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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국 영화가 왜 아카데미 외국영화상 후보에 못올랐지?"
등록일 : 19-04-27 13:57  (조회 : 47,083)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해외 영화포럼에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영화상 수상후보에 단 한번도 오르지 못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버닝이 오스카 상 후보로 지명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 오스카 영화제와 한국 영화에 대해서 조사해봤다고 합니다. 그리고 버닝 뿐 만 아니라 한국 영화가 단 한 번도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영화상 수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21세기의 최고의 감독(박찬욱, 봉준호, 이창동, 김지운 등) 중 일부는 한국출신이며, 한국 영화 시장도 세계에서 6번째, 영화 제작도 10위인데 왜 오스카에서 한국을 이런 식으로 대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댓글 역시 글쓴이와 같이 한국영화가 단 한편도 후보에 오르지 못한 걸 의아해 하는 반응이었습니다.

(참고로 한국은 이때까지 총 30편의 영화를 출품하였으나, 단 한 편도 후보로 지명되지 못하였으며, 우리나라 보다 더 많은 영화를 출품하고, 아직까지 후보에 지명되지 못한 나라는 포르투칼, 루마니아, 이집트, 필리핀 단 4나라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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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thrillhouse83
영화 박하사탕 꼭 보기를 추천할게!



MadeinBangladesh235
완전 동의해. 한국인들은 정말 최고의 영화들을 만들 수 있어. 내가 본 영화 중에 몇 개는 진심 놀라웠어. 



Ricky_RZ
음 중국영화가 후보작으로 올라간적은 있어?



ㄴCephalopodRed
웅! 중국영화도 올란적 있고, 대만 그리고 홍콩 영화도 후보작으로 올라간 적 있어. 



ㄴRicky_RZ
멋지다!



Bailie2
너는 인종차별을 만들어내는 사람 중에 한 명이야!



Gronkparty15
어느 가족이라는 영화도 한국영화야?



ㄴCephalopodRed
친구, 그건 일본영화라네.



KasketKase
한국영화가 미국영화제에서 수상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꽤 많이 알려진 사실이야. 어떻게 감히! 이런 생각은 쉽게 버려지지 않아. 



e3m88
오스카에서 상받고 그런거에 큰 의미두는걸 멈춰야돼. 이건 그냥 단지 할리우도 쇼일뿐이야. 상을 받은게 좋은 영화라는 걸 의미하지 않아!



simplefilmreviews
아가씨 대신에 밀정이 출품되었을 때, 오스카를 버렸어. 이건 엄청난 실수야!



ㄴPeekabooya
박찬욱은 한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없어! 나는 오히려 밀정이 아가씨 대신에 제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어.



dvorahtheexplorer
기억해! 오스카는 100% 정치쇼야. 만약 너네가 대사나 로비스트를 보내지 않는다면 결코 후보에 오르지 못할거야. 



MikeBabyMetal
내 생각에 '아가씨'는 정말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해. 10점 만점에 10점



tari101190
한국 영화는 꽤 훌룡해!



BlindfoldedNinja
음 한국에서는 다른 외국어를 사용하지 않아. 먼저 이걸 고치고, 그 다음에 영화를 만들어봐!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여기까지야!



Romek_himself
미국인들은 아시아인들로만 가득찬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 그들은 그걸 다시 리메이크하지. 그래서 아시아 버전은 후보작으로 올리지 않아. 



KelvinsBeltFantasy
버닝은 내가 뽑은 최고의 영화 중에 하나야. 아 완전 열받아!!



WiseSanta
한국 영화중에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영화상 수상후보에 오른 영화가 한 개 있기는 있어. 바로 밀정이야. 악마를 보았다 감독(김지운)이야! 훌룡한 액션이 있고, 꽤 멋진 영화였어. 하지만 나는 이 영화가 한국 영화중에 최고의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해.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오스카 상을 타는 감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2016년에 밀정이 아가씨 대신에 출품되기는 했으나, 최종 후보작에 오르지는 못했습니다.)


ㄴSquirrelGirl_
솔직히 말해서 밀정은 별로였어. 



ㄴㄴCephalopodRed
너 틀린거 같은데. 밀정은 심지어 후보에 오르지도 못했어.



ZorroMeansFox
오아시스랑 마더는 제출되었었어. 그리고 최종 후보에 오를 가치가 있는 영화들이었어. 하지만 오스카는 탈락시켰지.



ㄴPoonaniiPirate
오아시스는 도전적이고, 아름다운 영화야. 



ㄴtravioso
봉준호 영화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바로 마더야! 



Mutatiion
한국인들은 유럽애들만큼이나 스릴러를 정말 잘 만들어! 



tabiotjui
올드보이는 오스카를 천 번 이상 받았었야만해!!



Alkaliaci
오스카도 모방 시상식일 뿐이야. 



americanslang59
시청자의 인기와 편의성을 따진다면 영어권에서는 이 순서대로 인거 같아. 스페인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 --> 독일어 --> 한국어 --> 일본어 ---> 힌디어 --> 그리고 그 밖의 언어들



ㄴCephalopodRed
나라면 일본어를 한국어 앞에 넣을꺼야. 나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거든. ㅎㅎ



Chicago31
아가씨는 후보작에 오르고, 외국영화상을 수상했었야만해! 
하지만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국내 정치적 이유때문에 '아가씨' 대신 '밀정'을 출품하기로 결정했어. 만양 한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아가씨'를 출품하기로 결정했었더라면 오스카 상을 수상했을거야. 그들이 망쳤어.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대신 ‘밀정’을 출품하였으나, 당시 ‘밀정’의 아카데미 진출이 불발되고, ‘아가씨’는 해외 여러 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하자 국내 영화팬들이 영진위의 출품작 선정 기준을 문제삼았었습니다.)
 


LSFModsAreNazis
버닝이 오스카에서 외면당했다니!! 



wingnut5k
오스카는 외국 영화에 대해서 그리 신경쓰지않아. 왜냐하면 오스카는 부분적으로 마케팅이기 때문이야.



ㄴJantripp
그들은 부분적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마케팅이야. 한 국가에서 업계를 홍보하기 위해 상을 주는 하나의 산업같은거야. 왜 그들이 경쟁 업계를 홍보하는 거에 대해서 걱정해야해?



Thatoneasian9600
나도 진짜로 이 주제에 대해서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었어. 내가 한국인 혼혈이기 때문에 그런거 일 수 도 있어. 한국 영화가 단 한 번도 최종 후보에 오른적이 없다는 걸 알게 된 후 정말 놀랐어. 나는 몇 일 전까지만 해도 올드보이가 후보에 올랐었다고 생각해왔었거든. 



ㄴCephalopodRed
올드보이는 심지어 오스카에 출품되지도 않았었어. 이거에 대해서는 놀랍지도 않아. 



ㄴㄴxvalicx
한국정부의 블랙리스트에 박찬욱이 있는건 분명해! 2017년 최근까지 어떤 종류의 예술 지원을 받지 못하는 블랙리스트에 그의 이름이 있었



Delta-Assault
나는 상관없다고 생각해. 



fobby88
지난 20년을 살펴보면, 동아시아의 최고의 영화는 한국에서 만들어졌어. 이건 정말 의심할 여지가 없어. 달콤한 인생과 대부2는 나를 위해 만들어진 영화야. 내가 본 최고의 갱스터 영화 중에 하나야. 살인의 추억은 내가 본 영화 중 최고의 살인 미스터리 스릴러야. 그리고 올드보이는 내가 본 복수 영화중에 2번째로 최고야. 첫번째는 1962년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하라키리(harakiri)얌. 그리고 2001년에 만들어진 엽기적인 그녀는 나의 10대 감성을 자극했어. 그리고 대체적으로 한국은 스릴러 장르를 잘 만드는 거 같아. 
  


ㄴsanjuroben
살인의 추억은 모든 장르를 통트러서도 최고의 영화 중에 하나야. 많은 사람들이 한국은 나쁜 영화를 만들어낸다고 지적하고 있어. 하지만 너네 최근에 넷플릭스 본 적 있니? 한국에는 정말 무수히 많은 좋은 감독(봉, 박, 김, 그리고 이! 나는 장철수(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랑 나홍진(곡성)을 추가할래.)들이 있어. 그리고 그들은 계속해서 다른 나라의 어떤 영화보다 더 좋은 영화를 만들어 내고 있어. 



ㄴCephalopodRed
나도 한국 영화 좋아해. 하지만 나는 여전히 일본영화가 한국영화보다 위라고 생각해. 중국도 정말 좋은 영화들을 만들어내고 있고. 



ㄴㄴSquirrelGirl_
전반적으로 볼 때, 일본과 중국은 한국과는 거리가 멀어. 중국 정부는 아티스트들에게 압박을 가해, 그들은 훌룡한 작품을 만드걸 중단했어. 중국 영화중에 잘 만들어진 영화들을 생각해봐. 그건 모두 15세 이상 관람하는 영화야. 그리고 불행하게도 일본은 정말 낮은 퀄리티의 영화만 많이 만들어. 정말 가뭄에 콩 나듯 괜찮은 영화가 나오지.  



ㄴㄴㄴSmaugTangent
일본은 정말 낮은 퀄리티의 영화만 많이 만들어. 정말 가뭄에 콩 나듯 괜찮은 영화가 나오지.  

일본 대신 미국으로 단어를 바꿔도 될 꺼 같아. 



ㄴㄴThe-Go-Kid
살인의 추억에 한표요! 하루에 영화를 4편을 본 적 이 있는 데, 살인의 추억은 그 4편 중 하나였어. 다른 2개는 본 슈프리머시(Bourne Supremacy), 콜래트럴(Collateral)였어! 아마도 최고의 날이 아니였을까 싶어.  



herecomesjohnny420
부자가 주인공에게 했던 일이 밝혀지는 장면을 보면서 '와우 이 영화 속도감 장난 아니구만'이라고 생각했어!!



jackaroojackson
오스카는 자막을 읽는건 힘들다고 생각하나봐. 그들은 후보작으로 오르는데 보증된 외국영화에만 겨우 신경을 써. 그리고 나머지 영화들은 귀찮아해.



ㄴPapaJacky
이건 단지 아카데미만의 문제는 아니야. 미국인들은 일반적으로 자막 읽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 다른 나라의 경우는 잘 모르겠네. 그러나 이게 일반적일꺼야. 비단 영화뿐만이 아니라.  스타트렉 디스커버리(star trek discovery)에서 사람들이 어떠한 장면을 두고 불평하는 글을 본 적이 있어. 주인공들이 클링곤의 언어로 대화할 때, 자막이 나왔기때문이야!! 이건 오타꾸들도 자막을 싫어한다는 걸 보여준 예라구!



ㄴpottermuchly
나는 종종 궁금해왔어. 미국인들이 자막 읽는걸 피하기 위해서 다른 나라의 영화들을 리메이크 하는건지에 대해서...



ㄴmochikitsune
나는 영어밖에 할 줄 몰라. 하지만 나와 동생은 항상 자막으로 영화를 보는 걸 좋아해. 하지만 부모님들은 "자막 읽느냐고 영화에 집중할 수 없어!"라고 하시면서 자막이 있는 영화보는 걸 싫어하셔. 



ㄴLenitas
내 남편도 자막이 있는 영화는 그게 어떠한 영화더라도 거절해. 그 영화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잘나가는 영화라고해도 말이야. (참고로 남편은 캐나다인이야.)



ㄴLizardOrgMember5
..... 그리고 이게 바로 할리우드가 외국 영화를 리메이크 하는 이유지.



ㄴAmbarino
나는 미국인이지만 자막 있는 영화보는거 좋아해!




번역기자:AI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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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당근 19-04-27 14:04
   
1등이나 해보자꾸나
     
유일구화 19-04-27 17:14
   
긍게 무등
     
ckseoul777 19-04-27 22:44
   
1등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ᗜ•)ᵗᑋᵃᐢᵏ ᵞᵒᵘ*☆
영원히같이 19-04-27 14:06
   
참 좋은영화 많은데 저도 이해가 안되긴하네요
모르겠수 19-04-27 14:08
   
오스카상에 외국부분도 있는줄 몰라네요
     
ckseoul777 19-04-27 22:46
   
한국영화가 번번히  외국부분에서 떨어지네요
이번에는 로마가 수상을했는데요
          
보미왔니 19-04-28 12:36
   
로마 디따 노잼~~
황룡 19-04-27 14:09
   
잘봤습니다~!@@!
kmw7 19-04-27 14:10
   
한국의 주목받는 영화들,흥행작들이 폭력성이
심한 것도 영향받는듯 합니다.

아카데미만의 보수적인 기준이
있습니다.투표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성향을 감안해야 합니다.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작품중 하나로
손꼽히는 ,제가 좋아하는 영화인
쇼셍크 탈출-이 12개부문 노미네이트 되었지만
단 한개 부문도 수상하지 못한 이유도
바로 그것때문이죠.

관객들로부터 응원받는 주인공은 살인범이죠.
영화가 끝날때까지
혐의를 완전히 벗진 못하죠.
교도소를 탈출해서 파라다이스로 가는 스토리도
문제  삼는거죠.

우리나라에서 명작의 반열에 오른 작품들을
보세요.다른 양화제에서 수상하는 김기덕 작품들의
잔인성은 말할 것도 없고,
위의 댓글들에 언급되고 있는
올드보이만 보더라도,혀를 자르고, 장도리로 이빨을...
 오대수(최민식) 뿐 아니라,
이우진(유지태)도 근친 상간이죠.
     
잉옹잉옹 19-04-27 14:42
   
깨네요
영화에서 도덕적 기준이라니
미드만 봐도 보수적 성향과는 거리가 멀던데
그 보다 자유로운 영화에 그런 잣대라니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아카데미나 골든글로브 볼 때 참고 해서 볼 수 있겠어요
     
NASRI 19-04-27 15:45
   
말이 안되는 소리네요.

그렇게 따지자면 레버넌트가

아카데미 전부분 노미네이트 하고

상 휩쓸어 버린게 도저히 설명이 안됩니다.

좀 앞뒤가 안맞는 논리로 접근하신듯 합니다.

그보다는 아카데미가 철저하게 정치적인게 더 크죠.
          
ckseoul777 19-04-27 22:47
   
오스카가  지금윽 덜 하지만  백인위주로 상을
많이주고 좀 보수적이죠
     
ㄴㅇㅀ 19-04-27 18:23
   
영화본거 맞아요? 쇼생크 주인공은 무죄임이 명백해요 게다가 폭력성이 높은축에 끼지도 않아요 보수적인건 맞지만 관점이 좀 엇나가서 예를 엄청 잘못 드신듯.. 그렇게 따지면 권선징악, 계도적 영화만 통과한다는건데요.
     
와니 19-04-27 20:38
   
쇼생크 영화 안보셨구만. 아님 주무셨던지. 극중에서 진짜 살인자를 아는 죄수가 증언 할라고하자. 소장이 죽이는 장면이 버젓이 나오는데. 헐...
걍 아카데미는 즈그들만의 리그임.
     
밀레니엄 19-04-27 23:57
   
올해는 2019년 입니다. 쇼셍크 탈출 ? 올드보이 빨리 과거에서 탈출하시기를 바랍니다.
     
키블러 19-04-28 17:44
   
이분 쇼생크 탈출 보긴 했는지 의문..
     
가생퍽 19-04-28 18:19
   
kmw7

이분이 상당히 정확하게 지적을 하는데
댓글들은 부정적..

할리우드 영화사를 읽다가 보면
참 병맛 같은 짓 많이 나오고
우리나라 영화위원회 같은 곳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죠.
     
우가우가 19-04-30 07:18
   
대부
     
명불허전 19-05-06 21:13
   
살인범의 누명을 쓴 사람일 뿐이죠.
골드에그 19-04-27 14:10
   
잘봤어요..
유베알레 19-04-27 14:11
   
잘봤습니다.
복불복 19-04-27 14:17
   
감독이나 배우들은 큰 의미를 둘수도 있지만
일반대중들은 아카데미,오스카등 외국시상식에 별 관심없는데...
저런 시상식에 후보작으로 못올랐다고해서 우리영화 퀄리티가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태민이땜에 19-04-27 14:27
   
최고의 영화는 '살인의 추억'
     
ckseoul777 19-04-27 22:49
   
살인의추억  박하사탕  오아시스 등 좋은작품이 많죠
친절한사일 19-04-27 14:31
   
개인적으로는 목소리도 연기의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빙에 부정적이지만
당연히 미국에도 좋은 성우들이 있을테니
자막이 싫으면 더빙을 하면 될텐데..
예도나 19-04-27 14:33
   
미쿡에도 토착왜구가 있거나 니뽕인이 있나보네.
우디 19-04-27 14:46
   
잘봤어요..
병아리쓸빠 19-04-27 14:55
   
잘 봤습니다. ^^
비이콘 19-04-27 14:55
   
우리나라 영화계에도 터질때가 됐죠...이번에 킹덤 넷플릭스, 신과함께 해외반응보면 얼마 안남은듯..
     
나이희 19-04-27 17:05
   
좋은영화 다 지나가고 나중에 터질때가 오길 기다린다해도 한국영화퀄리티의 하락세가 당분간은 그 터질때가 아직 오려면 멀었다싶기도하네요.
좋은영화 많이 꾸준히 나왔을때 대접받으면 좋았을텐데말이죠.ㅠㅠ
바야바라밀 19-04-27 14:56
   
찾았다 방숭이  "CephalopodRed"
     
RaSin 19-04-27 16:40
   
와패니즈일수도 있음
모르겠수 19-04-27 15:08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못  탔다는 그 상인가요?
겨우리 19-04-27 15:18
   
자막 있는 영화를 안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자막을 빨리 읽을 능력이 없는 사람이 많은 것....
     
ckseoul777 19-04-27 22:51
   
우와~진짜로 적극적으로 공감하는글입니다^^
     
보미왔니 19-04-28 12:36
   
동의~~~
바두기 19-04-27 15:18
   
잘봤습니다.
수호랑 19-04-27 15:23
   
위에 댓글에도 나오지만 이건 우리나라탓도 있어요
아카데미상 후보작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해당국가의 저명한 영화기관이나 단체로부터 후보작을 추천받는데 우리나라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아카데미 후보작을 추천함
그런데 영화진흥위원회라는 곳이 문화체육부의 산하기관이다 보니 정치색이 강할수 밖에 없는 조직임
사실 한국 영화의 최고 장점은 한국의 현실을 냉정하게 꼬집는 리얼리티에 있는데 이렇게 현실을 꼬집는 내용의 영화들에 관료들은 본능적인 거부감이 있죠
그러다보니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서 사회적으로 논란이 있거나 정치권에서 싫어할만한 내용이 담긴 영화는 좀처럼 후보작으로 추천을 안함 그러다보니 뻔한 내용의 영화들만 아카데미 후보작으로 올라간다는 거
만약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이 해당 국가의 영화기관에 후보작들을 추천받는 추천제가 아닌 일반 영화제들처럼 영화를 개별적으로 초청하는 초정제로 진행이 되었다면 아마 오래전에 한국영화는 후보작은 물론이고 수상작도 출품시켰을지 몰라요
     
DawnShine 19-04-27 15:47
   
출품작 리스트는 보고 말하시는거죠?
     
DawnShine 19-04-27 15:50
   
2000년 《춘향뎐》 임권택 후보 선정 실패
2002년 《오아시스》 이창동 후보 선정 실패
2003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김기덕 후보 선정 실패
2004년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후보 선정 실패
2005년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후보 선정 실패
2006년 《왕의 남자》 이준익 후보 선정 실패
2007년 《밀양》 이창동 후보 선정 실패
2008년 《크로싱》 김태균 후보 선정 실패
2009년 《마더》 봉준호 후보 선정 실패
2010년 《맨발의 꿈》 김태균 후보 선정 실패
2011년 《고지전》[1] 장훈 후보 선정 실패[2]
2012년 《피에타》[3] 김기덕 후보 선정 실패[4]
2013년 《범죄소년》 강이관 후보 선정 실패
2014년 《해무》 심성보 후보 선정 실패
2015년 《사도》 이준익 후보 선정 실패
2016년 《밀정》 김지운 후보 선정 실패
2017년 《택시운전사》 장훈 후보 선정 실패
2018년 《버닝》 이창동 1차 후보 선정

영화 목록을 보면 후보 선정도 제대로 안된건 아카데미 문제지
한국 영화계랑 영화진흥위원회 문제는 아닌것같은데요
          
ckseoul777 19-04-27 22:53
   
이번 버닝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올라갈수도있겠다고 생각했어요
흥행에서는 꽝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본 영화라서요
박반장 19-04-27 15:24
   
애시당초 아카데미가 정치적 성향이 강하고 취향도 뚜렷해요.
거기 주류 심사위원들이 백인,남성,유대인임을 감안해야 되구요.
아무래도 상업성도 있어야 되고 이슈도 되고 완성도가 있으면 수상 가능성 높고 유대인 얘기면 뭐 플러스, 당시에 이슈가 되는 사항들을 다뤄주면 또 플러스 (여성,인종,종교 등등..)
근데 대체적으로 외국어 영화상에 대해서는 굉장히 예술성을 많이 보는듯 해요.
오히려 여기에는 상업성을 배제한다는 분위기라고 할까?
이부분에서 우리나라가 좀 약점인게 우리나라 영화들은 기본적으로 개봉작 될려면 상업적인 요소들을 배제할수가 없죠.
거기다 우리가 잘하는 장르도 아카데미가  별로 선호하지 않는 부분이 많고..
sunnylee 19-04-27 15:28
   
아카데미가..외국어 영화에..상당히 보수적,정치성향이 강한건.. 다알려진 사실..
     
ckseoul777 19-04-27 22:56
   
그들만의 잔치죠^^
진빠 19-04-27 15:43
   
아카데미야 뭐.. 미쿡상이죠 뭐.
텅빈하늘 19-04-27 15:44
   
양키들이 쫄아서 그래
한국영화가 세계를 지배할까 봐...
아니야 19-04-27 15:58
   
CephalopodRed--->너어는 임마ㅋㅋㅋ 일본인인거 다 티난다.

굳이 한국영화 칭찬하는 글에 왜 자꾸 일본이 더 뛰어나다고 재를 뿌리고 다니냨ㅋ
그니까 팩트로 뚜들겨 맞잖아ㅋㅋㅋ
가만히 있었으면 후지다는 말도 안듣고 중간이라도 갔을텐데ㅋ
     
ckseoul777 19-04-27 22:55
   
이제는 열도 방숭이들이 없는곳이 없네요 닭띠도 아니고 꼭~~꼭 있네요^^
반메흠 19-04-27 16:05
   
아카데미 후보군 들어가는데만도 로비를 꽤 해야하죠. 헐리웃에서도 공공연히 알려진 일입니다
dudkud 19-04-27 16:16
   
아카데미는 미국의 영화축제지 세계의 영화상이 아니죠.
사실 아카데미 받았다고 해도 그런가보다 하지 크게 신경 쓰이지도 않습니다.
뭐 우리영화 우리가 보고 재밌으면 되는거지 미국인들의 인정이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whoami 19-04-27 16:38
   
뭐 일단 자문화 우월주의가 그 밑바탕에 기본적으로 깔려있고, 타국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인한 '알지 못함'이 더해진거겠죠. 그리고 그 상이 오롯이 '우수함'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것도 있겠구요.
굿잡스 19-04-27 16:41
   
미국 경제력하에  무역과 연계  개방시켜 세계 시장 지배력을 키운 헐리우드 빨 빼고는 아카데이는 그냥 미국인들의 영화제.


도리어  PIFF 영화제를 함 가보면 그동안 헐리우드 배급빨에 보지 못했던 동서양,  소외된 지역등 세계 각국의 다채롭고 주옥같은 영화를 보는 재미와 감동을 느낄거군요.
나이희 19-04-27 17:16
   
이쯤되면 한국영화의 저력이 두려워서 정치적 보수적으로 한국영화를 은근히 무시하는거라고 봐도 될것같아요.
한국영화가 해외 영화시상식에 일절 출품하지않는걸 보이콧하고,
지금처럼 해왔던것처럼 우린우리식의 작품을 만들고
각종 영화제에 출품 초청되고 수상도하고 세계관객들에게 대중적  흥행과 생생한 평가로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계속 입증받으면 됩니다.
해외시상식에서 푸대접받는것, 대중들만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인정하는것만으로 해외시상식의 권위와 품위에 대중들은 의심을 계속 키울거고, 해외시상식은 이젠 더이상 대중들이 신뢰하지않게될겁니다.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되겠죠.
우린 해외시상식에 보이콧해도 되겠습니다.
해외에서 인정 못받는다고해서 한국영화가 쓰레기영화라는뜻은 아니니까요.
바스터즈 19-04-27 17:20
   
한국영화가 비주얼이 딸려서 그런거임
아카데미 수상한 아시아 영화들 보면 대부분 비주얼이나 미장센이 좋음
그리고 아카데미는 영화적인 영화를 좋아하지
너무 현실적인 영화들은 별로 선호안하는듯
아카데미 쩌리상 하나 받는거보다
아시아 영화에 개방적인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이나 노려보는게 가능성 더 높을듯
직장인 19-04-27 17:42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흥미롭고 재밌는 내용입니다
zztop 19-04-27 18:08
   
아카데미상은 각 나라마다 있는 자국 영화상이죠.
수상 부문중 하나에 에 외국 영화상이 있지만 이게 그리 큰 영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타면 좋지만 안타도 그만이고.
다만 미국 헐리웃이 시장이 제일 크고 영향력이 있어 주목도가 있다는 정도지. 이게 올림픽도 아니고 예전 처럼 아카데미 수상작이라고 관객이 구름처럼 몰리는 것도 아니고.
칸이나 베를린 같은 국제 영화제 컨테스트 개념의 상이 아님.
글고 십여년전부터 아카데미 수상작 수준도 점점 떨어져 보이고.
이를테면 곡성 같은 수준의 완성도와 밀도 더구나 재미까지 있는 헐리웃 영화 눈 씻고 봐도 없슴.
한마디로 아카데미상에 주눅 들거나 신경 쓸 필요도 없다고 봄.
좋은 외국 영화 못 즐기는 지들이 더 손해지.
GreenDay 19-04-27 19:56
   
아니 아카데미상 받자고 그 기준에 영화를 만들고 제작할 제작사들이 있을까?
당장 제작할때 투자금을 다 회수하고 흑자냐 또는 망하냐 갈림길에 있는데
솔직히 난 영알못이라서 그런가 저런 상받은 영화나 평론가들이 좋다고 한 영화는 잼있게 본게 별로 없음.
오히려 네티즌 평점을 믿지...
가출한술래 19-04-27 20:42
   
잘 봣습니다
ashuie 19-04-27 20:54
   
아카데미는 바로 얼마전까지 흑인후보를 강제로 탈락시키던 백인들만의 패쇄된 잔치였는데
돈을 미친듯이 쳐뿌리는 짱개가 아닌이상 동양인이 상을 탈리가요.
가민수 19-04-28 01:03
   
클링곤 -> 클링온
자기자신 19-04-28 02:58
   
잘 보았네요
구르미그린 19-04-28 03:48
   
중요한 타이틀이 있고, 중요하지 않은 타이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빌보드차트 1위 여러번 한 가수는 대다수 나라 언론에서 "세계적 가수"라고 평가하고, 외국음악 좀 듣는다는 사람들은 수십년전 빌보드 1위곡 여러개 낸 가수가 누구누구 있는지 압니다.

반면
1954년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 & 1955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지옥문>
2018년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 & 2019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어느 가족>의 인지도가 얼마나 되나요?
혐한 일본인들조차 일본 영화의 칸느, 아카데미 수상 자랑하지 않고, 일본 영화가 한국 영화보다 못하다고 평가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영화를 선택하고 평가하는 기준은 "영화제 수상 여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독 칸느, 아카데미 수상을 우러러보고
"칸느, 아카데미 수상 = 국위선양, 국가적 경사"라고 목매는 분위기가
오래전부터 한국 영화계, 문화부 관료들 사이에 있었습니다.

한국영화가 해외에서 부족한 부분은 영화제 수상 실적보다
<와호장룡> 같은 외국 흥행 성적 + 이소룡, 성룡, 중국무술영화 같은 임팩트입니다.
타란티노가 <킬 빌> 1, 2편에서 일본영화, 중국영화에 대한 오마주를 잔뜩 담았는데
한국영화가 외국인에게 남긴 임팩트는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합니다.
     
다잇글힘 19-04-28 10:19
   
저도 생각은 비슷합니다. 아카데미나 칸느같은 영화제 수상보다도 실제 대중들에게 임팩트를 각인시킬 수 있는 영화들을 만드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사실  일본이나 중국이 임팩트를 남기는 영화들의 특징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오리엔탈리즘에 호소하는 영화입니다. 일본의 사무라이물이나 중국의 쿵푸물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보여주기 힘든 소재죠. 

문제는 저 두가지 소재는 이미 서양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문화라는 것입니다. 자세히 알지는 못해도 이미지로서는 많이 알려진 편이죠. 거기에 비해 한국은 이 두나라에 비해 오리엔탈리즘쪽에서는 알려진게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고 현대 블록버스터같은 엄청난 자본을 쏟아부을수 있을만큼의 자본력을 갖춘것도 아니고 현대물의 경우는 거의 미국,유럽쪽들이 거의 대부분의 영역을 밟아놓은 상태죠.

보편적인 소재로 나아가려면 신선함이 있어야 하는데 헐리우드도 소재가 고갈이 되어서 여기저기 다른나라 시나리오 판권을 사는 마당이고 한국만의 소재를 지나치게 강조하면 보편적인 이해에서 문제가 생기죠. 그렇다고 한국이 내세울만한 오리엔탈리즘은 딱히 찾기 힘듭니다. 오리엔탈리즘이라도 상업적으로 성공하려면 역동적인 내용이어야 하고 그럴려면 액션쪽이 되어야 하지만 한국만의 액션은 어차피 이미지로서는 중국,일본에 비해 밀릴 수밖에 없죠. 현대물은 어차피 헐리우드를 능가할 수가 없고

단순히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으로는 일정정도 임팩트를 주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포맷의 고유함이 있어야 오래가고 사람들에게 각인이 쉽게 되는데 한국영화가 그 부분이 명확하지 않죠. 사회문제를 다루는 리얼리즘 영화과 주류고 상업성과 예술성을 잘 버무린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대중들에게는 상업적인 부분에서 안정적이고 쉽게 다가가려면 한눈에 각인되는 포맷이 있어야 합니다. 이건 단순히 영화인들의 노력만으로 되는건 아닙니다. 오리엔탈리즘이 아니라 현대물에서 그것이 만들어지려면 컨텐츠산업 전반이 커져서 자연스레 다른 나라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컨텐츠들이 생산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소설이 되었든 만화가 되었든 다른 컨텐츠 장르가 되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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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킴 19-04-28 08:30
   
국가적인 차원에서 로비나 매수가 있어야가능할 듯. 옆나라처럼
맥거리 19-04-28 10:14
   
대만 홍콩 출신 영화감독이 수상도 많이 하고 현재 헐리우드에서도 주요 감독으로있지 않나요?
굿잡스 19-04-28 11:28
   
어떤 이미지가 없는 것도 문제지만 짱국의 쿵후(쨉 사무라이)등 특정 장르에 함몰되어 있는것도 문제.

이게 넘 심하면 보는 사람이 식상을 넘어 토나울 정도임.(성룡 영화를 추석등 즐겨 찾기를 하다 이제는 시큰둥 외면받듯)

미국도 예전 서부극 히트치니 총잡이 쪽으로 특화된 장르가 판치다 그래도 다양성이 어느 정도 나오다 보니 이리 저리 넘어 갔지만 지금의 히어로물도 아직은 관객들이 재미를 느끼고는 있지만 어느 순간 식상함으로 외면할때가 올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결국 영화라는게 종합 예술에 인간의 끊임없는 본질에 대한 물음 그속의 선악과 갈등의 충돌속에 재미와 감동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장치다 보니 그런 초심에 입각한 다양한 접근의 개방성과 시도. 그리고 그것을 늘 고민하는 자세가 결국 영화의 생명력과 원동력으로 보이군요. 마르지 않는.
아리온 19-04-28 11:42
   
잘 봤습니다.
새콤한농약 19-04-28 12:00
   
잘봤습니다
키블러 19-04-28 17:45
   
그냥 문화권이 다른거야
테이로 19-04-29 17:25
   
나두 그것이 궁금하네
밀짱국 19-04-30 11:47
   
우리영화가 이렇게 된데는, 
문재인 정부들어 폭력과 쌍욕이 더욱 난무하고 사상과 이념을 소재로한 영화로 바뀌었기 때문이지요.
bsybsy 19-05-05 22:15
   
한국영화는 낮은 목소리로 말하면 무슨 말하는건지 못알아 듣는 경우가 하도 많아서 나는 한국영화도 한국어 자막 좀 넣어 줬으면 좋겠다..
선선 20-04-07 13:39
   
잘 봤습니다
iamafool 20-09-07 00:06
   
로컬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