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I는 니코동에서 한 3편 본거같고, 이것도 1편 본건데 1편만 비교하면 이게 더 재밌긴하네요.
가생이에서 여러번 언급됐던 단순 일본팔이라는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실력평가도 엄격하게 하는편이고 덕분인지 지나치게 A등급 인플레가 심해진 느낌까지 드네요.
일본의 프라이드가 지나치게 깎이는 느낌까지 들 정도라서 어떻게 수습할지도 궁금하고 AKB를 기획한 아키모토와 CJ(엠넷) 그리고 플레디스와 그 대표님까지 상당히 투자한게 많다는게 느껴지네요. 일단 아키모토가 욕을 받고 대신 차후에 AKB를 대체하는 대규모 기획의 시작이 아닐까 싶어서 무서울 정도네요. CJ와 아키모토의 결합... 단순히 CJ가 미디어엔터 사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문제가 아니군요.
일본애들은 4월중순에 한국에 입국했고, 프듀48은 9월중순에 끝나는데 약 5개월동안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프듀101 시즌1 때 실력 부족한 애들 매일 울었는데, 그렇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이유 때문인지 (시즌1 계약 1년, 시즌2 계약1.5년, 시즌3 계약2.5년) 시즌3는 계약 기간을 상당히 길게 잡았더군요. 프듀48 방송기간까지 포함해서 약3년인데, 그 정도면 어느 정도 상위 수준까지는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매우 힘들고 힘들겠지만.
이거 방청하러 갔던 사람이 후기 올렸던데 진짜 사회부적응자 같은 찐따 오따끄들이 ("찐따" 오따끄임. 오따끄 무시 발언 ㄴㄴ함. 나도 오따끄임 ㅇㅇ) 일본어 나올때 마다 혼자 중얼거리면서 혼자 번역하고 한국인끼리 일본어로 대화하고, 덕후로써 방청하러간 사람도 소름이 돋아서 집에 돌아갔다고 함
플레디스 이가은은 이번에 무조건 12위 안에 들어갈듯
앨범 프로듀싱도 플레디스에서 한다고 하고,
초반에 동정표 주기위해서 같은 앱스출신인 임신한 가희 저날 하루만 특별히 와서 눈물 흘리며 코멘트 해주고...
실력있으니 뭐 그런거 아니라도 12명 안에 들것 같긴한데
이가은 포함해서 이번에도 확실히 피디픽이 몇명 보이긴 하는듯....
재밌게 잘봤습니다.
댓글로 일본애들이 쉴드 칠 줄 알았는데 신랄한 비판을 하는 모습이 좀 의외였네요.
저 역시 문화라는 단어로 모든 것을 퉁치려는 행태를 극혐하는 지라 이번만큼은 일본애들과 의견이 일치했네요.
이게 무슨 마법의 단어도 아니고 뭐만 하면 문화가 다른거다, 이해하자~ 이러니 원...
문화는 문화, 실력은 실력이지 심사하는 쪽에서 그렇게 쉴드치면 데뷔하기 위해 죽어라 노력한 다른 애들은 뭐가 됨?
어쨌든 AKB 애들도 못 배워서 그런거지 귀엽고 재능있는 애들도 제법 있는 것 같네요. 열심히 배워서 잘되었으면 좋겠음. (일본이 한류 이용하는거라고 걱정하시는 분도 있지만 전 반대로 우리나라가 탑 급임을 홍보하는 면도 있다고 생각함.)
여아이돌을 로리화시켜서 돈벌이로만 이용한 아키모토 야스시인가? 이놈이 쳐죽일 놈이지(생긴 것도 덕후같이 생겼네) 춤도 노래도 안 가르쳐주고 오직 덕후들을 위한 서비스(악수권 등)하는 것만 배운 애들이 뭔 잘못 있겠음.
일뽕들 갓스시녀가 답이다라고 하도 짓껄여대서, 재방 한번 봤는데,
우리나라에 예쁘고 실력 좋은 애들이 더 많던데요? ㅋㅋㅋㅋㅋ 거의 일본 수치플이던데?
하도 외모 타령해서 봤더니 일본애들 사쿠라이 말고 특출난 애들 별로 없더만.
일본에는 그 셀럽파이브 편곡한 팀 외에는 전멸. 사쿠라이는 아직 무대도 안봤고.
형편없는 무대 해놓고 나름 자부심 뿜뿜하다가 팩폭당하고 질질 짜는거 보고
웃겼음. 어휴.. 요즘 중고딩들 학예회도 안저럼... 예지력 무한대 상승 중.
여기 나오는 이채연의 프리스타일 댄스 보고 너무 감탄했어요.
너무 잘추고 완벽하길래 또 보고싶어서 찾아봤는데 프로듀스 페이지에서도 춤추는 건 안올렸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완벽한 춤의 영상은 업로드 안하고 무슨 질질 짜거나 어떤 일본인 여자애가 걸걸한 목소리로 되도 않는 깝춤 추는 영상은 쳐 올리고..
진짜 비 데뷔무대 본 이후로 이렇게 춤을 잘추는 사람은 오랫만에 보는데 순위가 2-30위 권이고
실력도 뭣도 없는 일본애들은 그냥 상위권에 있고 진짜 개역겹네요.
난 그래서 무슨 일본애들이 투표한 건줄 알았더니 이거 한국에서 한국인들만 투표하는 거라면서요?
진짜 네다^^7 들 이나 엠넷이나 개역겨워서 집어 치우고 싶은데
여기에 인생을 걸고있는 실력있는 연습생들이 안타깝고 아까워서 투표하고 왔습니다.
프로듀스라는 프로그램을 이번에 처음 봤어요. 그 전 시즌들이 인기가 많아도 저는 관심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일본이랑 합작이라고 해서 조금 관심을 가졌다가 후기 올라오는 거 보고
대체 일본 멤버들이 얼마나 못하길래 이러는 거야? 싶어서 보게 된건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고 일본애들 나올 때는 제가 부끄럽고 민망하네요.
보니까 일본에서 프듀 전 시즌을 보고 온 것 같은데 보고 왔음에도 저렇게 준비가 안 됐다면 심각한 거 아닌가요?
아니면 프로그램 자체가 밑바닥에서 헤매이는 일본애들을 성장시키는 걸 포인트로 잡은 건가? 그러면 우리나라 애들은 어쩌라고.
일본에서도 팔려야 하고 일본 회사랑 손잡은 거니 일본 애들 밀어줘야 하는 것도 알겠는데 그 정도가 지나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미 어떤 프로그램인지 보고 왔음에도 준비도 안 돼서 온 애들이 회차 내내 계속 울어대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