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을 다룬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조지 웰스의 '타임 머신' 일 것이다.
그 이야기에서 주인공은 과거와 미래를
시간 여행이 가능한 기기를 타고 여행한다.
그런데, 오늘날 과학론으로 시간 여행은
시간을 1초라도 거슬러 올라가기(과거로)보단
미래로 가는 것이 더 쉬운 것이다.
현 과학의 절대?법칙인 상대성 이론에 의한
미래로 여행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엄청난 속도로 여행하는 것이다.
광속(빛 속도)에 가까운 속도로 이동하면
시간 팽창을 경험하게 된다.
즉, 정지하고 있는 관측자 시계에 비해
광속으로 움직이는 물체의 시계는 느리게 된다.
그렇게 시간을 반감시키기 위해선
광속의 최소 78%로 속도로 움직여야 한다.
둘째, 블랙홀의 중력장을 이용하는 것이다.
초고속에 의한 것처럼
강력한 중력장에 의해서도 시간 팽창이 일어난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블랙홀의 가장자리 궤도를 탄다거나
또는 그나마 현실적인 블랙홀을 몇 회나 속여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엄청난 시간이 지난 즉 먼 미래에 있게 된다.
그러면 과거로의 시간 여행은 어떨가?
그게 가능하다면 재미있는 역설들이 나타나게 된다.
예로, 자신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젊은 자신에게 타임머신을 가르쳐 줄 수 있다.
- 그러면 시간의 인과율이 모두 깨지게 된다.
이러한 역설들에서 보여지듯
과거로 시간여행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보여진다.
그러나, 가설로서 불가능하지 않는
과거에 현재의 정보를 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과거를 변화시키는 역설에 부딪혀
결국 불가능하다는 기본법칙이 있게 된다.
그 예로, 반입자(anti particle)는 시간의 역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반입자를 이용(무선전파 변조처럼),
과거로 정보를 전할 수 있지 않을가라는 것이다.
그런 역설(패러독스)을 회피하기 위해
기본법칙을 만들어 내는 것은
역사로 볼때도 어리석은 짓이다고 말해진다.
그러니가, 우리에 지식은 역설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그것은 역설적이 아니라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법칙을 발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현재로부터 과거로 정보를 전하는 일이
불가능하다면,
미래로부터 정보를 받는 것도 불가능하게 된다.
그렇지만, 과학 영역을 넘는다면
'예지(Precognition)'같은 현상에는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다고 말해진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과거로의 시간여행은 불가능하다는 것은
지금도 여전히 가장 당연한 주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