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때 꿨던 꿈이 기억나네요.. 비행기 프로펠러 같은게 있는데 .. 제가 프로펠러의 그 각도 및 수치를 계산해야 하는겁니다. 여러 숫자들이 있고..그걸 계산하려는데 정말 머리가 뽀개지려고 하더군요.. 너무 어렵고 이해가 안가서 ..
꿈에서 깨어나서도 너무 짜증이 나고 서러워서 엄마한테 가서 엉엉 운적이 몇번 있습니다.;;
회사 사장 동생넘이 불꺼진 사무실 책상에서 누워자려고 하며
"정말 귀신이 있으면 와봐라, 귀신이 있으면 와봐라."
하고 수차례 되뇌였답니다. 마침내 어느순간 주위가 "우우웅. 어우웅어우웅" 거리며 흔들거리기
시작을 했고 이넘은 그순간 놀래서 도망쳐 나왔다고 하더군요. 이말 못믿겠음 한번 해 보세요.
제가 큰방에서만 자면 가위를 눌리더군요... 어느날 분명 눈은 감고 있는데 집안이 훤히 보여서 몸을 움직이려 하자 뭔가 시커먼게 내몸위로 덮치더니 갑자기 목을 조르는데 그 느낌이 어찌나 실감나던지 .. 그때 그 극한의 공포는 이루말할수가 없었네요... 그후 큰방에선 절대 안잡니다...
목졸리는 가위눌림 이야기 하시니 떠올랐는데... 제 방에 큰 거울을 벽에 걸고 잤다가(침대에 누워서 거울을 보면 자는 제 모습이 보임) 악몽+가위눌림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 걸고 잔날 꿈속의 꼬마 귀신과 힘겨루기를 하다 깼는데 한손은 제 목을 잡고 한손은 상대 목을 잡은 포즈를 취하고 가위에 눌렸었죠.. 제 가위 눌린 모습이 거울에 보이더군요... 가위에서 깨어나려고 노력하다 그대로 잠들어서 깨어났죠.. 그 직후 바로 거울 치우고... 한달 뒤에 또 걸고 자봤는데.. 또 악몽 꾸고... ㅎㅎ.. // 예전에 네이트 판에 제 꿈이야기 썼는데 조횟수가 14만 건을 넘어갔던... 추억?이 ㅎ...
오늘의 톡톡인가 뭐시긴가 거기에도 올라가고 ㅎㅎ..
저도 자다가 목 말라서 물 마시러 부엌에 가려했는데
손이 문을 그냥 통과하더군요 몸은 공중에 붕 떠있고
으잉 이게 말로만 듣던 유체이탈???
신나서 막 떠돌아다니다가 자기 몸에 영혼이 못 돌아가면 죽는다는
생각이 퍼뜩 나서 무서워져서 내 몸에 헤엄치듯 들어가서 깨었는데
지금도 이게 꿈이었는지 아님 진짜 유체이탈이었는지 아리송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