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엔화 가치가 폭락하며 물가가 상승하고 있는 일본입니다. 이례적인 엔저 장기화로 일본 엔의 안전자산 신화가 깨지고 있는 것입니다 . 기사에서는 통화 약세를 막지 않으면 일본 경제가 파탄 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일본언론의 보도내용과 댓글 반응입니다 .
<일본언론 보도내용 >
국가 경제는 통화 가치 하락으로 파탄 난다…일본은행을 용인하면서 현실화되는 엔화가치 폭락의 악몽
3월 중순부터 엔화 가치가 비정상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응해 각국이 금리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행은 엔저를 옳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 원유가격 상승으로 지금부터 가격 인상 러시가 일본을 덮치겠지만 , 엔저가 그것을 가속하고 있다 .
이상하리만치 급격히 진행되는 엔저
엔저를 막을 수 없다. 3월 22일 1달러 120엔대가 됐고 , 이후로도 엔화 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 3월 25일에는 1달러 =121.6엔 , 28일에는 125.1엔이었다 .
2021년 가을 이후 1달러 114~115엔 정도의 상태가 지속하다 올해 3월 중순부터 엔화 가치가 급격히 하락했다 . 지난 몇 주 사이에 2021년 1년 동안의 변화와 거의 같은 정도의 변화가 있었다 . 이상하리만치 급격히 엔저가 진행되고 있다 .
이렇게 된 원인은 두 가지이다.
첫째, 일본은행이 3월 17, 18일 정책결정회의에서 금융완화를 지속하겠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 구로다 총재는 엔저가 일본 경제에 바람직하다는 구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둘째 , 21일 콜린 파월 미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 의장이 금리 인상을 가속화해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할 수도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
그 결과 엔-달러 환율은 3월 9일 115엔대에서 , 10일 116엔대 , 15일 118엔대로 올라간 뒤 22일 120엔대로 진입했다 .
엔화 약세가 물가 상승을 가속한다
코로나 위기로부터 회복되면서 원유가격이 상승했다. 2021년 10월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고 , 2022년 1월 90달러를 넘어섰다 . 그리고 3월에 100달러를 넘었다 . 다른 자원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엔화 약세가 이를 가속화하고 있다. 2021년 10, 11월에 일본의 수입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40% 넘게 올랐다 . 12월 , 1월에는 상승률이 약간 떨어졌다 . 하지만 , 엔화 약세로 인해 3월 수입물가지수는 다시 상승할 것이다 . 이에 따라 앞으로 몇 개월 후 소비자 물가지수도 오를 것이다 .
2015년에도 1달러당 120엔대로 엔화 가치가 떨어진 적이 있다 . 하지만 이때는 유가가 배럴당 40달러대로 낮은 수준이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
또한, 2008년에는 유가가 120달러를 넘어섰다 . 그러나 이때만 해도 환율이 1달러 100엔 정도여서 이때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
이번에는 고유가와 엔화 약세가 겹쳐 국내 물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엔화 약세는 언제나 나쁘지만, 이번에는 특히
3월 27일 공개한 ‘물가는 오르지만 , 임금은 오르지 않는 유례없는 사태가 일어난다 ’에서 말했듯이 물가가 오르더라도 임금을 인상할 수 없다 . 따라서 실질임금 증가율이 마이너스가 되는 것은 거의 불가피하다 .
또 엔화 약세는 기업에도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 원자재 가격 상승을 완전히 전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이 때문에 이번 엔화 약세는 ‘나쁜 엔저 ’라고 불린다 . 이번 엔화 약세는 지금까지와 사정이 다르다 . 하지만 원래 국가 전체의 입장에서 ‘좋은 엔저 ’란 있을 수 없다 .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 기업이익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엔화 표시 매출이 늘어나는데도 임금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수입가격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때문이다 . ‘좋은 엔저 ’라고 말하는 사람은 이 메커니즘을 무시하고 있을 뿐이다 .
적어도 임금이 오르는 사람은 그나마 낫다. 수입이 전혀 늘지 않고 물가상승의 영향만 받는 사람도 많다 .
엔화 약세에 따른 물가상승이 앞으로 지속할 우려
일본의 경상수지는 오랜 기간 흑자를 이어오다 2021년 12월에 3,708억 엔 적자를 냈다 . 2022년 1월에는 1조 2,000억 엔 적자가 났다 .
이는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고 1차 소득수지 흑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 무역수지 악화는 유가 상승 등에 따른 것이다 .
그동안 ‘유사시에 강한 엔 ’이라 불렸다 . 우크라이나 정세는 분명 유사시지만 엔고가 아니라 엔저가 진행되고 있다 .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이다. 이 구조는 향후 계속될 우려가 있다 . 이렇게 되면 엔화 매도가 계속돼 엔화 가치가 지속해서 하락할 수 있다 .
원유 등 자원가격 상승은 언젠가는 진정될 것이다. 그렇게 되더라도 엔저가 계속되면서 물가가 상승할 위험이 있다 .
일본은행은 중앙은행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
일본이 아무리 노력해도 유가에 영향을 줄 수는 없다. 우크라이나 사태도 마찬가지다 .
하지만 환율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 그리고 방법에 따라서는 상당히 큰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
국가 재정이 파탄나는 것은 통화 약세에 의한 것이다. 중앙은행은 이를 막기 위해 설립됐다 . 일본은행은 지금 중앙은행에 부과된 가장 중요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
<댓글 반응 >
ysd***** | 345/243
일본의 가장 큰 문제는 국회의원의 세비(수당 )가 너무 높다는 것입니다 . 물가 급등이나 적은 임금을 실감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 일반 국민의 생활 수준 정도로 의원의 세비를 대폭 삭감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것을 허락하고 있는 국민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ㄴ sta***** | 65/11
눈앞의 일만 생각하고 있네. 정말 그게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해 ? 그런 것보다 일본은 전반적으로 서비스의 가치가 너무 낮다는 점이 큰 문제야 . 서비스를 무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라서 생산성이 오르지 않고 결과적으로 소득도 낮아 . 그 결과 돈이 돌지 않고 경제 전체가 다른 나라에 비해 침체해 통화의 국제 신용도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
ㄴ tan***** | 27/7
엔화 폭락을 문제 삼고 있는데, 너무 작은 이야기를 하고 있군요 .
nor***** | 306/200
결국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배경에는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이 큽니다. 이민 논의를 더 일찍 하던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서 1인당 GDP를 어떻게 올릴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했어요 . 우린 거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습니다 . 막다른 골목에 이른 단계에서 대증세 , 사회 보장의 대폭 삭감이 있을 것입니다 . 유감스럽지만 앞으로 연금 생활자 등 사회적 약자가 힘들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
ㄴ him***** | 26/21
디플레이션 시대에 증세는 논외. 오히려 감세가 필요해 . 인플레이션 국면으로 바뀌어 경기가 호전된 후에 증세하거나 , 금융 긴축하는 것이 국가의 올바른 경제 대책 . 일본은 정반대로 가고 있어 .
ㄴ ius***** | 22/15
적자 국채는 본래 금기 중의 금기. 이 때문에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재정이 파탄 난 사례는 역사상 여럿 있었어 . 당연하게 발행해도 되는 게 아니야 . 이 정도 엔저로 끝났다는 게 이상할 정도야 .
ㄴ wah***** | 22/4
노동생산성을 높여서 임금을 올려 1인당 GDP가 올라가는 것이 이상적이야 . 그게 지지부진해 . 노인에게 쓸 돈을 기술 혁신이나 젊은이에게 쓰지 않으면 앞으로의 생활은 나아지지 않을 거야 .
sec***** | 141/140
정부나 일본은행의 정책이 잘못됐다고 우리가 쉽게 바꿀 수는 없어. 난 이미 엔화로 대출받지 않고 있고 , 거의 달러 자산운용으로 옮겨 탔어 . 쇠퇴해 가는 일본의 상황을 보면서 향후 생존을 위해 개인이 취할 수 있는 최선책을 선택하는 것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어 .
ㄴ woo | 23/3
아베노믹스의 실패는 ‘수술할 테니까 강한 마취 해드릴게요 ’라고 말하고는 수술을 포기하고 마취만 한 채로 놓아두었다는 점 .
ㄴ to_***** | 28/18
아베노믹스가 나빴던 건 아니야. 오히려 옳았지 . 선언한 대로 일을 못한 아베가 나쁜 거야 . 세 개의 화살 중 세 번째 '성장전략 '까지 제대로 실행했다면 , 아베노믹스는 아무 문제 없었을 거야 .
mis***** | 233/41
일본 경제는 금융정책만으로 어쩌지 못해. 기본적으로 자국 통화의 가치가 떨어져서 좋을 건 없고 , 문제의 본질은 정부의 무대책을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에만 떠넘기며 시간을 끄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 지금 상황으로는 무역 적자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고 , 별로 시간이 남지 않았을지도 몰라 . 다음 참의원 선거에는 꼭 투표하러 가자 .
ㄴ ak****** | 20/3
인플레가 상당히 진행되면 많은 빚을 안고 있는 법인과 개인이 가장 큰 이득을 볼 겁니다. 빚이 실질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 엔으로 가장 고액의 빚 (국채 )을 안고 있는 건 일본 정부 . 개인적으로 정부와 일본은행의 본심은 거기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ㄴ mr_***** | 5/5
구로다 씨, 하루라도 빨리 그만둬 주세요 .
kon***** | 47/20
엔화 약세의 이유가 일본은행의 정책 때문이라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봐. 만약 그것이 일본의 국력저하에 의한 것이라면 큰 문제겠지 . 다만 환율은 상대적이고 개발도상국이 발전해 일본과 차이가 줄어드는 것은 필연적이야 . 임금도 개발도상국 쪽이 싸면 그쪽으로 일이 가는 것은 당연하고 , 개발도상국과 임금 차이가 줄어들면 일본에 일도 돌아올 거야 .
ひとつの声 | 66/9
노구치 씨도 지적하셨지만, 최근 가장 큰 원인은 아베노믹스입니다 . 섣불리 대규모 금융완화를 하여 국가채무를 너무 확대했어요 . 낙수 효과 같은 실증적이지 않은 주장을 해 , 지금의 재정 파탄 ·일본은행 파탄의 위기를 초래한 것입니다 . 일본은 과거 실패의 교훈을 얻지 못한 듯 태평양전쟁도 아직 국가적으로 검증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 증세를 싫어하고 안이하게 행동한 국민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
ㄴ mep***** | 13/3
그렇습니다. 대형 간접세 도입을 망설이다가 경제성장이 폐해를 무마하는 기간이 너무 길어졌죠 . 그래서 국민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단계가 없었고 , 결국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국민투성이가 된 것입니다 .
hit***** | 155/48
일본은 엔고 시대에 제조업 대기업이 해외로 공장을 옮겼지만,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 상당수의 공장이 국내에도 중복투자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 원유가격 상승 문제는 오히려 친환경 에너지인 풍력 , 태양광 , 그리고 멈춰 있는 원자력에 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 그러한 산업을 기초로 일본은행이 정부와 함께 엔저를 새로운 성장과 투자 기회로 생각하느냐 여부에 달렸다고 봅니다 .
ㄴ ss***** | 25/1
제조업의 현지화는 엔고 요인도 있지만, 대소비지에 접근이 용이한 의미도 있기 때문에 엔저가 되어도 내수가 감소하는 경향의 나라에 쉽게 돌아오지 않을 거예요 . 타국을 하청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강화 정도가 좋다고 봐요 .
ㄴ 空き缶拾い | 20/3
실업률이 낮은데, 국외공장이 일본으로 돌아오면 어떻게 노동자를 확보할 거야 ?
man***** | 65/167
정책전환은 아직 필요하지 않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임금 상승이 수반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대책으로 금리를 올려도 이를 억제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 반대로 국내 경기가 악화하지요 . 일본은행의 정책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 엔화 약세는 일본의 수요가 너무 약한 결과입니다 . 수요가 약하기 때문에 매출이 늘지 않고 임금이 오르지 않는 것입니다 . 즉 , 일본의 경제력이 약해지고 있는 결과입니다 .
mep***** | 40/68
이 기사를 쓴 노구치 씨도 그렇지만, 이제 일본인이라고 묶어서 말할 수 있는 주체는 존재하지 않아 . 난 엔화 약세를 환영해 . 자산의 80%가 미국 달러와 중국 위안화로 구성되어 있고 , 투자용 맨션 3LDK 방 몇 개에 급료가 엔화인 상황이기 때문이야 . 나 같은 일본인은 이미 꽤 많아 . 투자가가 모이면 , 벌써 70% 정도는 엔 이외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이야 .
ㄴ in_***** | 12/3
자산 운용 가능한 목돈을 가진 층에서는 당신의 견해가 옳을 겁니다. 하지만 그러한 중류 이상의 층이 일본 국민의 몇 %나 될까요 ? 일반 대중과는 먼 이야기 .
赤い羽 | 58/178
수입 식재료 물가가 오르더라도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의 힘으로 상대적으로 국내산이 싸지기 때문에 국내 자급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고, 정부가 국내 공급력을 높이고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억제하는 정책을 추진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몰라 … 소비를 억제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는 것은 일본인의 국민성에 뿌리 깊이 박혀 있으니까 일본이 파탄할 가능성은 낮다고 봐 .
gab***** | 27/21
지금의 엔저는 기시다 쇼크. 근본적인 해결책은 정부가 소비세 폐지 , 휘발유세 감세 , 소득세 감세 , 금융소득과세를 폐지하는 것인데 , 기시다 정권이 일절 하지 않아서 사태가 악화하고 있어 .
hou***** | 8/2
아직도 엔저에 의한 경제안정을 믿는 사람이 있지만, 세계화가 진행된 지금은 어떻게 주요 통화와 동등한 가치를 얻느냐에 경제의 안정화가 달렸지 않나 ? 회고 주의적 엔화 약세 용인이나 금융완화 정책으로는 국가의 신용을 유지할 수 없고 통화 하락을 부를 뿐이야 .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경제정책을 고안할 필요가 있고 , 그것을 실시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해 .
ngn***** | 124/48
기사 내용이 일리는 있는데, 금리를 올렸을 때 수반되는 통증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어 . 아무리 경제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금리를 올리면 국채 이자 지급이 한꺼번에 늘어 예산 대비 갚아야 할 빚이 늘고 , 이를 보완하기 위해 또 국채를 발행해서 빚이 눈덩이처럼 늘어나게 되는 위험이 있다는 건 쉽게 상상할 수 있어 .
ㄴ 日本人だろ! | 21/6
교수님은 지금의 정책이 엔화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이 (異 )차원 완화를 시작한지 벌써 몇 년이야 ? 성과가 안 나온다면 총리도 교체하고 , 정책도 재검토해야 할 거 아냐 ? 일본은행은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고 , 그동안 국민은 저축이자를 빼앗겨 가난해졌어 . 하지만 부자 =주주는 배당금이 엄청나게 늘었지 . 요즘 일본은 극소수를 제외하고 모두 가난뱅이야 .
論説委員 | 28/42
기사를 쓴 교수에게 묻고 싶다. 엔화 강세로 일본 수출기업이 괴멸적 타격을 입었었는데 , 다시 엔고로 만들어 완전히 국내 제조업의 숨통을 끊어놓을 거냐고 . 그렇게 되면 또다시 실업자가 늘어나 국내 경기가 위축될 뿐이다 . 결국엔 외국에서 물건 하나 살 수 없는 가난한 국가가 될 테지 . 이것을 어떻게 막을지 , 안 된다면 왜 안 되는지 기고해 주길 바란다 .
yas***** | 43/6
엔저가 계속된다는 보장이 있으면 채산성을 따져 국내로 공장을 돌리는 수출형 비즈니스 모델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부품이 아시아 생산이거나 에너지 , 자원 가격의 급등이 있을 테고 , 현지 생산의 이점을 버릴 수도 없으므로 노선을 바꿀 수 없을 겁니다 . 결국 , 좀처럼 일본은행이 목표한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고 , 급여가 오르지 않으니 물가도 오르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되겠죠 .
風神 太郎 | 23/53
필자는 파탄론 추진자인가? 통화하락으로 나라가 파탄 날 거라고 … 변동환율제에서는 금융정책이 유효한 법입니다 . 금융긴축을 실시해 국채를 발행하면 금리가 오르고 , 금리가 오르면 환율이 엔고로 방향을 틀 것입니다 .
ㄴ pts***** | 12/4
금리가 오르면 환율은 떨어지겠지만, 금리를 올렸다간 국채 금리 부담으로 예산이 옹색해집니다 . 예산이 옹색해지면 세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입니다 . 천조가 넘는 빚의 금리는 1%라도 십조 . 대증세가 되겠죠 .
hir***** | 75/17
일본은행의 의도적인 엔저 정책은 잘못됐다. 애당초 자국 통화를 저가 유도하는 것 자체가 대다수 국민의 생활 수준을 하락시킨다는 점에서 오산이다 . 일본은행과 아베는 일부 수출 기업의 낙수 효과로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주창했지만 , 이미 명확한 실패로 밝혀졌다 . 구로다는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국익과 국민 생활을 희생하고 , 부끄러운 줄 모르고 거짓말을 계속하고 있다 . 의도적인 대규모 금융완화는 당장 중단해야 한다 .
mur***** | 23/6
경제가 성장하여 임금이 오르고 물가도 오르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지만, 일본은 마이너스 성장이어서 전혀 무의미하다 . 대책을 마련한다면 소비세 폐지는 필수이고 , 여기에 소득세 , 사회보장비 , 연금 등도 감세해 근로자에게 매달 10만 엔씩 줄 필요가 있다 .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 하는데 , 정치가가 바보밖에 없어서 증세만 할 것이다 .
kob***** | 57/23
결국 국민의 구매력을 깎아 가면서 일부 기업을 살찌우는 셈이다. 구매력이 낮은 시장은 매력이 없어서 머지않아 외국 자본도 멀리할 것이다 . 반면 , 저임금 노동자를 구할 수 있으므로 그것을 노리고 들어오는 기업도 있을 것이다 . 그러는 사이에 세수를 잃은 국가의 인프라는 약화하고 , 국민은 각종 불이익을 당할 것이다 .
××× | 49/10
자동차 등을 수출하는 기업은 경영 실적이 꽤 좋고, 반대로 무엇인가 수입하고 있는 기업은 꽤 어렵습니다 . 이런 것에서도 이미 격차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대책을 세웠으면 합니다 .
rsb***** | 16/78
이 정도로 엔저라고 하는 거야? 한국이 왜 소득이 올랐을까 ? 삼성이 왜 세계 최고가 됐을까 ? 모두 원화 약세 =엔화 강세였기 때문이야 . 최근 20년간 엔고가 계속되어 산업의 공동화가 일어났어 . 잃어버린 20년이야 . 그래서 지금부터 당분간은 엔저 시대를 유지할 필요가 있어 . 물가가 오르기 시작하면 기업의 수익도 올라가 . 잠시 후면 월급이 오르기 시작할 거고 . 시차가 있어 . 그때까지만 참으면 돼 . 구로다 총재는 알고 있는 거지 . 응원하자 .
gtr***** | 6/19
별로 엔화가치가 크게 떨어진 것은 아니라고 봐. 125엔 수준은 근래에도 있었고 , 미국의 금리 인상에 의한 금리 차가 원인이니까 경제상황을 확인하고 일본도 금리 인상이나 자산매입 축소로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해 . 이 기사의 필자가 구로다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야 .
mmk***** | 19/5
구로다 총재는 아베와 함께 추진해 온 엉터리 금융완화 정책의 파탄이 자신의 임기 중에 구현되는 것을 미루려 하고 있군. 금리가 상승하면 나랏빚이 엄청난 기세로 늘어나고 , 구로다 일본은행은 난감해질 거야 . 주가를 조작해서 가격 인상을 노린 금단의 정책 , 막대하게 끌어안은 ETF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 . 끌어안은 주가도 크게 하락해 버렸고 . 아베의 실각과 동시에 구로다 총재도 은퇴해야 했는데 .
ixj***** | 24/7
2011년 엔고 때는 엔고로 나라가 파탄 난다는 말이 많았고 , 국민의 구매력이 오른다고 발언하면 “기업이 괴로워하는데 자기 생활 수준만 오르면 된다는 거야 ? 이 무슨 비국민인가 . 기업이 망하면 당신의 생활도 없어져 ”라고 비난한 것은 무엇이었나 ? 경제학자들은 도통 신뢰할 수가 없다 .
dra***** | 54/28
학생들은 이 교수를 어떻게 평가할까? ‘국가 파탄 ’이라니 재무성에서도 일본은 파탄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 지금 일본에는 엔저를 억제할 국력도 지혜도 없어 . 남겨진 길은 국가가 국력을 강화하는 길밖에 없지만 ... 무리야 . 소비세 감세는 절대 하지 않겠다는 정부잖아 .
ㄴ himajin | 6/1
노구치 교수는 애초부터 아베노믹스의 안이한 엔저 정책은 국력을 훼손해 결국 국민을 고통에 빠뜨린다고 자신의 책에서 주장하고 있어요.
ㄴ 匿名 | 17/1
직접적인 국가재정의 파탄이 아니라 국민의 삶이 파탄 난 결과 초래되는 국가의 파탄입니다. 동렬에 놓고 평가할 일은 아니죠 . 본래 엔고 시정이라는 생각이 잘못된 것으로 최근 10년 동안 실질 임금도 낮아져 엔의 실질 실효 환율도 30% 내려가 일본 국민은 가난해졌습니다 . 기사에 나타난 대로 자국 통화가치를 훼손시키는 정책은 우책일 뿐이라는 결과가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
dcb***** | 23/22
언론은 엔화 강세에서는 나쁜 엔고라서 큰일이라고 떠들고, 엔화 약세에서는 나쁜 엔저라고 떠든다 . 무수입 연금 생활 고령자가 늘어나 엔고가 되는 것이 좋다고 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 국외로 나갔던 공장이 국내로 회귀해 고용이 증가하거나 , 목재나 쌀 등 국내 산업을 재검토할 수 있으므로 일방적으로 엔저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
ひまいぬ | 12/13
경제의 기본적인 인식이 잘못됐어(혹은 의도적인 오해를 유도하고 있다 ). 국가는 통화가 어떻게 되든 본질적으로 파탄 따위는 하지 않아 . 국가가 파탄한다는 것은 공급 능력이 없어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재화를 창출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야 .
mei***** | 8/2
몇 년 전 잡지 기사에서는 물가가 너무 올랐다고 하더니... 월급은 변하지 않는데 , 고용보험료도 오르고 갈수록 가난해져 . 외국인의 국내여행이 부활하면 외국인이 쇄도할 거야 . 왜냐하면 , 뭐든 반액으로 사는 느낌이거든 . 정말 어떻게든 했으면 좋겠어 . 자존심도 없어 ?
dou***** | 11/2
디플레 탈출은커녕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데, 그것을 정면으로 언급하지 않는 일본은행에 분노했다고 하는 게 일반 서민들의 감각일 거야 . 얼마 전 구로다 총재가 ‘엔화 약세가 일본 전체적으로는 도움이 됐다 ’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지만 잠꼬대로밖에 생각되지 않아 . 그분이나 엔저로 혜택을 받는 사람들은 편의점 빵이나 과자가 20% 비싸지든 , 휘발유가 리터당 200엔 , 300엔이 되든 별로 상관없으니까 .
nas****** | 7/1
뭘 지금 와서 새삼스럽게. 국채를 계속 발행해 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참상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비판하지 못한 언론인도 중요한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생각해 .
ちゅるちゅる | 8/2
디플레가 해소되지 않았는데 물가가 상승하고 있어. 실질임금과 연금은 떨어지고 민생은 갈수록 쪼들리고 있어 . 또 다른 악의 스파이럴이야 . 이제 이 나라는 일어설 수 없다고 생각해 .
as5***** | 19/9
언론은 엔고일 때도 위험하고 엔저일 때도 위험하다고 국민을 부추기는데, 그럼 어느 수준이 현재 상태에서 좋은 것인지 알려줘 보세요 .
ㄴ 遠山の銀さん | 4/0
수준이라기보다 방향과 타이밍입니다. 경쟁력 있는 수출 기업도 극도의 엔고에는 경쟁력이 없어지고 공동화도 진행됩니다 . 반대로 지금처럼 경쟁력을 잃어 공동화가 진행된 뒤 엔저가 되면 코스트 푸시 인플레이션이라는 나쁜 인플레이션을 초래합니다 . 지금 엔화가치가 하락하면 , 일부 수출 기업은 이익을 보고 임금도 오르겠지만 , 대다수는 동결하기 때문에 소득 격차가 확대되겠죠 . 더 무서운 건 부동산도 우량기업 주식도 외자가 사들인다는 것이에요 . 이미 늦었을지도 몰라요 ...
tak***** | 5/1
외국에서 벌어서 물가가 싼 일본에서 쓰자.
이게 제일 좋은 것 같네.
nan***** | 8/8
구로다 씨!! 그만 둬 !!
qhq***** | 0/0
디폴트가 가까워졌다는 얘긴가?
IT 담당 장관이 할아버지라는 사실부터 미래가 없는 나라 .
djl***** | 5/0
진짜 바보노믹스야.
일본 침몰은 피할 수 없어.
번역기자:푸른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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