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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日 언론 "일본인은 국제적으로 왜 급료가 낮은지, 본질을 모른다" 일본 반응
등록일 : 21-10-07 14:09  (조회 : 32,173)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일본의 장기 불황을 분석하는 기사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주의 환기를 위하여 과거 선진국에 더해 한국까지 비교 대상으로 삼았지만, 정작 불황의 심각성 때문인가, 한국에 대한 댓글보다는 실제 일본의 경제상황과 서민들이 느끼는 국가, 정당, 정책에 대한 비판의 댓글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한국인으로서는 알 수 없는 일본인이 느끼는 현재 일본의 상황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사 내용>
일본의 임금은, OECD 중 최하위 그룹에 있다. 미국의 약 절반 정도로, 한국 보다도 낮다. 같은 경향성은 빅맥 지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아베노믹스 이전, 일본의 임금은 세계 5위 였다. 그 후, 일본에서는 기술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아, 실질임금이 오르지 않았다. 그리고 엔 가치 하락의 영향으로, 현재와 같은 사태에 이르렀다. 엔 하락으로 임금구매력을 저하시키고, 그에 맞춰 주가를 상승 시키겠다는 것이, 아베노믹스의 본질이다
지금의 경제현상을 있는 그대로 파해치고, 모순을 지적하며, 사람들이 믿어 의심치 않는 "통설"을 분석한다.
노구치 유키오 연재 53회.


■ 일본의 임금은 미국의 절반 정도로, 한국 보다 낮다
OECD가 가맹국 연간 평균임금액 데이터를 공표하였다.

2020년도 실질 데이터를 보면, 아래와 같다.
일본은 3만 8515달러다. 한편 미국은 6만 9391달러. 그러니까, 일본의 임금은 미국의 55.5% 밖에 되지 않는다.
유럽 나라들을 보면, 독일이 5만 3745달러, 프랑스가 4만 5581달러, 영국이 4만 7147달러다.
한국의 임금은 4만 1960달러이며, 일본의 수치는 이 보다도 낮다.
2020년 들어 일본 보다 임금이 낮은 국가는, 옛 사회주의 국가와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칠레 정도 밖에 없다.
일본의 임금 수준은 바야흐로 OECD 중에 최하위 그룹에 속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일본인은 일본에서 받은 임금을 외국에서 사용하더라도, 꽤 대단한 것을 살 수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처법을 생각해보면, 미국이나 영국, 독일, 프랑스, 아니면 한국 등으로 나가서 돈을 번다면, 일본보다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인이 노후 생활을 보내기 위해 해외로 나가 돈버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야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리고 "빅맥 지수" 같은 것으로 산출할 수 있다. 이는 영국의 경제지가 공표하는 데이터로, 각국의 빅맥 가격을 비교한 것이다.

2021년 데이터를 보면, 아래와 같다.

일본의 빅맥은 390엔으로, 이것을 달러로 환산하면 3.55달러가 된다.
한편, 미국의 빅맥은 5.65달러다. 그래서 일본의 빅맥은 미국의 62.8%라는 말이 된다.
위에서 본 것 처럼, OECD의 수치로는 일본의 임금이 미국의 55.5%였다. 빅맥의 가격 차이도, 임금 격차 데이터와 거의 같다.
또한 유럽권의 빅맥은 달러 환산 5.02달러, 영국의 빅맥은 4.5달러이다. 이 역시 임금 격차와 거의 같은 경향을 가진다.
거기다 한국의 빅맥은 4.0달러로, 이는 일본의 3.5달러 보다도 높은 가격이다. 이것도 임금의 경우와 같다.


■ 빅맥 가격은 일본이 최저

빅맥 가격이 일본 보다 낮은 국가는 적다. 이것도 임금의 경우와 같다.
이처럼, 임금을 봐도 빅맥 가격을 봐도, 일본과 외국의 격차는 같은 경향을 가진다.
이는 빅맥 지수가 어느 한 시점의 임금을 국제비교할 때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그다지 이해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며, 우연도 아니다.
빅맥 가격과 임금의 비율이 어느 나라에서도 대체로 같은 수치를 가진다고 치면, 임금에서의 일본과 외국의 비율, 빅맥 가격에서의 비율은 거의 같아진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좀더 깊게 들어가면, 아래와 같다.
OECD 수치는, 2020년을 기준으로 실질임금을, 2020년을 기준으로 구매력평가를 달러로 표시한 것이다.
그래서, 물가 변동을 제거한 실질임금이 되고, 거기다 환율 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값이 된다.
어느 값이든 2020년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 2020년에 대한 명목임금을 실제 환율 비율로 환산한 액수와 같아지게 되는 것이다.

일본인의 임금이 국제적으로 낮아진 상태는, 예전부터 그랬기 때문일까?
아베노믹스가 시작되기 전인 2010년이 어떠했는지, 빅맥의 2010년도 가격(달러 환산)을 보면, 아래와 같다.
일본은 3.91달러로 미국의 3.71달러와 영국의 3.63달러 보다도 높았다.
일본 보다 비싼 곳은 스위스, 브라질, 유럽권, 캐나다 뿐이었다.
한국은 3.03달러로 일본보다도 낮았다.
이 시기 일본의 빅맥 가격이 이렇게 높았는데, 지금은 낮아진 것이다.
즉, 일본인은 국제적으로 봐도, 아베노믹스 기간 동안 급속하게 가난해져버린 것이다.


■ 일본의 실질임금은 오르지 않았다

어째서 일본은 급속히 가난해진 것일까?
그것을 알기 위해서 OECD 연간 평균임금액 데이터 중에서 2010년도 수치를 보면 다음과 같다.
일본의 수치는 3만 8085달러로, 미국의 6만 1048달러보다 훨씬 낮다.
또 영국의 4만 6863달러, 독일의 4만 7054달러, 프랑스의 4만 4325달러 등과 비교해도 낮다. 거기다 한국은 3만 6140달러로, 일본과 큰 차이는 없다.
이 처럼, 2010년도 OECD 수치와 빅맥 지수는 꽤 다른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앞서 서술한 것 처럼, OECD 수치는 2020년 기준 구매력평가로 각국을 비교한다.
그런데 2010년은 엔의 가치가 높았던 상태였다.
그러나, 2020년 기준 구매력평가에서는 2020년 당시의 환율로 비율을 조정하는데,
2010년 당시 환율 비율 보다 엔이 낮게 비교된다.
따라서 일본의 임금은 국제비교에서 낮게 평가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데이터를 산출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그건 환율 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후 해당 국가의 실질임금이 시간대 별로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기 위해서다.
2020년 구매력평가로 계산된 수치를 시간순으로 보면, 각국 통화단위로 실질임금의 추이가 나타나게 된다.

거기서 연간 평균임금액에 대한 2000년 대비 2020년의 비율을 보면 다음과 같다.
한국은 1.45배로 꽤 높은 수치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는 1.2배 정도다.
그러나 일본은 1.02 밖에 되지 않는다. 즉 20년간 실질 임금은 거의 상승하지 않은 것이다.
실질임금이 오르지않고, 엔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에, 빅맥지수에서 일본의 지위가 저하된 것이다.


■ 아베노믹스의 본질: 노동자를 가난하게 만들고 주가는 상승
일본의 임금이 국제적으로 봤을 때 큰폭으로 낮아진 상황은, 원래 불균형상태였다고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만약 시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한다면, 일본 제품의 가격이 저렴해지고, 일본의 수출이 늘어나며, 엔의 가치가 높아져야 되기 때문이다.

이 조정 정도는, 현재 앞서 말한 불균형이 없어질 때 까지 지속될 것이다.
그러나, 엔 가치가 올라가면, 그만큼 수출의 이점이 줄어든다. 예전부터 일본은 엔고로 지탱되어왔기 때문에, 기업이 기술혁신을 하거나, 생산성을 끌어 올리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이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에, 엔저를 원하게 된 것이다.
수술은 하지않고, 통증을 줄이는 마약에 의지하는 꼴이다.

이 때문에, 일본의 실질임금은 상승하지 않았던 것.
물가가 오르지 않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실질임금이 오르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다.
임금은 오르지 않고, 엔의 가치는 낮아졌기 때문에, 일본 노동자는 국제적으로 봐도 가난해지고 있다.
일본 기업이 눈부신 기술 혁신 없이 이익을 올리며, 주가를 올리는 것이 일본의 노동자를 더 가난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야 바로 아베노믹스의 본질이다.




<댓글 반응>

awa***** (2371/120)
우리 회사에서 같은 일을 하는 일본인과 외국에서 근무하는 사원급 직원의 급여를 보고 알았다.
해외에서는 메니저급에 상응하는 급여를 주지 않으면 채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일본은 메니저급을 관리직이라는 명목하에 초과수당을 주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노동력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저임금으로 주60시간 가까이 사용하는거다.
일본의 이같은 임금과 노동에 대한 사고방식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가 없다.
일본의 노동에 대한 마인드는 착취라고.


*****tag (1696/110)
잃어버린 30년. 일본의 침체는 버블 붕괴라는 정책 실패 이후로 계속되고 있어요.
그 동안 엔 가치 상승으로 일시적으로 상대적 실질임금이 올랐던 시기가 있긴했지만,
실제로는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대졸초임이 30년 넘게 오르지 않은 국가라면, 일본 정도겠지요.
아베노믹스도 그랬지만, 그 전에 파견법도 그랬고 소비세도입도 그랬고, 전부 실패한 정책이었어요.


aki***** (1461/115)
임금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적 지표를 보더라도, 일본은 명백히 쇠퇴하고 있다.
그와 같은 지표가 나올 때 마다,
자민당 지지자라고 생각되는 분들로 부터,
"일본에 적합하지 않다" "억지로 지표를 상승시키는 건 의미가 없다"와 같은 비판 댓글이 올라온다.
이제는 "페이크"라고 까지 말하는 사람도 나오네.
아베 정권만이 아니고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하는 것이 당연한데, 그 정치적 책임을 계속 방치하고 있었다.
최악은 "국가의 도움(공조)" 없이 "스스로 도움(자조)"을 강요했던 스가 정권.
기업도 공범이다.
기득권과 이익을 중시하며,
이익이 줄어들면 인건비를 낮추면서 재빨리 "흑자 연출" 하기만 할 뿐.
임금이 오르지 않아, 사람들은 가격이 저렴한가를 중시한다.
기업은 값싼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또 임금을 억누른다.
아베노믹스는 곧잘 "성장의 선순환"을 외쳤지만,
실제로는, "악순환"을 강화시키는 것에 불과했다.


asa*****  (1120/100)
현재 20대 중반으로, 이후 일본 경제가 성장할 것이가에 대해선 꽤 회의적입니다.
어학을 공부 중이지만, 하루빨리 해외로 자신을 위해서 일하는 쪽이,
자신을 위한, 일본을 위한 것이 아닌가 느끼고 있습니다.
이대로 국내에서 일본을 위해 노력할까, 해외에서 자신을 위해 노력할까, 엄청 고민중입니다.


moi***** (800/29)
시장을 보면 일본이 확실히 축소되고 있다
이제부터 인구 감소도 꽤 속도가 붙을거다
이것은 지금의 30대에서 40대 정도까지의
*빙하기세대를 버린 결과이기도 하다
원래라면 중산층이었어야 할 세대가 약해져 체력을 잃었지
향후 20년 후가 엄청 무서워
사회가 유지될 수나 있을까
*역자주
빙하기 세대는 경기 불황으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은 시기에 사회에 취직활동을 하게된 현 30~40대


kit***** (754/47)
과연~. 나는 경제를 잘 모르는 일반 서민이지만, 왜 임금이 오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보면
자신의 능력이나 사회의 업적이 주된 이유인걸까? 라고 생각해왔어요.
일본 경제가 성장하지 않는것도 영향일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어쨌든 납득되었습니다.
오르지 않아서, 스스로 벌어 보려고 여러가지 투자로 보전은 하고 있지만,
그마저도 높은 과세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노인요양보험은 급여에서 공제되고, 저의 수입으로는 어머니 요양에 사용할 여유가 전혀 없었어요.
작년 집을 샀고, 주택 대출 잔액 1%를 13년간 소비세 공제를 받게되었지만, 상쇄될 정도입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여러가지 상속을 받았는데 상속세가 저의 연봉보다 많았어요.
30년전 저의 첫 급료와 지금 젊은이들의 첫 급료를 비교해보면, 7천엔 정도 더 받고 있네요.
30년 동안 7천엔. 그 당시 택시를 처음 탔을 때 520엔 정도 였는데, 지금은 30% 올랐나?
소득 대비 물가와 세금의 밸런스가 이상해요.


ラッキーアイテム (713/49)
최저임금이 오르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는 의견도 있지만, 주변국의 최저임금이 오르고 있는데도,
일본만 오름새가 극단적으로 둔해지는 상황이 몇 십년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식재료나 에너지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으로서는 꽤 불편한 진실이며,
국내 토지나 자원이 외국에 싼 값에 매수되는 것도 그런 원인입니다.
대기업이나 부유층은 내수를 이미 버렸습니다.
디플레이션 일본에는 상품을 값싸게 만들고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편이 보다 잘 벌리니까요.
국민이 가난해지는 편이 좀더 저렴한 임금으로 일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도 재계도 국민이 잘 사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차기 총리 키시다의 소득증대계획 따위 겉치레일 뿐이지요. 감쪽같이 속아버리는 바보같은 국민...
그러고보니 코이즈미 정권의 "쌀 백가마"에도 속았네요.


abc (541/43)
최소한 최저 임금 이하의 노동 강요가 전제된 산업은 전부 망해버리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 "오직 값 싼"것을 전제로 한 산업이 일본에 남아있기 때문에
블랙기업이나 기능실습생이라는 이름의 노예, 알바라는 이름의 메이지시대의 여공이 있는거다.
그런게 남아있는 한, 경제성장은 없다.
그런데 지금 관청이나 금융기관은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다"며 우량기업 취급을 한다.
이상하지 않아?
적당히 생산성 나쁜 사람수 만큼이나 많은 회사가 나쁘다는 걸 이해해주길 바라고, 망하길 바란다.
그런 기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경쟁"이 불가능한거다.
코로나로 날아가버린 "*도쿄 돈까스가게 문제".
자신들은 연금으로 먹고 살수 있으니, 이익을 포기하고 장사를 한다.
이익이 나지 않으니 사람을 고용하지 않게 되고, 폐업할 수 밖에 없다.
라고 말하는 녀석들이 시장 가격을 망가뜨린다.
돈까스가게 뿐만 아니라, 여러 사업에서도 문제가 되는 일이다.
*역자주
도쿄의 가성비가 좋은 오래된 돈까스 가게가 폐업. 이미 시설 감가상각이 끝나고, 건물 대출을 모두 갚아,
연금으로 생활이 가능해진 노부부가 돈까스 가격을 물가에 맞춰 올리지 않고 예전 가격 그대로 원가 장사.
하지만 직원 고용 등 경제순환이 되지 않아, 손님이 줄어들고 더 이상 가격을 낮출 수 없어서 폐업 결정.


owl***** (326/29)
정부와 일본은행은 물가상승률을 전년대비 2%로 목표를 잡았다.
그러나 정말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은 물가상승률과 임금상승률을 나누고,
후자를 항상 전자보다 상승시킬 수 있게 정책목표를 도입했어야 한다.
물가가 상승하면 임금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만으로 아베노믹스가 시작되었으나,
결국 물가상승률 대비 임금상승률은 뒤쳐지는 상태가 지속되었다고 본다.
게다가, 통계조작으로 이미 물가상승률 전년 대비 2%는 실질적으로 달성되었지만,
은폐시키고 있다고 생각된다.
즉, 실질임금은 아베노믹스 개시 이후, 진실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 아닐까.


bli***** (246/6)
임금이 낮아서 소비하지 않아.
임금이 낮아서 결혼하지 않아.
임금이 낮아서 아이갖지 않아.
임금이 낮아서...
임금이 전혀 오르지 않아.
거기다, 소위 한창 일 할 나이에다 씀씀이가 가장 클 시기였던 빙하기세대를 한방에 내쳐버렸지.
"임금이 낮아서 어쩌구 저쩌구" 다음에 오는 건, 일본의 종말이다.
최소한 일본은 지금, 소국이 되었다.
이것을 쇠퇴라고 해야할까, 몇 십년 전으로 돌아갔다고 해야할까.
어느것이든, 이 상황은 빙하기세대의 자각이든 무자각이든, 합법적인 쿠데타 일지도 모르겠다.
버블로 들떠있던 세대에 대한 것이든.
빙하기세대를 내쳐버린 국가와 사회에 대한 것이든.
"임금이 낮아서 00하지 않아, 00할 수 없어"로 인해 확실이 국가 전복이 진행중이니까.
인구 감소가 멈추지 않는 일본은 소비만으로 국내 시장을 기대할 수 없다.
외화를 벌려고해도, 전혀 경쟁력이 있다고는 생각이 안든다.
물론 각론이 아니라, 종합적으로 말이야.


mic***** (241/10)
엔저유도=>기업수익증대=>주가상승=>임금인상=>물가2%상승 이라고 예정했지만,
어딘가에서 멈춰버렸습니다. 임금인상 부분이겠지요.
법인도 개인도 번 돈을 저축합니다. 어째서 이렇게 된걸까요?
과거 버블 붕괴 같은 트라우마와 장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투자로 가지 않습니다.
개인은 고용불안과 연금불안으로 자기 방어에 몰두합니다.
법인은 은행의 단기분석으로 밖에 융자받지 못하는 모습,
해외세력과의 경쟁에서 장래성 불안으로 내부유보금으로 돌리고 있지요.
공격보단 수비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법인세도 개인에 대한 세금도, 기본적으로 연도별 소득에 대한 것인데도,
내부유보의 표면화에는 적극적이지 않게되었습니다.
저축 보다는 효율적으로 투자로 돌리고, 미래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는
플레이어들을 늘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국민을 대신해 국가가 후생연금펀드(GPIF)를 통해 투자하는 상태도 이상합니다.


miw*****  (203/14)
일본은 무료 서비스가 너무나 당연한 것 처럼 되었지요, 아마도.
누구라도 할 수 있으나, 비지니스가 될 만한 것들은 고객 확보를 위한 "고객 서비스"로 마구잡이로 해버리니
마땅히 생겨나야 할 고용과 돈은 사라져버리고, 고객들의 요구 수준은 높아져 기업의 목을 죄는거죠.
결과적으로 노동자가 제공하는 "시간"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파는 사람 입장에서도
임금을 올리기가 힘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자리 개혁이 시간 밖에 팔게 없는 사람의 돈벌이를 앗아가는 겁니다.


hit***** (167/3)
북미에서 영업기술을 고용하려면, 경력이 없어도 연봉 1000만엔 정도는 필요.
60세 이상이라도 급여가 늘면 늘었지,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일본은 60세를 넘기면 재고용 조건으로 급여가 1/3 내지 1/2이 된다.
아니면 그 전에 직급정년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된다.
큰 회사는 업무 내용에 급료가 결정되게 되어있으나, 극히 일부.
내년 부터 일본으로 귀국명령이 떨어지더라도,
60세가 넘는 엔지니어에게 월 19만엔, 연봉 240만엔 제시.
도쿄도의 알바 평균 급여 이하의 수준이 되지만, 일본의 일부 상장기업의 대다수가 그러함.
건물 관리인 60세 이상, 월급 27만엔이 구인정보에 나오고,
이것이 일본이란 사회란 말인가.


sss***** (154/2)
빅맥 가격이 기사에 있지만, 이후 수입품의 가격 인상으로 일본에서도 가격이 오를거라고 본다.
한편 중요한 급료 쪽은 인상될 기미가 전혀 없지.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더욱 절약하기 위해 애를 쓰게되고, 이렇게 되어버려도 괜찮은건가?


mat***** (188/16)
9년전 대학원에서 이 주제로 토론했던 적이 있다.
내가 보기에 아베노믹스, 세 개의 화살이 발사된 시점에 이렇게 될 거라는 건 확실했다.
그 목표는 단 하나, 엔 가치 절하.
자본주의에서 돈도 지식도 상품의 하나. 통화의 가치가 낮아지면,
"일본의 급여를 해외로 가지고 나가면 구매력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일본 전체의 구매력이 낮아지고, 점점 싼 것을 사고, 싼 것 밖에 쓰지않게 된다.
싼 것에 익숙해지면 생활비용도 낮아지고, 소득을 늘릴 압력도 적어진다.
그리고 해외로 인재도 기술도 모두 팔려나가 없어진다.
안타깝지만, 그 당시 학우들 대부분은 토론에 참가하지 않았고,
참가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아베노믹스 지지파였었다.


ymg***** (133/3)
코이즈미 준이치로와 다케나카 헤이조의 정책으로
수수료 장사하는 인재파견업이 횡행했던 일본에서
많은 구직자들이 비정규고용이 되어 소득이 한층더 낮아지게 되었다.
물가도 내려가고 30년간 소득 수준은 변하지 않았어.
(비정규고용 증대로 오히려 내려갔지.)
이런건 선진국 중 일본 뿐이고, 이것도 극히 이상한 일이야.


dam***** (153/10)
그런데 말야, 파견이나 알바 같은 비정규를 저임금으로 고용하고,
정사원이 할 법한 일을 시킨다는 거지.
그런 기업의 영업자에게 부끄러움을 느끼게 여론을 만드는게 좋아.
아니면 법률로 단속을 하거나.
다음은 적당히 장사하는 걸 의무교육에 넣어서 가르치는 것도 좋겠지.


a10***** (151/15)
일본은 근래 30년간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성장하지 못했다.
일본의 고삐를 쥐고 있는 리더들은 확실이 인정하고, 고통을 동반하는 개혁을 하지않으면 안된다.
기업 친화적인 정책 밖에, 국민에게는 세수 뜯어낼 생각 밖에 하지 않는다.
일자리 개혁이라는 명목으로 잔업을 줄이고, 기업의 고정비를 줄이는 한편,
국민에게는 부업 장려, 부부 맞벌이, 공동 육아로 지리멸렬.
국민에게는 평균소득 이하라도 맞벌이로 살아갈 수 있는 기술을 알려줘 부자보다 더 부유한 사회.
아마 중산층 국민들은 생애 내내 마차끄는 말처럼 일만하게 되겠지.
그렇게 말하고 생각하면서 2000조엔이나 예금, 적금으로 묻혀있는거지.
국가를 신용하지 않는다는 증표라고.
보다 많은 세수를 위해서 중소영세기업만을 늘리고, 낮은 월급으로 일을 시키고,
10%도 되지 않는 상장 기업이 분사화. 그룹기업화 되며,
거기다 인건비 억제, 적당히 국가는 기업에 급여와 관련해 개입해주며,
연봉 500만엔 이하가 60%를 넘는다.
그러면서 무턱대고 주식은 사고 있으면서...


ke***** (120/6)
일본 보다 임금이 낮은 국가는, 옛 사회주의 국가와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칠레라고 하지만,
여기에 덧붙여 노동 시간을 비교하면 위의 국가들에 비해 일본은 단연코 노동시간이 길 것이라고 자신한다.
건설현장으로 치면, 전문직으로 시급이 높은 기술자들에게 대청소를 시키거나, 쓰레기 줍기를 시키고,
본사에서 현장 점검이라도 오는 날이면, 지적 받지 않기 위해 30분 휴식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거나...
할당량 채우기 위해 빨리빨리, 초효율적으로 노동, 일 좀 하라고 계속 다그치지.
낮은 임금, 긴 노동시간, 그리고 높은 할당목표치...행복과는 거리가 멀다.
올림픽 해체 현장에서 대청소 요구에 전문직으로 해외에서 넘어온 외국인 노동자와 감독관들에게
"일본에 온 작업원들의 시급을 계산하면 얼마정도라고 생각해?"라고 묻자 큰 야유가...
청소 전문인 작업원을 고용하는 것이 저렴하다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이고 당연한 생각인데 말이야.


******** (101/5)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주가 상승의 그늘에서 부유층은 그들의 순금융자산을 버블붕괴 후에도
순조롭게 계속 불려왔었고, 요 몇 년동안 만에도 299조엔에서 333조엔이 된 듯 합니다.
노동자 평균급여는 433만엔 정도지만요.
뭐, 급여가 낮아지면, 사회보장비도 낮아지고, 거기다 장래 연금수급액도 낮아지게 되면,
세대를 불문하고 전세대에서 빈곤층의 급증화가 이루어지겠지요.
10% 정도의 부유층과 90%의 빈공층으로 대두되는 미국형 격차사회에 보다 한층더 가까워지겠네요.


per***** (93/5)
결국은,
"일본 제품을 환율 조작으로 필요 이상으로 싸게 팔아서, 그것과 연동해 일본인의 급료도 낮아졌다"
라는 말씀.
그렇지만, 그런건 처음부터 판명된 것 아닌가.
결국은,
"임시방편"
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사람들이 일본을 컨트롤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 아냐?
"장기적 시야로 미래를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같은 판단이 가능한 사람이, 처음부터 일본을 이끌었어야 했다고 생각해.


fxc***** (96/5)
아베노믹스는 결국엔 빈곤을 목표로 돌진해버린 정책이었다.
기업은 벌어도 사원에게 환원하지 않는 버릇이 들어, 그 때문에 내부유보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
2003년 경 부터 이상한 상승.
한편, 회사는 아무리 벌어도, 사원에게 그 돈이 돌아가지 않는다.
아베노믹스는 이런 나쁜 버릇을 규제로 잡고, 심상치않게 내부유보로 쌓아두는 것을 막고,
급료를 늘리며, 소비를 늘려 인플레이션을 실현시켰어야 했으나,
어쨌든 몇 년만에 기업이익만을 생각하는 경단련의 의향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자민당여당이 기업의 눈 앞 이익만을 중시하는 경단련과 함께 미래지향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일본은 어쩔 수 없다.


stu***** (133/18)
대기업이 싼값에 리스크나 잡무, 사무처리까지 하청에 맡기고, 자신에게는 상여를 듬뿍주는 느낌.
해당 하청은, 승급이나 상여, 잔업수당이 없는 경우도 많아.
품질향상은 커녕, 한 사람이 그만두기만 해도 어제까지 했던 일이, 내일은 할 수 없게 된다.
각 업계가, 피폐하고 쇠퇴하는 무한 루프인가?
과연, 자사의 리스크나 잡무, 사무처리 정도는 자사의 사원으로 대응해도 좋잖아.
아이치에 있는 *모 자동차 회사라면 알 수 있으려나...
*역자주, 토요타 자동차를 의미한다


car***** (107/6)
은행에서 주택관련 대출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중소기업에 다니며, 그 나이대에 연봉 10만엔 정도인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다만 주택은 수입자재의 가격 상승으로 단가가 오르고 있어서,
이미 지어진 집을 보러 가면, 정말로 단칸방이나 닭장으로 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신축급을 봐도, 가난하다는 상징처럼 저에겐 비쳐졌습니다.


ber***** (91/6)
며칠 전 조간에서 "값 싼 일본은 악, 임금을 올리기 위해 가격 상승을 받아드려야"라는 기사의 반론으로,
79세의 투고자는,
"연금생활자를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1엔이라도 오르지 않았으면 한다. (임금이 안올라도 좋으니까)"라며.
그런 생각을 하는 고령자가 자민당에 들어가는거다.
아무리 근로세대의 투표율이 올라간다 해도, 60세 이상 인구비율이 너무 높아서,
실버민주주의가 바뀌지 않는한, 일본은 쇠퇴해 갈 것이다.
현장에서 물러나 세월이 흘러 그들은 여전히 일본은 한국보다 위에 있고,
태국이나 필리핀 보다 훨씬 훨씬 위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간병이나 농업은 아시아 이주 노동자들에게 저임금으로 시키면 된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年寄りの愚痴 (68/7)
알기쉬운 설명이다. 아베・아소 정권의 주안점은, 기업수익과 주가에 중점을 둔 환율과 금리정책이었고,
디플레이션 대책 따위는 나중에 갖다붙인 이유에 지나지않아.
그래서, 정부도 일본은행도 디플레이션 개선 없이도 기업수익과 주가가 유지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했던 것이다.
그 결과, 손해를 본 것은 일반시민인 셈이다.
기업과 경영자, 주주가 수익을 거의 빨아먹어서, 노동자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았던 것이다.
단지, 이런 구조는 누가 지도자가 되어도 바뀌지 않을거야.
왜냐면 금리도 주가도 여기까지 온 이상, 정책변동으로 인한 국가경제의 영향이 너무 커져서,
단순한 국민소득증가의 플러스 측면 보다는, 재정, 금융파탄의 마이너스 측면이 더 크기 때문이지.
서민은, 적은 급료로, 가능한 아끼며 물건을 사기위해 여념이 없고,
조금이라도 생활비 방어를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기때문이야.


sim***** (84/13)
처음부터 나를 포함한 국민 대부분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코이즈미 정권때 부터 국민을 위한 국가 만들기가 아닌,
국가를 위한 국가 만들기 정책에 불안을 느끼긴 하였으나,
개인으로는 할 수 있는것이 없었고, 정치인이 결정한 것에 따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어요!
처음부터 선거에 정당제를 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았던 입후보자가 당의 요직에 당선되는 시스템이
지금 정치와 크게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의문스러운 정책안건에도 예스맨으로 복종하는 사람을 늘려감으로써,
생각하는데로 뭐든지 가능한 시스템이 무섭게 느껴집니다.
나는, 현정권인 자민당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총리까지 포함하여 정권의 위에 있는 분들이
하루 빨리 정치를 그만두고 국민으로 돌아가기를...
정치인이 된다는 것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과 사력을 다하는 것이며,
국민이 믿고 표를 줄 수 있는 분만 정치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진짜 리더를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BB897 (53/5)
5.65 달러를 그대로 엔으로 환산해서 판다면 살 수 있는 사람은 없겠죠.
일본인은 위기감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이 오르면 임금도 따라갈 것이라고 믿고 말하는 것은 완전히 틀렸죠.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줄고, 소비가 줄면 임금도 줄어드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우선 임금을 올리지않으면 안됩니다.
그것을 위해서 노동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소비를 증진시킬 필요가 있는거에요.
일본경제에 있어 소비세증세는 최악의 한 수 입니다.
그리고 증세를 하려고 했던 아소파가 재무성을 좌지우지하고 있지요.
키시다 내각에서도 아소의 처남이 재무성을 인수받아, 아소지배는 계속됩니다.
일본인은 위기감을 가지고 투표해야 합니다.


進撃のローランド(41/0)
금번 코로나로 일본 국내에서 생활하면서, 가난한 나라라고는 느끼지 않았지만,
미국에 일로 다녀왔던 2019년 즈음은, 일본과의 물가격차를 통감했었네요.
알기쉽게 맥도날드 같은 것으로 비교하는 것 처럼, 라멘도 일본의 배 이상 가격이 당연했었어요.
미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오니 물가도 싸고, 정말 생활하기 괜찮은 나라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유학생이나 외국인은,
물가가 싸고, 맛있고, 서비스도 무료라서 좋은 나라라고 생각하고 돌아갈겁니다.


md3***** (56/7)
먼저 임금을 올리고, 지금까지 축소되어왔던 국내수요를 확대시키는 것이
성장으로의 첫 걸음이 될것입니다.
일본은 유럽이나 중국, 한국과는 달리
수출의존도가 낮고, 국내수요의 의존도가 높기때문이죠.
지금까지, 인건비를 억제하며 기업은 내부유보를 늘리고,
채무를 줄이기만 할 뿐, 충분한 투자를 해오지 않아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지 못하면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돈을 사용함으로써 경제를 성장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abe***** (42/4)
일본은 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멋대로 경제력도 그만큼 따라 올 것이라며 안주하였지만,
어느새 세계에서 밀려나버렸다.
이는 전쟁전까지 무패의 일본이 질리가 없다는 자신과
버블 전 경제력이 세계 최고라고 안주하였으나 결국 패배에 이르렀던 구도와 비슷하지 않은가?
아무리 좋은 물건을 만들어도 경제정책의 잘못으로 밥상을 엎는 꼴인 것이다.
자동차 등에서 미국을 기술로 앞질렀다고 생각했지만, 어느순간에 경제로 미국에 뒤쳐졌다.
미국은 경제학으로 노벨상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며, 무엇이 본질인지를 알고 있는 것이다.
언제나 일본은 합기도에서 뒤집혀 지는 것 처럼, 모르는 사이에 뒤집혀진다.


sak***** (41/4)
"낮은 임금으로 3D 직종에 와주는 일본인 노동자가 없으니
값싸게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 노동자를 들여오자"라는 인식이 늘 있어왔던 것이
일본의 만병의 근원이다.
일본인으로서 낮은 임금으로 외국인이 와주는 것은 임금격차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임금격차가 얼마나 지속될 것 인가를 추측할 때,
주목해야할 것이 경제성장률이다.
아세안 각국의 경제성장률은 4~6% 정도다.
그럼 4%라면 18년, 6%라면 12년 정도에 GDP는 두 배가 된다.
중국은 8~9% 이기 때문에 8년에서 9년 정도면 GDP는 두 배다.
일본이 GDP 세계 2위에서 중국에게 밀려 3위가 된 것이 2009년의 이야기이고,
지금은 중국에 더블스코어로 밀린다.
사회전체에서 효율성이 향상되고 임금격차를 일본이 유지할 수 없게되다면,
애초에 이런 나라에서 와주지 않게될 것이다.
이제 몇 년이나 더 된 옛날 이야기이지만, 되풀이 하자면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거야"라고 말하는 무리들 뿐이었다.


fdd***** (51/6)
1985년, 중소기업의 정사원으로 일했었습니다.
급료는 세후 26만엔 정도로 보너스가 60만엔 정도 였지요.
보험, 세금으로 월 3만엔 정도가 빠져나간 것 같아요.
잔업은 없었습니다.
90년대 들어서 자영업을 했고,
2005년 부터 또다시 대기업 운송회사의 정직원으로 취직하였습니다.
그 때 급료가 세후 26만엔 정도로, 85년과 변한게 없었고,
보너스는 15만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잔업은 60시간 하였고, 보험, 세금으로 8만엔 정도 나갔습니다.
여기서도 이미 급료가 오르기 보다는 떨어지고 있는겁니다.
80년대 맥도날드에는 100엔 버거가 없었습니다.
그 당시 맥도날드에는 없었지만, "100엔 버거"라는 이름의 버거 체인점이 있었고,
시대 배경 탓인가, 너무 저렴해서 사람들이 꺼려해 없어져버렸죠.
지금은 맥도날드에도 100엔 버거가 존재합니다.
일본은 점점 저렴해지고 있습니다.


hd1***** (34/2)
기본적으로, 맞벌이를 하지않으면 생활이 되지 않고,
육아도 자기개발도 만족스럽게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국가로 전락해 버렸지만,
그 뒤에도 증세나 사회보험 부담이 늘어, 어려움이 커지겠지.
어쨌든 현행 연금은 노동자의 1/2 수준만 지급할 수 있는 상태고,
코로나 관련 지원금 회수작업이 시작되는 것은 틀림없을 것이고
소비증세(또는 소득세 공제 축소, 육아수당 삭감 등)는 반듯이 실시되겠지.
샐러리맨이 기대하는 연간 수만~수천엔 정도의 임금인상이 이런식으로 사라지는 거야.
아예 임금인상이 없는 기업도 생겨날 것이고.


nob*****  (27/0)
일본은 내부에서 격차가 점점 팽창하고 있다.
대기업은 임금인상을 하며 해외와 비교해도 뒤지지않는 임금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중소기업에서는 승진은 있겠지만, 임금인상은 없는 경우도 많을 거야.
투자신탁 하고 똑같아.
복리 효과처럼, 20년이 지나면 엄청난 차이가 생겨. 그래서 이런 상황이 된거.
뭐, 국내만으로 어떻게든 완결한다면 현상유지라도 괜찮겠지만,
일본은 식량자급률이 낮아서, 해외에서 물건을 사오지 않으면,
가까운 미래에 식량난이 올지도.
일본에서 제대로 밥상 차려 먹을 수 있는 건 농가뿐일지도 모른다.


yog***** (40/2)
동의. 항상 수출국 같은 기분으로 엔저를 선호하는 경향이 뿌리깊고,
"좋은 물건을 비교적 저렴하게"가 아닌 "좋은 물건을 엄청 싸게"라는 안이한 경쟁을 추구하다보니
인건비를 줄이게 되어버렸다.


jiji (32/3)
자민당 정권이 추진해왔던 "일자리 개혁"이 큰 성과를 올렸나 보내요.
노동자를 쓰고 버릴 수 있는 파견사원의 급증과 그에 따른 정직원과의 임금 격차,
한 번 파견되면 정규로 돌아가는 것도 어렵고,
장래에 대한 전망과 희망도 가질 수 없죠.
저출산이 문제라고 하지만, 처음부터 정직원으로 일하는 사람들 말고는(아니면 정직원 중 일부도)
가정을 가지기에는 저임금이라는 높은 장애물이 있답니다.
지금의 노동환경이 계속되는 한, 일본의 저출산은 해소될 수가 없습니다.
옛날이라면 데모나 파업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데도,
오늘날 청년들은 어째서 행동을 하지 않는걸까요.
곧 다가올 중의원선거는 우리들의 밝은 미래를 되찾아올 좋은 기회입니다.
지금 자민당 정치가 계속되는 한, 대다수 일본인에게 밝은 미래는 없다고 봅니다.


bwl***** (46/4)
돈의 큰 흐름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돈을 찍어내고, 은행과 민간 대기업에게 돈을 돌립니다.
지금은 그걸로 끝, 아닌가요?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사람이 없고, 대기업은 미래가 불안해 투자를 피하며,
급료를 억제하고, 하청으로 지불하는 것도 더 저렴한 곳을 찾습니다.
돈은 유사시에 대비하기 위해 쌓아둡니다.
유사시라는게 대체 언제일까요?
거기다 급료를 받아도 노후의 장래불안을 부추기는 정부와 언론 때문에
여러분들 모두 저축을 하고, 물건 사기를 주저합니다.
그래서 기업은 돈벌이가 시원치 않아지고, 이익은 줄고, 급료를 낮추고,
하청으로의 지출을 억제하며, 돈을 쌓아둡니다.
그래서 급료가 오르지 않는다고 하면서 불안하다며 또 저축.
물건이 팔리지 않아서 상품의 가격을 낮춰서 판매.
이익이 나지 않아서, 인건비 삭감. 최악이지요.


ent***** (91/20)
일본의 임금이 낮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그럼 어떻게 해야 좋을지
한 발 더 낳아가 조언을 해줬으면 한다.
필자인 노구치는 향년 80세. 연구분야는 일본경제론이라고 하지만,
새삼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건지.
당신이 좀더 제대로된 조언을 30년 전에 했더라면 달라졌을거라고 생각한다.


Z900***** (81/19)
엔 가치 하락을 유도했기 때문이지요.
물가가 오르지 않는 일본과, 매년 3% 상승하는 미국이라면 매년 3%씩 환율은 움직이니까요.
원래라면, 달러당 엔은 70엔이었죠.
450만엔 소득은 환산하면 6만 5000 달러.
북미 캠리 3만달러는 환산시 210만엔.
운송비와 사양을 고려해도 250만엔, 싸잖아요.
그 대신 자동차 생산라인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일이 없어지겠지만요.
애초에 저출산 고령화로 노동자의 수는 절반으로 줄었기 때문에
노동력이 대량 투입되는 제조업은 언제까지 정책으로 끌고가더라도 부질없어요.
지금까지 축적해온 기업과 개인의 두터운 자본 3000조엔을 살려서
투자대국이 되야 한다며, 소프트뱅크는 이런 시대가 올거란 걸 알고 있었겠죠.
격차사회가 되었기 때문에,
빨리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bee***** (24/4)
버블 당시를 입모아 찬양하던 제1차 베이비붐 분들은 자신들이 경제를 발전시킨 것만 말하고,
오히려 붕괴될 때 프로세스는 무시, 지금도 정년 뒤 재고용되고 고액 연금도 당연하듯이 받고있지.
후계자를 길러내지 않고, 곧바로 제2차 베이비붐 세대를 이후
눈엣가시 처럼 내리눌렀던 결과 지금과 같은 흐름을 구축해버렸다.
연령제한이 걸려있어 안정직을 가질 수 없게된 사람들이 늘어 파견화되고
전문직 등의 인재를 격감시켜 버블 때 이상하리 만큼 늘어난 관리직이 늘 고액연봉을 받지.
지금에 와서 경험이 없거나 이력이 없는 젊은 세대를 투입하고 교육시키며 회사를 운영을 하지만,
이끌어 가는 쪽의 자질이나 퍼포먼스에 의문스러운 점들이 눈이 띈다.
정치인에게도 해외와 비교해 안정적인 급여나 실적성과급이 없는것도 기인하겠지.
국익이나 국민을 위해 큰 성과를 낸 정치인의 급료는 그에 상응하게 높여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의미로 늘 일반인 보다는 비교적 높은 편이고,
저렴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알바같은 형태로 외부로 부터 끌어쓰는 체질변형이 형성.


ごんぞう (24/4)
일본을 가난하게 만든 건 아베노믹스 뿐만은 아니다.
계기는 하시모토 내각(민주당)의 5% 소비증세.
마이너스 실링 같은 멍청한 짓을 재무성이 주도했었다.
격차사회가 되어버린 것은 코이즈미 내각.
거기서 "프라이머리 밸런스 흑자화" 같이, 디플레이션을 심각화시키는 목표가 정부의 방침이었고,
일시적으로 해제된 것은 아소 정권과 하토야마 정권.
그런데 하토야마 정권때는 경제성장을 하긴 했었다.
그러나 그 다음 칸 나오토 정권때는 엄중해지기 시작,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
경기가 나빠, 민간에서는 설비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그래서 국가가 직접 경제를 활성화 시켜야한다는 당연한 발상을 망가뜨리고 있다.
실제로, 버블 시대 때는 국가 재정수지가 흑자였었고,
경기가 좋아지면 재정문제 따위는 사라지는데,
정치인이 눈 앞에 일만 생각하는 관료에게 맞서지 못했고, 그런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임금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기를 좋게 만들어야 한다구.


z07***** (18/0)
실질실효 환율에 따르면, 이미 엔 구매력은 1970년대 전반과 같고,
그 말은 즉, 1달러/360엔 시대와 바뀐 것이 없다는 말이 되겠지요.
정치 사정에 맞게 환율을 가지고 각국이 개입하면 할수록,
시장 환율과 실질 환율은 괴리되어 같다는 것.
수입가격 인상이 엄청난 기세로 치솟는게 기분탓이 아니라는 것.
통화는 국력의 반영임.


yuy***** (22/4)
일본은 능력없는 노동자를 너무 보호해줬기 때문에,
그런 생산성 없는 노동자들 때문에 일 잘하는 사람들의 돈벌이도 무너진거다.
슬슬 이런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고할 수 있도록 법을 정비하지 않으면
급료는 올라갈 수 없는 것 아닐까?
미국에서 일 한 적이 있지만, 그 때는 일 못하는 사람을 단칼에 잘라버렸다.
일본으로 돌아와 일 못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것에 놀랐다.
그런 사람들이 미국이었다면 속공으로 모조리 해고되었을 터.
일본에서 이런 법 정비가 이루어지면,
더욱 힘을 내고 모두가 열심히 일해 생산력은 높아지지 않을까?
그리고 그 만큼 급료를 고용주가 안심하고 올릴 수 있게 될 것이다.


xyz***** (32/5)
해고규제를 완화하지 않으면 기업은 아마도 정직원을 뽑지 않을거고,
노동시장은 경직화되며, 임금이 올라갈만한 동기부여는 작동하기 힘들어지지.
비효율적인 기업, 부문에서 효율적인 기업, 부문으로 리소스 이행도 안된다.
회사에 매달리는 샐러리맨을 계속 보호만 한다면 일본은 뒤쳐지기만 할 뿐이다.


fal***** (18/2)
일본인과 일본 기업은, 노동자와 소비자를 다른 개체로 받아들이고,
마치 "노동자씨"와 "소비자씨" 처럼 두 사람의 인물이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
실제, 노동자와 소비자는 가면과 같은 것으로,
장면에 따라서 가면을 바꿔 쓰는 것이다.
출근하면 노동자의 가면을 쓰고, 퇴근하고 돌아는 길에 슈퍼라도 들리면 소비자의 가면을 쓴다.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것은, 노동자를 먼서 생각하는 것과 같은 것.
노동자를 소홀히 대하면, 소비자를 소홀히 대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런 단순한 등식을 모르는 사람은, 일본 경제의 리더에 어울리지 않는다.


run***** (13/0)
돈은 돌고도는 것으로, "감사합니다" 같은 것이다.
감사한 일을 받았으면, 누군가에게 감사할 일을 하는거다.
이것이 경제.
돈은 명성이나 권력으로 누군가를 속박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다나카 헤이조 같은, 과도한 경쟁과 비용의식을 심어 효율화를 도모하면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2류경제학자를 떼어내지 않으면 일본의 부활은 없다.
돈은 비용이 아니다.
돈은 투자도 아니다.
댓가없는 애정으로, 바라는 것 없이 배푸는 경영자와,
그에 상응하는 노동자 사이에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대기업, IT, 종합건설 회사의 하청이 지독한 대우와 지독한 취급을 받아 적이되고,
그런 대기업의 제품을 사주지 않는다.
어째서 스스로 자신의 목을 조르는가?


cvy***** (30/4)
파견사원(비정규고용)이 늘고 있다는 것,
파견사원의 임금이 오르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
보너스도 받는 경우가 적다.
받더라도 한숨만.
그래서 저소득자가 늘어난다.
그러면서도 증세로 수입은 계속 줄어든다.
정사원이더라도 초임급여는 30년 전과 변함없다.
세후 13~17만엔은 절약해도 간당간당.
입사하고 5~6년 지나면 겨우 평범한 생활이 가능해지는 정도?
노후가 불안하니 절약하고 열심히 저축한다.
그 결과, 필요 최저한도로만 물건을 사게된다.
필사적으로 일을 해도 임금 상승은 요원하다.
연금 65세 부터라지만,
50대부터 재취직은 현실적으로 꽤 빡빡하다.
특히 여성은 세후 20만엔 정도를 벌고 싶어도,
값싼 임금을 주는 일자리 밖에 없다.
시급이 높은 일을 하려면, 몸 쓰는 일밖에 없다.
정치인은 모두가 바보인 걸까.
정치인과 공무원은 세금을 쓸데없는 곳에 낭비한다.
변변한 일을 하지않아도 높은 보수를 받는 셀럽 생활.
국민의 혈세입니다.


yc_***** (34/6)
암흑의 민주당시대라고 말들 하지만, 암흑의 아베노믹스였어.
기본금융정책 만으로는 임금 인상이 되지 않아.
올림픽 같은 걸 봐도 알겠지만,
일부 특권계층만이 이익을 챙기는 그림이 자민당정치.
어째서 가장 손해를 많이 보는 젊은이들이 지지하는지 잘 모르겠다.
중국이 어떻다, 한국이 어떻다 보다는
자신의 생활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宇宙犬(((^^;) (23/1)
버블 붕괴 후, 기업은 정부에 압력을 넣어 비정규고용을 제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한편으로 인건비를 고정시켜 이익을 내부유보로 돌렸다.
일본의 소득이 올라가지 않는 것은 기업의 보신에서 유래한다.
대의명분은 리먼쇼크 같은게 다시 일어나도 고용을 지키기 위해서.
기업이 있어야 고용이 있다는 논리.
결과는 어땠을까?
급여는 고정되었고, 세금은 올라가서 가처분소득은 저하.
구매의욕이 내려가서 소비가 돌아가지 않는다.
물건이 팔리지 않으니까, 가격을 내리지 않으면 사주지 않는다.
이것이 디플레이션 스파이럴.
한편 노후불안을 부추기고, 여유자금은 저축으로 돌고,
소비로는 순환되지 않는다.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소득을 늘리고 세금을 낮추고
구매의욕을 자극시키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은 없다.


tsu***** (6/1)
일본 수출이 늘지않는 이유를 좀더 깊이 들어가면,
2010년 전후 역사적인 엔고에 허덕이던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이 전세계에 공장을 분산시켰고,
그 타이밍에서 가장 유리했던 지역에서 제조, 수출하면서
엔고에 대한 내성이 생겨버린거지.
이 때문에 엔저로 아무리 흔들어도 일본의 수출은 이전만큼 늘지 않고,
시장에 의한 조정도 먹히기 힘든 모양이 되었어.
현재 일본 경제의 실태는 한국이나 독일과는 달리,
수출이 아닌 내수주도의 국가가 되어버렸지.


sekai no 尾張 (7/5)
>> 미국의 약 절반 정도로, 한국 보다도 낮다. 같은 경향성은 빅맥 지수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노구치는 구매력평가 기준으로 일본의 급료가 낮다고 주장하지만,
원래 구매력평가라는 지표자체가 그다지 타당성이 없다.
미국 임금을 시급환산하면 중앙치는 약 20달러로,
연간 2000시간 일했다고 치면 4만 달러, 약 440만엔.
일본에서는 민간기업근로자의 연봉 중앙치는 약 350만엔이고,
연간 2000시간 일하면, 시급 1750엔으로 약 16달러,
확실히, 액면으로는 20%정도 미국 쪽의 임금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건강보험 부담의 격차를 고려한다면,
미일 노동자의 가처분소득은 그정도로 큰 격차가 아닐것이다.
노구치가 빅맥지수를 이용해 주장하는 데로,
일본의 물가수준이 미국의 60% 정도에 머물러있다면,
오히려 일본 쪽이 실질소득이 높다라고 할 수 있어서
실감시키기에는 오히려 백맥지수가 좋겠다.


cob***** (1/2)
한국 보다 낮은건가. 허무할 뿐이다.
같은 회사에 다니는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은, 상사 말을 잘 듣고,
경비절감 같은 큰소리에도 순응하며, 자신이 피폐해져가는 것 조차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다.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것이, 자기가 살아있음을 실감하는 수단인걸까.
외국계회사의 부채를 매꿔주며, 거기다 외국의 임금상승에 공헌하고 있다는 걸 안다면,
조금은 인식이 바뀌지 않을까?



번역기자:slobb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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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Smith 21-10-07 14:18
   
맨날 분석만 하면 뭐 하니?

시대를 잘 탄 행운이 끝나고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가는 중이다.

그냥 받아들여라~


그런데 현실 댓글이 많을 거 보니 좌파계 게시판인가 보네.

원래 병맛 정신승리 댓글이 난무해야 하는데 ㅋ
솔매냐 21-10-07 14:18
   
아니 그걸 국제적으로 왜 따져?  그냥 일본은 그냥 그런갑다하고 살면됨.  30년동안 그렇게 살아왔으니 앞으로 30년만 딱 그대로 해줘.  그게 일본의 국책이여.  뭔가 정권이 불안하면 한국 욕 한번 해주고.  그럼 또 자민당 정권계속 유지할 수 있음.
retinadisplay 21-10-07 14:32
   
일본 저임금 직장들
장점은
왠만해서는 해고될일이 적다는 점입니다.
그 덕분인지 넷우익들은 낮은 실업률로 자화자찬 중이죠.
단점은
적은 임금으로 재산축적(노후대책)이 힘들어집니다.
여가시간이 적어져서 자기개발도 힘들어집니다.
과로로 신체,정신 건강이 나빠집니다.
노동의욕이 낮아집니다.
발전이 느립니다.
Durden 21-10-07 14:41
   
아베노믹스로 돈을 찍어내고 있을때 산업경쟁력을 회복했어야지. 그게 마지막 찬스였고 이제 시간제한 끝났음. 일본은 내수로도 먹고 살수있으니까 내수시장이 크니까. 그 ㅈㄹ떨고 있으니 그 꼴이 된거지. 그게 일본 GDP의 허수임. 그러니 조금 성장해도 빚을 빼면 실질 마이너스인거지. 일본은 세수로 국가예산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지 오래됐고 향후 나아질거라는 전망은 어디에도 없음. 4차산업전환도 다 망했지. 미국형 바짓가랑이 꽉 잡고 있어. 놓치면 그대로 황천길이니까.
디비디비딥 21-10-07 14:42
   
자꾸 현실을 인식하면 괴로우니까 그냥 이세계.가서 짱먹는 애니나 보면서 살아야지.
Kaesar 21-10-07 14:49
   
아베노믹스의 유일한 성과라고 하는 주가 상승,
그게 과연 경제정책의 성과일까?

전에 일본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을 보니까,
일본 주가 상승은 자금 유입 증가분에 의한 것이고,
그 자금 유입이란 것이 바로 일본은행의 주식매입분과 같았다.

세계 유일은 중앙은행 주식 매입,
이것으로 끌어올린 주가상승의 빛
그러나 그 그림자가 무엇일까?

주가가 하락국면에 돌입하면 중앙은행마저 파산한다는
일본경제 파멸의 공포인 것이다.
나비의겨울 21-10-07 14:55
   
사실 한국도 몇년전까지 비슷했지.
너무 심하니까 주52시간 근무 + 최저임금 상승을 거의 모든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내세웠고 그걸 실행할 가능성이 제일 있어보이는 사람이 당선되고. 그게 일본과 다른점임.
곰탕면 21-10-07 15:05
   
어떤 나라나 거의 마찬가지임 보수정권이 들어서면 소수 상위 1% 부자들은 온갖 부정한 방법을 총동원해서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들은 착취하고 이런상황임됨
캔커피한잔 21-10-07 15:07
   
저런 일본 경제가 부럽다고 국회에서 소리치던 국민에게 짐만되는 어느 국회의원이 2019년이었나??
정부 욕하면서 얘기했던게 기억나네요..

국내 남아있는 토왜들 그 좋은 일본 놔두고 왜 한국에 기생하고 사는건지.. ㅉㅉ
이름없는자 21-10-07 15:24
   
원래 경제적으로도 제일 큰 인플레 요인이 인건비와 수요증가이죠. 모든 상품이나 서비스의 부가가치는 인건비가 오르면 모든 물가는 오를 수 밖에 없지요. 그러니 일본도 임금을 올려서 인플레를 유도해서 디플레 상태를  빠져나올 생각을 했어야 하는데 돈을 찍어서 투자증가 -> 임금상승 -> 수요증가로 방향을 잡으니 투자및 이익증가로 주가는 올랐지만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거나 임금을 올리지는 않았던 거고 그러니 수요증가로 이러지지 못한 것이죠. 이런 순환고리가 끊어져 있으니 선순환이 되지 못한 것.
골드에그 21-10-07 15:31
   
잘봤습니다.
ㅇㄹㄴ 21-10-07 16:09
   
잘봤습니다.
akanechang 21-10-07 16:39
   
고챤네루 혐한 븅딱들이 없어서 클린하기는 한데... 에휴 그래도 상황 인식 능력이 한숨 나올 지경이네요. 한국 커뮤니티에서조차 20년 전에 했던 얘기들을 지금 와서 하고 있으니 한심하기 보다 불쌍할 지경이네요.

지금은 자동화랑 4차 산업 혁명 맞물려서 한국에서조차 기본 소득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 오는 상황인데, 거시 경제 살려서 지표상 흐름 다듬는 아베 노믹스로 왈가왈부라니.
카깅2 21-10-07 17:31
   
나가서 시위라도 해라 ㅋㅋㅋ 맨날 책상앞에서만 쫑알대니까 정치인들이 국민을 우습게 보는거다 ㅋㅋㅋㅋ 노답이다 진짜
arsinoe 21-10-07 17:51
   
시중에 돈이 말라 경기가 침체됐다 판단한 아베내각이 엔화 마구 뿌려 경기 부양하는 엔저를 기반으로한 소위 아베노믹스 경제정책 펼친게 재앙으로 돌아온거임.
일본 기업들 수출은 잘돼 반짝 영업이익 개선됐지만 수입은 그만큼 더 돈이 들어가게됐고 전체적으로 보면 일본 국민들 삶은 더 피폐해진거지.
그나마 혁신없는 단순 가격 경쟁력으로 물건 판다는건 이미 15억 대국 중국이 하는 일이고 이윤도 적고 오래갈수 없기 때문에 일본 경제는 더더욱 침체의 늪에 빠진거임..
돈빌려드림 21-10-07 18:27
   
말만 많고 분석질만 열심히 하면 뭐해?
행동에 옮기지 않는데
스랜트 21-10-07 18:32
   
ㅋ..
그런데 어쪄냐.. 투표로 민의 반영하기도 힘든 구조라.
대명 21-10-07 19:10
   
잘봤습니다
brokenwindow 21-10-07 19:23
   
완전히 악순환에 빠져버렸네. 답이 없다.
가출한술래 21-10-07 19:42
   
잘봤습니다
바두기 21-10-07 19:53
   
한번 강자로만 인식되면 바짝 엎드리는 습성....  그 모습을 얼른 보고싶구나....
잘봤습니다.
불타는숨결 21-10-07 20:02
   
어쩌겠습니까?  국힘당이 그렇게나 부러워하는 정치구조를 가지고있어서 진짜 혁명이라도 일으키지 않는이상 답이 없습니다.
     
토미 21-10-08 00:38
   
이런 븅쉰을 봤나?
최저임금 인상율  집권시기동안
재앙정부가 닭시절보다 더 낮다고
이 쩌다야.
그래서 자아살율 역대최대
폐업율 역대최대
산재사망자 역대 최대
부동산 폭동
실업율 역대 최대
그리고 출산율 개쓉창 낸게
바로 이 재앙정권이다.
대깨벌레들 어디서 처 빨고자빠졌네.
          
Zack12 21-10-08 02:23
   
이 븅신은 이게시판 저게시판 다니면서 벌레짓이네
뭐만하면 대깨이지랄...
          
케리건 21-10-08 02:36
   
이 사람 뭐지 ? 첫말부터 욕하는 수준이 세뇌된 일베?
          
kiiink 21-10-08 08:58
   
그 어디에 근거도없이 말로만 씨부리면 그게 사실이ㅣ되는줄아는 전형적인 일배네  어??이거 쪽발이놈들두그런데 몸통은하나인가
Tobi 21-10-07 20:42
   
잘 봤습니다..
가남 21-10-07 21:03
   
지금 쪽 빨 들은 근성이 없구나.
우메보시만 먹으며 잔업과 야근에 시달리다 과로로 착한 일본인이 되라구!
트레져sn 21-10-07 21:03
   
그럴려고 고놈들만 뽑아온거 아닌가??
네놈들 자식들은 우리 자식들의 노예로 살것이다 이놈들아
수천년의 굴레가 제자리에서 네놈들은 최소 수천년간 그대로 돌려받을것이다
아지크 21-10-07 21:17
   
아니 이거 진짜 왜섬반응 맞나? ㅋㅋㅋ 제목에 한국만 써놔도 조건반사적으로 혐한댓글 다는애들이
훌라훌라 21-10-07 22:10
   
자본주의는 팽창을 전제로 한 체제인데 팽창을 멈추면 말라죽기밖에 더하겠나. 댓글만 봐선 팽창은 커녕 축소가 아닐까 싶을정도네. 폭동한번 나야할것같지만 일본인들 습성상 그렇게도 못하겠지. 사실상 포스트 자본주의 신 계급제 시작이구만
자기자신 21-10-08 03:11
   
잘 봤네요
아롱다쟈 21-10-08 09:35
   
범인은 정치인도 기업도 아닌 일본인이라 생각되는디 난 정치 몰라요 관심 없어요 이지랄하던거 누구? 아 일본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였지 ㅋ
carlitos36 21-10-08 11:00
   
잘봤습니다
신서로77 21-10-08 11:50
   
최저임금이 올랐기 때문에 실업률이 높아졌다?...솔직하게 전무관하다고 봅니다...최저임금 일자리와 3d업종 일자리는 차고넘침...단지 자신과 맞지않고 더좋은대우를 받고싶고 힘든일은 하기싫기 때문에 안하는것 뿐이다...최저임금은 게속 올라야하고 복지도 더욱 좋아져야 한다...소득주도성장이 아니라해도 소득이높아지면 저성장은 막는다..그리고 부의 불균형도 해소할수있다...일본인들과 보수언론들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경제가 파탄난것처럼 말하는데 우리나라 어디가 파탄남?..전세계적으로도 가장 잘나가는게 현실이고 팩트다...
에페 21-10-08 15:07
   
잘봤습니다
에페 21-10-08 15:07
   
번역 고망
커서 21-10-08 16:30
   
이웃나라 불행으로 이렇게 성장한거...제자리 돌아가는중인데..뭘 부들부들한데....ㅎㅎ
각자무치 21-10-08 19:05
   
아베노믹스하니까 명바기 생각나네. 아베가 고환율로 일본기업들 이익이 장난아녔지. 명바기도 아베따라 고환율정책  펼치면서 물가 장난  아니게 올라서 기업들은 지들만의 성과급잔치하고 서민들은 최저임금으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지경으로 만들어놨지. 차이는 명바기는 5년 아베는 10년.
ㅇㄹㄴ 21-12-12 09:37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