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보도내용>
부진한 넷플릭스가 '한국발'을 고집하는 이유, 한류 붐뿐만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절실한 속사정
미국 넷플릭스가 한국발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이 회사가 2021년 한국에서 제작한 영화와 드라마 작품은 15편이지만, 2022년 25편이 됐고, 2023년 34편까지 증강할 예정이다.
왜 이렇게까지 한국발을 고집하는가. 거기에는 넷플릭스가 안고 있는 경영 사정과 '뛰어난 가성비' 같은 두 가지 이유가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대박 연발, 하지만 제작비는 전체의 5% 남짓]
넷플릭스에서 한국 작품은 단연코 강하다. 예를 들어 2021년 9월 개봉한 서바이벌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94개국에서 랭킹 1위에 올랐고, 송출 시작 이후 총 시청시간이 16억5045만 시간을 넘어 이 회사 사상 최대 히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톱 배우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복수극 '더 글로리'가 2022년 12월 30일 방영 개시되자 곧바로 넷플릭스 공식 글로벌 톱10에 진입, 방영 시작 2주차인 1월 2일 주에는 8248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영어 외 언어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것으로 화제가 됐다.
제작비를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제작비에서 한국 작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다
[가성비 좋은 것은 한국 정부의 전략?]
9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는 2,140만달러(약 28억엔)로 미국에서 만들어진 스트레인저 싱스의 4분의 1에 불과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추산했다.
뭐든 비싸게 붙는 할리우드에 비해 한국 작품은 가성비가 너무 좋은 셈인데 거기에는 한국 정부의 지원이 얽혀 있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에서 미디어학을 가르치는 댄 오닐 부교수는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 K-Pop은 동아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템플릿이 만들어졌는데 거기에는 정부의 지원과 전략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정부는 국책으로서 현지 촬영 및 제작과 관련된 세금 감면이나 보조금 지출 등을 추진해 한국발 콘텐츠의 세계적 전개를 뒷받침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혜택을 받아 경비 압축이 가능해져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프로그램 전송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제작비 딜레마에 빠진 경영사정]
넷플릭스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구독 회원 탈퇴와 경쟁자 대두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근본적인 수익 개선책이 요구되는 상황이지만 거기에는 제작비 급등의 딜레마가 존재한다.
신규 회원을 늘리면서 기존 회원을 놓치지 않으려면 오리지널 콘텐츠를 안이하게 줄일 수도 없고 심지어 질 높은 작품을 제작해야 한다. 이런 배경에서 넷플릭스 제작비는 연간 168억달러(약 2조엔)까지 불어났다. 제작투자 효율을 높여 수익 개선에 힘써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강력한 조력자가 되는 것이 앞서 설명한 저비용 고품질의 한국 콘텐츠인 셈이다.
넷플릭스의 한국 작품이 2021년 15편이던 것이 2023년 2배 이상인 34편이 되는 것은 넷플릭스의 경영 사정이나 한국 정부 정책으로 볼 때 필연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싸게 만들어 막대한 이익을 내는 한국 작품은 이제 넷플릭스에 빠질 수 없는 존재다.
[한국 작품 강화하는 또 다른 이유]
넷플릭스가 한국 작품 추천인 큰 이유는 그 밖에도 있다. 그것은 이 회사의 최대 성장 시장인 아시아에서 한국 작품이 비즈니스 전개의 중요한 실마리가 되는 것이다.
영국 조사기업 Ampere Analysis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차지하는 동영상 구독시장 점유율은 높고, 전 세계 회원수 대비 아태지역이 43%로 절반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수는 아직 증가하고 있어 이미 포화상태에 가까워지는 북미나 서유럽과는 달리 성장의 여지가 있는 것은 틀림없다.
이런 핫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디즈니의 Disney+와 미국 아마존의 Prime Video 등 경쟁자들이 아시아 전개를 가속화하고 있다.
まめ 4/1
기사에도 나와 있지만 넷플릭스는 앞으로 아시아 편중 되어 가는 거겠죠
케이팝도 그렇지만 아시아는 젊은 인구가 많은 나라가 많으니까요
그것도 하나의 방책이겠죠.
rik***** 28/10
요컨대 한국발에 집착하는 결과로
주춤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요?
BNB***** 13/6
한국도 한국이지만 미국발 작품이 너무 재미없어.
돈은 들였다지만 PC가 너무 심해서 못 보겠어
ㄴken 10/44
그러니까 다들 한국 드라마를 보는 거야.
Mania 62/15
일본 드라마는 연출도 별로라 90년대 트렌디 드라마처럼 오래되어 보여
배우들의 역량도 부족하고 연기도 잘 못하니까 괜히 음악으로 흥이나 돋우는 것 같아
ㄴeas***** 140/22
쟈니스 때문에 키카 작은 주역에게만 맞춘 캐스팅이 되곤 해
옛날 스타들은 그래도 장신이 많았는데
그러니 해외 진출도 어려운 겁니다
ㄴu2b***** 83/12
그러니까 한국은 스토리로 시청률을 얻고, 일본은 예전 방식으로 어떻게든 하려고 해서 좋은 스토리도 망친다는 거네
ㄴBNB***** 19/4
게다가 일본 배우들은 발성이 나빠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 들을 때가 많아
ㄴhik***** 119/7
인기배우 기용하면 시청률 올라간다
옛날 같으면 모를 일도 아니지만
지금은 내용이 좋지않으면 보지 않을 거야
ㄴpin***** 28/9
일본 배우들은 연기가 외국인들이 보기에 애니메이션 실사판으로 보이는 것도 문제야
sie***** 615/139
확실히 넷플릭스=한국 작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그래서 나는 넷플릭스에 가입하지 않았어.
한국 드라마는 기사에서 보듯 어떤 형태로 세계에 내놓으면 받아질 것인가 하는 템플릿에 철저히 충실하거든.
근데 나는 그게 화학조미료가 듬뿍 들어간 과자처럼 생각돼
임팩트가 있어 한동안은 빠져들지만 동시에 질리는 것도 빨라
다시는 반복해서 볼 엄두가 나지 않는아
조금 싱거워도 좋으니까, 몇 번이라도 보고 싶어지는 작품을 원해
늘 생각하지만 지금 유행하는 한국 드라마나 케이팝 중 30년 후에 다시 보고 싶은 것이 얼마나 될까?
ㄴ熊熊猫 23/39
국가의 관계나 감정,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작품의 질은 별개입니다.
일본이 소속사 영향으로 결정되어 버리는 캐스팅 많은 것과 달리 한국은 실력주의이고, 그러니 좋은 작품도 많이 있지요.
아이돌도 외모는 물론이고 춤이나 가창력, 그리고 다국어도 가능해요
그런 것들이 당연한 수준이고 거기다 개성과 실력을 겨루니 레벨이 당연히 높겠죠
그런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일본 작품의 질을 절대 올라갈 수 없어요
본인의 호불호로만 판단할 거면 보지도 않은 콘텐츠에 부정적인 댓글 같은 거 애초에 쓰면 안 되는 거 아닌가.
ㄴLaozi 5/4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로서 재미있었어요.
북한 간첩을 영화화한 블랙 비너스도.
영화라면 '실미도'나 '택시운전사'등 30년 뒤에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로맨스 계열의 서툰 작품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저는 정치와 문화는 별개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의 작품인지 상관없이 좋은 작품이면 뭐든 전달받고 싶습니다만
ㄴyap**** 43/4
>지금 유행하는 한국 드라마나 K-POP 중 30년 후에 다시 보고 싶은 것이 얼마나 있을까.
뭐, 지금의 일본 드라마나 아이돌의 곡 중에 30년 후에 남을 만한 것도 없을 것 같고. 지금 인기 없던게 30년 후에 발굴되어 히트칠 가능성도 굉장히 적을 것 같은데요
ㄴken 35/67
>지금 유행하는 한국 드라마나 케이팝 중에 30년 후에 다시 보고 싶은 것이 얼마나 있을까?
이미 많아요
당신이 하는 말은 그저 패배자의 울부짖음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あぽーーん 288/30
그 고집이 시청자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깨닫지 않는 한 개선할 수 없어요.
굉장히 저쪽 드라마나 노래 같은 게 유행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미디어를 조작해서 이루어져 있을 뿐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어려운 현실을 보고 있어요.
ㄴken 19/44
넷플릭스는 매출 숫자만 보고 한류를 늘리고 있으니까
그야말로 네가 완전히 빗나간 지적이지
ㄴぐでぼんX 14/3
일본에서 그 전략은 안되겠지?
ken***** 22/2
넷플릭스의 강점은 독점 배포 콘텐츠에 있다고 생각해.
다만 오징어 게임과 같은 히트작이 적은 것도 현실이야.
애니메이션도 독점 배포하고 있지만 죠죠외에는 화제도 되지 않는 작품이 많은 실정이야.
좀 더 매력적인 작품을 독점 배포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
iyj***** 15/7
넷플릭스는 프로그램 제작을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야
재밌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거랑은 다른 이야기고....
물론 모든 부분에서 더 잘하면 좋겠지만
전 부문에 강력한 인재를 갖추기는 어렵겠지
그래도 좀 더 자신들의 약점에 보강을 하면 좋을텐데.
********* 1/0
넷플릭스는 일본어 음성에 일본어 자막을 설정할 수 있는 건 매우 좋지만
애니메이션에 굉장히 약한 것이 대감점요소야
kan***** 12/2
왜 이리 많아? 라고 생각했어
그렇구나 결국 가성비네
한국 작품이 그리 재밌나?
아직 본 적 없어
aje***** 10/1
과거에 방영했던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 부활시켜요
그러면 가입할게요.
mkt***** 22/7
근데 한류도 지겨워.
20년 전에는 새롭고 신선했는데.
foo***** 17/7
한국 작품이 늘어날수록 일본에서는 계약자가 줄어드는 사실
cta***** 18/6
이젠 볼 생각이 없어졌어요
mas***** 1/1
넷플릭스에서 한국영화를 봤는데 확실히 재미있었어.
과연 한류에 빠져드는 것도 알 것 같아
ポムポム 8/2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서 실내에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의 필요성이 희미해진 거지
愛沢_葵 3/2
일단 구독료가 너무 비싸..
그리고 한국을 자꾸 쓰니까 혐한인 사람들은 자꾸 떨어져 나가는 거야
ino***** 8/3
개인 설정으로 한국작품은 리스트에 안 나오게 해줬으면 좋겠어
bug***** 9/4
뭔가 비슷한 느낌이 많지 않아?
물론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tn0***** 14/3
한국 콘텐츠에 집착하니 그런 거 아냐?
한국을 빼면 가입자가 더 늘어날 겁니다
sum***** 2/1
싼 것이 많이 팔린다는게 상식이니까요
gai***** 1/0
한국드라마라니..
사극도 로맨스도 별로 돋보이지 않아
뭔가 비슷비슷해서 그런가?
man***** 3/3
한국 작품은 왠지 오래된 느낌이라 안 보게 되네
알기 쉬운게 좋은 건가요?
ilds**** 65/11
한국 콘텐츠가 재밌는 건 사실이지만
뭔가 기시감이 있다고 할까
일본의 것을 재탕한 느낌밖에 없어
대박난 오징어 게임도 그렇고 피지컬100도 그렇고
fun***** 0/0
일본 실사 콘텐츠는 연극부의 연장 같은 배우들 느낌뿐이야.
pac**** 14/38
아시아 드라마는 일본 드라마에 비해 확실히 재미있고 잘 만들어진 것 같아.
그러니 싫다고 말하는 일본인도 일단 한 번 빠지면 피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겠지.
무료로 보여줘도 시간 낭비인 일본 드라마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어
pac***** 0/9
애니메이션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완성도가 뛰어나고, 한국과 중국과의 콜라보레이션도 매우 잘되고 있는 것 같아.
설정에만 열중하면서 내용물은 평범하고 싱겁고 텅 빈 듯한 일본 드라마나 영화도 제발 어떻게든 안 될까.
fuj***** 42/52
일본도 한국의 판매하는 방식이나 콘텐츠를 만드는 법을 본 받는 것이 좋아. 아무리 좋은 작품을 만들어도 볼 수 없으면 의미가 없어.
게다가 한류라 안 본다는 가치관이 있는 건 일본 뿐이고, 해외에서는 전혀 그런거 상관 안해.
일본이야말로 세계에 자랑할 콘텐츠가 만화뿐이라는 사실부터 직시하는게 좋아
san***** 24/24
일본에는 이제 할리우드 영화를 보는 젊은이가 줄었고, 서구 음악보다 K-pop이 인기야
한국영화는 구독하면 보는데 영화관에서 돈까지 주고 보고 싶지는 않아.
po***** 16/8
난 한국 드라마가 너무 보기 싫어서 구독 중단했었어
최근에 앨리스를 보려고만 딱 한 달 가입했었어
agudjdwtu 12/3
넷플릭스를 가입했지만 한국 드라마는 안보네요.
z******* 28/7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지만 한국 콘텐츠는 5개 미만으로 봤습니다
항상 랭킹 상단에 표시되지만 관심이 없어서요
緑 9/5
뭔가 요즘 한국 드라마는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 같아
영상이 딱딱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
예전에는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mu***** 6/0
한국 드라마가 퀄리티가 좋고 재밌어서 자주 봤는데
최근에는 한국 드라마도 점점 질리네요
10 ***** 158/33
나는 애초에 한국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넷플릭스에 별로 관심이 없었어
na***** 17/1
오래 전에는 한국 드라마가 구입하는 값이 싸서
TV 방송국에서 대량으로 틀어줬따고 하죠
지금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fo***** 18/9
넷플릭스 말고도 이미 많으니까
lu ***** 1/0
작품이 아무리 많아도 보고 싶은 작품이 없으면 가입하지 않게 되는 거야
넷플릭스는 그걸 잘 못하니 나도 그만둘 생각이야
su***** 16/3
난 가능한 돈이 그 나라로 가는 걸 원하지 않아
war***** 14/6
그건 한국인들만 보는 것 같아요.
su***** 0/0
1970년대의 컬트 작품을 내놓는다면 다시 가입할게
sa***** 73/32
한국 작품을 숨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 한국에는 1밀리도 관심이 없으니까요
mp***** 0/1
난 모든 한국 것에 질렸어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그런거
아, 부산행은 봤구나
qwt***** 3/0
일본 방송사들이 한류를 미는 것도 이거 때문이잖아
비정상적으로 싸게 살 수 있으니까
ent***** 2/5
엘리트 & 고학력 & 높은 수입 → "한국 영화? 자주 보고 있어!"
백수or저학력or저수입or넷우익 노인→"한국영화?(본 적 없는데) 그런 거 재미없어!"
다른 나라를 무시하고 우월감에 젖어 있는 기분 나쁜 놈들에겐 친구도 없는 편이지. 절대로 저런 놈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luf**** 25/4
아시아 전략 리더가 한국계라는 것도 크잖아요
그쪽 사람들은 뭐든지 자기 나라거만 밀고 싶어하니까
pin***** 5/0
반면에 일본 콘텐츠는 애니메이션일 뿐입니다...
sir***** 23/7
한국 작품을 그만 두면 가입자가 늘어나지 않을까?
ama***** 13/0
넷플릭스는 랭킹이 한류 아니면 애니메이션만 가득해서 실망스러워
und***** 7/17
그래도 한국 드라마는 재밌어요
tak***** 12/0
구독료는 비싼데다 한국 작품만 자꾸 미니까 싫어요
번역기자:애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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