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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4 06:11
[괴담/공포] 열차식당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4,794  




이 이야기는 제가 25살 때 열차식당에서 일하고 있었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우연히 일자리를 구하다 들어간 곳은... 그래도 한화니까... 대기업이니까 하면서 들어간 곳이었는데...


하는 일은..... 새마을이나 무궁화열차에서 도시락이나 커피 팔고....
식당칸에서 손님 받는 거더군요..


그래도... 우리나라 전국을 공짜로 매일 같이 다니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우리나라 모습을 볼 수 있었기에..... 어찌 어찌 일하게 되었습니다..


뭐.. 그것도 나중엔 지겨워져서.... 밖에 보이는 풍경이 무슨 테레비 보는 것처럼...
머~~엉..하게 쳐다보게 되었지만요 ㅎㅎ



저는... 어렸을 때부터 죽은 사람들을 참 많이 봤었습니다..


물에 빠져서 한 달만에 건진 꼬마아이 시체....


거적떼기에 씌워져 있는 거 발로 톡 치니까... 팔이 뚝 떨어지더군요.. 퉁퉁 불어서.....


방금 물에 빠져 죽은 여자시체...


얼굴에 핏기가 하나도 없어서...


친구들끼리 산에 올라 갔다가 본 목매단 아저씨시체..


사람 혀가 그렇게 긴지 처음 알았어요..


궁동에 살 때 전철에 치어 죽은 아줌마시체...


이건 신문에도 나올 정도로 센세이션 했어요... 몸통이 다 찢어져서...
팔 다리 머리가 다 공중에서 사방으로 날아다녔어요....
몸통은.. 오류역까지 끌고 들어갔기 때문에..... 사람들 놀라고 장난 아니었겠죠.. 


만원버스에 타려고 아둥바둥거리다 떨어져서.... 버스 뒷바퀴에.. 머리가 깔려서 죽은 아이시체..


머리 터지는 소리 엄청 큽디다... 뻐엉~~하구 들리는데... 총 쏘는 줄 알았어요..


이외에도 많지만.. 특색있는 시체가 이 정도죠..


하지만....


제가 열차식당에서 일할 때 봤던... 자ㅅ한 여자의 시체는... 정말 제 뇌리에 깊숙히 박혀 있습니다.




그 날도... 부산에서 출발한 새마을호는.... 동대구역으로 들어서고 있었고...


저는 동대구역에서 출발하자마자 도시락을 팔러 나가려고...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었습죠..


그런데.... 원래는 5분 정도 정차하는데... 이 기차가 출발을 안 하는 겁니다...


출발해야 내가 도시락 팔러 나가는데.. 출발을 안 하고 있으니 궁금하죠..


식당칸의 주방쪽 문을 열고... 밖을 살펴보니... 사람들이 2호칸 있는 데서 우루루 몰려 있는 게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나가는 아줌마가..... 웬 처녀가 뛰어들었다구 하더군요...


제가 또 호기심은 끝내줘요...


잽싸게 기차에서 내려서... 기차 밑을 살펴봤습니다..


동대구역이... 우리나라 기차역 중에서 제일 어두운 기차역일 거예요..


낮에도 그늘이 엄청져서.... 어두컴컴 하거든요..


기차 밑을 들여다 보니..... 저기 기차 밑에.... 치마를 입은 여자가 보이더군요...
움직이지는 않고 있고 밑에서 볼 때는 치마와 다리 부분만 보이더라구요.


전 그때까지 그 여자가 안 죽었는 줄 알았습니다...


기차가 빨리 달리면 모르는데... 역에 들어서려면 천천히 들어가기 때문에
기차 밑에 바짝 엎드려 있으면 안 죽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요건.. 어릴 때 제 동생이 천천히 가던 화물기차에 깔렸었는데...
하나도 안 다치고 살았던 적이 있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 때 제 동생이 운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기차 밑에서 끌어냈을 때...
진짜 어디 긁힌 자국도 없이 나왔었거든요.


단지 이상하게도.... 나중에 어머니가 짜장면을 시켜주켜는데.. 제 동생이 못 먹길래...
입을 보니까.... 혀가 십자로 갈라져 있더라구요... 좀 이상한 일이지만요....


그래서 제 동생이 국민학교 4~~5학년 때까지 혀짧은 발음을 하고 다녔었어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전 그 여자가 안 죽은 줄 알고...
다시 식당칸으로 올라와서 도시락을 챙기고 있으니까


수장님이 물어보더군요..


" 야 밖에 뭐냐..? "


" 예... 웬 여자가 열차에 뛰어들었대요.... 근데 안 죽은 거 같아요... 열차 바닥이 높아서...
밑에 있으니까  끌어내겠죠 뭐.. "


" 흠...그래..? "


근데 열차가 덜컹하더니 출발하는 겁니다.....


어...벌써 여자를 끌어냈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수장님이..


" 야.... 저쪽 문 열어봐라. "


" 예? 왜요? "


" 재밌는 거 보일 꺼야.. "


저는 도대체 무슨 말이지 하면서 식당칸 홀쪽문을 열고 밖을 쳐다봤습니다.


새마을은 자동문이라 사람이 마음대로 열지 못하지만 식당칸은 그냥 문이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대로 열고 닫고 하거든요..


아무튼 제가 문을 열구 밖을 살펴보는데.....


저 앞에... 웬 빠알간 게 하나 떨어져 있는 게 보였습니다...


저게 뭐지..? 이러면서 쳐다보고 있는 와중에... 열차가 전진을 하니까 그 물체가 점점 가까워지는데...


여자 시체더군요...


열차에 뛰어든 여자는 죽은 겁니다..


보통 열차에 깔리면..... 시체가 100조각 이상으로 흩어집니다...


그런데 열차가 천천히 들어올 때 깔리니까......


그냥 도마위에 생선을 놓고 칼로 탁 치듯이.... 깨끗하게....
왼쪽 어깨에서 허리까지 깔끔하게 짤렸더군요..


피도 돌맹이 사이로 스며들었는지.. 얼마 보이지도 않은 게..... 정말 깔끔한 반토막이었습니다..


그 여자는 하늘을 보고 누워 있었는데... 아니.... 널부러져 있었는데....... 눈을 치켜뜨고 죽었더군요..


근데.... 제가... 마음의 준비도 없이..... 뭐지?... 이러면서 보고 있는데 그 시체가 눈 앞을 확 스쳐가는데...


정말..... 눈이 딱 마주치더군요.... 죽은 여자랑......


제가 너무 놀라서 ...헉!! 하구 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오니까.. 수장이 막 웃고 있는 겁니다..


" ㅎㅎㅎ 너 이제 보름은 잠 못잔다 ㅎㅎㅎㅎ "


으....... 눈만 안 마주쳤어도.... 별다른 데미지가 없을텐데.... 눈이 너무 강렬해서 잊혀지지를 않는 겁니다..


그래도 일은 해야 되겠기에..... 도시락을 팔러 나가는데.....


그 날 도시락 반찬중에...맛살이 있었습니다.... 도시락 용기가 1회용이 아닌 프라스틱 용기였는데...


칸과 칸사이에 맛살이 위치하구 있는 건.... 도시락 뚜껑을 덮으니까...
 마치 그 여자 같이 반으로 똑 잘려 있는 게 정말 찜찜하더군요...



그 날... 도시락과 커피는..... 극단적으로 팔렸습니다..


우선.... 여자 반쪽이 있던 자리쪽은...... 도시락이 엄청 안 팔렸습니다...


도시락은 거의 왼쪽 자리에서 많이 팔리고..... 오른쪽 자리쪽은..... 커피가 엄청 나갔습니다..


그 사람들도 본 거지요...


아마 기차가 출발하니까.. 무심코 창밖을 바라봤다가.... 여자 반토막을 본 사람들 많을 겁니다...



상당히 찜찜한 기분을 가지고... 집으로 왔는데..... 머릿속에 계속 그 여자 눈이 떠나가질 않는 겁니다..


이건 무슨 무섭다.. 공포스럽다를 떠나서... 너무도 강렬하게 머리속에 박혀서...
티비를 봐도.... 만화책을 봐도..


밥을 먹어도.. 맥주를 마셔도... 치킨을 뜯어도..... 그 여자의 눈동자가.. 계속 떠오르는데.......
사람이 이러다 미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어케 어케 친구들과 맥주를 진탕 쳐마시고... 술기운을 빌려 잠이 들었는데...


그 날 밤 꿈이... 대박이었습니다..



꿈에.... 제가.... 어느 기차역.. 승강장에 서 있더군요....


사방을 둘러봐도... 그 넓은 승강장에 저 혼자 서 있는 겁니다..... 주위는 안개가 자욱하고....
 하늘엔 구름이 잔뜩 끼어서 어둑어둑한 시골 승강장 같이 보였습니다....
강원도 산골역 같이 보이더군요..


그렇게 승강장에 서서 내가 왜 여기 서 있을까 ?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데.....
 저쪽에서 기차가 들어오는 게 보였습니다..


까만색... 은하철도 999처럼 생긴.. 옛날식 기차였는데........
기차 기관실에 헤드라이트가 두 개 달려있는데..


그게 그 여자 눈동자더군요..... 흰자에 검은자가 또렷한..... 너무도 강렬한...


제가 그걸보고 주춤 뒷걸음질을 치는데............ 갑자기 누가 뒤에서 저를 확 밀어버리는 겁니다..


힘이 얼마나 쎈지... 반항도 못하고 기차 선로로 떨어졌는데..... 딱 떨어진 자리가...


기차 선로와 선로 사이가 아닌.... 선로를 밑으로 깔고 떨어진 겁니다... 선로가 제옆구리 밑에 있더군요.


도대체 누가 밀었나 승강장을 쳐다보니까... 그 여자가... 상체와 하체가 합체한 상태로..
 허리에서 피를 흘리며 싸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기차는 점점 다가오고... 저는 빨리 몸을  굴려 도망가려고 하는데....
이놈의 몸에 힘이 안 들어가는지.. 움직여지질 않는 겁니다...


그렇게 누워서 아둥바둥거리고 있는와중에도 기차는 다가오고 이윽고.....
승강장에 다와서... 속도를 줄여서....


천천히... 천천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기차 기관실이 제 몸위로 지나가고 첫 번째 기차 바퀴가.... 제 옆구리부터.... 짤라가는데...


아.... 정말.... 꿈이라 고통은 없지만..... 그 이상야릇하게 끔찍한 느낌....


마치 기차 바퀴가 한 바퀴 구르는데 1분이상 걸리는 것처럼...... 정말 천천히 천천히.....
제 옆구리부터 조금씩 짤라나가는데... 옆구리... 배......... 우두둑.. 척추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리고....
 그 커다란 바퀴가 배를 누르니 울컥하면서 입으로 창자가 밀려나오는 느낌.....
 그렇게 기차 바퀴가 한 바퀴 다구르고 나니.... 제 몸통은.. 그 여자처럼 반으로 톡 잘려있더군요..


왠지 하체와 상체가 분리돼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니... 허탈하기도 하고...
몸이 가볍게 느껴지기도 하고...


아...... 정말..... 그런 꿈.... 다시는 꾸고 싶지 않았습니다...


깨지도 못하고....누워서... 자기 몸이 반토막 나는 걸 느끼는 거..... 정말 끔찍하게... 불쾌했습니다.


그렇게 꿈에서 깨고 나니.... 땀에 흠뻑 젖어있는 온몸....


다시 잠에 들기가 너무 무서웠습니다.... 차라리 가위 눌리는 거면.... 그냥 웃고 넘어갈 수준은 되는데....


이건 꿈에서.. 그렇게 괴롭히는데... 사람이 말라죽겠더군요..


시계를 보니 겨우 세 시간 잤더군요.... 그리고 그 날 밤은 잠 다잤습니다...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출근해서 사람들에게 어제 있었던 일을 말하니까.....일상 다반사래요...


기차 기관사는... 1년에 몇 번씩 본다고 하더라구요 .. 그것도 죽기 전에 모습을요...


선로에 사람이 있어두 기차는 서지 못하고 그냥 깔아버리거든요...


그 사람 때문에 급정거를 하면.. 탈선해서 더 많은 사람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선로에 사람이 떨어져 있어도 그냥 눈 딱감고 깔아버리고 간다더군요...


미처 눈을 감지 못하면..... 그 사람의 원망 가득한 표정을 쳐다보면서 깔아버리는데...... 정신이 약하면....


기차 기관사도 못 할짓 같더라구요..


식당칸에서 일해도... 매일 매일 기차 타고 다니다 보면...
아무리 보기 싫어도 몇 번씩은 보게 된다구 하더군요.


고참들이 말해주는데.... 시간이 약이라고.... 시간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잊어버리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충고해주는 겁니다...


그래도.... 저도 한 일주일간은 잠을 거의 못 잤고....
 정말 피곤해서 못 견딜 때나 잠깐씩 잠들어서 꿈도 거의 안 꿨구요..... 보름정도 지나니까.....
어느새 머릿속에서... 퇴색되더군요....


사람이란...... 정말..... 편하게 만들어진 물건이더라구요..


뭐 지금은 머릿속에 그 여자에 대해떠올리면...... 생각나는 건.... 그 두 눈밖에 없습니다..


두 눈동자 가득히 원망과 고통에 가득차 있던........ 이건...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아마도...




여담이지만..... 가끔 기차 밑에서 와당탕탕탕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 와당탕탕 소리가 작을 땐...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이 깔리는 소리고..... 엄청 클 때가 있습니다...


와당땅땅땅땅땅..... 이건 사람이 깔리는 소리에요...


사람이 시속 130 이상으로 달리는 기차에 깔리면... 몸이 부서짐과 동시에...
기차 밑으로 쏙 빨려들어가거든요.


그럼.... 기차 바닥과 땅바닥을 튀기면서 몸이 흩어지는 거죠....


기차 첫 칸에서부터 마지막 칸까지.. 온몸에 뼈가... 마치 농구공 튀듯이.... 따땅따땅따땅 ......


앞으로 기차 타고 먼 여행을 하실 때...... 기차 바닥에서.. 그런 소리가 들리면........


또 한 생명이 저세상으로 가는구나.... 생각하시고.... 짧은 기도라도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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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색 18-07-04 09:44
   
으.....
토미에 18-07-04 09:57
   
고어는 공포라 할 수 없지
happy 18-07-04 13:56
   
어랏 궁동이 나오네 내가 살던 동네인데
정말 에전에는 궁동입구에 있는 건널목에서 사람들이 많이 치어 죽었었죠..
캬릉캬릉 18-07-04 15:37
   
헐... 괴담들 본것중엔 제일 현실감나는 스토리네요.
부분모델 18-07-05 03:00
   
와 글 정말 잘쓰신다. 진짜 무섭고, 소름끼치는 삶을 살았군요  ㄷㄷㄷ

구런데 저는 정말 온실속의 화초처럼 살았나봐요.

팜므파탈띠가 겪으신 일들을 하나도 겪지 못했으니까요 >_<
     
팜므파탈k 18-07-05 22:01
   
죄송합니다..제가 아니라서..ㅜㅜ
          
부분모델 18-07-05 22:21
   
아아 다행이네요 ㅎㅎ
aaawolf 18-07-05 12:18
   
근데 다 읽으셨어요  ㅎㅎㅎ
쥐솁시뇰리 18-07-08 20:21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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