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아마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였을겁니다. 6학년땐 수학여행갔었으니까..
그때 초등학교 5학년때 4학년하고 같이 수련회를 간 적
있습니다. 경주로요. 숙소도 2층까지 있고 아담하고 좋더라구요.
첫째날에는 뭐 극기훈련이니 뭐니 레크리에이션도 하고 꾀 고단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둘째날.. 가는날때 그 날씨가 굉장히 춥더라구요. 밖에 나가서 놀기엔 너무 춥고..
그래서 애들하고 옹기종기 모여서 숙소에 가만히 멍하게
앉아있었는데,
어떤 얼굴은 안보였지만 머리묶고.. 꾀 길더군요.
밑에 바지는 체육복 입은애가
그냥 바로 2층 쪽으로 가던것 같이
뭔가가 보였는데요. 당연 전 놀라서
애들한테 누가 2층 올라가냐고 물어봤죠. 당시 2층올라가면 단체 기합한다나..
그래서 그거때문에 말하니까, 몇명의 아이들이 "야, 2층에
올라가긴 누가 올라가냐?
아무도 안올라 갔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까?
순간 전 멍해졌으며, 뭘 봤는진 모르겠고..
체육복을 보아..
우리 학교 아이는 아닌것 같았지요. 그냥 얼핏
봤으니 자세히는 못봤구요.
그럼 전 뭘본겁니까?
그리고 또 한가지 이야기,
그것도 아마 초등학교 5~6학년때 이야기 일것 같습니다.
제가 학교를 마치고 뭘 먹으면서 집으로 가던 도중이었는데..
저 멀리 트럭 밑에보면 빈공간이 많이 남죠? 그곳에 사람 발하고
다리가 보였는데..
제가 다시 거길 가까이 가서 보니까 사람이고
뭐고 없지 않습니까?
마지막 이야긴데 희미한 기억을 끄집어내서
한번 써봅니다.
이것 역시 5학년때의 이야기 인데요. 당시 컴퓨터실로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누가 컴퓨터실 말고 단곳으로 가던데.. 그때 제가 잠시
멍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구요.. 근데 정신 차리고 보니 그
컴퓨터실말고 다른데로 가던애는
온데간데 없구요. 그럼 이번에도
전 뭘 본겁니까?
제 이야기는 솔직히 시시한 이야기 밖에
없구요. 제친구 이야기도 기억 한번
다듬어서 써봅니다.
제친구가 친구들이랑 영화를 보러 갔었데요.
그 영화를 다 보고 그 제친구랑 제친구 들이 화장실을 들렸었다는데
어떤 여자가 있었더랍니다. 그 여자가 키도 크고 얼굴도
이쁘장하게 생긴게
다른사람들도 다 봤을거 아니냐고 그러더라구요.
친구들이랑 지가 봤다던데요.
시간이 지나도 그 여자가 안나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 친구가 걱정되서
왜 화장실 문에 틈이 조금
있잖아요. 글로 통해 제친구가 보고 이랬다네요
"야! 사람
다리가 없다!" 순간 분위기가 싸해지고 이상했다네요.
그
화장실에 들어가고 시간이 지나도 잘 안나오고..
옆에 빈공간으로
보니까 발은 없죠.
그리고 제친구가 그 바로 옆칸에서 볼일 다
보고 뭐 옆칸 건너서 봤다는데
사람이 없다는거에요! 문이
잠겼는지 어쨌는진 걔가 말해주진 않았는데..
그럼 그 친구랑 그
친구들과 사람들이 본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