업이 원하는 바대로 일하는 편이 훨씬 자극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세 번째 면담의 마지막에 가서는 이제부터 나는 세계와 싸운다라는 일종의 사명감 같은 것까지 생겼던 기억이 난다.

 

헤드헌팅은 신흥종교의 권유와 가까운지도 모른다마음이 약해졌을 때 찾아와서 지금까지 갖고 있던 자기 생각을 확 바꿔버린다.

 

정신을 차려보니 서울행 항공권과 고급호텔이 준비되어 있었다주말을 이용한 한국 투어다한국에 도착해서 설비를 견학하고 담당 임원과 상사가 될 사람과 면담했다세세한 계약을 문서로 만들어 체결하고 전화를 받은 지 3개월 만에 생애 첫 퇴직계를 냈다.

 

● 삼성의 훌륭한 복리후생

 

이렇게 나는 한국으로 이사를 가 삼성에서 일하게 되었다여기서부터는 사내외의 환경에 대해 말하겠다.

 

삼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이라서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면에서 일본 회사와 동등 이상의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한국인 직원이 만드는 삼성의 기업문화는 일본 회사와 매우 흡사한 부분도 있지만일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여러 가지 독특한 면도 있었다.

 

예를 들면 복리후생내가 있던 전 직장과 비교할 수밖에 없지만복리후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포인트는 일본 기업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로 이용할 수 있고계약된 숙박시설이나 유흥시설도 매우 많다인터넷 쇼핑에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이 있는 사원에게 호평인 듯하다.

 

더욱 특별할 것은 연 1회의 건강검진이다삼성 계열 병원에서 하는데 마치 호텔처럼 호화롭다검진에는 최신 장비를 사용하며 진단 후 2주 이내로 결과를 보내준다삼성의 건강검진은 어떤 작은 이상도 놓치지 않는 것으로 한국 내에 정평이 나 있다특히 위장내시경 검사가 뛰어나 수면약으로 잠든 사이에 전부 완료된다일본에도 꼭 보급되면 좋겠다.

 

또 구내식당에서는 다양한 식사를 하루 3회 무상으로 제공한다삼성에는 노동조합이 없지만(※유사한 일을 하는 조직은 있지만조합은 아니다),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회사가 선물을 주는 것 외에 운동회나 문화행사저녁 모임 등 일에 질리지 않게 하는 이벤트가 즐비하다(※코로나 전).

 

재미있는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주 40시간 근로제가 추진된 덕분에 근무시간이 확연히 짧아졌다는 점이다그전까지는 토요일에도 출근하는 게 당연했는데 그 관습도 없어져 무의미한 야근이 상당히 줄었던 것 같다삼성의 총수는 여러 죄로 빈번히 수감되었지만회사는 국가의 본보기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도 창업이나 진학 같은 이유로 삼성을 떠나는 한국인 직원은 많았다그들의 향상심이 감탄스럽다.

 

● 지나친 듯한 사내 정보 보안

 

또 하나 삼성의 사내 환경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보안의 엄격함이다일에 지장을 줄 정도로 엄격하게 정보보안을 추진하고 있었다.

 

일본에서 삼성의 회사공장연구소 등으로 출장을 온 사람이라면 건물에 도착한 후 입장까지의 시간에 질려 본 적이 있을 것이다사내에서 사용하는 모든 종이에는 메탈 파이버가 박혀 있어 가방에 숨겨도 출입구의 금속탐지기를 통과할 수 없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다.

 

USB 메모리나 SD카드 등을 가지고 있어도 사내 PC에서는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그뿐 아니라 개인용으로 지급되는 PC 내부의 하드디스크에는 데이터를 기록할 수 없고 특별한 클라우드에 보관하도록 하고 있다. PC를 기록매체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또 개인 소유의 스마트폰에 특별한 앱을 설치해 사내에서 카메라를 켤 수 없게 돼 있다하지만 전 직원에게 강제할 수는 없으므로 앱 설치를 거부할 수도 있다다만 그렇게 하면 카메라 렌즈 부분에 특수 스티커를 부착할 때까지 입장이 불가능하다여담이지만사원 모두 갤럭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았는데실제로는 멋있다는 이유로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꽤 높았다.

 

● 한국사회&살기 좋은 점

 

미세먼지로 맑은 날이 적고 흐린 날이 많은 한국한국 생활에 관해서도 소개해 보겠다.

 

한국은 새로운 기술을 잘 다루는 부분과 전통을 지키는 부분이 적절한 비율로 섞여 일본인의 눈에 독특한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모두가 스마트폰 또는 PC를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에 사회 인프라가 만들어져 일본처럼 약자에 맞춘 친절한 사회는 아니다노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내 나이 정도에서는 매우 합리적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외국인등록증과 은행계좌를 연결해 등록할 수 있어서 관공서의 행정 절차 등을 대부분 온라인으로 마칠 수 있다최근 있었던 예로 코로나 19 관련 생활지원금이 이런 시스템 덕분에 당일 입금된 것은 유명하다일본에서 이런 것이 진행되지 않는 이유는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이겠지만한국에 있으면 개인정보에 대한 걱정보다 편리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그래서 일본의 마이넘버(일본의 주민등록번호카드도 귀국 즉시 등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법적 규제가 적은 건지 규제가 느린 건지 모르겠지만한국에서는 전기자동차나 드론전동킥보드 등의 최신 인프라가 화제가 되면 바로 거리에서 볼 수 있다일본보다 규제가 느슨하고 새로운 기술의 혜택을 바로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규제하는 경우도 있겠지만사회가 역동적으로 보인다어쩌면 일본 이외의 나라가 다 그렇고한국이 특별한 것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또 교차로에 파라솔(신호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기 위해)을 설치하거나 산책로와 공원이 정비되는 등 생활에 밀접한 곳부터 알기 쉽게 세금이 투입돼 납세자로서의 만족도도 높다세금의 사용처를 알기 어려운 일본과 비교했을 때 매우 부러운 점 중 하나이다.

 

주거환경은 한국이 일본보다 열악할지도 모른다.

 

삼성에 근무하는 일본인에게는 독신자라도 60~80㎡내외, 2~3LDK(순서대로 방의 개수거실식사 공간부엌아파트를 대여해준다내가 살던 아파트는 건축 연수나 역에서 거리실내 설비 등을 고려하면 일본인의 감각으로2,000~3,000만 엔 정도의 물건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지만우편함에 넣어져 있는 전단을 보면 7,000만 엔이 넘는 아파트인 것 같다한국의 부동산 거품을 엿볼 수 있다.

 

물가는 광열비교통 인프라 등이 싸고 식료품은 비싸다전부 합치면 일본보다 비쌀지도 모른다코로나 19 사태 전에는 젊은 한국인 직원들이 일본 출장을 가며 자주 아이패드를 사야겠다는 말을 했었다확실히 가끔 귀국하면 일본이 저렴하다는 걸 느낀다(특히 음식).

 

지금까지 소개한 것은 모두 내가 한국에서 10년 동안 근무하면서 겪은 급격한 변화이다이 나라의 발전 속도는 무섭다.




번역기자: 푸른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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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에그 22-09-11 10:14
   
잘봤습니다.
ㅇㅓ예 22-09-11 10:23
   
한국이 규제가 느슨한게 아니라 니네나라가 다른나라 제품 수압 줄일려고 규제를 삑빡하게 해놓잖아 자기들제품만 사용가능하게
수입은 일본 규제에 맞춰서 새로 만들어야 할수준으로 규제를 해놓으니 잘팔리면 문제가 없어도 안팔리면 2중으로 적자가 나버리게
만들잖아
netsisgun 22-09-11 10:31
   
잘봤습니다.
이젠 22-09-11 10:39
   
일본인이라 오류가 있네요.
일단 주 40시간은 노무현정부때 실시입니다.
독신 연구원에 제공하는 거주지는 수원, 용인, 화성 등지일건데 저 평수에 7억까지 안갑니다. 애초에 전단지로 사는 집 가격이 오는 일은 없죠. 그리고 저 분 일본 어디서 거주했는지 몰라도 삼성 연구소가 있는 일대의 신도심들은 우리나라에서 서울 제일 비싼 네임드 지역들 다음가는 곳들입니다. 서울 중위가격은 씹어먹는 동네죠. 일본에서도 시골이 아닌 시부야등 도쿄 중심가 다음으로 비싼 곳과 비교해야겠죠. 2천~3천만? 와. 빨리 투자해야겠다. ㅋㅋㅋ 그리고 일본의 문제는 매매보단 월세죠. 월세.
     
ㅇㅓ예 22-09-11 10:41
   
거의 반강제적 수준의 40시간 근무는 문제인때 부터입니다
덕택에 포괄임금제에 월화수목금금금 하시던 분들 여럿 살렸지만
일부 일당직근로자들은 엄청싫어 하지요 야근이 확 빠져서 급여가 최고 40프로 날라갔음
머 몸은 편하다 합디다 ㅋㅋ
          
이젠 22-09-11 10:48
   
그렇지 않습니다. 착각하시면 안되는게 저 분의 직장은 삼성의 연구원입니다. 이미 대기업들은 주 40시간한지 십수년이 지났습니다. 문재인때의 이슈는 주당 최장 연장근로시간의 해석이었죠. 최장 연장근로시간을 맞추려고 그 난리를 친 거지 주 40시간 근로제를 맞추려고 난리친게 아닙니다. 즉, 님도 내국인이지만 뭐가 뭔지 잘 모르듯이 저 분도 고의는 아니고 잘 몰랐겠지만 주 40시간과 주당 최장근로시간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반강제? 주 40시간제는 노무현 정부당시 이미 반이 아닌 "강제" 였습니다.
               
ㅇㅓ예 22-09-11 10:55
   
아님니다 제가 삼성관련 하청을 받은적이 있어서 아는데 제작년부터 근로자들 반강제 40시간 근무였습니다
그전에는 걍 하고싶으면 하고 안하면 그만이고 였는데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파니럽 22-09-11 11:18
   
주40시간이 노무현때 강제였다는건 처음 듣는말이네요..

왜냐하면 제가.... 공공기관에 근무했었을때 2012년까지도 주6일 근무로 토요일도 출근했었거든요. 2012년 끝날때즘 2013년이 거의 다 되어서야 주5일 근무로 40시간했었습니다.
               
안녕히히 22-09-11 13:31
   
이젠님은 직장인이 아니라서 회사 물정을 전혀모르군요 제작년 이전엔 강제 없었습니다 그런데 강제 40시간? 아니고 52시간입니다 40시간이라고 하는사람들도 직장인이 아닌듯
                    
이젠 22-09-11 13:49
   
여기 사실관계를 모르는 분들이 줄줄이 댓글을 달아대는 군요. 모르면 배워야지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아니라고 우기면서 직장인이네 아니네 하는 비아냥이나 하는 건 정상이 아니죠. 주 40시간제는 그 시절 법이 맞고 권고가 아닌 의무사항이니 강제가 맞습니다. 님들이 다닌 기업이 순차적 적용대상인 중소기업이거나 대기업이지만 안지켰다고 해서 강제가 아닌 건 아닙니다. 그리고 문제인때는 명백히 최장연장근로시간제가 이슈고 그게 법원 판결과 노동부 행정해석이 갈리던걸 명확히 법원해석대로 지키도록 한 겁니다. 연장근로니까 주 40시간을 초과한 근로시간이 주 몇시간까지 허용되느냐의 문제죠. 그 이상은 초과수당을 주더라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관행적 초과근로 및 그 초과근로 수당을 주고 시키던 연장근로를 아무리 수당을 주더라도 초과할수 없는 한도를 기존 행정해석보다 짧게 정했고, 엄격 감시하게 해서 기업들이 그거 해결하려고 난리친거지, 그게 40시간 근로제가 나중에 도입된것도 아니고 기존에 강제가 아니었던 것도 아닙니다. 40시간제가 근로기준법에 언제 들어왔는지 찾아보시고, 위반시 벌칙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좀 찾아보고, 모르면 좀 배우세요. 님은 인지 범위가 세상이 아녜요.
정확한 지식도 없이 우겨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네요.
                         
파김치 22-09-11 14:41
   
그만하셈,,,님이 졌음
                         
이젠 22-09-11 15:15
   
법률의 제정과 제도의 시행이 다수의 댓글에 의해 지고 이기고의 문제인가? 이런 한심한 사람들이 댓글을 달겠다고 설치다니.
                         
원형 22-09-11 16:50
   
연장해서 52시간까지. 그런데 52시간이 정상인줄 알고 있음... 광고도 그렇게 찍고 있고...

그걸 120시간 혹은 아예 없애겠다. 라는 것이 2찍이 지지하는 굥.

그런데 기본급을 줄이고 수당을 늘리는 편법을 써서 월급이 줄었다는 불평이 나오는것임.
                    
ㅇㅓ예 22-09-11 14:26
   
52시간이 맞음 40시간은 걍 위에글 보고 쓰다보니 잘못쓴거임
               
Hattiesburg 22-09-11 14:25
   
왜그러세유 그러지마유~
삼성같은 대기업이 주 40시간을 한지 십수년이라구랍슈,???
제가 S, L, H 이렇게 3곳에서만 27년째 근무 중입니다.
아무도 모르는 사실을 혼자 우기시네….
실행된건 몇년전이에유
                    
이젠 22-09-11 15:26
   
ㅇㅇ 자기가 어떤 법 제도하에서 근무했는지도 모르고 근무를 했나보네. 댁의 경험이나 인지가 아니라 실제 제도의 시행시기가 중요한 것임. 이런 한심한 자들아.

https://blog.naver.com/philatelia/222777403300
이런 블로그나 위키가 출처라 못믿겠다는 헛소리는 삼가하셈. 이해하기 편하라고 가져온 것이고 진짜 출처는 아래임
                    
이젠 22-09-11 15:26
   
https://www.law.go.kr/LSW/lsInfoP.do?lsiSeq=57224&ancYd=20030915&ancNo=06974&efYd=20030915&nwJoYnInfo=N&efGubun=Y&chrClsCd=010202&ancYnChk=0#0000
위 링크는 2003년9월15일 개정된 근로기준 법이고, 제49조제1항에서 40시간 도입되었고,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 (제113조)
법제처에 게시된 법보다 명확한 출처와 근거가 있음?
좀 모르면 배워 이 인간들아.
                    
이젠 22-09-11 15:26
   
다수의 무식쟁이들이 겁나게 처 우겨 대네.
여긴 인사팀이나 법무팀 근무자도 없나?
처음엔 예의 있게 설명 하려고 했는데, 모르면서 예의도 상실한 인간들 때문에 결국 출처까지 갖다 바쳐야 하네. 좀 배워.
                         
원형 22-09-11 16:53
   
무식하면 용감한 법입니다.

법입니다. 법 ㅋㅋ (관습적 헌법도 있다는 소리를 들은 뒤에는 개소리 하는 것들은...)
                         
이젠 22-09-11 17:52
   
허허. 저 자들이너무 무식하고 너무 용감하네요.
                         
이젠 22-09-11 20:41
   
함부로 입 처놀리던 우리 무식쟁이 친구들 염치없이 사과도 안하네?
     
김밥때문에 22-09-14 00:32
   
회사 안다녀본 티가 너무 나네요
40시간은 기본 근무시간이고 노무현때 연장근무 포함 총 68시간이었어요
문재인때 연장 포함 52시간으로 강제로 줄여버린걸 이야기 하는것 같은데
최근에 기업에서 강제로 근무시간 적용받은게 문재인때 연장 근무 시간 포함 최대 52시간 말고는 없는데 뭔 이상한걸로 우기는건지
빅터리 22-09-11 10:39
   
아파트에서 지낸것이 좋지 않았나 보네요
일본인 감각을 얘기 하는데 일본에서는 아파트는 안좋아 하잖아요
     
이젠 22-09-11 10:45
   
아파트가 아니라 오피스텔일 겁니다. 우리나라 아파트나 오피스텔 시스템은 일본에선 맨션이라고 해서 고급에 속하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일본의 "아파트"는 달라요. 우리나라 아파트는 일본에선 멘션입니다.
우편함 전단지서 봤다니 아마 대출찌라시에서 kb시세 조견표 같은 것 본 것 같은데, 그런 전단지는 주로 해당 단지 전체 세대를 평수로 적어주죠. 평수로 기재된 숫자만 보고 제곱미터 기준으로는 더 큰 면적의 세대를 봤을 가능성이 있네요. 허위가 아니라면 착각이죠.
     
원형 22-09-11 16:52
   
아무리 낡았어도 단열이 잘되어서 일본보다 시원하고 따뜻합니다. 그건 일부러 무시하는 것 같네요.
     
암스트롱 22-09-11 22:08
   
저사람이 말하는 주거환경은 비슷한 조건 대비 가격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즉 비슷한 조건의 주택이라면 일본이 더 싸다라는거죠. 대체로 사실이기도 하고.
우뢰매 22-09-11 10:42
   
삼성은 일본빨고 일본은 삼성빨고..그 나물에 그 밥이지.
굥씨랑 쥴리가 아무도 모르게 동거할 때도 몇 억원이나되는 전세금 지원한 게 삼성이고.마치 최순실 딸마냥~
그 재벌 추앙하는 정권이 들어섰으니..재벌 편을 들어 일본과의 관계정상화니 하면서 굴욕외교를 하고 있는거고.
그렇게 재벌들 법인세 십 몇조원?이나 깍아줘도 국내는 이미 잡은 물고기라..
조려먹고 끓여먹고 회쳐먹으면 되니 관심없고.
미국에는 삼성/현대/LG/SK 등 수백 조?를 투자한다고 하면서..
     
우뢰매 22-09-11 10:44
   
물론 미국이라는 큰 시장에서 돈벌고 미국의 특허를 빌려쓰는 재벌기업 입장에서 미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지만.
재벌들 법인세 인하? 벌써 이명박 정권때 아무 효과없다는 거 드러났는데.
그렇게 감세해줘봤자,국내엔 투자도 않고 좋은 일자리도 만들지 않는다는 거.
단지,이렇게 정권이 재벌들 밀어주면 재벌들이 그렇게 몇 조원 씩 남겨서 정치권에 로비하고 돌려주는 거지.
     
우뢰매 22-09-11 10:52
   
과거 박그네 탄핵시즌에 전경련을 통해 재벌들이 수천억모아서 탄핵반대시위하는 것처럼.
대장동도 SK회장 사면대가로 수백원받아내서 전검찰/법원출입기자/판사 등이 챙겨먹은거고.
50억 클럽하면서~
우리니라는 머리좋은 놈들이 많아서.
보이스피싱,횡령,분식회계,잔고위조,학위위조 등 너무 경제/사기범죄가 너무 많은.
이런 나라에서는 경제범죄는 미국처럼 형을 수십/수백년 씩 때리고.
법원추징금도 그 10배,아니 100배씩 물게해야 저 재벌들도 정신차리지.
     
우뢰매 22-09-11 10:56
   
현재는 정권=국짐=검찰=언론=법원까지 다 한통속이라..
저 대장동 사건이나 고발사주/채널A 검언유착 문제처럼.
한동훈 휴대폰 비번을 못까서 무죄..
고발사주한 검찰출신 국짐당 국회의원 후보랑 내통한 그 검찰도 비번못까서 무죄?
지금 미국만 봐도 트럼프 전대통령 수사를 FBI가 기소권과 수사권을 가지고 독자적으로 수사하는데.
어찌 현 검찰간부 비리를 검찰이 수사를 하는지..고양이에 생선을 맡긴 격이지.
우리도 미국처럼 그렇게 하기위해 공수처만들었더니,국회서 팔다리 다 잘라버린 후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우뢰매 22-09-11 11:25
   
자고로,우리도 미국의 FBI처럼 검찰의 비리를 따로 수사하고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을 견제하는 수사기관이 필요함.
현재는 검찰=언론=법원(전관예우?)=재벌=국짐당+정권까지 한통속이라.
채널A,고발사주,대장동 법조계 비리 등만 봐도.
검찰출신 우병우처럼 소환조사받으러 가서 평검사들 줄세워놓고 다리꼬고 쪼개면서 담배피는 꼬라지를 다시 안보려면.
검찰,언론,재벌,공무원,법원,정치인 등의 수사는 독립적인 다른 수사기관이 맡아야함.
저 개껌들에게 생선을 맡길 게 아니라~
다 재벌 뒤봐주면서 재벌 돈 빨아먹기위한 한통속이라.
          
각자무치 22-09-11 11:52
   
글쵸...공수처나 경찰이 fbi역할을 해줘야 되는데 공수처장 김진욱은 아예 검찰과 척을 지려하지 않고 경찰은 검찰에 맞설라다가 국짐이 경찰국 만들어서 다시 손아귀에 넣을라 하죠...결국 검찰을 견제할 세력이 아무것도 없는 게 대한민국의 현실임...쥴리의 이 말이 생각나네요...정권잡으면 검찰,경찰 전부 알아서 길거라고....
               
우뢰매 22-09-11 11:59
   
맞음..행안부가 뜬금없이 경찰국만드는 게 검수완박법이 시행되어 경찰 수사권이 강대해지는 걸 막고..그 경찰마저 검찰의 손아귀에 두기위한 거~
그리고 경찰국장이라는 놈은 과거 운동단체에 들어가서 경찰에 밀고하던 밀정출신이라..경찰을 입맛에 맞게 통제하려는 검찰정권에 안성맞춤인 거.
공수처도 이미 검찰에 다 지배당해서..걔들 세금만 축내고 머하는지도 모름..
우리도 미국처럼 검찰이나 재벌.법조계 등 그 비리를 수사할 수사기관이 필요할진대..
지금부터라도 키워나가야 함~ 유능한 경찰수사관을 뽑던지,국정원에서 스카웃하던지 해서라도~
     
우뢰매 22-09-11 11:45
   
윤 총장 당시 대검의 장모무마문건만 봐도..이건 무슨 검찰청장(?)을 위해 알아서 기는 거.
지들 권력을 위해.
최근 뜬금없는 청와대 보그화보/경복궁 구찌 패션쇼 예약 등도..
과연 문화재청이 독자적으로 결정했을까?
아니면 김건희의 회사,전시기획 행사를 전문으로 하는 코바나컨텐츠가 뇌물받고..
대통령실의 코바나 전직원 등을 이용해서 문화재청에 압력을 넣지않았을까?
충분히 예상가능하지 않음? 조금만 수사해봐도 드러날건데~
아니지~ 검/경찰이 정권에 비위맞춘다고 수사를 안하겠지~
     
우뢰매 22-09-11 12:27
   
과연 삼성이 물 안친 곳이 있을지..
과거 삼성미래전략실만 봐도..한 언론 보도국장의 생일,그 딸의 결혼까지 다 챙기는 게 삼성인데..
언론이야 재벌이 광고안주면 망하니 충성할 수 밖에 없고.
문화예술계를 다 장악한 CJ그룹도 삼성의 전신인 제일제당이 CJ그룹이 된 것이고..것도 다 삼성가이니..
그렇게 삼성 재벌사의 투자를 받지못하면 방송사가 드라마도 못만듬.
맨날 대통령 국빈행사를 도맡는 호텔신라도 삼성가이고 신세계그룹도 삼성이라는 재벌의 계열사나 마찬가지.
거기다 삼성증권,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일본세콤이 대주주인 삼성에스원?!
(삼성이 얼마나 일본을 좋아라하는데..모든 걸 일본에서 배워왔다고 할 정도로.)
공무원이고 머고 과연 삼성이 손안뻗친 곳이 있을지.
공무원이야~ 삼성뒤봐주고 삼성계열사에 낙하산 임원으로 가서 출근도 안하고 연봉 수억원받길 원하겠죠.
박그네의 삼성승계작업 지원도 그렇고..국민연금이나 개미투자자들에게 몇조원 피해준 것도 있지만.
막 상장한 삼성바이오 주식을 삼성계열사 주식과 맞교환해서 얼마의 부당이득을 챙겼을지 감도 안오는데.
지들은 회사내부 정보로 상장할 걸 미리 알고 있었고..삼성간부들도 막 사두는거지. 김건희의 주가조작은 저리가라일 듯.
수십조원이 오락가락하는데..
제발 좀 깨어납시다. 저 재벌들과 기득권의 개돼지가 안되려면~
https://blog.naver.com/infostock2018/222442884048
https://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961754.html
앞으로 대통령선거도 할 필요가 없음..그냥 저 삼성이고 현대고 저 재벌들이 상의해서 세우라고 하면 됨.
언론이든 머든 다 이용해서 어떡해서든 국짐당의 후보를 세울려고 별 짓 다할텐데..수천억원 동원해서 탄핵반대 시위하는 것처럼~
정치인,검찰,판사,공무원,언론까지 재벌들 돈빨려고 혈안이고..언론은 머가 삼성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느니?
저런 삼성가의 재산은 저런 CJ,호텔신라,한솔그룹 등 범삼성가나 삼성물산/삼성전기/증권/보험/에스원/제일모직 등의 계열사,노른자 부동산/스위스 비밀계좌의 돈 등 다 합치면 수천조는 족히 넘을텐데.
삼성이 망할 정도면 우리 국민들 다 굶어죽고 없겠죠~ 삼성은 나라가 망하면 국적버리고 돈싸들고 떠나버리면 그만인데.
이후로도 삼성의 1000대손이 풍족하게 써도 다 모쓸 재산을 쌓아두고 있는데.
지금 이 순간에도 저런 삼성계열사들 주가조작하고 세금 한푼 덜내려고 분식회계하고 있는데,누가 관심이나 가질지~
아마 정부의 기획재정부,금융감독원까지 물쳐서 꽉 쥐고 있는 게 삼성일 듯..삼성출신들이 공직을 맡기도 했었으니~
거기서 삼성 뒤봐주다가 나오면 삼성계열사의 사외이사나 임원으로 낙하산떨어지니..누이좋고 매부좋은 일을 하는 것~
          
원형 22-09-11 16:56
   
그런데 한국만 그런것이 아닌것이 인류의 문제죠

미국은 모건이 정치권부터 장악하고 있죠. 재무부장관은 거의 여기 근무하던 사람들이고.

프랑스 대통령 뭐시기는 로트쉴드의 집사 후보 출신이고 그래서 기득권위주의 정책을 펼쳐서 프랑스인들이 그렇게 시위를 해대죠.
발자취 22-09-11 11:43
   
잘 봤습니다~
anjfqhkss 22-09-11 11:46
   
겸손함이 놀랍네.. 일반적인게 아니라 이정도 대우로 이직할 절도면 엘리트인건데
체사레 22-09-11 11:54
   
잘봤습니다
ashuie 22-09-11 12:23
   
집값은 할말이 없네...일본인이 봐도 한국집값 미쳤구나
arsinoe 22-09-11 13:42
   
왜 기생 잔치한건 증언 안 하는지?ㅋ
승리만세 22-09-11 14:21
   
격세지감이지,한국기업이 일본의 인재를 빨아들이는 시대이니
구르미그린 22-09-11 14:51
   
가생이에 주 40시간 근무만 하는 좋은 직장 다니는 분이 많아 순간적으로 착각하신 분이 계신 듯....
노무현 정부 때 시행한 건 "주5일 근무제(주당 40시간)"이고, 이 근무시간을 넘겨서 일하는 노동자에게는 1.5배~2배의 시급을 주도록 했고, 이 경우 최대근무시간은 주당 68시간까지 가능.
문재인 정부 때 시행한 것은 이 최대근무시간을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이젠 22-09-11 15:28
   
님 얘기가 맞아요. 난 저 얘기를 했어요. 왜냐면 본문의 일본인이 주 40시간이 문재인때 시행되었다고 했기 때문에, 그건 잘못 안 것이라는 의미죠.
이걸 모르면서 우기는 사람이 너무 많네요. 저 일본인도 착각할 수 밖에 없겠네요. 주변에서 가르쳐 주는 한국인들이 잘못 알고 있으니, 외국인한테도 잘못 가르쳐준거겠네요.

주 40시간제 : 노무현 정부
초과 근로의 최대시간 적용 문제 : 문제인 정부

본인들의 인지 범위에서 정확히 모르면서 우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원형 22-09-11 16:57
   
일부 맞는 말을 했다고 칭찬해주면 토왜가 폭주해요.
               
이젠 22-09-11 17:54
   
네. 저 위에 몇몇이 헛소리 버라이어티가 너무 심해서...
이 댓글 부분은 맞다보니..
구르미그린 22-09-11 14:51
   
2010년대 초중반 가생이에서 "한국과 유럽의 소득 비교" "왜 한국 생산성이 유럽보다 낮게 나올까?" 얘기 나올 때
"근무시간 줄여야 한다. 요새도 주당 60시간 70시간 정도 일하는 사람 많다"고 얘기하면, 공감하지 못하는 분이 많았는데
대다수 분들은 본인이 겪는 일 외의 타인 인생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 같은 나라 사람끼리도 많은 오해와 착각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국민분열이 심해지는데, 하물며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은 서로 잘 모릅니다.
구르미그린 22-09-11 14:52
   
더 많은 외국인, 민족이 섞여살수록 오해, 갈등 커져 결국 같은 국적, 민족 집단끼리 모여삽니다.
그래서 미국은 정치/사회이슈에 관심끄고 사는 성향 강하고, 한국은 이슈에 관심도가 매우 높습니다.
한국만큼 모든 사이트에서 정치 얘기 하는 나라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들 결정적인 부분을 빼먹고 있기에 담론, 현실, 정책의 괴리가 갈수록 벌어지고 부작용이 누적됩니다. 그 결정적 부분은 바로, "80억 외국인이 한국인에게 미치는 영향"...
구르미그린 22-09-11 14:53
   
문재인 정부가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68시간 => 52시간으로 줄인 건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일환입니다.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주요 논리는
최저시급 급증 + 노동시간 감소 => 한국기업이 한국인 고용 늘림 => 한국인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돈(PGDI) 많아짐 => 한국인 소비 증가 => 내수시장 활성화 + 기업들도 호황 => 경제성장률 상승 =>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계속 언론이 문제삼은 저성장/저출산/양극화 개선 효과 => 우왕ㅋ굳ㅋ민주당 20년 집권......
구르미그린 22-09-11 14:54
   
그러나 실제 현실은
한국기업이 한국인 대신 외국인 선택하는 행보 => 외국인유입/기업해외이전 증가 => 2019년 12월 불체자 포함한 국내 외국인 300만 육박 + 최저시급 급등으로 음식가격 급등 => 중국에서 5천원에 파는 음식의 식재료를 수입하면 1만5천원에 팔 수 있으니 모든 상권에 중국인 식당 들어섬 => 그런 식당에 납품하는 유통업자/트럭운전수, 거기서 일하는 요리사, 서빙직원 모두 중국인이 맡음 => 소득주도성장 과실이 외국인에 감 => 집값폭등과 더불어 정책실패에 대한 국민비판 급증 => 정권교체.
     
첨단 22-09-11 16:56
   
집값 폭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거 보니 정치적 편향성이 뚜렸해 보이네.
외국인들의 비율 상승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음.
이건 전 세계적인 추세지 우리나라의 일시적인 정책에 의해 순식간에 급변하고 말고 하는 문제가  아님.
소득수도 성장의 주체는 내수시장의 활성화임.
세계 어느 나라든 내수시장이 침체되면 국가의 GDP가 아무리 상승해봐야 국민들의 실제 생활에는 별 영향이 없이 기업이나 권력자들 같은 기득권자 극소수에게만 부가 극도로 집중되는 일본같은 상황이 펼쳐지게 됨.
     
첨단 22-09-11 16:56
   
소득주도의 성장은 세계선진국이라면 대다수가 차용하는 방식임.
이걸 문제라고 떠드는 시점에서 이미 노답이 되는거임.
집값 폭등??
솔직히 말해서 집값이 폭등한곳은 서울과 그 주변 뿐임.
지방집값? 신축 고급브렌드 아니면 똑같음.
최소한 집값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할거라면 지방에도 좀 관심을 가지고 봤으면 좋았을텐데, 그저 자신들 주장만 하기 바빠서 그런건지 참 편협하고 편향된 주장에 많이 써먹는데 참 한심함.
          
우뢰매 22-09-13 10:41
   
맞음~ 서울,경기도만 상승했지..
그 당시,지방에 지은 지 10년,20년 되는 아파트들은 집값이 천만원~2,3천만씩 다 떨어졌음..지금도 그렇고..
그러니 집값이 계속 떨어지니 팔고 나가야하는데..대출받아 집샀으니.
팔려고 위약금물고 남은 돈으로 새아파트는 고사하고 똑같은 지은 지 20년되는 아파트도 못가는 현실.
전부 언론은 서울집값만 걱정했지..지방은 아파트값 폭락이었는데..
구르미그린 22-09-11 14:56
   
기껏 정권교체해봤자 한동훈이 이민청 신설 발언 => 윤석열 정부 정책 방향도 뻔함 => 이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꿀 생각은 안 하고, 정책 효과가 계속 누적.....
"지금이 한국 리즈 시절이고 앞으로 저출산 고령화 때문에 하락세일 것"이란 댓글이 대선 이후 많이 보였는데
진짜 문제는 저출산 고령화가 아닙니다.
지금 한국과 고령화 정도가 비슷한 중국이 세계 GDP에서 비중이 계속 증가추세인 이유를 분석하는 한국 지식인 정치인이 없어, "저출산 고령화를 핑계로 잘못된 정책을 계속 확대하는 것"이 진짜 문제입니다.
     
팔상인 22-09-11 15:18
   
구르미씨가 진짜 문제를 잘못 파악하는 듯..

지식이란건 단순히 "정신적 도구"에 불과하답니다
그 정신적 도구를 어떤 사람이 활용하느냐를 구별하는 것이 진짜 문제죠
즉 공익적 인성을 가진 사람이 지식을 활용하느냐,
사익적 인성을 가진 사람이 지식을 활용하느냐의 문제란 뜻이죠

한국이 가진 정책들의 핵심적인 문제는
모두 이러한 인성구별의 문제가 근원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인성이란 것은 인간의 성격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실증적인 인간성과 실증적인 인격성을 규정하는 의미로 봐야하지요
          
원형 22-09-11 16:58
   
토왜에게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뒤를 보고 거르세요. 마이동풍 우이독경이니까.
바두기 22-09-11 16:11
   
잘봤습니다.
소라아빠 22-09-11 17:26
   
잘보고갑니다
가출한술래 22-09-11 19:36
   
잘봤습니다
감자수제비 22-09-11 19:37
   
일본은 위내시경 건강검진 안해줌? 우리나라는 삼성까지 갈 필요도없이 그냥 일반 국민들도 건강검진하면 다 하는데?
나그네x 22-09-11 23:26
   
솔직히 비슷한 크기와 비슷한퀄리티의 아파트,멘숀,오피스텔이라면 한국집값이 일본보다 확실히 비싸다고 하더군요.
일본 집값은 이미 예전에 저품이 꺼져서 그렇다는듯. 지금은 도쿄지역 주요상권은 다시 오르고는 있다지만.
그리고 사회인프라비용(전기,가스,교통,수도등등.)은 한국이 일본보다 확실히 싸지만 그 반대로 의식주비용은 일본보다 한국이 꾀 비싸서 서로 비교하면 비슷하다는 말이 있더군요.
거기에 집값까지 더하면 한국물가가 더더욱 비싸다는듯.
이걸보면 생활주거환경은 확실히 일본보다 열악.
     
이젠 22-09-11 23:32
   
한국도 서울만 있는 게 아님.
일본 집값 한국 집값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서울 집값과 일본 집값을 비교하죠?
Tobi 22-09-12 00:26
   
잘 봤습니다..
자기자신 22-09-12 01:10
   
잘 봤어요
ㅇㄹㄴ 22-09-12 07:05
   
잘봤습니다
carlitos36 22-09-12 10:09
   
잘    봤습니다
에페 22-09-15 15:01
   
2310597660
에페 22-09-15 15:01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