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야지 방법이 없지 않나? 다문화 아이들 이라고 해도 다른 나라에 이민간 우리나라 아이들도 마찬가지인데 어릴 때 특히 말이 어눌하면 놀리거나 따돌립니다 그게 어느 나라든 그런 걸로 아는데 그래도 잘 참고 본인도 노력하면 애들이 다가 와요 물론 개중에는 못된 애가 한둘 껴 있지만 좋은 애들과 그냥 별 관심 없는 애들이 더 많아서 시간 이 지나면 친구도 생기고 조금씩 학교 생활이 나아 집니다 이건 제 경험이기도 해요 같은 나라 안에서 다른 지역으로 계속 전학다녀 본 사람이라면 알겁니다 말 잘해도 지역마다 조금씩 특성이 달라서 접근하는 방식이 다 달라요 참고로 제가 초등학교만 11번 전학을 다녔는데요 서울경기 부터 경북 전북까지 다 사람들 성격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 경계 그냥 타지에서 온 애라 싫어 하는 애나 선생들도 차별하는 분 많았고 그런 와중에 천천히 다가 와준 친구들도 있고 신경써주시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 아주 못된 아이들도 봤고 착한 아이들도 봤고 이유 없이 미워하는 선생들도 봤고 그냥 이쁘다고 좋아해 주시던 선생님들도 계셨고 자기도 노력을 해야지 남이 다가 와주기만 기다리다 안돼면 무조건 다문화 아이라서 말이 어눌해서 라고 하면서 남탓하며 떠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