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SA 레이더의 개발 핵심포인트는
1. AESA H/W
2. AESA S/W
3. AESA와 KFX 소프트웨어와 체계통합
이렇게 되겠습니다.
1은 우리의 발달한 H/W기술로 자체 확보했고
2, 3는 해외협력으로 확보해가는 듯 합니다.
선진국들이 1,2,3을 완성하는데 보통 20~30년 걸렸습니다.
기초기술이 약한 우리가 20년 만에 완성한다면 굉장히 빠른겁니다.
해외업체와 협력해도 문제는 3(체계통합) 입니다...
미국의 사례를 보면 기존 전투기에 아나로그 레이다를 제거하고
기 개발된 AESA를 기체에 체계통합 시켜 전투적합 결정하기까지 13년이 걸렸다 하네요..
AESA를 기체에 연동시킬 때 예상하지 못한 별의별 문제점이 생긴다합니다..
아나로그 레이다 체계하의 무장을 디지털 무장체계에 연동시킬 때 발생하는 문제..
심지어는 AESA 전자파 영향으로 타 장비 오류발생 등..
미국이 우리의 체계통합 기술 이전 요구를 한마디로 거절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체계통합 기술 수준이 AESA 개발 이상으로 어려운 하이레벨 이었던 겁니다.
이제 ADD와 엔지니어들은 장기간의 지루한 체계통합에 매달려야 할겁니다.
우리가 유럽과 미국 무장을 모두 달게 되었다고 좋아 했는데...
우리가 좋아하는 기쁨 이면에는 개발엔지니어들의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겁니다..
그만큼 세계에서 인정받을 만큼 완성도 높은 기체를 갖기가 멀어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KFX 사업이 끝나기까지 기레기 언론에서 수년간격으로 “KFX AESA 아직도 개발 중이냐“하는
기사를 몇 번 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 밀리터리로 옮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