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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日 언론 "한국이라면 한 달 치 환불받았을 것, 日 통신사 200엔 환불"
등록일 : 22-08-23 13:52  (조회 : 34,42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7월 초 이동통신사  KDDI의 대규모 , 장기간 통신장애로 수많은 이용자가 피해를 본 가운데 , KDDI는 사과의 의미를 담아 일률적으로  200엔을 환불해주기로 했습니다 . 칼럼에서는  200엔 환불 결정의 배경을 설명하고 , 30년 동안 변하지 않는 약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 장에서는 한국의 사정과 비교한 뒤 앞으로 통신회사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언급하며 끝을 맺고 있습니다 .


 

한국이라면 환불.png


<일본언론 보도내용>
한국이라면 '한 달 치를 환불 '받았을 것 … KDDI의  '일률적 200엔 환불 '에 많은 이용자가 질려버린 이유
 
■통신 장애로 '일률적  200엔 환불 '을 결정한  KDDI에 대한 위화감
7월 초 유례없는 대규모 , 장시간 통신 장애를 일으킨  KDDI에 총무성이  8월  3일 , 이례적으로 가네코 야스시 총무대신명으로 행정 지도를 내려 재발 방지책의 확립과 장애 시 안내 규정 책정 등을 강하게 요구했다 .
 
통신 장애의 영향이 이용자뿐 아니라 119  등의 긴급신고 , 기상관측 , ATM  등의 금융 , 택배·물류를 비롯해 사회 전체에 미친 점을 중대시해 전례 없는 엄중한 주의를 주게 됐다 .
 
이번 사건은 통신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한 사회 인프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간회선의 장애를 단순한 통신 문제가 아닌 인터넷 사회의 중대 리스크로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을 보여줬다 .
 
갑작스레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할 수 없게 된 이상 사태에 많은 이용자가 비명을 질렀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생활이나 비즈니스 상황에서 곤란을 겪은 사람들이 속출했다 .
 
그러므로 KDDI가  7월  29일에 제시한  ‘모든 이용자에게 일률적으로  200엔 환불 , 총액  75억 엔 ’이라는 보상도 , 그러한 관점을 고려해서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 .
 
보상 내용을 놓고 거리와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오고 갔다.
 
이용자의 풀 데 없는 분노,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다는 불신 , 너무 많은 이익을 내고 있는 통신회사에 대한 불만 , 불시에 발생한 업무 차질 , 절실한 재발 방지 요망 , au숍 점원 위로 …. ‘너무 적다 ’는 불만이 쏟아졌지만 , 재발 방지에 써 달라는 호소도 적지 않았다 .
 
“고작  200엔 , 그래도  200엔 ”이다 .
 
이번 통신 장애와 보상을 기점으로 인터넷 사회의 중요 플레이어가 된 통신회사의 자세를 생각해 본다.
 
■인터넷상에서는 금세 비난이 쇄도했다
 
점보 복권 한 장도 못 산다!
커피 한 잔도 못 마시잖아.
초등학생 용돈이냐?
보상받은 것 같지 않다.
장난하냐? 그냥 웃음만 나온다 .
 
KDDI가  ‘일률적  200엔 ’을 발표한 직후부터 인터넷에서는 불만과 분노의 글이 이어지면서 금세 비난의 불길이 치솟았다 .
 
KDDI는 예전에도 통신 장애를 일으켜  ‘일률적  700엔 ’을 보상해준  ‘실적 ’이 있는 만큼 , “그 이상의 보상을 해주겠지 ” 하며 은근히 기대한 사람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
 
그런데, 실제로 제시한 숫자는  ‘일률적  200엔 ’. 이용자의 생각과 KDDI의 계산법이 보기 좋게 엇갈려 , 이용자의 실망이 엄청났던 것 같다 .
 
통신 장애가 발생한 7월 초 , 꼬박 이틀 반을 기다려도 복구되지 않고 상황 설명도 오락가락하면서 전국  au숍에는 짜증 난 이용자들이 몰려 들어와 욕설이 난무했다 . 고객센터의 전화 회선은 터졌다고 한다 .
 
많은 이용자가 장애 발생과 보상 발표로 두 번 폭발한 것이다.
 
■'일률적  200엔 , 총액  75억 엔 '은 순이익의  1%
 
총액 75억 엔의 환불 총액도 물고 늘어졌다 .
 
연간 7,000억 엔이 넘는 순이익의  1% 정도밖에 안 된다 .
고액인 것 같지만, 푼돈 아니냐 .
대기업치고는 일 처리가 신통찮다.
 
실제 KDDI의  2022년  3월 결산은 그룹 매출액이  5조 4,467억 엔 (전기 대비  2.5% 증가 ), 그룹 영업이익은  1조  606억 엔 (전기 대비  2.2% 증가 )으로 그룹 순이익은 역대 최고치인  7,325억 엔 (전기 대비  3.7% 증가 )을 기록했다 .
 
스가 요시히데 전 정부의 관제(官製 ) 가격 인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1분기 연속 이익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 .
 
확실히 ‘일률적  200엔으로 총액  75억 엔 ’이라는 숫자는 순이익의  1%이다 . 설령 일률적  1,000엔이라고 해도  5%, 375억 엔에 불과하다 . 200엔은 너무 싸다며 분개했지만 , 1,000엔이었다면  “그 정도겠지 ”하며 납득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
 
스스로 자초한 문제로 이용자에게 전무후무한 불편을 줬는데도 숫자상으로 보면 이용자에게서 번 돈의 극히 일부만 돌려주는 셈이다.
 
초우량 기업이라고는 하지만, 그것도 KDDI를 지지하는 선량한 고객이 있어서다 . 통신회사는 모든 이용자와 직접 거래하는 특수한 기업인데 , 과연 거기까지 생각이 닿았을까 ?
 
장애 발생 직후부터 다카하시 마코토 사장의 진퇴 문제도 거론되었지만, 결국 보수의  20%를  3개월 동안 반납하는 것으로 끝났다 . 관련 임원  8명도 보수의  10%를  1~3개월 동안 자진 반납하는 데 그쳤다 .
 
역사에 남을 사회 불안을 야기했으니 사퇴할 만도 하고, 보수도  1년 치를 반납했더라면 이용자들의 분노가 커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
 
보상액도 책임 문제도 매우 가벼워 보인다. KDDI  경영진이 이번 사건을 그 정도로만 보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
 
■유용하게 써 달라는 냉정한 목소리도
 
반면 긍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설비를 제대로 점검하고 정비해주는 편이 더 고맙다.
매장에서 이용자에게 호통을 듣고 기운이 빠진 점원에게 주세요.
정답은 돈이 아니잖아요.
 
장애가 발생하고 한 달 가까운 시간이 지나 당시의 분노도 다소 식어 진정된 사람들도 있었던 것 같다.
 
“1인당  200엔 정도를 환불해 줄 거라면 , 총액을 더 유용하게 써 주세요 ” 하는 목소리에서는 작은 바람이 엿보인다 .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없게 되는 장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발생한 장애에 이용자가 납득할 만한 보상을 하는 것은 다음임을 이용자도 잘 알고 있다 .
 
행정 지도를 받은 KDDI의 다카하시 마코토 사장은  “장애를 제로에 최대한 근접하게 하기 위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 ”고 말했지만 , 두말할 나위가 없다 .
 
총무성은 11월  11일까지 구체적인 실시 상황을 보고하도록 지시했지만 , 재발 방지 대책 지출은 75억 엔 정도로 끝날 것 같지 않다 .
 
■영향은 총 3,000만 명 이상에 … 원인은  '인위적 실수 '
 
통신 장해의 사정과 경위를 KDDI의 설명으로부터 재현해 본다 .
 
7월  2일 오전  1시  35분 , 도쿄도 다마시의  KDDI  시설에서 이상을 나타내는 경고문이 표시됐다 . 통신 네트워크의 핵심인  '코어 라우터 ' 기기를 교환할 때 낡은 절차설명서를 잘못 사용한  '인위적 실수 '로 음성통화도 데이터 통신도 연결이 어려워졌다 . 이 때문에 회선이 정체되는  '폭주 '가 발생해 이용자 정보를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도 연쇄적으로 반응했다 . 그래서 통신량을 규제하며 복구하려 했지만 새로운 이상이 발견돼 장애가 해소되기는커녕 전국으로 확산했다고 한다 .
 
이런 시스템의 문제점을 들어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이용자에게 최대 관심사는 ‘언제부터 스마트폰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가 ’였다 .
 
꼬박 하루 반이 지난 3일 오후  5시쯤에야 복구 작업이 마무리됐지만 , 실제로는 접속 제한이 계속돼 연결이 어려운 상태가 이어졌다 . KDDI는 장애 발생 약  61시간 뒤인  4일 오후  3시가 되어서야  “음성통화와 데이터 통신 모두 전국적으로 거의 회복됐다 ”고 설명했다 . 겨우 스마트폰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그러나 아직 정상화 검토 작업이 남아 있었고 , ‘완전 복구 ’를 확인한 시각은  5일 오후  3시  36분이었다 . 장애 발생  86시간 , 꼬박 사흘 반 남짓 지났다 .
 
영향을 받은 사람은 음성 통화 약 2,316만 명 , 데이터 통신  775만 명 이상으로 총  3,091만 명 이상이라고 한다 .
 
또, KDDI의 회선을 이용하는 라쿠텐 모바일과  IIJ등의 저가 스마트폰의 이용자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
 
■장애는 생활 인프라를 직격했다
 
사실 이번 사건의 핵심 문제는 통신 장애의 영향이 이용자에서 멈추지 않고 모든 생활 인프라로 확산했다는 점이다.
 
그 내용은 실로 다방면에 걸쳐 있어,
 
· 몸살에 걸린 고령자가 구급차를 부르지 못했다.
· 등산 중에 부상당한 사람이 구조를 요청하지 못했다.
· 신종 코로나 감염자와 연락이 닿지 않게 되었다.
· 재해 대책으로 파견한 직원과 연락이 닿지 않게 되었다.
· 은행의 ATM을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
· 기상청의 지역 기상 관측 시스템(아메다스 )의 관측 데이터를 한데 모을 수 없게 되었다 .
· 택배 배송 상황을 확인할 수 없게 되었다.
· 자동차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 버스 운행 게시판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등등, 열거하면 끝이 없을 정도의 트러블이 전국에서 보고되었다 .
 
일단 통신장애가 발생하면 사람의 생명과 관련된 사태도 일어난다는 것을 누구나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은 통신 네트워크가 이미 인터넷 사회의 구석구석까지 활용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왜 보상액은 '일률적으로  200엔 ’ 인가
 
그러면 KDDI가 발표한 보상의 전체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본다 .
 
‘약관에 따라  278만 명의 음성서비스 계약자에게 평균  104엔을 환불 . 이와 별도로  3,655만 명의 계약자 전원에게 사과하는 의미에서 일률적으로  200엔을 환불 ’ 보상액 산출은 이렇다 . KDDI의 약관은  ‘24시간 이상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을 때 환불하고 , 24시간마다 가산한다 ’고 규정하고 있다 .
 
이른바 ‘24시간 룰 ’이다 . 이에 해당하는  278만 이용자의 월 기본요금을 일로 나누어 계산하면 , 하루 평균  52엔이 된다 . 장애가  61시간 넘게 이어졌으므로 환불액은  2일 치인 평균  104엔이 되었다 .
 
한편 약관에는 명시돼 있지 않지만, KDDI는 이용자 대부분이 장시간 음성통화도 , 데이터통신도 이용하기 어려워진 사태를 중대하게 보고 별도로 사과하기로 했다 .
 
다만, 그 근거가 된 것이 약관으로 , 장애가 일어난 시간을  3일로 계산해 약관에 따라 앞에서 기술한 하루 치  52엔 ×3일 =156엔 , 이것에  44엔을 더한  200엔을 모든 이용자에게 일률적으로 환불하기로 했다고 한다 .
 
다카하시 마코토 사장은 “사과하는 의미의 환불액을 꽤 고민했다 ”고 한다 .
 
KDDI가 융통성 없이 약관을 따른 것이 아니라 , 약관에 없는 사과를 하고 불이익을 받지 않은 사람에게까지 환불해 주는 것이므로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
 
확실히 약관상으로는 흠잡을 데 없는 대응이라고 할 수 있다.
 
■ 근거는 30년 전부터 변하지 않는 약관
 
하지만 석연치 않은 이용자가 많을 게 분명하다.
 
"일 수만큼 ' 보상한다는 생각이 인색하다 "는 소리도 들려왔다 . 사죄의 의미로  3일 치를 환불해 준다면 , 이용자가 KDDI에 지불하고 있는 월 이용료의  10% 정도가 환불될 거로 계산한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 월 이용료가  4,000엔이라면 환불액은  400엔 , 조금 헤비 유저로 월  1만 엔을 내는 사람이라면  1,000엔이 된다 .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보상액 산출의 기준이 된 약관이 수상하다 .
 
KDDI의 약관은  NTT도코모가 설립 직후인  1992년에 마련한 보상기준을 답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휴대전화가 거의 보급되지 않았던 시대의 산물로  30년째 바뀌지 않았다 .
 
그러나 시대가 변했다. 인터넷이 사회 깊숙이 침투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 통신 장애가 주는 사회적 영향은 점차 커지고 있다 .
 
그런데도 보상의 사고방식은 예전 그대로이다.
 
■한국에서는 2시간 이상 장애가 발생하면 계약료의  10배를 환불하기도
 
한국의 예가 참고된다.
 
2021년  10월 발생한 통신 기업  KT의 약  3,500만 회선이  1시간 반 불통이 된 통신 장애에 대한  1인당 보상액이  100엔가량이어서 이용자의 불만이 폭발했다 .
 
이에 위기감을 느낀 정부는 통신장애 보상에 관한 지침을 고쳐 2시간 이상 장애가 발생했을 때에는 시간당 계약요금의  10배를 환불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 이번 사건에 적용하면 , 월 기본요금을 웃도는 환불액이 된다고 한다 .
 
서구에서도 통신 장애에 대비한 규정을 만들어 가고 있다.
 
통신회사의 사회적 책임의 크기를 고려하면, 이용자 눈높이에 서서 약관을 다시 조사해 이상적인 보상의 개념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
 
■KDDI에 사회 인프라를 책임지고 있다는 자각이 있는가
 
“편리해질수록 모든 인간이 이런 리스크가 발생할 것을 각오해야 하는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 얼마 전까지만 해도 휴대폰조차 없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
 
인터넷에는 불만과 분노, 비난만이 가득한 것이 아니라 이런 시대를 똑바로 바라보는 글도 있었다 .
 
고속통신 5G와 사물을 연결하는 IoT가 순조롭게 침투하는 가운데 , 통신 네트워크에 연결된 인터넷 사회는 점점 고도화돼 가고 있다 .
 
휴대 전화 회사에서 사회 인프라 회사로.
 
시대가 요구하는 통신 회사상은 확연히 달라졌다. 통신 회사에 그것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
 
*일본의  3대 이동통신사  (NTT docomo, KDDI au, SoftBank)



번역기자:푸른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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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새 22-08-23 13:55
   
번역 감사합니다.
체사레 22-08-23 13:57
   
잘봤습니다
골드에그 22-08-23 14:10
   
잘봤습니다.
나르Ya놀자 22-08-23 14:11
   
2000원 ㅋㅋ
     
에페 22-08-25 15:06
   
86시간까지 불통 된 사람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염차 22-08-23 14:22
   
우리 한국도 윤가놈이 일본화를 적극 추진중
말도 안되는것들을  그럴수 잇습니다...라고 우기는중....그것이 통하는 중이고 ㅋ
ashuie 22-08-23 14:30
   
200엔ㅋㅋㅋㅋ 이건 맥이려는거네ㅋㅋㅋ
야호야호 22-08-23 14:34
   
한국 skt가 영업이익 1조4천억, kt가 1조7천억, lg유플러스가 1조원정도인데
일본 통신사들은 ntt 17조, kddi 10조, 소뱅 10조 영업이익이 나옴.
인구가 2.5배라고 쳐도 엄청 남겨먹고 있음.
요금은 비싼데 기지국은 적게 깔다보니 수익률이 좋고, 관리도 허술하다 보니까 거의 하루 가까이 먹통이 되버리는 사태까지..
일본은 전기, 철도, 통신, 수도요금, 세금 같은 살면서 꼭 필요한 요금을 비싸게 받아서 국민을 쥐어짜는거 같네.
     
새벽호수 22-08-23 14:46
   
그러게요. 우리나라도 단통법 이후 통신사 지원금이 대폭 줄어서 이익이 엄청 늘어났음에도 저정도인데, 거기에 비해 일본은 어마어마 하네요. 게다가 양국 스마트폰 이용률까지 감안하면 ㄷㄷ
     
또돌이표 22-08-23 19:32
   
일본은 지금 식민지가 필요한데..
식민지가 없다보니 국민을 착취하고 있는거 같아요.

일본이 현재보다 10배 정도 못산다면...
일본 국민이 강점기 시대 조선 같은 모습일듯...
레떼느님 22-08-23 14:36
   
하루 넘게 장애면 한국인 폭발한다..
     
에페 22-08-25 15:07
   
장애 발생  86시간 , 꼬박 사흘 반 남짓 지났다ㄷㄷㄷㄷㄷㄷ
커서 22-08-23 14:37
   
번역 감사합니다.
커서 22-08-23 14:40
   
굥이 추진하는 민영화 하면 우리도 저짝나지.... 절대반대해야함(앞으로 국회의원 선거 무지 중요~!)

철도 민영화하려고 "철도 관제권"을 민영화의 징검다리로 시작하려하드만.....참내....  기가 차서 말도 안나옵니다.
     
띄요옹 22-08-23 23:06
   
굥의 꿈의 나라가 왜구본진입니다 ㅎㅎ
파김치 22-08-23 15:23
   
■유용하게 써 달라는 냉정한 목소리도

반면 긍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설비를 제대로 점검하고 정비해주는 편이 더 고맙다.

매장에서 이용자에게 호통을 듣고 기운이 빠진 점원에게 주세요.

정답은 돈이 아니잖아요.

>>> ㅋㅋㅋ 노예근성이 여기서도 발휘되네 ㅋㅋㅋㅋ
일뽕싫어요 22-08-23 16:10
   
소비자가 단체로 행동을 안하니까 기업 입장에선 편한거지

단순히 전화 통화 안되는걸로 가닥을 잡을 게 아니라
통화가 안된걸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받은 기회비용을
단체로 어필해야 하는데

단체로 뭔가 하는건 안된다는
분위기를 사회에 강제 주입시켜놨으니
개인은 참을 수 밖에 없겠지.
Asol 22-08-23 16:47
   
2018년 하반기인가..

아현동 지하에서 통신로에 불이나서 kt 먹통되었을 때

제가 을지로에서 근무중이었는데

그 다음달...보상금액으로 6만얼마정도 ..한달요금 면제받았더랬어요

우리나라가 조금 낫네요...이 글 제목처럼
굵은다리 22-08-23 17:48
   
잘봤습니다.
술먹는하마 22-08-23 18:06
   
우리나라에서 40여시간 핸드폰 못 썼으면 단체 소송 들어가고 번호이동 캠페인 하고 난리도 아니었을텐데 쟤들은 꽤 평온한가보네
발자취 22-08-23 18:11
   
잘 봤습니다~
가출한술래 22-08-23 19:39
   
잘봤습니다,
바두기 22-08-23 20:43
   
잘봤습니다.
감독 22-08-23 21:27
   
ㅎㅎㅎ 잘 봤습니다
자기자신 22-08-23 21:28
   
잘 보았네요
Tobi 22-08-23 22:14
   
잘 봤습니다.
퍼팩트맨 22-08-24 00:58
   
고작 이라니...
통신장애 정도로 200엔이면 감지덕지 아냐?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도 고작 100엔으로 보상했다고 하는 나라인데..
ㅇㄹㄴ 22-08-24 09:40
   
잘봤습니다.
어려운별명 22-08-24 10:56
   
2만원 환불? 뭐 이리 적어 했는데 2천원 환불이었네 ㅋㅋㅋ 머리가 띵해진다 진짜
carlitos36 22-08-24 16:39
   
잘봤습니다
에페 22-08-25 15:07
   
번역 고맙습니다
에페 22-08-25 15:08
   
장애 발생  86시간 , 꼬박 사흘 반 남짓 지났다 ㅋㅋㅋㅋ이건 좀 심했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