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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 방글라데시 네티즌 "한국의 발전 모델을 통해 배울 수 있을까"
등록일 : 22-03-30 14:08  (조회 : 37,024)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다음은 지난 14일, 방글라데시 레딧에 올라온 글과 댓글반응입니다.

<주제글>
방글라데시는 한국의 발전 모델을 통해 배울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RfVAn5_8Xc
이 영상은 방글라데시에 관한건 아니지만 한국, 독립 후 한국의 발전에 대한 영상으로 
방글라데시가 따라할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이 나와있어. 
하지만 언제나처럼 우리 정부는 형편없고 바보들로 꽉 차있기때문에 진짜로 번영하기 힘들겠지..



000.jpg



<댓글반응>


josephcrios
그냥 네온사인 많이 쓰면 됨


theking_z
배울 수는 있지.
근데 배우려고 안할걸


-BruhMars123
지도자들과 정부 구성원을 바꾸지 않는 한..


-DragonWarrior564
맞아.
변화가 필요해. 
지금은 의류, 섬유산업(RMG)에만 너무 집중되어있어


-BruhMars123
RMG도 좋은 출발이 될 수 있어.
하지만 RMG로 자본을 모은 다음에는 
작은 규모의 제조업이나 IT분야로 옮겨가야해


Advanced_Net_3087
권력자들은 저런 영상을 보고 배울 시간이 없어.
오히려 저 개발 모델을 직접 보기 위해 방문할 것을 제안하면
바로 짐 쌀걸


lelouch312
소원은 조심해서 빌어야해
재벌 중심의 발전 계획은 논란을 벗어날 수 없으니까


-BruhMars123
네 말도 맞지만 4세계 국가로 남는것보다는 낫지.


-DragonWarrior564
우린 4세계 국가가 아니야.
인도에도 낙후된 지역들이 있고, 미얀마도 실패했잖아
방글라데시말고 4세계 국가라는 말에 더 알맞는 다른 나라들이 있는걸


-BruhMars123
아니.
방글라데시는 여전히 인상적이지 않아
미래엔 더 나아질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구려..


-DragonWarrior564
넌 잘못된 기준을 가지고 비교하고있어.
대부분의 지표로 볼때 남아시아에서 방글라데시는 
다른 나라들보다 뛰어나다구.


-BruhMars123
그래 "남아시아"에서나 그렇겠지
세계적인 수준은 아니잖아.
수준낮은 나라끼리 비교하면 계속 그 상태에 머물게 될거야.
더 나은 나라들과 비교하면 발전하게 되는거구


-Live_Storage1480
정확히 어떤 기준을 가지고 얘기하는거야?


-DragonWarrior564
HDI, 기대수명, 식자율 등 많은 지표들이 있어.
그 수치들을 못믿겠다면 내가 더 할 수 있는 말이 없네.


-Live_Storage1480
하나만 골라볼게. 
식자율이 높을 수는 있겠지만 우리나라 브레인들은 다 다른 나라로 빠져나가고있어.
교육 시스템이 진저리나는건 말할 것도 없고.
지표? 거짓인게 뻔한 숫자를 믿으라는거야?


-DragonWarrior564
지금 식자율과 교육의 질을 혼동하고 있나본데
데이터 해석하는 방법부터 배우고 오렴


-Live_Storage1480
내 말은 교육시스템이 열악하면 지표상으로 식자율이 높게 나와도 
사실은 큰 의미가 없다는거야.


buddybd
저 영상에 나오는 것 중에 우리가 지금 안하는게 뭔데?
이런 성장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지는게 아니야. 
그리고 동맹이 누구인지에 따라 큰 영향을 받지


-BruhMars123
방글라데시도 성장했지만 그 속도가 느리고 비계획적이야.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 같은 나라들은 도시계획이나 다른 경제분야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두었어.
심지어 빈민가로 가득찼던 작은 싱가폴조차 20년도 안되서 발전했잖아.
방글라데시가 이렇게 발전하지 못했다는건 국민 개개인이 상황의 심각성을 못받아들이는 열등한 집단이라는 뜻이야.
적절한 인프라, 의료, 교육, 산업화대신 멍청이 모드로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고 그저 부패만 저지르고 말았지.
다른 나라에 의한 초대형 프로젝트는 진정한 발전이 아니라 끊임없이 다른 나라에 의존해야 하는 약소국가의 모습이라고 생각해.


-DragonWarrior564
너 방글라데시에 살고 있는거 맞아?
나도 우리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지만 
너가 하는 말들은 사실이 아닌데?


-BruhMars123
나 미국인이고 방글라데시에 살았었어.
내가 하는 말은 순수한 사실이야
만약 너가 너희나라 현실이 마음에 안들고 바꾸고 싶다면
방글라데시 정부한테 방식을 바꾸라고해


-DragonWarrior564
다시 한번 말하지만 방글라데시는 너가 떠났을 때보다 훨씬 나아졌을거야- 적어도 인프라면에서.
어쨌든 너가 말한것처럼 많은 것이 발전해야한다는덴 나도 동의해.


-BruhMars123
물론 발전한 부분도 있긴 있겠지.
하지만 국경 사진만봐도 느껴지는 것들이 있잖아.
방글라데시는 왜 독자적인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는건지 모르겠어.


after21BannedAccount
미국과 동맹국들은 한국을 북한에 대항하게 했고,
그들의 경제모델이 더 우월하다는걸 증명했어.
소련 황금기때는 북한이 한국보다 더 산업화되어 있었고 경제도 좋았지.
미국과 동맹국들이 없었다면 한국은 말레이시아나 태국같은 국가가 되는게 최선이었을거야.


-BruhMars123
그럼 빈민가로 가득했던 싱가폴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었던건데?
우린 변명의 여지가 없어. 
물론 미국이 한국을 지원해줬지만 한국인들 스스로 나라와 국민을 사랑했기때문에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었던거야.
유일하게 "미국의 원조"때문에 한국이 발전했다는 말은 틀린거야.
말레이시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방글라데시가 정말 창피한거지

 
-DragonWarrior564
말레이시아에 대한 말은 동의하지만 싱가폴은 타당한 비교대상이 아닌것 같아.
어쨌든 우린 변명의 여지가 없어.
우리 정치의 문제는 한쪽은 인도쪽으로 굽히고, 다른 한쪽은 인도에 반대되는 정책들로 선거에 이긴다는거야.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거나 다른 나라와의 협정에 대한 정책을 내세우는게 아니라..


-BruhMars123
사실이야, 방글라데시 정부는 실패했고 국민들은 하나의 근본적인 문제때문에 고통받고있지.
우리가 석유가 있거나 미국이 우릴 침공했거나 뭐 그런것도 아닌데 말야.


-DragonWarrior564
실패는 아니야. 하지만 외국인 정책이나 경제정책을 향상시키려면 정치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BruhMars123
방글라데시 정부는 국민들과 그 미래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고
방글라데시를 자기들 개인의 부를 위한 ATM정도로 여기지


-DragonWarrior564
불행히도 제3세계 정부들이 대체로 하는 짓이야..
우리의 경우 특히 더 그렇고


-BruhMars123
언젠간 좋은 정부가 나타날수도.. ㅎㅎ


-after21BannedAccount
나라가 발전하려면 안정된 정부가 필요해
의지가 있고 경제에 대해 잘 아는 정부.
말레이시아도 7-80년대에는 방글라데시처럼 가난했지만 마하티르 모하메드가 
22년간 집권하면서 말레이시아의 경제를 바꿔놓았지.


-BruhMars123
우린 언제쯤 우리의 마하티르 모하메드가 나타날까?
우리가 전국을 빈민가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을때도 말레이시아는 나라를 다듬을 능력은 있었어 


-after21BannedAccount
우린 자원이 너무 적고 사람은 너무 많아.
모두가 헝거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야.
태어난 순간부터 이기적으로 행동하는걸 배우고 그래서 부패한 자들이 이 나라를 지배하게 되지.
모두가 작은 악마들이고 그 중 가장 강한 자들을 숭배하며 살고있잖아.
정말 나라가 변하길 원한다면 사람들부터 변해야해.


-BruhMars123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
사람들을 두렵게 할 수 있는(좋은 쪽으로) 훌륭한 리더를 뽑아야해.
더 이상은 부패할 수 없도록!
사람들을 변화시키는건 극도로 어려운 일이기때문에 리더를 바꾸는게 더 현실적이야.


-elysianyuri
됐어. 
넌 방글라데시 사람도 아니고 선진국에서 온 부자녀석인데 뭔 말이 그렇게 많아


-BruhMars123
너처럼 기본적인 사실과 현실도 모르면서 방글라데시가 발전하기를 기대하는건 웃긴 일이야.
너희 나라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을 보고 
"쟤는 부자나라에서 온 녀석이야"라고 비아냥대는걸 보면 방글라데시 현실이 얼마나 쓰레기인지 알수있지..
난 어렸을 때 방글라데시가 가장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평범한 곳이었고, 이제 내 생각은 완전히 반대가 되었어.
간단한 비판에도 그렇게 화낼거라면 그냥 인터넷을 끄는게 어때?


after21BannedAccount
싱가폴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야.
게다가 조세피난처로 거의 모든 부패한 정치인들이 싱가폴에 집과 돈이 있지


-BruhMars123
그래도 방글라데시보다 나음


imangelofdoom
흠.. 정치인들이 국민을 대표하는거잖아..
우린 국민들이 변덕스럽고 어리석으니까 
지도자들도 딱 그 수준인거지


-BruhMars123
맞아. 
그리고 지식인들이 죽거나 이 나라를 떠날때 이런 일이 생기는거야



번역기자:위갓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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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에그 22-03-30 14:10
   
잘봤습니다.
Tobi 22-03-30 14:14
   
잘 봤습니다.
식후산책 22-03-30 14:26
   
after21BannedAccount
미국과 동맹국들은 한국을 북한에 대항하게 했고,
그들의 경제모델이 더 우월하다는걸 증명했어.
소련 황금기때는 북한이 한국보다 더 산업화되어 있었고 경제도 좋았지.
미국과 동맹국들이 없었다면 한국은 말레이시아나 태국같은 국가가 되는게 최선이었을거야.

애초에 북쪽에 산업시설 더 많았고 남쪽에는 그나마 있던 산업시설도 잿더미
미국과 동맹 얘기하면 필리핀은 왜 그렇게 된건지..동남아보다 동아시아가 교육이나 경제적으로
성장하기 더 좋은 사회라고 봄
     
빈즈 22-03-30 22:24
   
전쟁으로 북한도 쑥대밭된 건 마찬가지입니다.

80년대 이전 70년대까지 사회주의 정권들이 붕괴되기 전까진 북한이 약간이나마 남한보다 더 잘살았습니다.
북한 김일성이 유능하다기보다 박정희가 더 무능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지만...

한국이 경제적으로 성공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미국 영향도 컸습니다.

냉전시대 때 남한, 대만, 서독 등을 지원하면서
미국은 자유시장주의가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었습니다.
     
빈즈 22-03-30 22:28
   
문제는 박정희가 번번히 헛발질을 해서 경제가 안좋아졌는데..
정작 한국인들 대부분은 박정희가 경제를 성공했다고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죠.

경공업도 망하고, 중화학도 망하고..
오일쇼크까지 겹쳐서

박정희 때 필리핀처럼 빚더미에 올라서 국가가 부도난 상태였습니다.

부정부패도 심했고, 기업들은 도산으로 쓰러져가고, 살아남은 기업들은 빚에서 빚을 갚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님이 언급하신 필리핀처럼 된 것이죠

당시 필리핀이 망한 게 세계 3위 빚더미

한국이 4위 빚더미였습니다.
     
빈즈 22-03-30 22:36
   
아무리 지원을 해도 국가 지도자가 무능하고, 나라가 부패하면
국가가 기울어집니다.

그런데 현재는 필리핀처럼 되지 않았지요?

한국은 박정희가 죽고,
80년대에 전두환이 그나마 정리한 것도 있지만

한국이 성장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플라자 합의 덕분입니다.

미국 재정 악화와 무역수지 적자 및 일본의 급성장 때문에
 
미국이 강제로 달러를 낮추고, 엔화를 높여서
수출의존도가 높은 일본의 수출 경쟁력이 약해집니다.
     
빈즈 22-03-30 22:43
   
일본은 수출 대신 저금리 정책, 대출완화가
버블 경제를 불러일으켜서

주식과 부동산이 급등해버렸는데
위기감을 느낀 일본이 버블을 강제로 꺼뜨리면서 잃어버린 경제가 찾아옵니다.

그런데 일본은 수출을 하기 힘들게 됐지만
일본과 경제구조가 비슷한 한국과 대만에겐 엄청난 기회로 다가옵니다.

더군다나 금리, 유가, 달라가 낮아지는 3저 현상이 시작되면서
단군이래 최대 호황이 시작되면서

전두환 때 처음으로 조금이지만 흑자를 봤습니다.
     
빈즈 22-03-30 22:54
   
한국도 박정희가 계속해서 집권했었으면 필리핀처럼 됐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필리핀도 독재자 마르코스로 인해 정치 관료의 부정부패는 당연시되버리고,

사회와 기업들은 뇌물이 오가게 되니 경쟁력이 상실됐으며
독재만 남게 되죠.

한국도 70년대말에는 물가와 부동산은 폭등하고, 정치경제 부정부패도 심각했고,
미국과도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독재에 대한 국민의 저항의식이 커졌는데
가장 심했던 곳이 부산, 마산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을 박정희가 학살하려고 했었죠.
결국 김재규 총에 죽게 되었지만..
Tigerstone 22-03-30 14:35
   
방글라데시 무시하는게아니라 방글은 한국처럼못함.
국민성도 다르고 한국은 전쟁이라는 불행한시대를 겪었지만 또그걸 극복하기위해
전국민이 피땀흘려노력했고 60~70대에 2차산업을 발전시켜서 그기반으로 지금발전한건데
방글에 뭐가있나 너무늦었지 4차산업으로 바뀌고있는데 산업기반이너무없음
극히 일부분 특정분야에 발전은 차용할수있겠지만
한국에발전모델은 개발도상국들 한테는(특히아시아) 맞지않는 모델같음
내가갈께 22-03-30 14:44
   
이제 못함
돈되는 첨단산업은 각종 저작권으로 떡칠 돼 있어서
신규진입은 중국처럼 물량빨 힘빨이 있어서 깽판치고
인수합병등
자국내 수요로 기술 수준 높이는건데
나머지 국가들엔 해당사항 안됨
이미 늦음 우리도 진짜 막차 겨우 얻어타서
이 수준이 된거라
행화촌 22-03-30 14:46
   
한국을 롤 모델로 하건,  비판하건,  다른 후진국들이 한국을 언급 할려면 먼저  한국인들 만큼 죽기 살기로 일하고,
애들 공부 부터 시켜라

열심히 살지도 않는 것들이  주워들은 소리로 구름잡는 소리나 하고 있어요...
     
hyeudhj 22-03-30 21:05
   
한국인처럼 죽기살기로 시위를해서라도 부조리를 바꿀 생각을안하고 정부만 탓하면 뭐하는지 근성자체가 동남아인들은 선진국 평생 힘들다고 보네요
삶의여정 22-03-30 15:05
   
후진국에서 개도국, 개도국에서 선진국된건
한국이 마지막이야
이제는 되려고 해도 안돼
각국의 첨단 산업 보호와 보호무역 장벽이 첫째고
교육을 혁신하고 정부가 혁신 되지 않으면 100년 지나도 안됨
굿잡스 22-03-30 15:08
   
방글라에도

희망과 행복 번영이 가득하길~

(세상에는 불가능한건 없답니다. 불가능하다고 시작부터 포기하는거지.

일단 꿈을 가지고 피눈물나게 노력하길 그럼 정말 특별한 변수가 아니라면 최소한 다음 세대는 지금보다 좀더 나은 미래에서 분명 살아갈겁니다)
허까까 22-03-30 15:09
   
라이벌(?) 인도는 그래도 국운을 걸고 it, 제약산업 등에 몰빵하는 등 나름 로드맵이 있는데 방글라데시는 딱히 뭐 있나.. 비전이 없으면 결국 돈이 엉뚱한데로 흘러가는 법인데
레미르 22-03-30 15:14
   
한국은 능력도 능력인데 운도 좋았고 상황도 기가막히게 조성되서 기적적으로 올라간거라... 다른 나라들이 노력한다고 따라오긴 쉽지 않음. 그나마 정부가 부패 근절에 대한 의지가 있고 정치상황이 안정적이면서 치안이 심하게 나쁘지 않으면 그나마 출발선에는 설수 있는 정도고.
스시롤 22-03-30 15:19
   
한국의 발전을 배우자는 일부 나라들 보면 한가지 크게 간과하는게 있지 그들은 한국인이 아니라는거지 자기가 모든걸 희생해서 후대에게 투자할수 있는 보편적인 마인드를 가질수 있는 민족은 한국인이 유일무이지
     
빈즈 22-03-30 23:16
   
과거엔 본인보다 자식들을 더 생각했었던 시대였고
(현대로 갈 수록 개인의 행복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게 됨)

동아시아는 본인이 배우지 못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교육에 투자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북미에서 가장 성공한 게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 아시아계입니다.





미국 인종별 연소득 중간치를 보니… 아시안 > 백인 > 히스패닉 > 흑인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33570



미국에서 경제력으로 성공한 일본계, 종합평가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계 이민자는 인도계

https://www.joongang.co.kr/article/426230
초콜렛 22-03-30 15:21
   
우리나라가 최초로 군함 수출한 나라가 방글라데시임. 근데, 함명으로 그 때 총리 아버지 별명을 붙였음
정권교체되니 새 총리가 함명이 맘에 안든다고 최신예 함을 항구에 처박아버림(명목상으로는 품질 및 비리 등).
정치가 이모양이라 발전하긴 힘들 듯. ㅎㅎ 함 인수하러 온 수병들이 잠적해서 불법체류자된건 덤.
그리고 갠적으로 여행하기 최악의 나라임. 술을 안팖. ㅎㅎ 외국인이 술구하려면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함.
     
원형 22-03-31 00:40
   
술에 의지하면 알콜중독
스베타 22-03-30 15:30
   
아주 작은 예를 들면 기능 올림픽에서 30년 동안 1위를 놓치지 않고 엄청나게 여러 분야에서 배울려고 노력한점. 이런거 아무도 외국인들은 모름.
바두기 22-03-30 15:33
   
잘봤습니다.
신서로77 22-03-30 15:46
   
방글라데시야 그냥 살던대로 살아...경제모델이니 네온사인이니 정부가 어땠느니 이런건 개소리야....그냥 너네 개개인의 자질이 문제야...자신이 못살고 힘들어도 내자식 만큼은 죽도록배우게 하려는 의지가 첫째야 그렇게 배운자식들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거야...이건 국민전체가 그렇게 해야돼 누구 뛰어난 몇몇이 하는게 아니라...
카깅2 22-03-30 15:53
   
그러고보면 70년대의 지도자가 누구였느냐가 진짜 중요했는데 박정희가 업적이 크긴한거같음
아무리 독재자에다 여러가지로 과가 있다곤해도 경제부흥의 공은 부정 못할듯
     
마스터우부 22-03-30 16:10
   
박정희 아니었으면 더 발전했을것
경제개발계획도 어차피 다른사람 머리에서 나온거고요
          
Societe 22-03-30 16:24
   
박정희 아니었으면 더 발전했을것
-> 이런 가정론은 아무 의미가 없음

경제개발계획도 어차피 다른사람 머리에서 나온거고요
-> 사람 잘 뽑아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도 리더의 중요한 덕목중 하나임.
               
범내려온다 22-03-30 16:35
   
적재적소 김재규.
               
수염차 22-03-30 20:32
   
김재규가 적재적소의 대명사지....
          
과부 22-03-30 16:36
   
그건 DJ, 노통, 문통도 인정한건데...
박정희 이전에 이승만때도 경제개발계획이 있었음.
북한만큼 경제개발계획이 있는 곳도 없음.
거긴 지금도 있음.
박정희의 공은 전 국민이 하고자 하면 된다는 것을 인식시켜 줬고 교육과 제조업 중심의 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의 미래와 비젼을 제시해준것임.그건 무시하면 안됨.
               
마술 22-03-31 21:19
   
박정희 때
우리나라는 경공업 망하고, 중화학공업 망하고, 오일쇼크로 빚더미되었죠.
그가 한 일은 시골에 돈 조금 보조해 주어서
시골마을 도랑정리, 큰 벽돌 담쌓기 등의 일이죠.
새마을 사진책을 보면 새마을운동의 이 실체를 알 수 있죠.
그가 계속 살았다면 우리나라는 필리핀처럼 되었겠죠. 
죽은 다음 운좋게 우리나라의 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했죠.
천운이었죠.
IT, 문화 강국이 되었고,
또 천운으로 위성, 로케트 부문에서 조금씩 발전하기 시작했죠.

우리나라를 빚더미에 앉힌 독재자 박정희눈 우스운 인물이죠.
          
이철송 22-03-30 18:05
   
박정희가 지대한 공을 세운거 맞음
그 당시 한국보다 잘 살던 개도국이나 제조업이 빈약한 선진국들은 수입산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개발계획을 세웠음
한국도 그렇게 하다가 2년만에 실패하고 수출 노선으로 바꿈
경부고속도로나 조선소를 지은 것도 미국을 비롯한 다른 선진국들이 뜯어말리고 그래도 강행하니까 미국이 돈을 안줘서 한일협상하고 다른 나라에 돈 빌리러 다니고 그랬던거임
이 모든 게 박정희의 결단임
물론 당시 경제이론을 역행하는 도박이었지만 그걸 성공함
박정희 없었으면 전두환 때의 삼저호황을 누릴 수도 없었음
잘한 건 잘한거임
               
Warren 22-03-31 15:15
   
무슨 박정희 결단....잘 알지도 못하면서.....

경제개발계획은 미국에서 만들어준거여... 박정희가 하도 삽질을해서...

https://brunch.co.kr/@aorigin/58
          
magnifique 22-03-30 19:12
   
이런 무식한 사람 또 나오지 박정희 아니면 더 성공했을거라구?

당시 농업 국가라며 농업 추구하고 경강 고속도로 설치하자는게 누군지는 알아요?ㅋㅋ

경제개발5개.년계획이 더러운 좌우 싸움으로 몇년이나 지체되고 실행조차 못한건 알아?

좀 잘한건 잘했다 하고 못한건 못했다하고 이게 어려워? 니들 머리는 한쪽으로만 가있나
               
수염차 22-03-30 20:36
   
농사나 짓고 독재나 하겟다는 마사오를
미행정부가 수출형 모델을 제시하고 따르지 않을거라면
물러나라고 압박햇지

그래서 마사오가 궁여지책으로 수출형 모델을 받아드린거야
알겟어??

18년간 독재질하면서
달랑 고속도로 하나설치한게 경제부흥의 아버지냐?
아프리카 가봐라....18년 독재질하면서 고속도로 안깐놈잇는지 가서 봐라

포항제철?
그거 미쓰비씨 자재로 지엇자나
국민들 동의도 없이 일본놈들이 내수보다 우리한테 던져준 자재가격이
훨씬 고가엿다

에효 이러니 2번찍지ㅉㅉ
          
허까까 22-03-30 21:26
   
뭘 또 박정희 아니었으면 더 발전합니까 ㅋㅋㅋ 다 의미없는 가정.

밑에 님들도 그렇고 18년 동안 뭘 했냐고 평가절하하는 분들 계신데.. 그 시절 나라의 방향성을 정하고 어젠다를 형성한 것, 중공업 경제로의 기반을 다진 것은 누가 뭐래도 박정희 치적 맞아요. 이에 가려져서 그렇지 산림녹화나 각종 사회기반 다져놓은 것도 있고요.

여담이지만 저는 박정희를 신격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게 김재규라고 봅니다. 70년대 중반 지나면 박정희는 같은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총기가 흐려지고 각종 뻘짓을 하게 되는데.. 만약 이 때 안죽였으면 부마지역 쑥대밭되고 나라경제 완전 망가졌을 거예요. 그럼 여러분이 원하는 이미지로 기억됐겠죠.

근데 어쩌나요? 역사가 이렇게 흘러온 걸.. 지나친 폄하는 박정희가 아니라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폄하로 이어진다는 걸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Warren 22-03-31 15:15
   
https://brunch.co.kr/@aorigin/58 이거 읽고 얘기를.
     
삶의여정 22-03-30 18:50
   
저도 박정희의 공에 대해선 어느정도 인정을 합니다
정치적으로는 반공의식을 이용해 국민들을 속인 지독한 독재자이긴 하지만요
박정희가 우리나라의 1차산업을 부활시킨 주역이라면
오늘날 IT,문화강국으로써 선진국으로 발돋움 할수 있게 해준 주역은 김대중이죠
IMF로 다 쓰러지던 나라를 구출한게 김대중임
개인적으로는 박정희 보다는 김대중을 더 높게 칩니다
왜냐하면 박정희식 경제 모델은 개도국들이 쉽게 할수 있는 모델입니다
문제는 국민이 문제죠
          
삶의여정 22-03-30 18:51
   
대한민국 국민은 자질이 우수해 정부를 믿고 따라 가지만
동남아나 개도국은 자질이 부족해서 박정희식 경제모델을 제시해도 한계가 있죠
그게 대한민국과 다른 개도국의 차이 라고 봅니다
어쨋든 박정희식 경제발전 모델은 개도국이 다 따라 할수 있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김대중식 경제발전 모델은 아무나 쉽게 따라 할수 없는 모델입니다
IT와 문화는 훨씬 더 고도화되고 복잡하며 섬세하며 기술과 감각을 요하는 분야입니다
이걸 제대로 해내야 선진국으로 올라 설수 있죠
     
헬로비녓스 22-03-30 18:53
   
하여튼 유튜브든 어디든 기회만 보이면 박정희 홍보하는 추종자들 안쓰럽다.
박정희가 칭송받을 위인이면 아무리 지우려해도 여기저기서 찬양하는 소리가 들리게 돼 있음.
현실은 찬양보다 욕을 더 많이 먹고 있다는
     
살사쿵딱 22-03-30 19:38
   
경제 부흥 시킨 공은 있지만, 내려올 시기를 놓친 것이 커서
아무리 후진국이라지만 인권의식이 크게 부족했고 많은 사람들이 고문 등으로 희생됐죠.
부정부패, 학연 지연, 지역주의,결과주의, 물질만능주의 등
많은 부작용을 낳았고 이후 외환위기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의 후예들은 이제 그 부작용만으로 연명하며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중이고요.
          
마술 22-03-31 21:22
   
경제 부흥은 무슨, 독재한 찌질한 사람을.
빚더미로 나라를 망조들게 할 뻔했죠.
     
빈즈 22-03-30 22:59
   
부정부패, 독재, 인권유린 등을 비롯
독도, 위안부 문제는 말할 것도 없지만

박정희로 인해 경제가 더 무너졌습니다.

박정희가 밀어붙힌 가발, 합판, 섬유 등 경공업은 망했고

중화학 공업은 오일쇼크로 대부분 도산했습니다.

말기엔 IMF보다 심각한 국가부도 상태였습니다.

박정희가 잘했다고 착각하게 된 건 김일성처럼 스스로 미화, 신격화하면서
국민들을 세뇌시켜왔기 때문이죠.
     
Hattiesburg 22-03-31 10:31
   
저 위에 빈즈님이 잘 정리해 놓은 글 있으니 그거 읽으세요.
아직도 7,80년대 세뇌교육 당한걸 그대로 믿는 우매한분들이 있긴 하군요...
손타란 22-03-30 16:29
   
방글라데시는 세계 섬유 2위 국가.
방글라데시처럼 제3세계국가들이 성장해서 중국을 대체해줘야
우리가 살아요..
돈빌려드림 22-03-30 17:03
   
나 예전처럼 생각했다가 놀랬음
방글라데시 많이 발전했음
두루뚜루둡 22-03-30 17:13
   
잘봤습니다
좋은 일이죠 발전을 통해 국민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은요
근데 섬유 산업으로 자본을 모은 후 IT가 답일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사이에 뭐가 필요할 지 아마 아무도 없을 겁니다 우리가 가발 만들고 그럴 때 지금을 상상하지는 않았겠죠
여튼 윗세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분들께요 저 역시 열심히 살아서 다음 세대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세상을 전해주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ssal 22-03-30 17:13
   
다들 착각들을 하는게 한국은 저저기 움팔루파 왕국마냥 이름없는 듣보잡 국가가 아니였음 기원 전부터 이어진 세계적 강대국이였고 그 망했다는 조선시대 조차도 세계 수위권의 대국이였음

다만 조선말 엄청난 삽질과 불행들이 겹치면서 (이것조차 워낙에 저력이 있는 강대국이였으니 살아남은거임 아니였으면 진작에 민족 말살됐었음) 세계 최악의 빈민국이된거임

이넘의 겸손병때문에 나라홍보를 뭐같이해서 타국은 움팔루파 국가의 신데렐라 스토리 정도로 인식하는거임

그래서 이런 한국식의 경제개발 모델은 오로지 한국밖에 못하는거임 실제로  미국이 최근 아프간한태 지원한돈이 수백조인대도 아프간 꼬라지 보면 답이 나옴

그리고 앞으로 후진국이 선진국이 되는 길 아니 중진국 조차선진국이 되는길은 더더욱 요원해질 전망임

요즘 선진국들은 환경문제에 민감히 반응하기 시작함 물론 실제 그간 2~300년간의 급격한 산업화에의한 환경파괴가 심한건 사실이고 그로인한 환경보호도 필요한건 사실임

그러나 선진국들의 이런 환경규제에는 더이상의 자신들의 파이를 나누지 않겠다는 인식이 깔려있고 그 너머에는 중국 견제도 깔려있음

그 어느 나라던 경제를 발전시키려면 산업화가 필수고 급격한 산업화는 엄청난 환경파괴가 필수임 실제 중국에서 날라오는 미세먼지가 그 증거임

암튼 re100이니 뭐니 하면서 환경 보존에 비중을 급격하게 들이는 그 이유가 분명 순수한 이유만이 아니라는 것이고 내 개인적으로는 이는 신제국주의의 시작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이고 한국은 다행이도 막차를 탄것이라고 봄

세계적인 대변혁 즉 3차대전 같은 변혁이 일어나지 않는이상은 중국 포함 그 밑의 후진국은 수백 수천년이 지나도 세곅적인 선진국이 될길은 없다 생각함
PresTige 22-03-30 17:41
   
국가가 진보를 하려면 결국 국민의 의지가 필요함.
예를 들어 지금 우크라이나도 국민이 싸우려는 의지를 확실히 표출했기 때문에 미국이 믿고 도와주는 것처럼.
북한, 중국, 러시아 등 공산국가를 막는 경계도 있지만 우리나라가 발전하려는 의지를 보여줬기 때문에 미국이 믿고 지원한 것임.
그 의지가 없었다면 미국은 일본을 중심으로 하고 우린 그냥 방패막이 용도로 썼을 것임.
방글라데시가 발전하려면 국민의 확실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봄.
Tarot 22-03-30 18:29
   
잘 사는 나라에서 잘 사는 사람이면 좋겠지.
잘 사는 나라에서 못 사는 사람이라면 그냥 못사는 나라에서 못 사는게 오히려 나을지도 모르지.
나라가 잘 살고 못 살고 보다는 좋은 정부,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이 많은 나라를 만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디저 22-03-30 19:29
   
인류가 그냥 운으로 발전한게 아니듯, 민족과 국가도 수천년을 겪으면서 부국강병을 다져왔다는 점.
북반부 지역의 기후나 인류의 발전 이동, 동아시아 국가들의 지능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게 막연히 국가진보의 선입견같은 게 아님. 
수천년의 역사속에서 한번이라도 이름 꽃피운 적 없다면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가능성은 희박함.
놐두 22-03-30 19:56
   
박정희는 그가 더이상 할수있는 일이 사라져
나라의 짐이되는 시점에서 사라져 준게 국민에게는
행운인거지
     
anjfqhkss 22-03-30 20:36
   
공감함.. 원래 독재자들이 독재를 하려면 권력이 필요하고 권력은 계기가 필요한데 그건 대부분 독재자들이 등장할때는 영웅이었던 시점이 있기때문이지… 그리고 늙고 추해져서 가진걸 놓기 싫어질때 실수가 나오는거지… 마오쩌둥도 그렇고… 박정희가 결정적일때 죽어준게 나라에 큰 도움이 됐고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국제사회의 눈치를 봐야하는 나라라는게 전두환을 물러나게 해서 다음 도약이 수월했지..
가출한술래 22-03-30 20:18
   
잘봤습니다,
크레모아 22-03-30 20:24
   
방글라데시가 한국처럼 선진국가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죠
일단, 이슬람원리주의를 표방하는 풍토에서 개발도상국가가 되는 것도 불가능함.
이슬람국가들 중에서 선진국이 하나도 없다는 게 현실.
anjfqhkss 22-03-30 20:30
   
모두가 한국과 자기나라를 보면서 내가 주인공같고 자신들도 한국처럼 될수있을것같다고 생각하지만 한국은 그 수백개의 나라중 그렇게 성공한 딱 두나라중 하나일 뿐이고 심지어 지금은 한국이 성공하던 그 시절도 아니고.. 중국까지 등장해서 이제 중국이 블랙홀처럼 다 빨아먹어서 환경도 너무 달라진듯; 이제와서 발전해도 이미 발전한 나라를 따라잡기 더 어려워진것같고… 개도국들은 다 한국을 말하지만 한국은 딱 하나뿐이지
할말할일 22-03-30 20:36
   
어떤 나라도 따라하기 힘듬. 수십 수백가지 요인이 있기 떄문에...
방글라데시 일단 종교가 걸림돌이죠. 하필 이슬람교 떄문에 인도에서 떨어져나온 나라;
Joker 22-03-30 21:32
   
이슬람교부터나 버리고 얘기하자
호갱 22-03-30 21:38
   
운이 많이 좋았음
중국이 공급싸이드를 꽉잡고있어서
제2의 중국이 나오기 힘들거라 봄
일단 베트남처럼 공장 유치라도해야 도약이라도 가능할텐데
인공지능 로봇나오면 영원히 불가능할듯
드롭킥 22-03-30 23:43
   
그넘의 운타령은
일본 식민지, 그리고 한반도 전쟁이 더 운 없다고 생각 안하시나요;;;
운이 아니라 미친듯이 일하고 공부했죠 피터지도록
팬텀m 22-03-31 00:01
   
다까끼가 낙농입국한다고 깝치는거 미국이 뒤질래 내가 시키는대로 할래 해서 뒤집은거 이미 다 알려졌는데 뭔 아직도 헛소리하는 인간들이 있네
나투1009 22-03-31 00:25
   
위에서 댓글로 여러가지 요인들을 지적했고.. 모두 충분히
타당하다 생각됩니다. 다만 희생하고, 배우고, 강해져야
겠다는 진짜 순도 높은 열망,근성이 중요한듯. 이건 민족적으로
얼만큼 오래 쌓아놓고 dna에 각인 되있는냐에 차이도 있을듯
신서로77 22-03-31 00:46
   
한국은 그누구보다 그냥 한국인 국민들의힘임...누가 정치를 잘했네 정주영 이병철이가 어쩌고 저쩌고 하루15~18시간씩 누가 일해줌...기업인들 정치인들 고마운줄 알아야됨...이나라를 이렇게 세운건 항상 그랬듯이 국민들임...경제 문화 민주화 할것없이 국민들 자신이 이룬것임...
민경아빠 22-03-31 00:54
   
잘 봤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잘 모르는 분들이 있는데
최소 1천년 전부터 전세계 경제력이나 국방력을 비교 했을때
한국이 10강 밖으로 나간적이 별로 없어요
최전성기 중국도 항상 견제하던 나라였어요
한마디로 천년이상 쌓아온 저력이 있었어요
잠시 최근 100년정도 세계적인 전쟁에 휘말려 고전했지만
이제 어느정도 털고 일어났죠
현재 한국의 정치는 당분간 구한말 처럼 망조로 가기가 더 힘들정도로 탄탄해요
그 기반 아래 문화, 경제, 과학이 받치고 있어서
당분간은 태평성대죠
     
푸이그라 22-03-31 12:39
   
정치가 탄탄하진 않아요
국짐당 무시하시나요? ㅋㅋㅋ
구르미그린 22-03-31 01:34
   
"왜 후진국 1인당 소득이 잘 늘지 않을까?"가 20세기 학자들의 숙제였고, 그런 고민에서 나온 게 "인적자원의 개발 정도가 경제발전 좌우한다"는 아이디어. 여기서 HDI가 나왔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주장이 나왔습니다만...
방글라데시인이 부유해지려면, 교육, 산업육성 등이 필요하나, 출산율 하락도 전제조건입니다.
"출산율 2.5명 이상 유지하면서 1인당 소득 급증한 나라는 없다. 출산율 2명 이하로 떨어지는 개도국은 소득급증 시기 맞을 가능성 높다. 그런 나라 주식 주목하라"고 2007년 홍춘욱이 주장했습니다.
구르미그린 22-03-31 01:35
   
선진국 인구증가율 0 + 세계인구는 연 8천만꼴로 증가 + UN은 2050년 세계인구를 100억 정도로 전망.
=> 모든 기관이 2, 30년뒤 세계경제서 지금 선진국 비중 급감 전망
=> 선진국 기업들이 국내보다 개도국 투자.
=> 선진국 저소득층, 청년 직격탄 => 출산율 하락 => 외국인 수입 => 청년 더 후달림 => 그래도 기업들은 해외투자 늘림.
이 추세의 대척점에서 가장 큰 혜택 받은 나라가 중국. 그 뒤 인도, 베트남 등.
구르미그린 22-03-31 01:35
   
2001년~2021년 GDP 증가율: 중국 12배, 인도 7배, 베트남 9배, 방글라데시 7배.
(1981년~2001년 한국 GDP 증가율은 8배)
인도/베트남/방글라데시는 인구증가율 낮아지고 소득 급증하는 시기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2021년 중국 1인당 GDP는 2003년 한국과 비슷.
중국은 곧 외국기관의 "developed country" 기준상 1인당 GDP에 도달합니다.
애초에 외국의 developed country 기준은 한국의 선진국 담론 기준보다 느슨합니다.
     
anjfqhkss 22-03-31 12:37
   
근데 2003년 만달러와 지금 만달러의 가치가 다르긴 하지…
구르미그린 22-03-31 01:41
   
원래 선진국 담론은
A) "선진국 되면 지금 희생한 국민들이 보상받고, 자식들은 훨씬 나은 나라서 살 것"이란, 사회적 계약이었는데,
=> 전두환 정부가 "OECD 가입 + 1만불"을 선진국 기준으로 거론.
=> 김영삼이 이에 집착해 IMF행
=> 이명박근혜 정부도, 문정부도 선진국 됐다고 자랑
=> 정작 A) 망각.
=> 청년, 노인 저주하는 글이 넘치고, 한국인 씨 마르는 중.
한국 발전에 결정적 기여한 미국이 미중패권전쟁에서 양자택일 요구하면 한국정부가 침묵하는데
그럴거면 국내정책 신경 쓰는 편이 낫습니다.
자기자신 22-03-31 03:09
   
잘 보고갑니다
잔재 22-03-31 03:46
   
방글레시가 못사는이유가있네
선준 22-03-31 07:33
   
잘 봤습니다
Mayrain 22-03-31 09:04
   
방글라데시는 종교가 가장 걸림돌이될거같은데
대박도령 22-03-31 09:25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자국의 의지와 주변의 여건이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방글라데시는 의지도 여건도 안됨...
김우 22-03-31 09:58
   
위에 공감가는 댓글이있네요 우리나라가 한국전쟁으로 진짜 아프리카보다 못사는 나라였지만 우리나라의 근본이 되는 한반도역사의 나라들이 허접한국가가아니었죠 당장 세계에서 제일우수한 문자를 쓰는데 선조부터내려온 지혜도있고 진짜한글하나만봐도 다른문자보다 전달속도가 월등한데 뭐든지 빠를수밖에없음
Warren 22-03-31 15:18
   
박정희좀 그만 빨자...

https://brunch.co.kr/@aorigin/58

읽고서 반박하등가.
o노바o 22-03-31 16:44
   
장점부터 보고 배울생각은 안하고
트집부터 찾고 변명부터 하고 있네
그런 마인드면 계속 그렇게 살거다
carlitos36 22-03-31 17:58
   
방글라데시아 번역 나름 신선하네요
Captain지성 22-03-31 19:23
   
한국은 운이 좋았죠

선진국들이 본격적으로 보호무역주의를 발동 하기 전인 시기도 잘 탔고
저작권이나 특허의 개념이 지금보다 적어서 카피제품들을 많이 만들었고
해외 차관이나 미국의 지원도 컸죠.
전두환때는 저달러 저유가 저달러 (3저호황)의 특수까지 받으면서 잘 성장했구요

물론 박정희가 중화학공업을 국가산업으로 정하면서 가닥을 잘 잡기도했고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 근면성실함도 영향이 컸겠죠
근면하다고 다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근면이 성공의 발판이 될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Captain지성 22-03-31 19:28
   
솔직히 한국이 처음으로 돌아가 지금 다시 그렇게 성장하라고하면 못합니다.
다른나라들은 한국을 벤치마킹 할 것이 아니라 다른 길을 찾아야죠

막대한 지하자원이나 석유라도 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론 어렵다고 봅니다.
산업 기술 수준이 수십년전에 비해 너무 올라가버려서 후발주자가 따라잡기도 힘들구요.
고부가가치 산업은 선진국들이 꽉 잡고 있으니까요
          
이젠 22-04-01 11:53
   
꼭 그렇게 볼 것만도 아닌게 어쨌든 그 시절에 수많은 다른 나라들이 동등 이상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2000년대가 넘어 개도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것은 지금 후진국이 개도국 중견 이상이 되는 것보다 훨씬 힘든 일입니다. 오히려 저는 요즘 회자되고 있는..한국은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한 것이라기 보다 선진국이 바닥을 찍었다가 "다시 돌아온 것"이라는 평가가 맞다고 봅니다.
     
마술 22-03-31 21:24
   
김재규가 건설부장관으로 있어서 중동에서 돈 벌었으나,
우리나라 총체적으로는 경공업 망하고, 중화학공업 망하고, 빚더미였죠.
에페 22-04-01 16:21
   
번역 고맙습니다
ㅇㄹㄴ 22-04-02 07:33
   
잘봤습니다.
나이희 22-04-16 20:49
   
후진국이 한국처럼 성장하려면 지금으로서 할수있는건, xx률이 올라갈정도의 치열한 교육열과 경쟁률로 고학력자배출과 해외유학파를 양성해 해외의 선진교육과 전공분야 전문가를 늘려서 고국에 산업성장의 기틀을 갖추는 환경토대를 다져나가야하고, 이런 환경을 오랜 시간 수십년을 투자해나갈수있는 의지를 가진 정부를 국민이 정치체질을 바꿀수있는 독재타도, 부패척결, 민주화등의 움직임을 만들도록 국민들의 기개와 열정과 투지를 보여서 바꾸어야 경제와 사회가 성장할수있는 진정한 환경으로서 형성될수있을겁니다.
이런거없으면 죽었다깨도 한국같은 성장의 기틀은 꿈도 꿀수없을듯.
중국처럼 세계의 공장이되고 경제규모를키워 자본력으로 전문인력을 사고 기술을훔치고 할수있는 모든걸하려고하면 중국처럼 기초기반없이도 선진국흉내내면서 그럴듯한 국가경제를 만들순있을듯.
타우린84 22-05-08 20:19
   
방글라데시에서 주재원으로 일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윗분들 말씀 대체로 맞아요. 방글라데시가 현재 고성장을 하고있죠. 인건비가 싸기때문에, 외국에서 투자가 많이 들어와요. 섬유생산량이 세계 2위죠. 그런데 거기까지 일겁니다. 여기 나름 민주주의라고 하지만 부정부패는 뭐... 양극화도 엄청 심하고요. 일단 세금이 워낙 비싸고, 세금이외의 복시시(뇌물?)를 요구하죠 ㅋㅋ 말도안되요. 여기서 장사하면, 돌아가면서 와서 삥을 뜯는데 금액도 지맘대로에요 ㅋㅋ 하루빨리 탈출하고싶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