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20-02-01 12:24
[음모론] 인간은 매트릭스 게임의 NPC인가? - 자유의지의 유무
 글쓴이 : 유전
조회 : 5,487  

(2020.02.01)

(위 영상 링크, 법상스님 - 외로움, 우울증, 자유의지는 없다? 운명론? 숙명론? 삶의 문제들)

[유전] [오전 1:47] 위 법문에서 비판을 하거나 추가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언급해 보세요.

[유전] [오전 2:06] 답변이 구구한 설명으로 되면 더 복잡해지고 소통도 어려워지니 간단한 화두나 법문으로 짧게 언급되면 좋겠습니다.

[심연] [오전 2:10] 자성이 있다고 하는 열반경과 일체유심조에 대한 공부가 아직 안되어 있는 느낌이네요...

[유전] [오전 2:10] 경전이나 다른 깨달은 스님들의 법문만 인용해서 답으로 올려도 됩니다.

[유전] [오전 2:10] 위 글은 심연님과 동시에 글이 올려졌네요.

[심연] [오전 2:13] 두번째 질문자의 증상인 머리의 진동은 기수련 할때 생겨나는 증상하고 비슷해 보이네요....

[유전] [오전 2:13] 심연님의 답은 너무 막연하군요. (두 가지) 열반경의 유행편과 설법편에서 설법편의 자성이 있다는 것은 맞지만 지금 요구하는 구체적인 핵심적 지적에는 충분한 답변이 안됩니다. 더 확실한 화두, 법문, 문장으로 인용을 하더라도 해 보세요.

[유전] [오전 2:14] [즉문즉설] 외로움, 우울증, 자유의지는 없다? 운명론? 숙명론? 삶의 문제들

[유전] [오전 2:16] 지금 질문의 주제는 법문 영상의 제목인 위 내용과 관련한 것으로 머리 진동이나 기수련 현상은 지금 질문에서 어긋납니다.

(아래는 영상 내 타임 스크랩)
42(분):49(초) : (어떤 일에 대한 원인을) 중중 무진 연기 세계 속에서 100% 찾을 수 없습니다

43:17 무수히 많은 인연 관계 속에서는요 어떤 하나의 특정한 것을 원인으로 지목할 수 가 없습니다

43:25 즉 알 수 없다는 거예요 알 수 없습니다 왜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습니다

43:31 모를 뿐입니다 그 점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 기회 찾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43:37 무수히 많은 이념 관계 속에서 지금 이 사건이 일어나는 겁니다

[유전] [오전 2:29] 위 설명 자체는 맞습니다. 그렇다고 자유의지가 없다고 하거나 운명론 숙명론에 그치면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것이죠. 이것이 왜 잘못된 길인지에 대해서  다른 불교 법문이나 화두로 타파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전] [오전 2:30] 그러한 화두나 법문을 제시해 보세요.

[유전] [오전 2:30] 다른 고승님들의 어록을 인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유전] [오전 2:31] 자유의지에 대한 건 내가 너무나 많이 설명했죠.

[심연] [오전 2:32] 운명론 숙명론에 함몰되어 자유의지가 없다고 하면 낙공외도하고 다를게 없는거 같네요...

[심연] [오전 2:36] 색즉시공 이지만 산은산 물은물이라 결국 선택해야죠...

[유전] [오전 2:36] 낙공외도 즉 공사상에 떨어지면 외도이다, 라는 말은 맞지만 공(空)에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여 유무를 모두 사용하면서 다만 그 선택을 하지 않는다가 주류라서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으로 확정하려는 답에는 모자릅니다.

[유전] [오전 2:38] 색즉시공과 산은산 물은물 이라는 구절은 그것이 현상 자체를 설명한 것이지 그것이 중생에게도 자유의지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답변은 안됩니다.

[심연] [오전 2:45] 불경에 만물에 불성이 있다고 하죠...

[유전] [오전 2:46] 만물에 불성이 있죠. 그렇다고 그 불성 때문에 중생에게도 자유의지가 있다, 고 답변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유전] [오전 2:48] 법상스님의 중중무진의 법계연기 속이라는 법문에서 그럼에도 어떻게 중생들에게 자유의지가 있다고 확정해서 말할 수 있느냐에 대한 답이 되어야 합니다.

(아래는 영상 내 타임 스크랩)
45:51 그 무수히 많은 인연들이 조화가 이루어 지니까 이 영상 하나를 내가 들을 수 있는 거예요 내가 자유의지로 이 영상을 보게 된다고 생각하지만 나도 모르게 내 생각 나도 모르게 채널 휙 돌아 가잖아요 tv 보다가도 채널 그냥 그렇게 돌아가 잖아요

46:06 이거 하나로 우리가 자유의지를 한다고요 자유의지로 길을 걸을 때 자유의지로 왼발을 들고 오른 발을 내리고 오른발을 다시 들고 내리고 이것이 자유의지로 할까요

46:16 여기서 딱 마음만 돼서 딱 출발 만하면 집에까지 저절로 가 있음에 반해 신경안써도 그냥 지가 알아서 가요

46:26 전자동으로 일어나요. 인연 따라야 하기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무수히 많은 인연들 경험들이 무수히 많은 경험치 들이 내 안의 우주 법계 온 우주 전체에 다 중중무진으로 쌓여 있단 말이죠 그걸 이제 유식 불교에서는 

46:43 무슨 뭐 아뢰야식(또는 알리야식)에 저장이 되어있는 이런 식의 방편을 쓰는 거예요

[유전] [오전 3:10] 그럼에도 중생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다고 답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래는 영상 내 타임 스크랩)
52:29 이 자유의지를 일으킬 만한 내가 없다는 얘기예요

52:32 그런데 무아라고 하잖아요. 무아가 진리인데 무아라는 말을 다른 말로 하면 참 나예요

52:39 아 이걸로 공부 많이 하신분들도 자꾸 헷갈려 해요

52:44 자, 이 불교계에서도 이건 2천 5백 년 이어온 딴지입니다. 하, 이거는 정말 

52:50 이게 제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뭐냐면 지금 이 지금 불교계 안에서도

52:56 이거 가지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 제가 너무 당황스러워요

53:00 무아가 곧 참나입니다.

53:03 무아라고 얘기할 수 있고 참나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그냥 그 말이에요 말 말에 걸리면 안되요

[유전] [오전 3:30] 위 법문은 명백한 오류에 해당됩니다.

(아래는 영상 내 타임 스크랩)
56:06 내가 내 자유의지로 이걸 할 수 있어 없어라는 생각은 하지만

56:12 자유의지로 되는 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잖아요 어떤건 되고 어떤건 안되잖아요

56:15 자유의지로 그게 무슨 자유의지예요 어떤건 되고 어떤건 안되는 자유 자유의지가 무슨 자유의지예요

[유전] [오전 4:04] 영상을 다 보고나니까 더 답답한 마음이 드는군요. 

[유전] [오전 4:06] 위 문제는 가생이닷컴 종교게시판에 올려서 더 답을 찾도록 할테니 더 좋은 답변이 있으면 톡방에서나 게시판에서나 올려보세요. 늘 그렇지만 내가 답을 말해주면 너무나 간단하고 또 쉬우며 너무나 명백합니다. 이건 내가 명백하게 안다고 하기보다는 불경에 답변이 되어 있으니 명백하다는 것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유전 20-02-01 12:45
   
[유전] [오후 12:45]  참고로 오늘 톡방의 새벽에 올린 "자유의지의 유무"라는 토론 발제문은 원인을 제공한 법상스님의 동영상 하단 댓글에 올려져 있고, 이미 밝힌대로 가생이닷컴 종교/철학 게시판에 올려져 있으며 게시판 유저들의 성향에 따라 반응이나 토론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보기 위해서 가생이닷컴 종교/철학 게시판 외에 미스터리 게시판에도 올렸는데, 그곳에서 업로드할 때의 제목은 미스터리 게시판 제목에 맞게 "음모론"을 카테고리로 선택하고 "인간은 매트릭스 게임의 NPC인가? - 자유의지의 유무"로 되어 있음을 알립니다.
유전 20-02-01 16:23
   
[유전] [오후 12:52] 인간에게 진정한 자유의지가 부여되어 있느냐에 대한 토론 주제는 창조주를 믿는 개신교나 이슬람교는 물론이고 법상스님의 영상 내용에서와 같이 불교 2천5백년 동안 끊임없이 이어져 온 화두죠.

[Su] [오후 2:19] 중생이 현상을 분별하고 선택하여 온갖 종류의 업을 짓는 게 바로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중무진의 인연 관계 속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주체가 의식적으로 자유의지를 행사하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유전] [오후 3:14] 중생이 업과 죄를 짓는 것이 자유의지 때문이고 이러한 자유의지가 없이 만약 인연 법계의 중중무진 모든 행사가 부처님 법에 의해 프로그램된 것이어서 중생이 게임 속의 NPC 아바타와 같이 자유의지는 없고 명령과 지시에 의한 행위라면 부처님의 법이라는 것 자체가 대단히 악한 사기이며 기만질에 해당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없는 당위성을 가지고 자유의지가 없다고 하면 오류에 해당된다고 말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렇게 업과 죄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인과응보식 답변은 불교가 아닌 도교에서도 가능한 것이어서 내가 원한 답변이 아닙니다. 차라리 좋은 쪽의 설명이고 불교식 답변인 심연님의 일체유심조가 더 바람직합니다.

[유전] [오후 3:21] 내 경우에는 어떠한 불경을 읽어도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정도에서 석가모니 설법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중생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를 항상 확인하게 되는 문장들이 보이는데 공부를 많이 했다는 스님들 조차도 항상 이 문제에서 걸려 허무주의나 염세주의에 빠지게 되면 십년 공부 "도(道)로 아미타불"이 되어 공부를 마치지 못하고 다시 서방정토의 극락에 가서 나머지 공부를 하고 또 아미타불의 서원에 따라 "스스로 중생을 구제할 마음을 내어 하생하게 될 때 (수명이 한량 없다고 하는) 극락세계에서의 목숨을 마치게 된다"로 귀결 됩니다. 여기서 그렇게 하화중생하게 되는 마음을 내는 주체가 누구인가요? 부처님이 시켜서 하생할까요?

[유전] [오후 3:22] 지장보살의 "지옥 중생이 모두 구제되기 전까지는 결코 성불을 하지 않겠다"고 한 지장보살의 서원도 부처님이 시켜서 했을까요? 부처님이 아니라면 누구의 의지에 의해서 했을까요?

[유전] [오후 3:25] 지장보살이 저렇게 서원을 했을 때는 보살도 아니었고 단지 어머니의 지옥고가 너무 안타까웠던 가녀린 딸 즉 여인의 몸이었을 때의 서원입니다. 그 서원을 본인 스스로의 자유의지가 아닌 부처님의 지시나 조종 또는 그 모든 전생 현생 업력에 의한 결과로만 이루어진 것이어서 그것이 다라고 결론내고 마치면 망하는 공부가 됩니다.

[유전] [오후 3:28] 대한민국 헌법에도 자유, 자비심, 사랑, 보편적 양심이 포함되어 있어서 실행법에서는 어떤 사정에 의해 죄를 짓더라도 "정상 참작"이라는 자비로운 처벌을 하게 됩니다. 하물며 우주 법계 모든 중생들이 지켜야 할 불법에 자유의지를 존중하지 않았다면 그따위 법은 한국의 헌법 보다도 낮은 법이어서 따를 필요조차 없습니다. 그야말로 악법이 되고 맙니다.

[유전] [오후 3:33] 그럼에도 공부를 많이 한 스님들 조차 이러한 지혜를 발휘하지 못하고 중생에게 자유의지가 없다고 주장하는 측면에서는 불교 3법인 중의 하나인 "제법무아" 때문인 영향이 매우 큽니다. 불교 대원칙 중 세 가지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제법무아를 거스를 수 없고 그 무아(無我, 에고 또는 아트만이 없다)로 인해 모든 중생에게 자유의지가 없다고 하는데 내가 수백 번도 넘게 설명했듯이 제법무아는 제법 즉 모든(제 諸) 매트릭스 상의 법(法)에 에고나 아트만이 없다는 것이지 중생 자체에게 자유의지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유전] [오후 3:39] 대한민국 헌법에 무슨 에고나 아트만이 있겠습니까? 법은 그저 법일 뿐이죠. 또한 제법무아와 더불어 또 미혹하게 하는 단어가 4상인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에서 아상(我相)을 없애야 한다는 법문에 기인한 경우도 많습니다. "나(에고 또는 아트만)라는 상"을 없애야 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중생들이 안이비설신, 색성향미촉, 색수상행식의 중중무진 5온에 갇혀 바른 생각과 행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상에 갇히지 말라는 뜻이지 이 자체로 자유의지가 없다고 말하면 오류가 됩니다.

[유전] [오후 3:43] 부처가 되기 위한 과정에는 스님이나 속세인이나 8정도 수행을 해야 하는데 "바로 보고, 바르게 생각하고, 바른 말을 하고, 바르게 업을 짓고, 바르게 목숨을 유지하고(xx금지), 바르게 힘을 쓰고, 바른 기억을 유지하고, 바른 마음에 안정"할 때 그러한 바른 모든 것이 부처님의 지시나 모든 전생 업력, 공동의 업력에 의한 결과로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유전] [오후 3:48] "말을 물가에 데려갈 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는 말과 같이 또 석가모니 부처님의 치료약 비유와 같이 환자(중생)에게 치료약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그 약을 억지로 먹이지는 않는 것과 같이 자유의지는 존중되고 있습니다.

[유전] [오후 3:51] "고개만 돌리면 피안의 길이다"에서 물을 마시거나 치료약을 마시게 되는 권유가 있다고 해도 그렇게 그 물과 약에 고개를 돌리는 자만이 공부가 되는 것이며 금강경의 부처님 전생인 인욕선인 또한 그렇게 욕됨을 참는 바라밀(수행)을 하는 것이, 스스로 하는 공부가 전생과 현생 모든 업력에 작용하는 것이지 여기서 단순히 스스로 하는 공부를 빼고 그냥 모든 것은 업력의 작용이라고 하면 오류인 것입니다.

[유전] [오후 3:54] 이러한 설명은 불경에 너무나 많아서 다 일일이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더 설명하기 보다 돈오입도요문론의 한 대목을 제시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유전] [오후 3:57] 모든 스님들이 깨달았다고 인정해 온 대주스님의 돈오입도요문론 42장 중생자도 라는 제목의 글에서,

[유전] [오후 3:58] "한 세상의 헛된 이름과 쾌락을 구하지 말라. 모르는 사이에 억겁의 재앙을 받게 되는 것이니 힘쓰고 힘쓸지니라. 중생이 스스로 제도함이요 부처님이 능히 제도하지 못하나니, 만약 부처님이 능히 중생을 제도할 때엔 과거 모든 부처님이 티끌 수와 같아서 일체 중생을 모두 제도하여 마쳤을 것이어늘, 무엇 때문에 우리들은 지금까지 생사에 유랑하며 성불하지 못하였는가? 중생이 스스로 제도함이요 부처님이 능히 제도하지 못함을 마땅히 알라." 이 말씀은 분명히 중생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유전] [오후 3:58] 끝.
사랑비 20-02-02 21:45
   
방을 잘못 찾은듯....
종교게시판으로 go go~
유전 20-02-03 19:40
   
https://youtu.be/2RTCLi5RqJk
(위 링크는 아래 글이 올려져 있는 유튜브 링크입니다. "산산"이라는 유저의 질문에 대해 필자(유전)와 김재율의 답글 중에서)

(2020.02.03)[유전] [오후 7:32]

"유튜브 댓글에서 필명 김재율 - 자유의지라는 진아 참나가 발붙일 장소가 어디 있겠습니까? "

유전: 이 대목에서 중생의 자유의지와 부처의 경지인 진아(참나)에서 나오는 자유의지를 혼동해서 사유하고 있군요. 부처는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미륵불 등 모든 부처님들마다 그 아이덴티티(개별적 고유 캐릭터)가 다 다릅니다.

다만 중생을 위하는 대자대비심은 모두 같죠. 대자대비심에 근거한 불법을 행함이 같다고 각자의 고유적 캐릭터가 없다고 하면 님과 같이 진아(참나)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나  이렇게 인정하면 모든 불경에서 전부 오류가 됩니다. 여래의 성품은 모두 같으나 개별적 성품은 모두 달라서 만약 중생이 이제 갓 태어난 자식이라고 할 때 그 아버지, 조부, 증조부 등 아기에 대한 사랑과 자비는 모두 동일하나, 그렇다고 그 세 존재가 모두 같은 존재라고 하면 곤란하죠. 중생은 진아(참나)가 발현될 수 없습니다. 님이 발붙일 장소가 없다고 한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중생에게도 그 해당 영혼의 크기만큼 캐릭터가 있어서 한 존재도 같은 존재는 없이 모두 다릅니다. 그 다름에 따라 고유성이 부여되고 때로 그 고유성은 낮은 영혼으로 떨어질 때 흩어지지만 다시 상승할 때 인과와 인연에 따라 다시 모이기 때문에 법화경에서 미륵보살의 중생 시절을 언급하고 금강경에서도 석가모니불의 전생 인욕선인(보살이 아님)을 언급하면서 그 전생이 그 당시 현재의 미륵보살과 석가모니불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중생은 중생 영혼의 크기만큼 자유의지와 자성(自性)이 있고 부처는 부처의 크기만큼 자성을 발휘할 수 있는데 중생이 부처의 경지인 진아(참나)의 경지에 들지 못했다고 해서 그 고유성과 자유의지와 캐릭터가 없을 수 없습니다.

중생이 온갖 오온에 막혀 바른 길을 가지 못하더라도 여래는 항상 바른 길을 제시하는 원력을 내리기 때문에, 마구니와 보살의 원력이 동시적으로 작용할 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의 7식인 "말라식"은 매순간 판단하게 되고 결정하여 행동하게 됩니다. 그것이 저장된 곳을 제8식 아뢰야식(알리야식)이라고 하는 것이죠.

중생에게 각각의 캐릭터로 남겨지는 고유성이 없다고 하면 윤회 당사자의 주체가 무시되고 아뢰야식(알리야식)으로 저장할 필요도 없게 되며 모든 부처님들이 수 없이 많은 전생의 수행을 통해 부처의 경지에 이른다는 것도 오류가 되어 단지 한 생에서 잠깐 공부한 것으로 깨달아 부처가 된다는 결론에 빠지면서 그저 운이 좋아 부처가 된다는 망상이 됩니다. 님과의 대화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이것으로 마칩니다.
 
 
Total 39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91 [음모론] 미국은 어떻게 세계를 주도하는가. (3) 드슈 12-13 4910
390 [음모론] 부산 해운대 '몸속로보트나가!' 진실 아시는 분 (2) blueskyda2 11-29 3024
389 [음모론] 그랜드캐니언 땅 밑에서 발견된 거대한 지하 도시 [미… (2) 가생의 08-14 3672
388 [음모론] 소오강호와 문화대혁명은 시대를 뛰어넘는 클래식 (14) 보리스진 08-06 2990
387 [음모론] 세계 각국에서 울려퍼지는 이상한 굉음(나팔소리비슷… (4) 올인적중 10-05 2709
386 [음모론] 인간은 매트릭스 게임의 NPC인가? - 자유의지의 유무 (4) 유전 02-01 5488
385 [음모론] 외계인 접촉자 인터뷰 다큐영화 - 어보브 메제스틱(MJ12… (7) 유전 10-31 2462
384 [음모론] 일본에서 팬클럽이 생길정도로 인기였던 여고생이 갑… (7) horrorguard 10-29 4103
383 [음모론]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알려지지 않는 미스테리 (2) 팜므파탈k 09-09 3359
382 [음모론] 음모론이 현실로..? 딥스테이트(숨은 권력 집단)의 종… (12) 또또리요 05-22 12153
381 [음모론] 착한 사람[단편 소설] (5) 백수전찜 05-13 3594
380 [음모론] 오카다 나나 감금사건 (1) 백수전찜 05-13 6909
379 [음모론] 그들과의 대화 EP 04 : 이~ 치매? (완결) (6) 진빠 04-21 1859
378 [음모론] 그들과의 대화 EP 03 : 암 그렇고 말고.. (1) 진빠 04-21 1528
377 [음모론] 그들과의 대화 EP 02 : 페이스부킹 (2) 진빠 04-21 1545
376 [음모론] 그들과의 대화 EP 01 : 쥐라기 농원 (1) 진빠 04-21 2018
375 [음모론] [충격실화] 군산 원룸 동거녀 살해사건 (1) 스릴사 04-13 6467
374 [음모론] 만약 중국과 중국인이 지구상에서 갑자기 사라지게 된… (4) 너구리다 01-13 6282
373 [음모론] 버뮤다 삼각지에 숨겨진 미스테리한 비밀들... (1) 공포의겨 01-01 5800
372 [음모론] 일가족을 살해한 뒤 범인이 한 엽기적인 행동들...세타… (3) 공포의겨 12-12 8145
371 [음모론] 일본 내에서도 잔혹하기로 손꼽히는 고베 연속 아동 … (1) 공포의겨 11-25 8645
370 [음모론] (실화) 후쿠시마 정화조 사건 공포의겨 11-21 9194
369 [음모론] 과학자들이 말하는 RH 마이너스 혈액형 (2) 선별2 11-16 3738
368 [음모론] 인류 역사상 가장 기괴하고 소름돋는 미스테리한 사건… (3) 공포의겨 10-14 4862
367 [음모론] 히틀러의 비밀.jpg (9) 레스토랑스 10-11 7838
366 [음모론] 남이섬에 대한 진실 (3) 도르메르 08-21 8315
365 [음모론] 어디로 사라졌나 (2) 팜므파탈k 06-30 203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