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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日 언론 "자업자득, 일본의 급료는 왜 낮은가?" 일본 반응
등록일 : 21-10-29 09:42  (조회 : 14,94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FNN(후지 뉴스 네트워크) 일본의 저임금 뉴스가 후지TV 정보 프로그램 뉴스로 방송되었습니다. 약 1000여개 정도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옹호보다는 비판 일색의 댓글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 중 호응이 많았던 댓글을 소개합니다.


<야후재팬 보도내용>
 '자업자득' 일본의 급료는 왜 낮은가? 데이빗 앳킨슨의 "통렬한 지적"

'가격인상' 할 수 없는 일본... 소고기집의 고뇌

지금 센다이 명물 규탄(소혀구이)에서,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규탄 전문점에 붙은 종이.
"금번 규탄의 심각한 공급 부족에 따라, 매입 가격이 3배나 폭등한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지금 규탄은, 신형 코로나로 정육공장이 폐쇄하는 등의 영향으로, 미국산이 2배, 오스트레일리아산에 이르면 3배까지 가격이 올라간다고 한다.
그렇게되면 당연히...

센다이 규탄 진흥회, 오노 히로야스:
오른 원가 만큼을 상품에 전가시켜야 하지만, 고객이 있어야 장사가 되고, 역시 아슬아슬한 부분까지 기업이 노력해가면서...
1엔도 2엔도 아껴가면서, 최소한 고객에게 가격 인상을 하지 않고 수습, 아니면 가격 인상을 아주 적게 해나가기도...


1,550엔으로 제공되었던 "숯불구이 정식"을, 울며 겨자먹기로 1,800엔으로 가격을 인상했다고 한다.

또 다른 점포에서도...

(주)치소식방 이사 겸 공장장, 고야나가와 신야:
정말 처음으로 경험했어요, 이렇게까지 매입가격이 폭등한 건...

2020년의 3배 가격으로 매입하면서도, 겨우 200엔 가격 인상으로 극복에 필사적. 왜 그렇게까지 무리하는지 라고 한다면...

센다이 규탄 진흥회 오노 히로야스:
고객님들 입장에서 보자면, 매입 가격이 올라 판매 가격도 두배가 되어 버리면, 그럼 규탄은 먹지않아도 되겠네, 그러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조금이라도 가격이 오르게 되면 손님이 떨어져나갈까 봐 무섭다. 실은, 일본에 만연된 그 공포감 자체가, 일본경제를 꼼짝 못하게 하는 진범이라는 것.

오랜기간 일본경제를 분석해오고, 실업가이자 전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출신 데이빗 앳킨슨씨는...

실업가, 데이빗 앳킨슨:
궁상맞죠.


- 규탄의 맛을 알게된 중국에 "몽땅 팔릴" 위험

실은 규탄의 가격 상승의 이면에는, 중국의 사정도 관계가 있다. 예전에는 규탄 따위 쳐다보지도 않던 중국인이 일본에서 그 맛을 알게되고... 지금은 전문점까지 생길만큼 인기가 있는 것이다.

센다이 규탄 진흥회 오노 히로야스: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먹기 시작했습니다. 인구가 일본의 10배가 넘기 때문에, 적은 사람들이 먹기 시작해도, 순식간에 중국이 가져가 버린다는 거죠...

중국에서의 가격은, 한 접시에 약 1700엔(98위안), 중국에서 외식 치고는 꽤 비싼데도 불구하고...

기자: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중국인 손님:
그냥 그래요. 보통의 급료를 받는 사람이라면, 먹을 수 있으니까요.

중국인 손님:
이 가격에, 이렇게 좋은 규탄을 먹을 수 있다니, 기분 최고에요!

굉장한 만족... 왜냐면

중국인 손님:
수입이 매년 오르니까요.

그렇다, 수입이 점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 손님:
매년, 월급으로 1만8000엔~3만6000엔은 오르고 있습니다.


- 한국에 뒤쳐진 일본의 급료

확실히 최근 30년간, 전 세계의 임금이 우상향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임금은 수평을 그리고 있으며, 마침내 한국에게까지 뒤쳐져버렸다.

대체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실업가, 데이빗 앳킨슨:
첫 번째, 국가가 리더쉽을 발휘하지 않아요. 말은 하고있지만, 돈을 쓰지 않는다는 것, 그런것에 아무도 내켜하지않는거죠.

특히, 정부가 "새로운 가격을 창출할 산업"을 주도해오지 못했던 점이 문제라는 앳킨슨씨.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실업가, 데이빗 앳킨슨:
최저임금이긴 하지만, 요컨데 일본인 처럼 교육 잘 받고, 성실하게 일 하는, 그런 국민인데도... 최저임금이 너무 낮아서, 경영자로서는, 윤리의식이 강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너무나도 싼 임금으로 고용할 수가 있는거죠. 그런 점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니, 더이상 노력할 필요가 없고, 경영자로서는 거기에 편승하기만 할 뿐, 연구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를 줄 인센티브가 없는거죠.

그렇다, 일본인은 너무나 순종적이고, 아무리 급료가 낮아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으며, 경영자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는다는 것.

그럼, 다른 나라에서는 정말 그 정도로 최저임금이 높은걸까?
뉴욕에서, 학생들에게 아르바이트 시급을 묻자...

"음식조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구요, 시급은 최저임금으로 15달러입니다."
"대학 홍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시급은 15달러입니다."
"무인양품이라는 일본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시급은 15달러입니다."

모두 15달러, 일본 엔화로 하면 약 1,700엔이라는 대답. 이것은 일본에서 가장 높다는 도쿄의 최저임금(1,041엔)의 1.7배라는 계산.
이렇게 높은데 기업이 운영될 수 있는건가?

실업가, 데이빗 앳킨슨:
이것은 경제학의 기본중의 기본인데요, 급료가 올라가면, (경영자는) 이노베이션을 하려합니다. 선진국의 경우, 사람에게 반드시 써야하는 비용이 높은데, 높으면 높을수록, 임금을 지불하기 위해 기계화를 하거나, 빅 데이터까지 사용해, 여러가지 연구를 하게 됩니다.

먼저 임금을 올리게 되면, 경영자는 싫든 좋든 지혜를 짜내게 된다는 것.

그렇다면,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 일인가?
워싱턴 DC를 중심으로 13개 점포를 전개한 "도시형 홈센터" CEO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페데랄 힐 에이스 하드웨어, 지나 셰퍼:
우리 회사의 가장 최근 임금 인상은 7월 1일이었어요. 14달러 50센트에서, 15달러 50센트가 되었지요.

그렇다면, 왜 경영자는 솔선해서 임금인상을 하는 것일까?

페데랄 힐 에이스 하드웨어, 지나 셰퍼:
우리 회사는 꽤 작은 회사입니다. 대기업이나 온라인 쇼핑몰에 우수한 종업원을 뺏기고 싶지 않은거죠. 그렇기 때문에 임금을 올렸으며, 너무 높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임금인상을 가능하게 하기위해 경영진은, 매입가격 ・ 보험료 ・ 월세 지불 등, 모든 지출을 재검토 했다고 한다. 그런 기업의 노력은 손님들에게도 전해지게되는데...

"노동에 맞는 급료를 지불해준다면, 가격이 올라도 어쩔 수 없지요."
"사원에게 충분한 급료를 지불하기 위해서라면, 다소 가격이 올라도 상관없는 것 아닌가요."

손님도 역시, 정직한 가격인상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

또 다른 레스토랑에서는, 점포 종합 평균 12달러였던 종업원 시급이, 최저임금 15달러(약 1,700엔) 이상으로. 그 결과, 주력상품인 버거는 25센트(약 28엔) 가격인상이 되었지만...

힙 시티 베지 CEO, 니콜 마르키스:
실제 많은 손님들은, 공정하게 최저임금을 지불하고 있음을 알리자, "버거 한개 당 추가 25센트를 지불해도 괜찮다. 레스토랑에 좀더 자주와서 먹겠다"고 말해주더군요.

게다가, 솔선해서 임금인상을 결정한 어페럴 기업 오너는...

레이건, 마이클 드레이퍼:
여유가 있어서 임금인상을 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어도 목표를 설정하고, 좀더 상품을 팔기위한 노력을 하여, 목표를 달성하려는 생각입니다. 임금인상이 어떤 일정 범주를 넘지않으면, 큰 부담은 아닙니다. 인건비가 연간 10만 달러 늘어난다고 해도, 그것은 경비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인금인상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은, 약간의 가격인상으로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는 것.


- 한국의 최저임금 인상은 실패인가?

사실, 최근 수년사이 일본 평균임금을 따라잡은 한국의 최저임금을 보면...
2018년 16.4%, 2019년 10.9%, 최저임금 인상을 실시한 시점에서, 일본 노동생산성을 뛰어넘고있다.
당초 실업자가 급증할 것 이라며, 일본 미디어는 "봐라, 보았는가?" 식으로 실패를 전했지만...

실업가, 데이빗 앳킨슨:
아쉽지만, 그것 역시 일본의 미디어와 일본의 평론가의 실속없음 반영된 것이죠. 당시(한국이 최저임금을 인상할 때) 실업률은 확 올랐습니다. 일본에서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죠. (미디어도) 듣기좋은 말을 한 것 뿐.
단지 미디어는 그것만 봤기 때문입니다. 그 뒤 어떻게 되었는지, 모두들 무관심 ・ 사고정지라고 할까요. 두 번째(임금인상) 시행 후, 한국의 노동생산성은 처음으로 일본을 뛰어넘었습니다.

확실히, 그것은 데이터가 증명해주고 있다.

그것에 관해 실제로, 한국의 노동자에게 들어보면...

"네, 당연히 개인 월급이 오르는 거니까, 찬성 분위기입니다."
"물론 (임금이) 오르는 것이 맞죠. 쓸 돈이 늘어나니, 소비는 늘었습니다."

실업가, 데이빗 앳킨슨:
저라면, 최저임금을 올렸는데, 실업율은 오르지 않았으며, 거기다 임금이 일본인을 넘었다면, 이것이 실패라고 해도, 일본에게 똑같은 실패를 해보라고 할 것 같아요.

그렇다면, 그렇게 하면 정말 일본은 잘 될 수 있는걸까?

도쿄대학 노동경제학 교수, 가와구치 다이지:
최저임금을 올리면 노동 비용이 올라가기 때문에, 기계화로의 움직임 같은 것이 나오게 됩니다. 역시 최저임금을 올려 고용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라며 말하면서도, (회사에) 남아있는 사람은 임금이 올라 기뻐하겠죠.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 직장을 잃게된 사람도 나오게 됩니다. 역시 거기서도 생활이 걸려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관측을 기반으로 사회실험을 한다는 것은, 올바른 사고방식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연, 일본은 최저임을 올려야 하는 것인가.

어쨌든 일본은 뭔가를 과감하게 바꾸지 않는 한, 경제성장의 과실을 손에 쥘 수 없다는 앳킨슨씨.

실업가, 데이빗 앳킨슨:
일본 전체를 보면, 예를들어 뉴스 프로그램을 보면, 글로벌리즘은 싫다, 신자유주의는 안된다, 규제완화는 싫다고 하는데, 요컨데 전부, 현상유지, 현상유지만 하고있죠. 현상유지의 연장선에는 무엇이 있을까? 라는 겁니다. 그것은 "당신의 급료도 현상유지"라는 것이죠. 그 결과 급료인상이 없다고 불평을 해도 자업자득인 셈입니다.





<댓글 반응>

rnx***** (3615/183)
이 프로그램에서 오오무라 타로가 일본은 급료가 낮은데 가격도 낮아서
문제가 업다고 말했지만, 일본 국내 만으로는,
모든게 조달 가능할 거라 생각하는건가?
그렇다면 이제 해외에서 오는 물건은 사지않는 건가(웃음).
지금 일본은 체력이 너무 없어져버렸어.
향후에도 근본적인 뭔가를 하지않으면 찢어지도록 가난하지.


ㄴite***** (204/12)
가격이 싸지 않으면, 싸게 하라고 강요하고 있을 뿐.
특히 서비스 같은 것은 해외에서는 팁을 받으라며, 업무를 무상으로 시킨다.
싼 가격으로 하더라도, 원래 적정가격이 아님을 인식하지 않으면 안된다.


ㄴki***** (187/18)
물가가 낮고,
게임도 무료로 하고싶어하며,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려는 일본인의 기질과
돈 쓰기를 주저하는 정부와 기업의 체질이 큰 문제인데.


ㄴイモ***** (114/12)
일본인의 기질이라면, 사치품에는 돈을 쓰지 않는 것이지.
쑬 돈을 저축으로 돌려버린다.
그래서 규탄 처럼 가격인상이 되면,
안먹어도 곤란하지 않다고 모두가 생각하게 되고,
그것을 규탄 가게들이 두려워하는거지.
결과적으로 가격인상을 하지않고, 임금을 눌러버린다.
나도, 코로나로 미래가 불안하고 만일에 대비해 돈을 쓰지않는 쪽으로 기울고있다.


apm***** (2914/169)
임금을 올리면, 어쩔 수 없이 경영진이 노력할 것이라는 거죠?
그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연구, 노력을 못하는 기업은 도태되면 됩니다.


ㄴsgd***** (182/19)
기사의 규탄 이야기도 그랬지만,
원가가 오르면 그만큼 가격이 올라도 된다.
가격이 올라 손님이 안오면 어떡하지? 그래서 일부러라도 현재가격을 유지...
여기서 사고가 멈춰버린 일본의 경영자.
이것을 계기로 규탄을 고집하지않고, 새로운 메뉴를 생각한다던가,
그런 적극적인 발상까지 나가질 못한다.
사람을 해고해서 인건비를 절감 할 생각만 한다.
똑같이, 기계화가 되면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줄어들 것이라는 염려도 있지만,
그만큼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한 업무를 많이 만들려는 마인드는 없다.
기계화하면서 사람을 해고하려는 발상으로 가버린다.
요약하면, 일본은 네거티브, 사람을 경시하는 경영이 많다.


ㄴite***** (145/17)
음식도 그렇지
200엔, 300엔 올리더라도, 맛있으면 보통 가서 먹어
음식 가격경쟁은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의 목과 생산자의 목을 조르는거야
기능실습생 문제도, 결국 여기로 귀결된다
식료 가격이 노동자에게 맞춰지게 되면, 값싼 노동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게된다


IRF3 (1919/86)
아르바이트 포함해 일본,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일한적이 있지만,
일본은 종업원 <<< 고객 같은 기업이 너무 많아.
해외는 종업원을 소중히 생각하는 부분이 많지.
해외는 가격을 올려도 보통은 고지하지 않는데,
일본은 고객을 너무 생각해.
종업원을 좀더 소중히.


ㄴぱおんぱおぱお (184/6)
그렇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일본 탑 기업이 "오모테나시"를 전면에 내새우며 판매점을 낼 정도니까요.
이상하지요?
고객님들이 어쨌든 돈을 써주니 장사가 되니까 고마워하는 건 알겠지만,
가격이 싸니까 흥정하는 고객놈 따위 와주지 않아도 될 정도인데,
그런 고객한테까지 자세를 낮추며, 신처럼 접대해주면서 운영하는거.
그런식으로는 가게는 장사 못하죠.


ㄴhir***** |23時間前
종업원을 소중히.
일본에는 없을 것 같은 발상이네요.
이렇게 업무는 늘어나는데, 급료가 오르지 않으니,
종업원의 모티베이션이 올라가지 않는 것도 당연.
그걸 경영자는 알고 있을까요, 모를까요?
그보다, 대기업 경영자가 그 사실을 알까요, 모를까요.
가장 악질인 놈은, 알면서도 방치, 아니면 그런일 없기를 기도하고 있겠죠.


ㄴhir***** (250/12)
"고객은 신입니다"교를 이땅에 뿌리내린 일본.
건방진 손님이 많아. 특히 노인들.


ㄴhor***** (117/1)
가게도, 학교도, 병원도, 행정기관도,
진상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ㄴmai***** (91/4)
"고객은 신입니다"같은거 미디어가 멋대로 과장되게 다룬 것일뿐,
옛날부터 장사하던 집안에서 자란 사람은 듣도보도 못했던 것.
고객의 의견 중에 개선점이 있는지, 오늘 사지 않더라도 내일 구입할 수도 있으니,
행여 오늘, "다음에 사러오겠다"고 해도, 접객에 차별을 두지 않는거였지.
그렇다고해도, "고객은 신입니다" 같은 말은 꽤 독보적이었다.
그것을, 일본식 장사의 기본처럼 멋대로 취재한 미디어는, 해롭다.


c***** (1712/130)
정보 프로그램에서도 알뜰정보라며 1엔이라도 싸게 사는게 옳은것 마냥 보도를 많이하지
그렇게 싸게 파는 가게가 인건비를 깍거나 납품처를 후려치는데
결국 그것이 자기 급료가 오르지 않는 것과 연결된다는 상상은 못 하는거야.
국내만으로 끝난다면 디플레건 뭐건 상관없지만,
그러는 동안 해외에서 수입할 수 없게 되버리는 거다.
현재 점점 원유 가격이 올라, 가계를 압박하고 있는데,
역시 어느 정도 물가를 올리는 것은 필요한거지.


ㄴ;: ・  .: ,。・ (75/14)
야당은 이런 부분을 뚫고, 초안 정도의 주장만 해줘도 좋다.
아베의 사학스캔들을 제1 테마로 내건 걸 보면,
여야당 모두, 이 건에 대해서 지금 정치로는 전혀 기대할 수 없다.


ada***** (1452/69)
발전하는 나라는, 모두가 위를 향해 걷고있는 법이지.
예전 일본은 "일억총중류"라고 하면서, 종신고용과 승격을 제대로 실시,
모두가 앞을 향하고 있었다.
지금은 다르지.
중산층 다수가 현재와 노후에 불안을 품으며 생활하고 있다.
"일본은 가난해졌다" 진짜 맞는 말.
지금은 아래를 보고,
지금 보다 더 나빠지지 않도록 고통을 감내하는 시대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 한계에 가까워졌지.
이 나라의 하층민에겐, "가족을 데리고, 주말에 조촐한 사치" 같은
예전의 평범한 행복조차 사라져가고 있다.


ㄴc12***** (92/1)
전후시대는 "지금은 가난해도, 내일은, 다음주는, 내년은 조금 좋아질거야"같은 시대였다.
지금은 "오늘보다 어제, 지난주, 작년 쪽이 오히려 좋았다" 같은,
내리막길로 곤두박질치는 시대.
젊은이가 줄어드는 것도 당연, 내년엔 희망이 안보인다.


ㄴkread_***** (58/2)
지금 일본 국민의 좌우명은
"바닥 밑에 또 바닥이 있다! 나는 아직 괜찮은 편이다!
배부른 소리말고 성실히 일하고, 성실히 절약하며 일생을 보내자!"
이런건가...
미끌미끌 추락해가는 이미지밖에 모르겠네...


ㄴ匿名 (115/9)
전쟁 후에는 가난해도 희망은 있었다.
지금은 가난한데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다.


kei***** (997/33)
해외의 물가는 확실히 오르고 있다
일본의 물가와 임금은 오르지 않지
해외에서 수입되는 것은 가격이 비싸진다
임금이 오르지 않는 일본인은 아무리 사고싶은 것이 있어도 살 수 없다
코로나가 진정되면 해외에서 또 여행객은 늘어날 것이고
일본의 물건들은 싸니까
어떻게든 해외여행객을 위한 고가격대 가게나
고급 호텔 등이 일본에 늘어날 것이다
아마 일본인은 비싸서 들어가지도 못하겠지만


ㄴyou***** (54/2)
외국산 중에 지금 당장 사고싶은 것, 석유정도.
휘발유 가격이 오르고있어 문제가 되고있거든.
해외 임금상승과 같은 페이스로 임금인상을 하게되면,
그렇게까지 큰 문제는 없었을텐데.


ㄴmar***** |22時間前
>외국산 중에서 지금 당장 사고 싶은 것 있습니까?
거의 국산으로 사고 있습니다.
일본이 가장 해외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에너지.
원자력 발전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으면,
대량으로 수입할 수 밖에 없어요.


ㄴsin***** (26/2)
일본의 경우, 장기간 GDP가 오르지 않아서 이렇게 된거지.
실질 GDP만 올라도 경제성장이라고 할 수 있지만,
지적한데로 수입품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
디플레라고 해도 물가가 오른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나오고 있지.
정부가 긴축재정 정책을 멈추고 적극재정으로 돌아서지 않는한,
이것은 계속될 것이다.


ㄴrzw***** (53/5)
엔고였을 때 해외로 놀러 갈 때, 해외는 터무니없이 물가가 싸다고 느낀 사람 많지않아?
아마 지금 일본에 오는 외국인도 그런 느낌으로 일본을 보고 있을거야.


ㄴmus***** (28/10)
> 엔고였을 때 해외로 놀러 가서,
단순히 엔고냐 엔저냐는 이 기사와 전혀 관계가 없어요.
엔을 기반으로 보더라도, 해외에선 예전보다도 꽤 임금수준이 올랐는데,
일본은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니까요.


kfn***** (1163/111)
드디어 이런 의견도 나왔네. 시비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줄곧 "일본 경기가 나빠진 것은 경영층이 무능하기 때문"이라고 계속 말해왔다.
입만 열면 인건비를 억눌러 코스트다운 해야 한다고만 말했었지.
(급료는 안바뀌는데 업무 요구 수준이 올라가거나 업무량이 늘어나는 것이,
사일런트 임금삭감이라고 한다면, 지금 일본이 임금삭감의 극에 달한 것이 이해될 것이다)
적당히 대충대충, 에러가 많은 시스템을 만들고,
그런 말도안되는 뒷처리를 말단들이 전부 팔로우 하고 있는 것도 전혀 모르면서
자신들이 도입한 시스템이 잘 돌아가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말단 업무가 "대단한 사람들을 접대하는 듯"이 압박당하고,
생산성은 매년 추락하기만 하지.
고임금을 받을수록, 급료에 맞는 업무를 소화할 수 없는 것이 현재 상황이고,
말단의 팔로우 따위로 유지되어버렸기 때문에,
경영층이나 고임금을 받는 사람들일수록 사고회로가 아쉽게 돌아가고 있다.


yos***** (658/32)
지금은 신형 코로나 영향으로 고용이 축소되었으나, 그 전까지는 인원 부족으로,
외국인 노동자 TO를 대폭으로 끌어올리자는 논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본래 자본주의의 본질로 따져보면, 인원이 부족하면,
급료를 올려 사람들이 오도록 하는 것이 정석이겠지요.
그런 다음, 가격이 올라 수요가 감소하면, 인원부족이 해소되었다 등 운운하면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조정된다?
그러나 일본의 일부 경영자와 정치인은,
외국인을 노예처럼 쓰고 버리는 것으로 저임금을 유지해왔던 것이 지금의 현상인 것 같네요.
현재, 보도되고 있는 출입국관리소에서 외국인에 대한 대응을 봐도,
일본 정부나 행정이 외국인 노동자을 어떻게 보고있는지가 명백한 것 같습니다.
우선은, 외국인 노동자에게 의지 하지않고,
일본인이 납득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buf**** (723/51)
부풀리기나 허위과장에 힘을 쏟는 기업도 있습니다
뭐, 소비자의 급료가 오르지 않는데, 물건값은 오르는 지금,
비싸지면 사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 당연
물가가 올라도 그 이상으로 급료가 오르면
그건 또 달라지겠지만요


psm***** (925/142)
이 프로그램을 봤지만, 앳킨슨씨의 인터뷰가 충분하지 않아 깊게 들어가지 못했지.
시간 맞추느라, 바보 디렉터가 편집으로 컷 했을거야.
뉴욕에서 경영자 스스로가 급료를 올린 원인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모두가 말하는 것 처럼 물가가 오르기 때문.
두 번째는, 이게 진짜 중요한 건데, 미국은 종업원을 간단히 자를 수도 있고,
간단히 고용할 수도 있으니까. (=인재 유동성이 높다)
급료를 올리지 않으면 우수한 인재가 모여들지 않는거다.
반대로 우수한 인재는 적은 급료에 안주하지 않고 전직을 하거나하니,
잡아두려면 급료를 올릴 필요가 있는 거지.
인재 유동성을 높일(=간단히 자를 수 있는 제도) 필요가 있다고
앳킷슨은 예전부터 얘기해왔지만, 그 부분이 없었어.
반대로 말하면, 일본 기업은 멍청한 종업원을 자를 수 없으니까
효율이 낮고, 결과적으로 IT화도 이루지 못해, 급료가 낮아진거야.


wei****** (260/15)
일본의 나쁜점을 생각하면, 효율성 높게 업무를 하는 사람보다,
대충대충 비효율적으로 업무를 하며 잔업하는 사람을 "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하면서
잔업 서비스를 공짜로 받아들이는 풍조도 좋지 않아.


**** (242/11)
보르도 와인 1등급은 20년 즈음엔 3만엔 전후로 살 수 있었다.
그로부터 20년. 우리 소득은 땡전 한 푼 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보르도 1등급은 십수만엔.
거기다 소득도 오르지 않았으니까, 일본만 모기장 밖.


tt9***** (221/20)
수년 전 경제평론가 였는지, 경제학자 였는지 잊어버렸지만,
그 사람이 "일본의 저임금 원흉은 토요타 자동차다"라고 말했던 것이 인상 깊고,
그 이유도 납득되었었다.
연례행사인 춘투에서, 경단련 탑인 토요타가 임금인상의 여유가 있었는데도 억제,
어용노조도 동조했었고, 그 결과, 일본 대기업들이 따라하기 시작하면서,
계열회사나 하청 기업은 임금을 올릴 수가 없게되자, 저임금이 정착되어 버린 것.
이런 내용이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hir***** (239/28)
뭐, 즉 현상유지를 사랑하는 일본은, 세계적으로 봐도
(상대적으로) 쇠퇴하고 있는다는 것이네요.
지금보다 더 가난해져도, 일본인들의 기질은 바뀔 것 같지 않네요.
어떻게든 일본을 탈출하고 싶네요. 젋은이들은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y26***** (186/27)
한국의 시급인상은 무리라며 일본은 비웃었지만,
지금은 일본보다 수입이 많아졌다.
아베와 스가보다 문재인 쪽이 우수했다는 거지.
아베는 특히 대기업이 낮은 급료로 빨아들인 이익을 내부유보로 쟁겨두는 걸 허용했어.
한편 노동자 임금은, 중국의 저임금과 비교해도 높지 않게되었고,
임금인상을 하지 않아도 되는 비정규 노동자를 대량으로 만들어내자, 빈곤층이 되었지.
부유층이 우월감에 빠져있는 것 같다.
게다가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를 수입하면서, 땜빵이나 삥땅 등의 온상이 되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일본 정부는 대다수 일본인을 위하지 않는 악의 온상으로 밖에 안느껴진다.
역시 정권 교대는 필요하다.


ベトナム駐在員 (140/14)
결국, 90년대 부터 코이즈미/다케다 시대가 되고나서
"고용을 지키자"라는 대의명분으로
창조적 파괴를 일삼은 것의 부메랑인 거지
하드 랜딩이 아니라, 소프트 랜딩을 선택
모두가 인내하고, 모두가 열심히 한 결과, 모두가 빈곤
이것은 자민, 여당, 국민의 죄
어중간한 파견을 들이고,
원래 해야 할 임금체계 변경이나 노동법개정(해고조항 변경)을 하지 않고,
노동자 이동(인사이동)을 최소한 억누르며,
한결같이 기존산업(기득권익)을 지키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산업"을 만들어내지 않았다.
또, 그에 따른 기업합병의 축소
무엇보다, 중소기업 수준
그리고 MBA식 경영의 붐
주주가치를 올리는 것만 알지, 한결같이 하청 후려치며, 이익이 나도록 만들기
비용 절감을 외치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닛산 곤 사장이나 하라다가 카리스마가 있다고 생각하는 풍조
비용을 낮추며 이익을 만드는 건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인데
이것이 원인이겠지


poc***** (154/25)
국민성을 무시하고 논의하며, 해외를 모방하면서 이상해졌다.
성과주의를 받아들이면서, 평균임금은 올리지 않았다.
파견을 확대하면서 평균임금은 올리지 않았다.
파견에게 정기승급은 없어.
종신고용을 멈추면, 정기승급은 불가능하지.
임원정년을 보면, 50이 지나면 급료는 내려간다.
일본식으로는, 급여를 변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꿀 수 없다는 것.
그러니까, 종신고용을 전제로 한 체제가 되었겠지.
그러나, 성과주의라는 명목으로,
급여를 억누르는 방법이 회사에 도입되어버렸다.
한편, 정년연장을 하면, 60세가 지나고 반토막 난 급료로 일을 시킨다.
그럼, 평균임금은 내려가겠지.
그런데, 50세 정년을 해야한다는 기업 탑이 나타났다.
노동자가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전직을 통해 급여를 받는 풍조로 바껴야.
그러나, 지금은 무리...


ash***** (107/9)
일본엔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많은 우대 세금제도가 존재,
많은 기업이 그 혜택을 받고 있다.
또 재계는 아베 정권한테 요청해, 법인세를 3번이나 감세받았다.
일본은행이 주식까지 사주면서 지탱시켜주고 있지. (게다가 거액의 사재기로)
거기에 더해, (경기가 좋다고 느껴졌던 시절에도) 임금을 20년 넘게 억제 아니면 축소시켜왔다.
(그 동안 다른 선진국은 조금씩이라도 임금을 올리고 있었다.)
이렇게 하면, 큰 성장은 불가능하다.
경영층의 무능한 모습은 변함없고, 그 다음은 임금없이 종업원 일시키기? (웃음)
폭동이 일어날 것 같지만
성장하고 있는 기업도 있겠지만,
일본은 이런 느낌의 경영층과 무능한 기업에 발목 잡혀있는 것이다.
(특히 역사가 긴 대기업)


g***** (123/18)
일본은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
현재 처럼 급료도 물가도 낮은 상태에서 정착되기 보단,
반대로 급료도 높고, 물가(가격)도 높은 상태에서 정착되는 편이 좋다.
후자의 경우, 물가(가격)가 높기 때문에 해외에서 수입품을 구입할 수도 있고,
그러면 또다시 인바운드가 늘어나더라도
해외관광객으로 부터 높은 요금을 받으면서 이익을 올릴 수 있다.
전자에 머물면, 수입이 정체, 또는 해외 관광객에 의지하게 될 뿐.
또한 급료나 가격이 올라간다는 것은, 세수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국내 한정으로 생각하면, 글로벌로 대응할 수 있는 사고방식이 필요.
섬나라 발상을 버리지 않으면, 끓는 물 속의 개구리가 되는 거라고.
아~, 진심으로 일본의 미래를 생각하는 쪽은 어는 정당이야?? 못 찾겠다...


abc111 (87/9)
최근들어 CS만이 아닌 ES에 대한 이야기도 들리는 경우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일본인은 깔보는 태도가 많고,
일반적으로 상대의 입장이 낮다고 여겨지는 경우
고압적으로 바뀌는 것이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제 조금은 도덕적으로 돈을 지출하면서
아무려면 어때 같은 사고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점측도 이상한 걸로 진상부리는 손님은 단호히 거부,
내쫓을 정도로 강한 대응을 해나간다면
종업원의 정신적, 육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걸로 생각됩니다.
이상한 클레임을 거는 진상인간은 자연적으로 도태될 것이고
사회적으로도 좋지 않을까요.


ha***** (75/5)
>>페데랄 힐 에이스 하드웨어 지나 셰퍼씨:
우리 회사는 꽤 작은 회사입니다.
대기업이나 온라인 쇼핑몰에 우수한 종업원을 뺏기고 싶지 않은거죠.
그렇기 때문에 임금을 올리며, 너무 높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런 발상, 진짜 맞는 말이다.
나는 자영업이지만, 최근 2년 정도 중국 기업 포함해
거래처 전부가 이런 발상으로 선순환을 만들내고 있다.
인센티브가 생기면 이쪽도 좀더 좋은 업무를 위해 분투한다.
드물지만 외주도 생겼다. 결과적으로 엔드유저도 많이 좋아한다.
그렇지만 그 전엔 꽤 고생했었다.
업무 퀄리티를 올리세요, 그렇지만 보수는 이전보다 낮춥니다
싫으면 부디 그만두세요. 대신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따위.
아마 일본의 기업도 소비자도 많이들 여전히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이렇게 모두가 불행해지는 사고방식이 꼭 바뀌길 바란다.


ばぶる (84/9)
본래라면, 급료가 오르고, 물가가 오르는 것이지만,
일본은 반대로 물가가 오르면...
왜 기업은, 제품을 작게 만들면서 가격을 올리려하지 않는건지.
우마이봉도, UFO 카스테라도, 어릴적 먹었던 것 보다 상당히 작아졌다구!
컵라면도, 용기가 작아지고 가격은 그대로...
한편, 물가를 올리면...CPI가 오르고 기업은 승격하는데,
먼저 CPI가 올랐네? 같은 느낌
기계화로 일자리를 잃고...노동에 맞는 일을 찾아야만 하지만
능력이 있건 없건, 똑같은 급료를 받는 것도 아닌데,
책임질 사람도 없고, (책임은 없지만) 진다해도 그 사람이 고임금이라고 할 수도 없지
기업이 이노베이션에 노력하면, 그에 따라 종업원도 노력해야 하겠지
즉시 승급시키고, 인원 확보를 해야한다구


hos***** (117/24)
임금인상은 간단해도, 임금삭감은 불가능 한 게 지금 법률.
리먼 쇼크급 불황이 오거나, 코로나로 불경기가 되어도,
일단 임금인상을 하면, 내리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
그래서 경영진은 무서워 급료를 올릴 수 없다.
그 대신 유럽, 미국 등 급료를 올리는 나라는
"성과가 나쁘면 내일부터 안나와도 돼"같은 느낌.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이냐, 일본 처럼 안정성이냐.
그래서 성과주의라고 해도, 법률로 급료는 삭감할 수 없으니까,
연봉제는 정착될 수 없었던거다.
그래서 열심히 일해도 급료가 오르지 않지만,
회사 내부에 그만큼 일을 하지 않는데 월급을 받는 사람도 생겼지.
그런 불균형이 실제로 존재한다.


cha***** (58/6)
일본이 상대적으로 가난해지고 있는 것에 다양한 시각에서 얘기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중의원 선거에서도 분배가 쟁점이 된 것 같지만,
분배의 원천이 되는 것은 성장 같습니다.
분배를 하려해도 성장 하지 않으면, 원천도 없는 것 아닐까요?
성장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시스템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
거기에 한 가지 더하면 앳킷슨씨도 말한 도태되는 것입니다.
일본의 나쁜 부분은, 모두를 살리려다 모두가 함께 침몰되어 버리는 것.
도태되더라도, 리셋으로 재기할 수 있는 찬스를 주는 것이 진짜 분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 등한시 되는 것 같네요.


ka***** (74/12)
정말 이대로라면 일본은 가난한 나라가 되겠네요.
인원이 부족해서 외국에서 사람을 들인다해도,
더 가난하고, 치안이 나쁜 나라에서 오는거라서,
점점 범죄도 많아지고 삭막해질 겁니다.
한국이 임금인상이 일시적으로 실패라는 뉴스는 기억나네요.
그 뒷 이야기는 처음 듣습니다.
이것이 일본에서 잘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이 기사 처럼, 인재 유동성을 높이고 급료를 인상하는 것, 진지하게 검토했으면 좋겠어요.
45세 정년이 화제였었는데,
사람을 그만두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ㄴdra***** (4/0)
일본은 해외 관련 나쁜 뉴스밖에 전해주질 않아.
해외의 좋은 뉴스는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고 해도 될 정도.
코로나가 사라지면 최근 IT가 뒤쳐졌다는 사실조차 까먹게될걸.
실질적 쇄국에 가깝다.


nas***** (48/1)
일본인 경영자는 글러먹었다는 지적에, 무심코 고개가 끄덕여졌네요.
확실히 노동자의 심리를 파고들어, 경영측이 노동착취를 하는 게 눈에 선합니다.
처음부터 파견이란 업태를 정착시킨게 큰 잘못이었습니다.
고정비를 변동비화 할 수 있다며 경영자는 크게 기뻐했지만요.
정말로 노동력의 부당 착취입니다.


paz***** (57/5)
일본 전체가 "노력과 근성은 무료" 같은, 보람 착취를 묵인하였기에,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된 것이겠죠.
업무 효율화를 하고, 그 보상을 종업원들에게 나눠주지 않도록
용인했던 것이 모든 것의 원흉입니다.
급료가 오르지 않으면, 업무 효율화 따위 필요 없습니다.


temp (53/2)
IT와 정보통신에서 사람 ・ 사물 ・ 돈을 집약시킨 한국은 급료가 오르고,
관광에 힘을 쏟았던 일본에서는 급료가 전혀 오르질 않았다
게다가 비자를 완화해서, 불법 취업 외국인이 늘어나 치안이 나빠졌다.
고등학생 때, 일본의 지구온난화 정책에 대한 질문에
"LE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던 키시다,
"플라스틱은 석유에서 나오는 겁니다."라고 득의양양하게 말했던 국회의원이 있는 나라에서
"관광대국" 정책이 고작인건가.


gun***** (37/0)
이제 일본 사회는 막다른 곳에 도달, 폐색감이 짙어질대로 짙어진 분위기.
상품가격 후려치기와 임금동결로 버티며,
소비자에게 돈이 돌지 않으니 구매의욕도 오르지 않고,
그러면 또다시 상품가격 후려치기와 임금동결로 대응하는
악순환이 수십년째 계속되고 있다.
노동자는 고객이기도 하고, 고객은 노동자이기도 하다.
노동자에게 돈이 돌지않으면, 고객에게도 돈이 돌지 않는거다.
이런 당연한 것이 조직, 사회 논리 속에서는 볼 수 없다.


vrs***** (61/5)
일본의 경제적 불황의 원흉은 디플레이션 스파이럴에 빠진 경제활동.
눈 앞의 싼 것에 신경써 경제성장을 짓밟아버리고 있다.
물건이 너무 싸게 팔린다.
농작물을 길러도 이익이 나질 않는다.
이렇게 일본의 경제적 불황은 계속되는거지.
싼 것이 정의는 아니다!


sii***** (47/4)
일본의 세금제도 문제는 왜 말하지않지?
간접세, 직접세를 중산층부터 조금씩 올리니
급료가 늘어나도, 실수령액은 거의 똑같다.
기관이, 민간 소득을 진짜 늘리려고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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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생이만세 21-10-29 09:53
   
규탄이 뭔가 했더니 우설이구나
골드에그 21-10-29 10:18
   
잘봤습니다.
굵은다리 21-10-29 10:27
   
잘봤습니다
이름없는자 21-10-29 10:27
   
글쎄... 일본은 경제확대의 선순환의 고리가 빠져버렸지. 일본 기업들은 순익이 늘고 주가가 올랐지만 임금은 오르지 않으니 국내 소비가 늘지 않지. 이걸 보여주는 통계가 GDP중 임금이 차지하는 노동분배율이 OECD 국중에서 최하위임. 한국도 한 때는 낮은 편이었지만 몇 년사이에  평균수준으로 올라갔음. 월급이 올라간다고 망하는 회사는 그만큼 임금지불능력 = 부가가치 창출능력이 낮다는 것이니 망하는게 좋음.
     
ckseoul777 21-10-30 19:14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이 아니라
한국과북한의 6.25전쟁때문에
갑자기부자가된거지 지금도 일본에선
한국과북한의 전쟁을다시하기를
원하고있죠
이젠 다시 통통배타고 생선잡으면서
먹고살아야죠^^
아니야 21-10-29 10:38
   
수입 육류 가격이 올라서 힘들다고?
그럼 옛날처럼 육고기 금지령 내리고 물고기만 먹으면 되겠네ㅋㅋ
그게 일본식 해결 방법 아니냐?ㅋㅋㅋ
만렙백수 21-10-29 10:40
   
수십년간 꾸준히 하락해도 아무런 느낌이 없다가
한국에게 역전당하는 순간 화들짝하는 나라
쟤들은 진짜 우리나라 좋아하나보다...ㅋㅋ
     
징글벨 21-10-29 10:42
   
ㄹㅇ ㅋㅋ
못사니까 낮은거지 말은 ㅈ나 많아요 ㅋㅋ
김흥 21-10-29 10:42
   
슬슬 현실에 눈을 떠버리네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
리틀보이양 21-10-29 11:11
   
간바래 ㅋ
바두기 21-10-29 11:17
   
잘봤습니다.
구르륵 21-10-29 11:42
   
요즘 일본의 최고 화두 그러나...
메인으로 인터뷰하는 데이빗 앳킨슨은 영국 사람인데 일본 30년 살고 일본에 애정이 많은 사람
일본의 장기불황을 타계할 방법으로 적극 주장하는게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생산력향상과 그로 인한 수출증대로 인구감소때문에 침체된 내수중심의 경제를 수출성장으로 극복하자는 거임
이사람이 말만 떠벌리는 사람이 아니고 스가 정권때 꽤나 중요한 자리 위원장으로 임명되서 뭔가 바뀌나 했는데
스가가 단명 총리가 되어서.. 물갈이됨.. ㅎ 좋은 소식??ㅋ
알샤밥줘영 21-10-29 11:46
   
번역하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잘 봤어요.
인천쌍둥이 21-10-29 11:51
   
내리막길로 일본은 곤두박질치는 시대
댓글이 휼륭하다
     
ckseoul777 21-10-30 19:17
   
지금부터 더 내리막길로 쭉~쭉
원래대로 제자리로 돌아가야죠
이크 21-10-29 12:06
   
일본의 분석이나 바램은 정확함..
한국이 망한다 분석은 딱 자기들모습이고
자기들이 바라는 스포츠,정치,경제는 딱 한국이 하고 있고
     
ckseoul777 21-10-30 19:21
   
격하게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분석질은 너무나도 잘하는데
그것을 실행하지못한다는게
진짜로 문제죠
화기엄금 21-10-29 12:08
   
이제서야 망하고 있는걸 슬슬 자각하나 보네
롤랑디앙 21-10-29 12:11
   
조중동이 최저임금을 올리면 나라 망한다던데
사실은 조중동 말을 들으면 나라가 망하는거네
대명 21-10-29 12:58
   
잘봤습니다
retinadisplay 21-10-29 12:59
   
최저임금 오른다. 가게들이 폐업한다. 이 두 명제 사이에 인과관계를 찾기 힘들다는 연구결과를 본것 같습니다. 최저임금 상승이 주요인으로 망하는 회사는 원래 망할 회사인겁니다.
gorani 21-10-29 13:32
   
나라에서 세금을 터무니없이
많이 가져가니 돈을 못 모으지...
거기에 세계 최대 도박 중독자들 양상하는 나라인데...
진가생 21-10-29 18:51
   
분석은 하되, 실천은 하지 않는다. 언제나 그랬듯이.
인터넷에서 불만을 토로하지만, 현실에선 또 뽑아주고 웃는 얼굴로 복종하는 모순의 반복.
carlitos36 21-10-29 19:16
   
잘봤습니다
꼬마와팻맨 21-10-29 19:25
   
일본 수준에 걸맞는 임금인데
일본 종자들 불만만 많네  ㅋㅋ
테스크포스 21-10-30 00:10
   
피웅신들 우리가 소득주도성장 할때 망한다고 노래를 부를땐 언제고..하여튼 한심한놈들
자기자신 21-10-30 03:07
   
잘 보았어요
ckseoul777 21-10-30 19:24
   
아니 알바하면서 시급이 올리는것을
왜 알바하는사람이 왜 걱정을할까!!?
곤호달호쉑 21-10-31 04:38
   
4~5년 전까지만 해도  ' 그래도 아직은 버텨 볼만하다 '
이런 뉘앙스였는데 이젠 기가 많이 죽었네

사회전반에 걸치 모든것들을 다른나라들처럼 전산화 시키지 않으면 더 희망이 없어짐


전산시스템만 구축해놓으면 5분이면 끝날일을 여러사람이 2시간씩 확인한다고 붙잡고 있으니 임금이고 물가고 사회의 발전이 훨씬 더딜수밖에 없지

다른나라들은 그런가 이미 다끝내고 자기일 하고 있는데.
dbffks 21-10-31 09:35
   
일본이 물가가 낮은가???? 지방의 할인점이야 그렇지만 절대 물가가 싸다고 느낀적 없는데
ㅇㄹㄴ 21-12-12 09:35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