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우 워낙 원전밀집도가 높고 원전의 전력생산비율도 높은 나라기 때문에 완전히 사장시키는 부분은 생각이 상이할 수는 있어도 원전을 줄이는건 옳은 방향입니다.
다만 신재생에너지 + 전력소비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 전력소비를 줄이는 정책 및신기술 + 전력공급망 신기술 = 줄어든 원전전력생산량 및 변동량 은 어느정도는 맞아떨어져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SFR, VHTR과 같은 4세대원전에 대한 부분도 확실히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포기를 할거면 확실하게 포기를 하던지 지원을 할거면 확실히 지원을 하던지. 원자력 쇄빙선이나 핵잠수함 개발은 추진하면서 4세대원전마저 포기하는건 솔직히 이해가 가지는 않고 수소경제를 지향한다면 4세대원전(그중 VHTR)은 거의 필수입니다.
현 정부에서는 탈원전선언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이 문제는 별 언급없이 은근슬쩍 넘어갈거 같은데 차기정권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