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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국은 이렇게 개표방송을 한다구?" 해외반응
등록일 : 20-04-17 17:11  (조회 : 79,833)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대한민국의 선거 개표방송은 예능감이 넘치는 스타일로 유명하죠.
올해 21대 국회의원 선거도 또 다시 화제가 된 듯 합니다.
외신 기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서도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한국의 시스템에 관심을 많이 가졌었지만,
평범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보다는 정치의 예능화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은 듯 합니다.


<주제글>
그러니까 한국인들은 이렇게 선거 중계를 한단 말이지?...


000.jpg





<댓글>



YoungUO
2017년 언저리에는 왕자의 게임 스타일로 중계했었지.
재밌었어


ㄴoglop121
그래 맞아! 그거 정말 대단했었지


ㄴgooverofme1
세상에 이거 진짜 대단한데!




ㄴnon_ducor_duco
난 저걸 직접 봤었지. 완전히 미쳤다니까.
방송국의 이런 지루하고 딱딱한 중계를 재밌게 만드려는 노력은 정말 놀라웠어.
내가 했다면 아마 5초동안 표 한장 딸랑 보여주고 끝냈겠지.


novisarequired
한국에 잘 왔어.
우린 이런걸 이미 몇년동안이나 하고 있었지.


missum28
2018년에는 프로듀스 101 스타일로 중계했었어





ㄴthebountywarden
하하하하하 세상에 이거 진짜 죽인다


ㄴsidaeinjae
이런건 sbs가 제일 잘 만드는거 같아


ㄴkkachisae
sbs에선 오늘밤에 당선된 후보자를 팝스타로 만드는 코너가 방영될거야


ㄴnot_a_crackhead
아마도 내가 봤던 그 어떤 광경보다 제일일지도 모르겠군.


ㄴMy168
이거 진짜 재밌고 재치있다!


gqphd
2012년 중계가 최고야




6metal6midget6
스타워즈 결투 장면을 쓴건 정말 기발한 생각이였어.
하지만 임페리얼 마치를 배경음악으로 쓴건 좀 어떨까 싶네ㅋㅋㅋㅋ


agasarang
올해는 kbs가 끝내줬지
난 한국의 선거중계가 우리 미국이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해
정치는 진지하게만 받아들이기엔 너무 중요한 일이지.


fame_throwa_
밤이 깊어질 수록, 방송국의 cg수준이 "디럭스"로 가고 있어ㅋㅋㅋㅋㅋ


21minute
좀 더 치열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군ㅋㅋㅋㅋ


ㄴDarklordofbunnies
그러니까 내 말은, 누가 4시간동안 죽을 상을 한 양복쟁이들로 가득찬 방을 보고 싶어하겠냐고?


ㄴThatMidoriTachibana
내가 봤던 JTBC 중계가 바로 정확히 그런 식이었어, 그리고 난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
다른 중계보다 더 정확하고 직관적인 느낌을 전달해 줬거든.


pauparazziii
한국 방송국들 진짜 창의적이다!
한국 방송국은 언제나 시민들이 좀 더 관심을 기울이게 할 멋진 방법들을 가지고 있지!
내가 사는 곳에선 이런 걸 전혀 보지 못했어...여기 방송은 모두 밋밋하지.


uReallyShouldTrustMe
정말 최고군. 눈을 뗄 수가 없어


moonmeh
대단한데


IllCan2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 2018년 해리포터 스타일이야.


ㄴcosmopigeon22
ㅋㅋㅋㅋ이거 완전 백만불짜린데


Sagzmir
당선 후보를 "복면가왕" 스타일로 발표했으면 더 좋았을걸


wiggywonka
한국의 중계방송은 언제나 이렇게 바보 같았었지 2008년 쯤에 현대의 부패한 정치인이 당선 됐을 때도 말이야.
어렸을때 봤던 기억이 아직도 나는군 하.


ThatMidoriTachibana
ㅋㅋㅋㅋ 정말 한국인들은 얼마나 위트가 넘치는거야?
한국인들은 정말 상상력이 풍부한 머리를 가지고 있어.
웃음이 멈추질 않아!


LethaIDoses
그래 뭐, 누군지 몰라도 더 잘생긴 사람이 이기길 바라자고


InfamousCut
다방면에서 정말 흥미로운 일이군.
그래, 이건 예능감이 있고 또 내 생각이지만 귀여운 구석도 있어,
하지만 이건 정치를 실생활로 튀어나온 만화로 바꿔버리지.
내 말은, 개표를 하는 와중에도 요상한 옷을 입은 댄서들이 각각의 후보를 홍보하는 것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거야.
들리는 건 오직 하루종일 틀어대는 리믹스된 애들 노래고.
내 생각이지만 권력자들은 그들의 유권자를 무슨 재미와 예능이 있어야만 하는 애들로 보는 것같아.
사족이지만 MBC는 국영방송이야.


ㄴsavahan
내 생각엔 이건 "민주화된 민주주의"인 것 같아,
모든 시민이 투표권을 가진만큼 이런 중계방송은 정치를 좀 더 민주적으로 만들어주지.
하지만 여전히 정치에 익숙한 시민들과 별로 관심없는 시민들 간에는 문화적인 장벽이 있어.
정치를 물리적인 방향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방향에서도 더 더욱 접근하기 쉽게 만드는 것,
이 행동의 목표는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하게 만드는 거야.


ㄴInfamousCut
일리가 있는 말이고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야,
하지만 정확히 참여와 선동을 나누는 선을 어디에 그어야 할까?
예를들면, 북한이 정치적인 참여율이 말도 안되게 높다는 건 좋은 토론 주제가 되겠지(투표율이라는 전제하에),
하지만 우린 모두 그게 좋은게 아니란걸 잘 알고 있잖아.
적절하게 정보를 숙지한 뒤에 참여하는 건 이상적인 방향이야,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지.


ㄴsavahan
뭐, 북한의 선거는 조작되었지,
그러니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지는 나라라면 더 많은 참여는 좋은거라고 볼 수 있을거야.

나도 정치인을 너무 우상화하는건 걱정하고 있어,
특히 선거만을 위해서 로고송을 만들고 백업 댄서를 몰고 다니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 외양만 보고 표를 던지게 하는 부분에서 말이야.
하지만 이런건 모든 민주사회가 겪는 문제겠지.
이걸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민주주의 그 자신의 정의를 바꾸는 수 밖엔 없을거야.
민주주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진리로서 비춰져선 안돼,
대신 미친놈이 나라를 차지하는 걸 방지할 최소한의 안전대책으로 다뤄져야하지.
이런건 감시하는 눈이 더 많을 때 안전해지지, 잘 알고 있던 아니던간에 말이야.
왜냐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건간에, 상식적으로 사람들은 상식을 가지고 있으니까.


ㄴInfamousCut
정말 좋은 관점이야.
다른 얘기긴 하지만, 난 가끔 한국인들의 사고 방식과 사회 계층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이 궁금해져
"대신 미친놈이 나라를 차지하는 걸 방지할 최소한의 안전대책으로 다뤄져야하지."
한국인들은 이런 식의 광인들이 권력을 차지하는데 더 민감하게 반응하니?
재벌가, 중소기업 사장, 사이비, 교회 목사, 학원가, 정치인, 인터넷 집단 사냥, 예능 경영진, 동네 아저씨 등등 우린 수 많은 괴담 같은 실화를 들어봤어.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한국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지만,
어쩌면 사람들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좋건 나쁜건간에 지도자를 맹신하고 따르는 걸 보여주는 징후 일 수도 있잖아?
(좋은 예시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해서 보여준 지금까지의 모습이고,
나쁜 예시론 세월호가 있겠네.)
말하던 주제로 돌아와서, 이런 식으로 정치를 가볍게 만드는건 권력자들이 그들의 양을 더 쉽게 죽이기 위해서라고 보여져.


ㄴsavahan
복종과 독단적인 권력 행사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지,
복종을 요구하는 자는 따르는 자에게 이득이 있을거라고 강하게 말하지.

니가 말한 모든 일들은 다른 원인에서 나타나는거야.

예를들어 "재벌가".
한국은 서양과는 다른 방식의 고용법을 가지고 있어.
만약 니가 대기업에 취직하게 된다면, 니 인생을 피게 된거야.
왜냐면 범죄를 저지른게 아니라면야 정규직을 자르는건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
그래서 결과적으로 근로자를 괴롭혀서 자발적으로 나가게 하는게 회사가 감축이 필요할 때 법을 피하기 위한 정석으로 쓰이고 있지.
반면 미국에선 기업의 인사과는 더이상 노동자가 필요하지 않을 경우,
단순하게 친절한 이메일 한통으로 노동자를 해고 할 수 있지.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야.

사이비.
뭐 한국인들만이 미친 사람들에게 굽히고 들어간다고 가정을 한다치면,
한국의 사이비들이 미국과 서양에 진출해서 수많은 추종자들을 끌어 모으며 거들먹거리는걸 설명하겠니?
여기 예시가 있어.
(펜실베이나에서 활동중인 문선명의 아들의 사이비 종교에 대한 링크)
이 제보에 나오는 목사는 실제로 한국에서 유명했던 사이비 교주의 아들이야.
그러니 한국에서 유행하는 사이비 재단은
한국인들이 사이비 신도가 아닌 사이비 교주 짓을 하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고 봐도 되겠지,
신도가 반드시 한국인일 필요는 없다는걸 증명했으니 말이야.

인터넷 집단 사냥.
대체 뭘 말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어.
세상은 음해꾼들로 가득하고 인터넷은 그 놈들이 가장 쉽게 발견되는 곳이지.

뭐 이런 식으로 계속 되는거야.

그래서, 한국인들은 미치광이들에게 복종하는 경향이 있냐고?
한국의 개개인들이 외세의 통치에 대항해 암살과 암살시도에 목숨을 던진걸 생각해보면,
특히 그 나라의 황제의 목숨까지 노린걸 감안해서,
난 그렇지 않다고 말하겠어.
물론 따져보면 안일한 사람, 성급한 사람들도 분명 사회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지.
서양 사람들은 일본인들에게 맞춰진 기준을 한국인들에게 사용하지, 무지와 귀찮음 때문에 말이야,
하지만 일본과 한국 사회의 문화에는 큰 차이가 있어.
서양 사람들이 아시아인들의 '보통'이라고 말하는 것들은 (권력에 수동적이고, 자기 의견을 주장하지 않고, 등등등).
한국인들을 일본사람으로 일반화해서 말하는 것과 같아,
그리고 그걸 두 나라를 구분 짓는 특징으로 생각하곤 하지.


ㄴInfamousCut
또 다시, 합리적인 지적에 감사할게.
수많은 예시가 있긴 하지만, 땅콩 회항은 한 노동자를 자발적으로 퇴사하게 만들려는 시도가 아니었니?
사이비 교주의 경우에는,
자칭 신부라는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통일교나 뭐 대구에서 터진 신천지인가 하는 것까지 하나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자유 투사들에 대한 너의 의견에는 전적으로 동의해.
그들은 정말 중요한 사람들이었고 구국의 영웅으로서 기억되어야만해.


RedBlanc
올해는 스타워즈군


Jace_09
그리고 여전히 미국보다 더 많은 투표율을 보여주고 있군...


suicide_aunties
무슨 스매시 브라더스인줄 알았네


Wlake23
미국에도 이런게 필요해


SWAGMACHINE9000
세상에 세상에 저거 스타워즈 패러디인거야?
내 어린시절 최고의 시리즈? 그것도 정치권에서?? 이거 진짜 죽여준다!!!


princessdondon
그래서 이거 이기면 뭘 주는데?


ㄴJinjindoli
당선?


JRPubEbola
글씨체랑 색깔이 하이트랑 카스 광고 같은데


Yemaq_uwu
신이시여. 우리 미국 선거도 이렇게 재밌었다면.



번역기자:PowerJ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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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핫 20-04-17 17:15
   
우리나라 개표 방송이 재미있긴 한가 보군.
나쉬운사람 20-04-17 17:16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
초이성 20-04-17 17:20
   
모든 방송국이 저러면 문제겠지만 진중하게 개표방송 하는 곳도 있다면 시청자 취향에 따라 볼 수 있으니 문제 될 건 없을 듯요.
진지하게 개표하는 곳도 있죠?
번여본 보니까 jtbc가 진중하게 개표했던 것 같은데..
     
목수 20-04-17 22:59
   
jtbc가 진중 하긴했죠 너무 진중해서 채널 돌렸지만
의자늘보 20-04-17 17:21
   
저기서도 10선비가 있군요.
     
슈퍼노바 20-04-17 17:48
   
그렇다기 보다는 멍청하거나 인종차별주의자겠죠.

민주주의 구조적 약점을 한국에게만 있는 것처럼 물어보다니 말입니다.
          
PONPURA 20-04-17 18:17
   
그렇죠. 어떤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보지 않고, 어떤 문제가 있었다는 것만 끄집어 내는 것이, 아주 악의적입니다.
               
아니야 20-04-17 18:47
   
한국이 가진 문제에 대해서만 지적하고
그걸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는 언급하지 않죠.
마지막까지 땅콩회항 등 언급하면서 어떻게든
한국 까내리려는 개같은 화법 쓰는걸 봐서 쪽본일듯.
반박하는 상대도 그걸 알고 일본의 예시를 들며
한국은 다르다며 설명해주고 있네요.
     
러시안레드 20-04-17 19:18
   
근데 선비가 나쁜거에요?? 왜구세요??
          
드뎌가입 20-04-19 03:28
   
선비가 나쁜건 아니니깐 씹선비라 하지
기자가 나쁜건 아니니깐 기레기라 하고
검사가 나쁜건 아니니깐 떡검이라 하고
               
아리소르 20-04-20 09:09
   
ㅋㅋㅋㅋㅋ
마이크로 20-04-17 17:24
   
올해 더욱 빛이나는듯.
갤맨 20-04-17 17:33
   
개표과정에서 위트있게 방송하는걸
몇몇은 선거운동으로 착각하는군요
스핏파이어 20-04-17 17:34
   
감사합니다~
보니허니 20-04-17 17:37
   
취향 따라 볼 수 있는 다양성이 존재하는게 좋은점이쥬 잘 봤습니다 ^^
바두기 20-04-17 17:44
   
잘봤습니다.
몽키헌터 20-04-17 17:46
   
당선 후보를 "복면가왕" 스타일로 발표했으면 더 좋았을걸

응, 참고할게.. ㅋㅋ
     
vetmaster 20-04-17 19:01
   
가면을 벗어 주세요~~~

괜찮겠네요
     
헉ㅋㅋㅋ 20-04-18 00:00
   
서울00갑의 일꾼이 될사람 가면을 벗어주세요!!
     
비익조 20-04-18 09:35
   
바로~~~~~~오~~~~~~~~
III복불복III 20-04-17 17:50
   
잘봤습니다
PONPURA 20-04-17 17:55
   
서양 사람들은 일본인들에게 맞춰진 기준을 한국인들에게 사용하지, 무지와 귀찮음 때문에 말이야,
--------
이걸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InfamousCut)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전혀 이해를 못하네요
InfamousCut 이 사람이 지적한 문제들은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병폐들이지만, 한국사회는 이를 담론화하고, 필요하면 격렬히 저항하는 문화지요.
일본은 문제를 숨기고 문제가 없는 척 하는 문화고요.
한국은 꼬장꼬장하고 수틀리면 다 나가서 지랄 해대는 문화인데,  현대식 민주주의가 도입되기 전부터 종특 수준으로 가지고 있는 속성
     
크릉 20-04-17 18:26
   
해마다 10회 이상의 민란이 일어났다고

근대 그 민란이 지금으로 따지면

시위였음
     
노란피 20-04-17 18:47
   
원문을 못봐서 모르겠지만 왠지 InfamousCut 이사람 오히려 가치관이 애매한 한국사람이나 한국계 아닐까 싶은 생각이...일베나 뭐 그런 애매한 것들 있잖습니까? 그것도 아니면 한국에서 오래 생활한 왜구라든가...
          
아니야 20-04-17 18:50
   
2222
     
굿잡스 20-04-17 20:39
   
명·왜엔 없는 선비의 공론정치 

같은 유교문화권이지만 성리학의 영향, 특히 공론(公論)의 강도는 조선·명·에도막부가 달랐다. 에도막부에선 5~6명의 로주(대신)가 비밀 회합으로 대소사를 결정했다. 공론은 없었다. 황제의 권한이 강했던 중국에선 공론이 사실상 허락되지 않았다. 조선만 공론을 지켜냈다 

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0442548


587년 전 세종이 국민투표를 실시한 까닭은?  

https://blog.naver.com/nec1963/220959591555


세계최초의 민중? 서명운동, 조선시대 만인소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17828&sca=&sfl=mb_id%2C1&stx=shrekandy&page=1


오늘날 민주주의 꽃 중 하나인 선진 공론정치(Public Opinion Politics)를 근세 시기부터(600여년전부터)

세계사적으로 제도적으로 이미 수준 높게 구현해왔던 나라가 조선이군요.

특히나 동북아에선 오늘날과 다르지 않는 쨉의 밀실 요정 정치는 에도시대고 그리고

이전부터 이어져 오던(왜의 전국시대 역시 아프리카 콩고마냥 자국민을 인신매매 수출해서 조총무기를 구입하는데 혈안이 되었던  막장 미개사회에 철저한 상명하복의 복종식 이런 미개 정치사회상은 이후 메이지시대에도 그대로 답습)

그들의 이런 후진적 전통이 이후 침략 시절에도 자타국 인명경시의 반자이 무대포 돌격이나 가미가제 및 수십만의 성노예  민간 구분없는 무차별 기습 전쟁과 학살등 조직적 악랄한 전범 역사로 이후 핵을 쳐맞고 미군정하에서 껍데기만 민주주의 탈로 씌워진

상태에서 지금의 독재 아베식 전제주의와 다르지 않는 밀실 요정 세습 정치 체재를 그대로 이어왔고

짱국 역시도 이민족 정복사로 점철되고 워낙 군주의 전횡이 강하다 보니 제대로된

공론 정치는 거의 유명무실 명은 동,서창의 구소련이나 독일의 KGB나 게슈타포식  그리고

오늘날 공산당의 독재당으로 그 본질이 전혀 변하지 않고 이어지고 있군요.
     
굿잡스 20-04-17 20:46
   
그리고 꽹과리를 치면서 즐기는 민주주의 시위문화는 현대에만 있었던게 아니라 이미 조선시대에는 글 좀 아는 사람들의 격식있는 상소 뿐 아니라 

오늘날 청와대 청원이나 대통령의 얼굴을 직접 보면서 여러 애로 사항을 듣는 대담처럼 

이미 조선 시대에는 일반 백성들을 위한 민원제도인 상언과 격쟁 및 신문고등이 있었군요. 


※조선의 민원제도 : 상언, 격쟁, 신문고          

 -  정조 시대에는 상언(上言)이 격쟁(擊錚)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상언은 아랫사람이 국왕에게 올리는 글을 말하며  격쟁은 부딪힐 격(擊), 쇳소리 쟁(錚)으로 백성이 궁궐 밖에서나 임금님 행차시에 이 꽹과리를 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이다.** 상언(上言) 조선 시대, 청원을 위해 왕에게 올리는 문서            

- 상언과 격쟁은 공식적으로 허용된 민원제도였다.   격쟁의 경우 3일안에 해결을 해주어야 했다.            

- 정조 재위기간 24년동안 능행을 70회 정도를 하였다. 정조는 능행길에서 약 4,400여 건의 민원을 접수하였다.  영조는 창경궁 홍화문 근처 궁궐 바로 앞에서 의견을 듣는 반면에 정조는 직접 백성의 삶속으로 들어가 민원을 들었다.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hyum&articleno=1305
ibetrayou7 20-04-17 17:56
   
잘 보고 갑니다...
사토우하루 20-04-17 17:58
   
ㄴInfamousCut
....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한국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지만,
어쩌면 사람들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좋건 나쁜건간에 지도자를 맹신하고 따르는 걸 보여주는 징후 일 수도 있잖아?
----------------------------------------------------------------------------------------------
이 물음은 "박근혜 탄핵"으로 반박 가능
     
우마마 20-04-17 20:08
   
? 저 무뇌 외국인 말대로라면 독재도 맹목적으로 따른다는 뜻인데...
쟤네 나라는 민주주의가 뭔지 교육도 안시키나 봄
     
밥쪼 20-04-17 22:59
   
그냥 박근혜 탄핵을 선동된 어리석은 촛불의 모임으로 생각하는 흔한 미국선거에선 민주당 지지하다 한국 선거에선 극우를 지지하는 한국계 미국인의 일반적 정치성향으로 보임
20세기 이전  한국을 떠난 분들은 한국을 아래로 보는 경향이 강하고 한국 보수정당과도 친밀해서 현정부 지지자들은 선동된 군중취급이더군요
     
헉ㅋㅋㅋ 20-04-18 00:04
   
위에 12년도 출구조사 발표 직전 영상좀 보고 오라 하고 싶네요 진짜..
그 영상의 (당선인은 그네가 되긴했지만
그걸 떠나)우리나라는 민주주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걸 보여주는 영상이구만 부패한 정권이 있으면 항상 싸웠다는이보여주는데 저위에 영상좀 보고 오지..
권위주의킥 20-04-17 18:02
   
선거조차 치루지 못하는 무늬만 선진국이었던 놈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머리위에 올라선 자세로 품평하고 있네 .
같잖아서 절로 웃음이 나온다 ㅋ 이런 말을 하면 선을 넘은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하련다.
눈치볼게 뭐있나 솔직한 발언밖에 안되는데.


좀더 죽어야 정신차릴라나 ㅋ
체킷인 20-04-17 18:05
   
우리가 부패된 권력을 평화적 방법으로 탄핵시킨 고도의 민주주의 국가라는걸 잘 모르는거 같네.

정치라는건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그걸 단순히 어렵고 권위적이라고 피하기만 하면 안되죠~

이런식으로 좀더 정치라는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이미지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함~
진빠 20-04-17 18:20
   
선거가 한바탕 축제 같삼.ㅎㅎ
일빵빵 20-04-17 18:43
   
잘봤습니다 ....
하보나 20-04-17 18:45
   
ifreame 을 본문에서 볼줄이야..
새콤한농약 20-04-17 18:50
   
잘봤습니다.
winston 20-04-17 18:54
   
mbc는 민영이란다~
     
찰고구미 20-04-18 01:18
   
MBC는 정부공익재단이 소유한 공영방송입니다.
SBS가 민영이죠
          
드뎌가입 20-04-19 03:31
   
정수장학회 못 들어봤어?
KBS와 SBS 사이 준공영
          
앨비스 20-04-19 16:59
   
댓글은 MBC가 국영방송이라 달았슴
꽤빙 20-04-17 19:12
   
선동 어쩌고 하는건 일반인들이 정치인에 대해 무지할 때나 이미지 보고 대충 뽑을때 얘기인거고
미안하지만 니들이랑은 기본정보 입력 정도가 다르단다.
거기서 지루하지 말라고 CG좀 넣는거고
뱃살마왕 20-04-17 19:25
   
잼나긴하지요
새로나온 20-04-17 19:27
   
잘 보고 갑니다~
이쓰랄 20-04-17 19:41
   
ㄴInfamousCut

정말 좋은 관점이야.

다른 얘기긴 하지만, 난 가끔 한국인들의 사고 방식과 사회 계층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이 궁금해져

"대신 미친놈이 나라를 차지하는 걸 방지할 최소한의 안전대책으로 다뤄져야하지."

한국인들은 이런 식의 광인들이 권력을 차지하는데 더 민감하게 반응하니?

재벌가, 중소기업 사장, 사이비, 교회 목사, 학원가, 정치인, 인터넷 집단 사냥, 예능 경영진, 동네 아저씨 등등 우린 수 많은 괴담 같은 실화를 들어봤어.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한국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지만,

어쩌면 사람들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좋건 나쁜건간에 지도자를 맹신하고 따르는 걸 보여주는 징후 일 수도 있잖아?

(좋은 예시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해서 보여준 지금까지의 모습이고,

나쁜 예시론 세월호가 있겠네.)

말하던 주제로 돌아와서, 이런 식으로 정치를 가볍게 만드는건 권력자들이 그들의 양을 더 쉽게 죽이기 위해서라고 보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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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 촛불집회, 대통령탄핵등등.. 정말 보고 싶은것만 보는구나.. 눈앞에 예시가 이렇게나 많은데..
     
PONPURA 20-04-17 20:00
   
오히려 평소에 너무 치열하고 무겁게 정치를 접하기 때문에, 고작 개표방송에서라도 릴렉스 하려는 건데, 한국사회 레벨을 너무 낮게 보는 듯 하더라고요.
1. 정치 무관심 단계 - 2. 일부 국민만 정치에 관심있는 단계 - 3.다수 국민이 정치를 가볍게 접하는 단계 - 4.다수 국민이 정치를 진지하게 접하는 단계 - 5. 진지하다 못해 정치적 견해표출과 의견대립이 일상이라 스트레스 받을 지경인 단계 - 6. 아예 다 들고 일어나 나가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단계.

우리나라는 상황에 따라 통상5, 이슈가 있으면6인데, 그 자는 우릴 2,3  수준으로 보고 있어요. 근데 2가 바로 일본 레벨이죠.
          
자자자 20-04-17 21:45
   
아는 만큼의 레벨로 보이는거죠.
          
똘레랑스jj 20-04-27 09:55
   
오오 적절해요!!
     
Gert 20-04-18 05:14
   
근데 어떻게 보면 그네공주님 섬기는 할매 할배들이 아직도 있고 신천지 교인들, 빈부격차 문제, 국회에서 쌈박질 하고 우기던 정치인들, 작년에 떠나간 설리, 버닝썬이랑 프로듀스 조작사건 등등 저사람이 말한게 작년이랑 올해에 있었던 일들이고 물론 저 사람은 까내리고 싶어서 그런 것들만 언급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저사람 때문이 아니라 우리들을 위해서 앞으로 저 사람이 말한 것들이 없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무지하면서 맹목적인 사람이 없도록 가치관이나 인성부분에 대해서도 미래세대에게 잘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직 성장해 나가는 단계고 자만하지 않고 고쳐나가야 할 부분을 찾아나가면서 더 발전된 사회를 만들어 나가면 좋겠어요
골드에그 20-04-17 20:03
   
잘봤습니다.
리즈몰리 20-04-17 20:13
   
InfamousCut 라는애는 뭔가 속좁은 식견을 가지고 자기가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얘기를 하네요.
민주주의란 국민들이 참여를 하는것이니 고리타분하고 따분한 것보단
뭔가 색다르고 시선을 끌게하고 재밌게하고 이슈가 되게끔 해서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것.

쟤는 정치가 무거워야 한다는 틀에 갇혀있음. 죽었다 깨어나도 깨닫지 못할거 같네요.
우리도 이런 권리를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희생으로 얻어낸 결과인걸 모를듯요.
우마마 20-04-17 20:21
   
InfamousCut    얘는 이때까지 쓴 글 보니까  한국 까는거 밖에 없네
미니슈 20-04-17 20:24
   
잘봤습니다. 저도 언젠가부터 개표방송 재밌어서 틀어놔요 보다가 웃긴부분도 있고ㅋ 저건 합성인지 실제로 일일히 찾아가서 동작을 따온건지 신기한것도 있고ㅋ
Cloud10 20-04-17 20:25
   
외국인들이 tbs 개표방송을 봤어야하는데... 개표방송의 역사를 30년 후퇴시킨 방송. ㅋㅋㅋ 궤도병 등장하고. 그래픽이 없는 방송.
폭발1초전 20-04-17 20:29
   
정치도 삶의 일부분 이어야 해. 그래야 내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니 말야
난 방송이 국민에게 큰 영향을 준다고 봐 딱딱한 소재를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게 아주 훌륭해
가출한술래 20-04-17 20:30
   
잘 보고 갑니다...
테스크포스 20-04-17 20:42
   
InfamousCut/
정말 오만한 전형적으로 한국인을 깔보는 오리엔탈리즘적 생각이라고 봅니다 왜 한국인들이 백댄서의 화려한 대스와 재미있는 선거 방송으로 인해 농락당하며 감시의 눈을 게을리할거라 생각하는걸까요? 본인이 느끼는 위화감과 중요성을 한국인은 왜 모른다고 생각할까요 이 세상은 조금의 위트로 진지함을 표현할수 있는 여유가 있는 곳 아니었던가요?
국적에 상관없이 인간이라면 진지하고 진취적으로 판단하여 정치에 참여한다는것을 제발 좀 알길바랍니다.유치하게 이 나라는 저 나라는 할게 아니고요
짜링고비 20-04-17 21:45
   
ㅋㅋㅋ 저InfamousCut/  ?
ㅋㅋㅋ 지가 우리나라를 뭐 알지도 못하고 글싸지르는거 다 보입니다만...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 관심도 없고 그냥 지식인입네...
자랑하는 글로 보입니다만...
그냥 비웃어주면 됩니다...
뭘 모르면 입다물고 있으면 중간은 간다라고 해주면 됩니다...
투표율만 봐도 저소리는 개소리인거 알텐데.....
     
PONPURA 20-04-17 22:01
   
그러니까요. 아니 선거개표방송에서 후보자가 CG로 BTS댄스를 추든, 프로듀스 101을 하든, 대체 뭘 선동할 수 있다는 건지.더 CG 잘 뽑힌 후보자한테 다시 투표하게 물러달라고 하나? 열심히 투표 끝내고 현타를 즐기겠다는데, 왜구찌꺼기 같은게 하나 헛소리를...
JIN92 20-04-17 23:10
   
중간에 혼자 이상한 쪽으로 심각한 사람 빼곤 대부분 즐기는 분위기네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날아가는새 20-04-18 00:21
   
잘봤습니다
잔잔한파도 20-04-18 01:10
   
재밌군요...
아수라발발… 20-04-18 01:12
   
wiggywonka
한국의 중계방송은 언제나 이렇게 바보 같았었지 2008년 쯤에 현대의 부패한 정치인이 당선 됐을 때도 말이야.
어렸을때 봤던 기억이 아직도 나는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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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한국정치사를 좀 아는 거 같은데.
ashuie 20-04-18 02:39
   
아...클릭잘못했다가 눈썩는줄...
선택2018 영상클릭했다가 대구시장 권영진 살인애교....
자기자신 20-04-18 02:54
   
잘 보고가네요
민초코 20-04-18 04:48
   
가운데에 2012년 중계 저거는 드래그 하니까 뭐가 더 나오는데요?
이쪽링크로 들어가지나봐요 https://viment.co.kr/watch?vim=3VjN0aGzYyeWL
타비우스 20-04-18 04:51
   
r/korea를 해외 네티즌이라고 하는건 좀 과장됐죠 그죠?
fox4608 20-04-18 06:29
   
잘 봤습니다.
carlitos36 20-04-18 07:35
   
일단 재밌기는 함
ZZangkun 20-04-18 08:26
   
정치에 흥미가 생기고 참여율 높아지는걸 싫어하는 나라들은 이렇게 안하겠죠
불쏘시개 20-04-18 09:05
   
재미 없으면 안본다
필리핀세부 20-04-18 11:02
   
수준낮은 외국인반응들
떡국떡 20-04-18 14:55
   
대부분 칭찬인데 비판하는 몇몇댓글에 불편해하는 모습이
저들과 뭐가 다르지?
외국인 시각에선 저럴수있구나
혹은 쟤네가 잘몰라서 저러는구나 하면될일
우리도 저들의 나라를 안다고는하지만
어차피 피차 잘모름
존스노우 20-04-18 18:57
   
프로듀스101 권영진 소름돋네 스벌
아리온 20-04-19 09:25
   
잘 봤습니다.
똘레랑스jj 20-04-27 09:57
   
서양 사람들은 일본인들에게 맞춰진 기준을 한국인들에게 사용하지, 무지와 귀찮음 때문에 말이야,
하지만 일본과 한국 사회의 문화에는 큰 차이가 있어.

저 예지같은 InfamousCut한테 일일히 설명해주는분 식견이 한국을 너무 잘 아는거같음!!
아무리 설명해줘봐야 InfamousCut는 왜?왜?왜????만 하는거 같...
나는축돌이 20-05-03 17:34
   
신기하군
다국내일본 20-05-04 17:09
   
잘보고 갑니다.
mu1975 20-05-05 22:49
   
우와잘 봤습니다.
redshark 21-09-09 19:33
   
잘 봤습니다.
ㅇㄹㄴ 23-01-09 23:22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