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의 평균 임금이 일본을 앞질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계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근로자의 연평균 임금은 4만2285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 35개 회원국 중 한국이 19위를 차지했다. 콜롬비아와 터키 두 회원국은 2019년 비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4만8587달러)에는 못 미치지만 한국은 이스라엘(21위), 이탈리아(22위), 스페인(23위), 일본(24위)을 상회해 평균 4만 달러에 근접한 연봉을 지급했다.
일본은 3만8617달러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정의에 따르면 평균임금은 국민 총임금을 근로자 수로 나눈 뒤 정규직 1인당 평균 평일 주휴시간 비율을 전 직원의 평균 주휴시간 대비 곱해 계산한다.
한국이 일본과 일부 유럽 국가보다 높은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2018년과 2019년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된 데 따른 것일 수 있다.
월별 급여 지급액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최저 임금은 2017년 135만원에서 2019년 174만원으로 2년간 29% 올랐다.
2019년 기준 정규직의 연간 최저임금은 2094만원이다.
이른바 소득주도정책은 더 많은 기업들이 채용을 꺼리는 바람에 중소기업들이 인건비 부담을 크게 떠안고 청년층 고용시장이 어려워지는 부작용을 낳았다.
통계청이 발간한 고용 III 보충지수에 따르면 2020년 8월 기준 경제활동인구 486만명 중 15~29세 실업자+미취업자의 실질 실업자 집계는 약 121만명에 이른다.
청년층의 사실상의 실업률은 24.9%에 달하고 코로나 펜더믹으로 인해 올해 상황을 악화시켰지만 현재 청년 4명 중 1명이 실업자 또는 미취업 상태(정규직 상태는 아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소득주도 정책이 삶의 질과 일반 가구의 소비에 도움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또한 이 정책이 이전의 심각한 소득 양극화를 완화시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35개 회원국 중 룩셈부르크는 평균 임금이 6만8681달러에 달해 1위를 차지했고 아이슬란드(6만8006달러), 스위스(6만6567달러) 순이었다. 이들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세계 랭킹 상위 5개국 중 3개국이기도 하다.
미국은 6만5836달러로 4위, 덴마크 5만750달러, 네덜란드 5만6552달러, 벨기에 5만5590달러, 호주 5만4401달러, 노르웨이 5만4027달러, 오스트리아 5만390달러 순이었다.
그 뒤를 독일 5만3638달러, 캐나다 5만3198달러, 아일랜드 5만4490달러, 영국 4만7226달러, 스웨덴 4만6695달러, 프랑스 4만6481달러, 핀란드 4만5698달러, 뉴질랜드 4만4031달러 순이었다.
한국보다 순위가 높은 18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은 모두 글로벌 무대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된다.
<댓글>
MaleficentUnit0
혹시 이런 수치들이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상승과 어떤 연관이 있는건지 알려줄 수 있어?
한국은 지난 10년동안 일본보다 생활비가 훨씬 더 많이 증가했잖아. 예를들면 일본에서 아파트 임대비 상승비율이 한국보다 훨씬 느리게 증가했어. 실제 한국에 비해 침체되어 있기도 하고.
물론 한국이 일본보다 꾸준한 경제성장을 하면서 얻은 결과이기도 하지만 지난 몇년동안 생활비의 증가와 임금의 증가 사이의 관계가 궁금해.
ChuckFreak
쉬운 방법이 있어. 1인당 구매력 기준 GDP(PPP)를 보면 돼.
한가지 알아둘것이 아래 데이타는 코로나 이전 2018년 자료니까 참고하도록 해.
지난몇년간의 한국의 물가상승률이야.
2020 0.27%
2019 0.38%
2018 1.48%
2017 1.94%
LollyLabbit
내가 아는건 일본의 쇼핑가격이 비싸다는 것 뿐이야. 특히 옷가격, 완전 사람 돌게 만들었지.
[deleted]
난 누가 돈을 많이 버는지 관심 없는데 나는 항상 한국의 평균연봉이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평균 수치와 상반되는 전혀 터무니 없는 높다는 데이타들이 황당해. 상위 10%가 벌어들이는 부가 전체 45%의 부를 차지하니 소득 불평등이 벌어지고 있는거지.
savahan
미국은 상위 10%가 70%의 부를 벌어들이고 있음.
hobbes-hobbies
"난 누가 돈을 많이 버는지 관심없는데... "
1년에 4만달러도 못벌던 놈이 자랑하듯 말하는중.
Doexitre
얘는 맨날 자기가 관심없다고 말한 주제에 제일 많이 댓글을 달더라.
ChuckFreak
"난 누가 돈을 많이 버는지 관심없는데... "
니가 이 쓰레드에 댓글다는 수만 봐도 넌 매우 관심이 많아보여 ㅋㅋ
"나는 항상 한국의 평균연봉이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평균 수치와 상반되고 터무니 없이 높게 발표된다는 것에 당황해"
뭐가 터무니 없이 높다는거야? 4만2천 달러는 그렇게 높은 수치도 아니고 OECD 평균보다 낮은 편이야.
니가 OECD 통계를 못믿겠다면 직접 한번 찾아봐.
[deleted]
나는 두 나라 모두 좋지만 나폴레옹 콤플렉스를 가진 이상한 민족주의자들은 싫어.
나는 그런 종류의 불안감을 이해할 수가 없어. 진지하게 말하자면 한심한거지.
Lefty_1278
좋은 통찰력이네!
자 그러면 이제 일본이 스스로를 사사껀껀 한국과 비교하는 이유에 대해 말해봐.
일본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일들에 대해 논평해야 할 이유가 뭘까?
그들은 심지어 국방부 장관실에 한반도의 오래된 큰 지도를 가지고 있어.
savahan
나도 나폴레옹 컴플렉스나 민족주의 같은것들을 좋아하진 않지만 숫자는 숫자야.
그리고 OECD 는 이상한 민족주의자들이 아니야. 시대가 변한건가?
나폴레옹을 여기에 언급하는게 웃기네. 한국인들이 아시아에서 평균 신장이 가장 커. 니가 뭘 말하고자 하는지는 알겠네. 한국인들은 본인들을 식민지배 했었던 예전의 점령자(일본)인들을 뭉개고 있어.
Kungyab
한국인들이 대부분의 아시아인들보다 확실히 키가 크지만, 아시아에서 가장 키가 큰 민족은 아니야. 터키인, 레반틴인, 페르시안인, 푼자비스가 키가 더 크다. 티베트의 캄파스, 특정 몽골 그룹과 다양한 폴리네시아 그룹도 키가 커.
솔직히, 한국인과 일본인과 중국 북부의 키 차이는 별로 없다. 한국인들은 대부분의 동남아인, 중국 남부인, 시베리아인들에 비해 키가 클 뿐이지.
[deleted]
OECD는 이상한 민족주의자들이 아니지.
근데 항상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는 기사를 쓰는 사람은 왜 한국을 칠레나 마다가스카르와 비교하지 않아?
그게바로 나폴레옹 컴플렉스 때문인거지. 일본만이 우리의 유일한 이웃국가도 아닌데. 한국 사람들이 그들의 예전 주인을 패배시킨것처럼 느끼고 싶을 뿐이야.
Doexitr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을 왜 칠레나 마다가스카르와 중국과 비교해?
일본과 비교하는건 두 나라가 지리적으로 바로 붙어있고 생활수준과 경제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일리가 있지.
뭐 대만이나 홍콩도 벤치마킹이 될 수있지만 그 나라들은 정치적인 지위가 모호하고 이런 지표를 측정하는 세계기구에
참여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비교대상이 될 수 없어.
[deleted]
웃긴다 ㅋㅋ
한국이 일본과 한국을 비교하는데 단지 지리적인 가까움 때문이라고 주장한다면
왜 중국이나 몽골, 타이완, 홍콩과는 비교하지 않아? 아니면 다른 인구가 비슷한 민주주의 국가들과 비교하지 않는지?
아르헨티나나 파라과이가 단지 붙어있다는 이유만으로 서로를 비교하니?
단지 근접성을 근거로 이러한 비교를 하는건 정상이 아니야.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니가 말한 것처럼 대만이나 홍콩은 어느정도 유용할 수도 있지만
아무도 이 나라들과는 비교를 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자료가 없기 때문도 아니고 현지 한국 신문이 중국을 화나게 하고 싶지도 않기 때문이지 lol
ChuckFreak
오.. 이제야 알겠다.
소중한 일본보다 한국의 임금이 높다는 소식을 누군가 보도했다는 사실이 엄청 신경쓰이는거지?
니 아이디가 (IamDokdo)인걸 봤을때부터 알아챘어야 했는데 ㅋㅋㅋ
[deleted]
하지만 뉴스는 아니야.
일본 신문에서 일본은 한국의 136개보다 훨씬 많은 600개의 유네스코 유적지를 가지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면 넌 이상하다고 생각했겠지?
[deleted]
이거 월급만 계산한거 맞아? 아니면 사람들이 매년 받는 두번의 보너스가 포함된거야?
한국에서 정규직들은 매년 연봉의 2~5개월치 보너스를 받아.
내 아내가 1년에 두번정도 15000달러의 상여금을 받을때가 좋았지
imnotyourman
수익성이 매우 좋은 몇몇 대기업들이나 그런 상여금을 받을 수 있지.
휴가비를 모두 합치면 대부분 1~2개월치의 보너스가 더 흔해.
Kitty-George
이 통계에는 세금을 내지 못한 500만 명의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사람들까지 다 포함하면 30% 가까이 하락했어.
2015년 통계지만 한국의 최저평균소득은 1000달러 수준이었고 중위임금이 1100~3300달러 였어. 너 이 수치를 믿어?
한국은 2023년부터 기본소득제를 시작할 예정이야 (300달러 수준에서)
넌 최저임금이 1500달러 수준이 됐을 때 이 사람들이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해?
ChuckFreak
그건 이미 2019년의 데이타야.
2020년 코로나로 인해서 미국,영국,프랑스등에서 수백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한국도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올해 한국의 평균 임금이 영국과 프랑스를 앞질러도 놀라지 마라.
[deleted]
그 두 나라의 평균 임금은 한국보다 1,200만~2,500만원 정도 높으니, 만약 그렇게 되면 정말 충격적일 꺼야.
근데 만약 그렇게 되더라도 생활비가 가까운 시일내에 내려가지 않을 거니까 너의 실제 생활수준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가 프랑스를 이긴다고 해서 소고기가 더 싸지지는 않을 거야.
한국의 임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정체되어 있거나 거의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ChuckFreak
OECD 이미지에서 프랑스는 4만6000달러, 영국은 4만7000달러, SK는 4만2000달러라고 나와 있다.
네가 말하는 이 1,200만에서 2,500만까지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 거야?
한국은 위 두 나라보다 확실히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어.
그것이 너의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야. 니가 말하는 우월한 '상위' 국가들은 전염병 대유행 관리에 모두 실패했어.
COVID 시대 이전에 항상 존재했던 유럽인들의 오만함이지.
[deleted]
평균을 사용하는 데 있어 가지고 있는 문제는 상위 10%가 부의 5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실제 현실의 반영이 아니라는 거지.
평균 근로자가 '평균' 급여보다 월급을 현저히 적게 받는 것이 현실이야. 나는 단지 "평균"이라는 용어가, 비록 맥락에서 올바르게 사용되었지만, 소득 불평등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해.
내가 100개의 오렌지를 가지고 있고 네가 1개의 오렌지를 가지고 있다면, 평균 50.5개의 오렌지를 가지고 있는 거야! 오렌지가 많긴 하지만 실제로 50.5개에 가까운 오렌지는 어디에도 없고, 일반 근로자들도 마찬가지인거지.
또한, 한국의 고용노동부가 올해 7월 평균 한국인 급여가 3만 6천 달러였다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savahan
프랑스는 상위 10%가 부의 55%를 소유하고 있어.
이는 한국의 45%보다 높은 수치야. 통계가 정말 중요한 것을 설명하지 않는다고 말하기 전에 단지 무엇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비교하는 것은 어때?
검색해야 할 숫자에 선입견을 맞추려고 하지 말고 (국가 이름을 생각하지 않고) 숫자를 보기 전에는 의견을 유보하는 것이 어떨까. 이게 가장 덜 편향된 방법이야.
[deleted]
나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경험하지 못한 경제적 업적을 축하하기 위해 그들 나라의 가장 부유한 사람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 당황스럽네.
ChuckFreak
지금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소득불평등이 있는 나라가 한국뿐이야? 영국과 프랑스는 2020년 기준 한국보다 높은 불평등 지수를 가지고 있어. 확인해봐 (Gini지수)
CoolyRanks
프랑스와 영국은 과거의 영광에 기반한 우쭐함을 가지고 있어. 이제 정말 좋은 유럽 국가들을 따라잡을 시간이야.
koreaboohoo
그 계산에는 실업자들은 포함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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