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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1-24 01:59
[세계] 中네티즌들, 한복 입은 미키마우스 등장하자 “음력설 아니라 중국 설”...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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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잇글힘 25-01-24 09:33
   
신정에서 구정으로 설을 옮길때 왜 다시 중국과 같은날에 설을 잡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고대에 가장 흔한 경우처럼 동짓달그뭄 다음날을 설로 잡았다면 정말 깔끔했을텐데.

솔직히 말하면 중국에서 저런 소리를 해도 딱히 반박하기가 쉽지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음력체계가 사실상 중국의 시헌력이기도하고. 음력체계라도 새해첫날은 전세계 문화권마다 다 다르기에 굳이 섣달그뭄 다음날로 잡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특별히 그날이 무슨 종교적이면서 민족적인 의미가 깊게 담겨있는것도 전혀 아니고.

수천년,수만년을 이어왔어도 전통이라는것도 현대에 의의가 있어야 전통으로 인정받는것인데 왜 굳이 중국설을 따라야 하는지 좀 창의적인 민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조상들이나 현재 한국인이나 왜 이리 주체의식들이 이리 형편없는건지 에휴~~~
지하 25-01-24 10:48
   
시헌력이라는 것도 지들 한족이 만든것도 아니고 청나라 요청에 선교사 독일인이 만들었고
중공이 되면서 시헌력을 폐기하고 그레고리력을 사용한 짜짱이 개소리 하고 있네
     
다잇글힘 25-01-24 21:22
   
이것도 잘못 알려진 사례.

아담샬이 시헌력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인건 맞습니다. 이전의 역법이었던 대통력과 이를 보완하는 회회력을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오류들이 축적되었고 명나라 말기 중국에 와 있던 선교사들을 통해 근세에 발전된 서양천문학들이 중국에 소개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이전 역법들의 오차들을 바로 잡을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헌력은 아담샬 혼자 만든것이 아닙니다. 역법을 만드는건 혼자만의 힘으로 다 다룰수 없을만큼 방대한 자료와 정리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연히 내로라하는 당대 중국 학자들도 같이 참여했습니다. 단지 아담샬이 시헌력과 관련해서 대표적인 이름으로 나오는것은 시헌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담샬을 통해 당대 서구의 천문학지식이 들어가 반영된 부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는 일종의 팀장 또는 자문역할을 한것이지 그 혼자 다한것이 아닙니다. 실질적으론 세세한 작업자체는 중국 관리들이 다 한것입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시헌력은 이전과 다른 완전한 새로운 역법이 아니라 기존 대통-회회력에서 업그레이드한 버전이고 뿌리가 되는 큰틀은 중국에서 발전해왔던 오래된 역법체계를 그대로 따르고 있는 체계입니다.

이건 마치 조선말 한글개혁에 중요한 역할을 한 헐버트 때문에 오늘날 한글을 사용하게 된것이다라고 말하는것과 같은 오류입니다. 애초 훈민정음이 있었기 때문에 또한 그동안 천시받았어도 널리 사용되었기 때문에 오늘날의 한글이 있었던 것이고 헐버트라는 인물은 한글의 발전과정에서 나름 특정 시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한 부분일 뿐입니다. 아담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하 25-01-25 15:48
   
시헌력은

예수회 학자 요한 슈렉 과 요한 아담샬 폰벨이 집필한 것을 도와 중국인 서광치가 번역한겁니다

유럽의 수학과 천문학의 개념과 발전을 중국에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소개한 것으로
이 달력은 유클리드의 원론과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 , 요하네스 케플러 , 갈릴레오 갈릴레이 ,
티코 브라헤의 작품에 대한 100여 권에 광범위한 번역과 참조를 포함하여 유럽 수학과 천문학의
개념과 발전을 처음으로 중국에 체계적으로 소개한 책입니다
책 첫페이지에 서양신법(西新論)에 따라'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서양 천문학을 체게적으로 정리 했다 라고 중국백과사전에 써있는데
참고하세요
               
다잇글힘 25-01-28 00:22
   
조선시대 역서
https://harg.kasi.re.kr/pro_plus/down/199609/199609_052-072.pdf

- 51p
시헌력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사용하게 된 서양의 역법으로, 역서 편찬에 탕약망 을 비롯한 많은 서양인의 선교사들의 노고가 컸다. 그러나 탕약망이 편찬한 숭정역 서(崇禎曆書)와 이를 개편한 서양신법역서 외에 여러 차례에 걸쳐 그 역원과 계산 방법등을 조금씩 달리하는 새로운 방법의 시헌력이 편찬되었다. 조선은 중국에서 새 로운 방법으로 시헌력이 개편될 때 마다 북경에 역관들을 파견하여 그 방법을 배워 오게 하였고 이 계산 방법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면 조선에서도 새로운 방법에 따른 시헌력서를 편찬하였다. 따라서 조선이 중국으로부터 시헌력을 도입하는 과정은 결 국 중국이 서양의 역법을 이해하면서 여러 차례에 걸쳐 새로운 방법으로 시헌력을 개편하는 과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중국에서 시행된 시헌력의 추보는 제곡(弟谷, Tycho Brahe)의 천동설(天動設)을 바탕으로 한 탕약망(湯若望, Adam Shall)의 신법서양역서(新法西洋曆書)와 이를 수 정 보완하여 편찬한 매곡성(梅穀星)의 역상고성(曆象考成) 그리고 대진현(戴進賢, Ignatius Kögler)의 역상고성후편(曆象考成後編)에 의한 세 가지가 있다. 이는 편찬 자의 이름과 관련하여 탕법(湯法), 매법(梅法), 대법(戴法)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여기 서 대법은 역상고성에서 사용하였던 제곡(第谷, Tycho Brahe)의 관측치를 버리고 갈서니(喝西尼, Domenico Cassini)의 새로운 관측치를 채용하였다하여 갈서니법(喝 西尼法) 또는 갈법(法噶)이라고도 하였다. 조선에는 역원과 천문 상수 등을 조금씩 달리하는 이 세 가지 방법의 추보법이 차례로 도입이 되면서 시행되었다. 시헌력은 고종(高宗) 31년(1894), 태양력(太陽曆)이 채택될 때까지 약 340년간 조 선에서 사용되었으며 태양력이 반포된 후에도 기신(忌辰)과 탄절(誕節) 및 간길( 吉)에는 모두 시헌력을 참용하여 썼다

- 61p
시헌력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채용된 서양의 역법으로 청대(淸代)에는 오직 서양 의 방법에 따른 시헌력만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중국에서 서양의 역법을 수용함에 있어 중국 재래의 방법을 모두 버리고 서양의 방법만을 따른 것은 아니었다. 중국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 수내청은 서광계가 서양의 법을 채용함에 있어 "彼之材 質 入之型模”라고 한 것 처럼 서양의 수치와 계산 방법을 따르면서도 그 형식 은 재래의 역법인 대통력의 틀을 조금도 벗어나지 않았고, 일반에게 반포된 시헌역서의 내용도 중국 고래의 전통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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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정역서 (崇禎曆書)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80822

『숭정역서(崇禎曆書)』는 명나라 말기의 예부상서(禮部尙書) 서광계가 총괄하고, 등옥함(鄧玉函, 1576~1630)[서양명: 테렌츠(Jean Terrenz), 슈렉(Johann Schreck)], 나아곡(羅雅谷, 15931638)[서양명: 로(Giacomo Rho)], 탕약망(湯若望, 15911666)[서양명: 아담샬(Johann Adam Schall von Bell)] 등 서양 선교사들이 집필하였다. 서광계가 죽은 뒤에는 이천경이 총괄하였다.

서양신법역서(신법산서) (西洋新法曆書(新法算書))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80823

청나라 초기에 탕약망(湯若望,[서양명: 아담샬(Johann Adam Schall von Bell)]이 명나라 말기의 『숭정역서』에 애유략(艾儒略, 15821649)[서양명: 알레니(Giulio Aleni)]의 『기하요법(幾何要法)』 등을 추가하여 『서양신법역서(西洋新法曆書)』로 재편하였다. 1673년(현종 14)에 남회인(南懷仁, 1623~1688)[서양명: 페르디난트 페르비스트(Ferdinand Verbiest)]이 주로 강희역옥(康熙曆獄) 관련 서종을 추가하여 『신법역서(新法曆書)』로 다시 재편하였다.

탕약망(湯若望)
https://dh.aks.ac.kr/sillokwiki/index.php/%ED%83%95%EC%95%BD%EB%A7%9D(%E6%B9%AF%E8%8B%A5%E6%9C%9B)

탕약망은 뛰어난 천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예수회 동료들 및 중국인 조력자들과 함께 역법 총서인 『숭정역서』 집필에 참여하였을 뿐 아니라 『주제군징(主制群徵)』(1629), 『숭일당일기수필(崇一堂日記隨筆)』(1638), 『진복훈전(眞福訓詮)』(1634), 『진정서상(進呈書像)』(1640), 『주교연기(主敎緣起)』(1643) 등 천문학, 의학, 생리학, 천주교 교리 등을 망라하는 다양한 분야의 저술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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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서리 25-01-24 18:34
   
미키에 인민복을 입혔으면 욕을 했을까 안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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