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단에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마을 ‘톤즈’
故 이태석 신부가 그들을 위한 행복의 멜로디를 만들기 시작했다!
오랜 내전으로 가난과 질병,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아프리카의 가장 작은 마을 톤즈.
어느 날, 그들 앞에 친구가 되고 싶다며 한국인 ‘이태석 신부’가 나타난다.
그의 작은 선행에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 톤즈 마을 사람들은 그를 ‘쫄리 신부님’이라 부르며
따르기 시작한다. 전직 의사 출신이던 그는 병원을 세워 그들의 상처받은 몸을 치료하고,
학교를 세워 그들을 깨우치기에 늘 앞장서지만 이태석 신부의 마음에는 항상 눈물로
기도하며 아들을 기다리는 그의 어머니가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그 역시도 한 사람의 아들이기에 어머니의 눈물을 가슴 아파하기도 했지만
그에게 톤즈 마을 사람들은 이젠 놓을 수 없는 또 다른 가족이 되어버린 것.
너무나 열악한 현실과 인간적인 고뇌의 장벽은 때때로 그를 갈등하게 만드나, 한결같이 그를 따르는
톤즈의 사람들을 보며 스스로 마음이 치유되곤 한다. 어느 날, 이태석 신부는 악기를 배우지 않았지만
소리를 낼 줄 아는 아이들의 천재적인 음악감각에 영감을 얻어, 내전과 가난을 웃음을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기로 결심, 마침내 ‘브라스 밴드’를 결성하고 자신이 작사작곡한 노래를 직접 가르치기 시작한다.
어느새 아프리카의 작은 마을 ‘톤즈’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행복의 기적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리고 동시에 이태석 신부의 몸 속에도 무언가가 시작되고 있었다……
사랑해 톤즈' 경남에 온다
감동의 힐링 뮤지컬 ‘사랑해 톤즈’가 경남을 찾아온다.
오는 7월 뮤지컬 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창원성산아트홀 대 극장에서 실시될 이번 공연은 ‘울지마 톤즈’의 후속편으로
故 이태석 신부가 내전으로 피폐해진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행했던 헌신과 사랑을 뮤지컬로 재구성했다.
이태석 신부는 부산송도중학교, 경남고등학교,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사제가 되어 수단에서 병원과 학교를 설립했다.
故이태석 신부가 선교활동을 하면서 톤즈의 아이들을 위해 직접 노래를 만들었던 기억을 중심으로
하던 전작 ‘울지마 톤즈’에 비해 이번 뮤지컬은 故이태석 신부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어머니와의 관계, 음악에 대한 열정을 극화한 드라마틱 뮤지컬로 이루어져 있다.
가수 혜은이, 김재희(부활 보컬), 이재원(전HOT 멤버) 등이 출연하는
이번 뮤지컬은 7.24부터 26일까지 3일간 성산아트 홀에서 총 5회 공연된다.
한편 이번 공연을 주관한 사)밝은청소년 경남지부(회장 김영수)는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에
보탬이 되기 위해 호통판사로 유명한 천종호 판사(부산 가정법원 부장판사)가 운영하는
‘그룹 홈’ 청소년들을 비롯한 도내 청소년 1,000여명을 무료 초청한다. 공연 후
수익금은 ‘그룹 홈’과 인성교육전문강사 양성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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