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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당신이 본 최고의 한국영화는?" 해외반응
등록일 : 22-03-28 20:02  (조회 : 30,232)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주제글>
여러분이 본 최고의 한국영화는 뭔가요?

저는 한국영화를 많이 봤고 거의 대부분이 좋았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이 게시물은 한국 영화를 보려고 하는 분들의 위한 거에요.
댓글로 영화를 추천해주세요.
다음은 제가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올드보이(2003), 아가씨(2016), 버닝(2018), 악마를 보았다(2010), 살인의 추억(2003), 기생충(2019), 미쓰백(2018), 낙원의 밤(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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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DSonla
많은 사람들이 언급했는데, 난 재미있고 멋진씬들이 나오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추천하고 싶어.


ㄴhomerjsimpson4
최근에 친구가 보여줬는데 이렇게 잘 촬영된 영화를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고.
이 영화의 많은 장면에서 소리를 내면서 감탄하며 봤어.
특히 첫 기차 싸움 장면은 너무 좋아.


court0f0wls
곡성-느리지만 끔찍해.


ㄴM_H_T_H
보면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될거야.
미리 하루정도 일정을 비워두고 보길 추천해.
보고서 큰 충격을 받게 될 거니까.


ㄴZentrii
위키에 지금까지 만들어진 영화중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라고 하더라고.
안봐서 다행이야.ㅋㅋㅋ
보고나서 힘들어지는 영화는 못보겠더라고!


noobwarpro
곡성, 아가씨, 살인의 추억 그리고 올드보이 모두 훌륭해.


ㄴJanVesely24
맞아, '아가씨'는 진짜 괜찮지.


Trashcansam82
올드보이를 봤다면 박찬욱의 복수 3부작중 다른 2작품도 추천해.
'복수는 나의 것'과 '친절한 금자씨'


ㄴDecent_Charge4892
나도 동의해.
그 작품들을 언급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고.


ㄴBryanDowling93
Decent_Charge4892/모든 사람들이 올드보이를 사랑하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친절한 금자씨'가 더 좋았어.
그 작품이 복수 3부작 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해.
'올드보이' 보다 줄거리도 더 흥미롭고 주인공도 더 괜찮았어.


ㄴVoiceOfNobody
BryanDowling93/올드보이가 완벽한 작품이긴하지만 나도 '친절한 금자씨'의 스토리와 캐릭터가 더 좋아.
어떤 사람들은 쓸데없이 잔인하다고 하지만 난 엔딩도 마음에 들어.
인생의 어두운 아이러니와 부조리를 표현하는 방법이 좋더라고.


ㄴrockit5943
악당은 '올드보이'가 훨씬 낫기는 하지.
그렇지만 나도 '친절한 금자씨'를 정말 좋아해.
사람들이 '올드보이'보다 훨씬 못한 작품이라고 하는 걸 보면 놀라겠다니까.


ㄴbluebirdgm
나도 복수 3부작 중에서 '친절한 금자씨'가 가장 좋아.
다른 영화와 다르게 결말에 긍정적인 시선이 보이더라고.
나머지 2작품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너무 불행하게 끝나는데, 그런 영화는 개인적 취향이 아니라서.


ㄴwinkman
Trashcansam82/좋아, 주말 내내 봐야겠다!
하지만 내게는 '올드보이'가 언제나 최고야.


ㄴarealhumannotabot
난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가 자막때문에 올드보이 리이메크 보자고 했던 일이 아직도 화나.


ㄴTrashcansam82
arealhumannotabot/그 리메이크는 진짜 쓰레기인데.


LordBlackass
아저씨. 최고의 복수 영화야.


ㄴIhateregistering6
나도 항상 이 영화를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있어.
'아저씨'는 서울을 배경으로 한 '맨 온 파이어'의 더 나은 버전이야.
그리고 그 마지막 격투장면은 지금까지 본 영화중에서 탑5에 들어.


AJerkForAllSeasons
'공동경비구역 JSA'는 더 많이 인정받아야하는 놀라운 영화야.


violet_pirate
최고의 영화하면 '도가니(2011)'랑 '마더(2008)'가 바로 떠올라.


ㄴbiRd_wondeR
'도가니'는 보기전에 정신적으로 미리 준비 단단히하고 봐야하는 영화야.
결말에 가면 단지 공허감, 혐오감이 들어서 그런 감정을 없애는데 며칠은 걸려.
실화에 기반을 둔 영화인데 연기도 뛰어나서 더 가슴 아픈 영화더라고.


pawood689
'부산행'은 아마도 최고의 좀비영화 중에 하나일거야.


ㄴremusane
나도 같은 말을 하려던 참이었어.
의외로 재미있더라고.


ㄴElDuderino1000
결말은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고.
10/10영화야.


Tom37241
'악마를 보았다'와 '회사원'


ㄴJanVesely24
'악마를 보았다'는 기가 막히지. 
강력 추천해.


ㄴSwolehomie
나도 추천해.
'악마를 보았다' 좀 하드코어하기는 하지만 진짜 재미있게 봤어.


RugbyFury6
추천작들 중에 좋은 작품이 많네.
여기에서 언급 안 된 작품중에 '김씨표류기'와 '엽기적인 그녀'도 있어.
다른 진지한 작품들과는 좀 다르지만 꽤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야.


Rainpia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신세계'라는 영화도 훌륭해.
'오징어게임'의 이정재와 '올드보이'의 최민식이 나오는 작품인데, '디파티드'와 비슷한 갱스터 스토리야.


itallmakescentsnow
한국 영화 추천 게시글이 나올때마다 아무도 '신세계'는 언급을 하지 않더라고.
올스타 캐스팅으로 '올드보이'의 최민식, '오징어게임'의 이정재, '곡성'의 황정민이 나와.


isham66
최근에야 한국 영화를 접하게 되었는데 진짜 좋은 영화가 많더라고.
'악마를 보았다', '부산행' 그리고 '올드보이'가 먼저 생각난다.
이 게시글을 저장해둬야겠어.
추천작중에 내가 못 본 영화가 많아.


ㄴpatrickwithtraffic
봉준호 감독에 빠지고 싶다면 훌루에 가봐. 
거기에 '기생충' 포함해서 그의 다섯 작품이 있어.


dr_w
'태극기 휘날리며' 빼먹지마.


ㄴb0yfr0mthedwarf
진짜 최고의 전쟁영화지.


sfx
기본적으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실패할 확률이 적어.


Medical_Agency4070
모든 면에서 '부산행'>'월드워Z'


josheyy142
일단 '공동경비구역 JSA'는 굉장히 과소평가되어 있는 영화고, '부산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는 작품이야.


LupinThe8th
아직 아무도 언급하지 않은 것 같은데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추천해.
코미디영화지만 정신질환에 대해서 진지하게 다루고 있어.
어느정도 다양한 캐릭터들의 기발하고 재미있는 장면이 있으면서도 또 비극적이기도 해.
단순히 정신병동을 농담거리로 다루는 영화는 아니야.


ㄴbluebirdgm
나도 이 영화 아주 좋아해.
팀 버튼 영화의 한국 버전 같더라고.
내가 기억하기로는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결말부분은 좀 더 신경쓰고 봤던 작품이야.


SomethingNeatnClever
난 '버닝'이 최고의 영화였어.
보고나서도 계속 생각나더라고.


ㄴSkullArcherx33
마음에 들었다면 그 감독의 다른 영화들도 찾아봐.


ㄴSomethingNeatnClever
확실히 그럴 생각이었어.
그 감독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


Darwin343
내 생각에 '살인의 추억'이 한국 영화중에서 최고야.


ㄴQUEST50012
난 '기생충'을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살인의 추억'도 최고의 스릴러지.
'더 리틀 띵스'가 잘 만들어졌다면 '살인의 추억'같았을거야.


bcraig8870
나는 '마더'를 진짜 좋아해.
'기생충'보다 더 좋아할지도 몰라.
'마더'를 보면 봉준호가 히치콕과 뭔가 통하는게 있는 것 같더라고.


bylertarton
나는 좋아하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영화를 추천할게.
'끝까지 간다', '소공녀'


ㄴSkullArcherx33
'끝까지 간다'는 진짜 과소평가된 작품이지.
후반부는 완전 미친 작품이야.


StormShadow743
'기생충'이 가장 후회되지 않을 작품이지.
그리고 '도가니'라는 영화가 있는데, 내 평생 잊지 못 할 것 같아.


ㄴSkullArcherx33
영화 '큐디스'보고 선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도가니'를 못 본 사람들이라니까.
진짜 충격적인 영화지.


ZorroMeansFox
2002년에 나온 '오아시스'가 내가 지금까지 봤던 영화중에서 가장 놀라운 연기와 감동적인 작품이었어.


ㄴSkullArcherx33
나도 최근에 봤는데, 정말 좋은 작품이지.
결말이 너무 슬퍼.


Upbeat-Confusion2237
정말 한국은 영화를 잘 만든다니까.


angershark
'아가씨'는 충분히 인정을 못 받은 것 같아.
정말 아름다운 영화인데 말이야.
지난 10년동안 내가 봤던 영화중에서 최고중에 하나야.


Falcor626
아직 한국 영화를 보기 시작한지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달콤한인생','극한직업', '써니'가 내가 재미있게 봤던 영화야.


PenitentGhost
추천해주는 영화들이 다 좋네.
난 '똥파리'와 '밀양'을 추천할게.
'똥파리'는 뭔가 원초적인 감정들이 느껴졌고, '밀양'도 불안과 생동감으로 가득찬 걸작이야.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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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또이 22-03-28 20:07
   
똥파리와 밀양 추천할 정도면 안본 한국영화 별로 없을 듯요. 대단하다 싶네요.
     
쌈무사나 22-03-30 12:28
   
그러게요.. 나도 아직 안봤는데..
          
에페 22-04-01 14:52
   
둘다 꼭 보길
안알려줌 22-03-28 20:12
   
저 위의 취향을 보면
추격자, 황해, 아수라, 끝까지간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같은 영화도 재밌게 볼 듯 한데.
     
배워봅시다 22-03-29 12:16
   
그러고보기 황해가 없네요. 잘 안알려진듯... 
내가 머리가 나쁜지 어쩔수없이 스토리 완전한 이해를 위해 두번 봐야했던 작품
수염차 22-03-28 20:14
   
너무 많아서 한작품을 고르라는건
무리한 요구인듯......

악마를 보앗다/써니/아저씨/피끓는 청춘/곡성/명량/고지전 등등등등.....

하나를 고를수가 없다
바두기 22-03-28 20:47
   
잘봤습니다.
지구만세 22-03-28 21:10
   
외국인들에겐 절대 언급안돼는

제 인생영화  해바라기
동녁바람 22-03-28 22:07
   
음.
초록물고기, 넘버3 등도 좋은데
별 언급이 없네~
     
농가무테 22-03-29 00:40
   
아마 세대가 지나서 그런것도 같아요..예전에는 언급되곤 했는데..그중에 하나도 장화홍년 스릴러 영화중 최고 였는데^^ 요즘은 언급이 안되네요^.
김흥 22-03-28 23:09
   
정재영의 연기를 좋아해서 아는여자, 김씨 표류기가 항상 원투임
     
내점수는요 22-03-28 23:35
   
오~ 저도 장진감독+정재영배우 좋아하는 1인. 아는여자가 넘버1
     
쌈무사나 22-03-30 12:29
   
오.. 아는 여자 좋죠. 인정
골드에그 22-03-28 23:21
   
잘봤습니다.
블루올인 22-03-28 23:30
   
음,,, 구타유발자는 외국인들 감성이 안 따라올려나...?

개인적으로 캐릭터들이 다 쩔었던 작품인데....
고유명사1 22-03-28 23:32
   
근데 '도둑들' 이란 영화는 내용이 가벼워서 그런가 별 평가를 못받는듯
이처럼 짜임새 있는 오락영화도 보기 쉽지 않은데 ..액션도 장난아니었고
홍콩킬러들 분장 조연들의 메소드 연기에 난 홍콩배우들인줄 알았었구만
     
그냥단다 22-03-29 00:12
   
헐리웃에 그런 컨셉영화가 많아서 그런듯?
     
배워봅시다 22-03-29 12:17
   
홍콩이 배경일뿐만 아니라 갠적으로 영화 자체도 홍콩영화 느낑이 강했음
     
쌈무사나 22-03-30 12:31
   
애초에 도둑들이 오션스 11 흥행 후에 나온거라 컨셉 차용한 듯한 느낌이어서
평가 잘 받긴 힘들죠
자기자신 22-03-29 00:00
   
잘 봤어요
오줄 22-03-29 00:15
   
긴급조치19호, 낭만자객, 다세포소녀, 도마안중근, 클레멘타인, 성냥팔이소녀의재림 등등 명작이 너무 많음.

개인적인 최애 영화는 지구를지켜라, 영구와땡칠이...
     
로버트롱고 22-04-16 06:20
   
다른 영화들은 다 이해가 가지만 지구를 지켜라는 저 영화들과 같이 있을 영화가 아닌데요..ㅎ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상도 받았고 해외에서의 평가도 아주 좋죠.
Durden 22-03-29 01:27
   
올드보이보다 개인적으론 민식이형 영화 중엔 파이란 제일 좋아함
Tobi 22-03-29 02:06
   
잘 봤습니다..
삶의여정 22-03-29 02:25
   
살인의 추억
곡성
공동경비구역 JSA
광해
변호인
기억에 남는 영화네요
ZZangkun 22-03-29 08:24
   
잘봤습니다 살인의추억 기셍충도 좋지만 전 괴물이 아직도 봉준호 감독 영화중 최고 같아요 고양이를 부탁해도 나름 괜찮고 공포 영화 거의 안보는데 유일하게 극장에서 본게 장화홍련 다른 공포 영화중 불신지옥 알포인트도 좋고 곡성은 대사가 안들려서 짜증났고 어제 추격자 오랜만에 보니 재밌더라구요 김복만 살인사건의 전말도 재밌는데 위에 나왔던 영화들 다 좋죠 한국 영화중 김기덕 영화들이 보고나면 기분이 안놓고 찜찜했던거 같고 한국 영화 중 제일 기분 나빴던 영화는 박신양 주연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아직도 그 영화 다시 보고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선준 22-03-29 08:47
   
잘 봤습니다
초록냥이 22-03-29 09:26
   
한국영화에 대해서 많은 평가를 봤지만 아직 번역의 한계는 있는 것 같음.
왜냐하면... 쟤들은 타짜를 모름.
한국영화 사상 손가락에 들어가는 걸작이라고 할수 있는데 쟤들은 모름.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럴만도 함.
그걸 어떻게 그 맛이 나도록 번역할수 있겠음?
샘박 22-03-29 09:32
   
나이 좀 있으시고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고고70" 과 "즐거운 인생"도 추천합니다.
스시롤 22-03-29 11:28
   
곡성이 서양인들에게 보여지는 공포가 생각 이상으로 극에 달한 영화인거같네 ㅋㅋ
배워봅시다 22-03-29 12:19
   
갠적으로 곡성은 다시봐야하나 싶긴함
도대체 무슨 얘기고 어디에서 재미/공포를 느껴야할지 모르겠단 당황스런 느낌만 받아서...
골리앗 22-03-29 18:31
   
살인의 추억은 송강호 특유의 말투가 재미있는것도 큰 부분인데 외국인은 모를텐데 ㅋㅋ
가출한술래 22-03-29 20:05
   
잘봤습니다,
에페 22-04-01 14:54
   
잘봤습니다
에페 22-04-01 14:54
   
외인들 추천작은 다 봤네 ㅎ
ㅇㄹㄴ 22-04-03 06:19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