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고 왔습니다. 제가 작년 올해 통털어서 극장문 나서면서 "짜증난다"거나 "재미없다"고 말한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오늘 그 말을 서너번 한거 같네요. 연출력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좀비영화를 거의 접하지 못 한 분들은 그런가보다 하고 보실수는 있겠으나 워킹데드 등 좀비물을 보셔왔던 분들은 안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래도 장르에 대한 첫 도전이라 생각하고 격려는 해줘야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같이보던 여친은 내내 눈감고 있길래 너무 재미없어 자는줄 알았는데 무서워서 계속 눈감고 있었다고 하네요.
뽕쑤니/ 불필요하게 남을 공격하시는분이군요. 그럼 극장문 나서면서 주변 사람 다들리게 소리치면서 재미없다고 말하나요? 님은 그런가보죠? 고어니 뭐니 한마디 언급도 안했는데 왜 님 멋대로 그런 단어를 갖다대면서 고어성애자로 색칠 하고 그러시나요. 남 평가하시기 전에 거울 좀 보세요.
본인이 짜증난다 재미없다는 말을 서너번 내뱉으면서 하셨다길래 난 그런사람 못봤는데 님은 특이하신거 같다 말한거구요.. 아 재미없다 재밌다 서로서로 하는소리 영화관
나오면서 다들리는데요 ?
그리고 어디부분이 공격적이라고 말씀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
고어물 관련 말하면서 확신하며 말한 부분은 한부분도 없었고
고어물만 보고 판단을 했을거같다는 추측성 글을 달았던 이유는
마지막에도 말했지만 연출력 면에서 크게 어색한 부분이 없어서 좀비들이 사람을 뜯거나 내장이 흐르거나 하는 그런 부분때문에 말씀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
카바네리 애니메이션 방영일을 찾아보니까 2015년 12월 17일에 1분짜리 홍보용 영상이 나왔고 정식 방영일은 올해 4월..
부산행은 영화 시나리오에 대한 기사가 2014년 7월에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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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사이비' 연상호 감독, 실사 좀비영화 '부산행' 메가폰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317338
기사입력 2014.07.08
한국 애니메이션 대표주자 연상호 감독이 실사 좀비영화 메가폰을 잡는다.
8일 영화계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은 영화 '부산행'을 준비 중이다. '부산행'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떠나는 KTX에 좀비들이 창궐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좀비판 '설국열차'라 불릴 만큼 시나리오가 영화계에 입소문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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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뿐만 아니라 영어권 애니덕후들이 부산행 예고편을 보고 카바네리 베낀것 아니냐고 하는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게 썩 보기좋지 않더라고요.
무려 스크린엑스로 보고 왔는데
좀비영화는 b급좀비영화까지도 섭렵하며 보는터라 좀비라는 존재 자체에 대한 두려움? 공포? 이런거 전혀없이 봤는데 옆에서 좀비 나올때마다 놀래는 다른 관객들땜에 놀랜것말곤 별거없었고 솔직히 좀비영화에서 무슨 개연성을 찾느냐며 그냥 보고 즐기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무리 좀비영화라도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느낌과 사건 전개시 자연스러운 화면전환에서 오는 깔끔함, 억지스럽지 않은 스토리 이거 무시못합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하아.. 이건 아닌데 싶어서 자세 고쳐앉으며 고개를 떨구게 되더군요...
그리고 감동코드 억지로 가져가는건 한국영화에선 어쩔수 없나봅니다.. 10분 동안 기립박수는 어떻게 나온거지?
ㅋㅋㅋb급 좀비영화에 무슨 자연스런 깔끔함?ㅋㅋㅋㅋb급의 의미를 모르나봐요?ㅋㅋㅋㅋ좀비영화의 대표작이라 뽑히는 데드오어얼라이브에 그런게 있었기나 했나?ㅋㅋㅋ좀비 드라마 좀비 게임 널리 섭렵했어도 b급 게임에서 그딴게 있다는건 금시초문이구만 ㅋㅋㅋ진짜 재밌는사람들 많네 ㅋㅋㅋ
jasonj007
한국영화는 10년전 이미 대만을 넘어섰지, 그리고 지금 할리우드를 뒤쫓고 있고, 반대로 대만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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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친 섬짱개들은 왜 자꾸 저런 상ㅄ같은 착각을 하는거지? 니까짖것들이 뭐라고 넘어서 이 등신들아 ㅋㅋㅋ
개인적으로 부산행의 제일 아쉬운점은 물리적 모순? 입니다.
사실 엄청 대단한것도 아닌데 계속 신경쓰이더라구요.
주인공이 너무 세다, 천운이다, 스토리가 어거지다, 영화니 다 이해를 합니다.
다만 좀비의 물리적 속성?(너무 거창한 표현이지만)이 스토리를 위해 이랫다 저랫다 한달까요.
===============이하 일부 스포 주의==============
무슨말이냐면,
좀비가 어떤장면에서는 사람을 물려는 본능이 앞서 높은곳에서 떨어져서 지몸이 부러지든 꺾이든 신경 안쓰는 것처럼 보이다가, 또 어떤 장면에서는 스턴트맨 분장한 티라도 내듯 펄쩍 멀리 도움닫기 뛰기를 합니다. 이게 웃기는게 영화 초반에는 좀비들이 사후 경직 일어났는데 억지로 움직이는 느낌으로 온몸을 뒤틀며 사람을 좇아가다가, 또 어떤 장면에서는 정상인이 전력질주하듯 쫓아가기도 하구요.
비슷한 설정오류?로 좀비가 나무배트만 맞아도 머리 깨지고 팔 꺾이고 하다가, 갑자기 질주하는 기차를 붙들고 끌려가는데도 갈려 떨어지거나 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스토리에 짜맞추기 위해 이랫다 저랫다 하는 좀비의 모습이 계속 눈에 거슬리더라구요.
다른(국적 불문) 액션 영화에서도 흔히 나오는 모순입니다.
예를들어 주인공은 총알을 10발 이상 맞아도 안죽는데... 다른 배역은 1발만 맞아도 죽습니다.(헤드샷도 아님)
또 다른 사람은 몇발만 쏘면 총알이 고갈되는데, 주인공은 1만발 연속 사격이 가능합니다.
영화 내용중 주인공이 무기를 바꾸거나 뭔가 극적으로 탈출하는 장면이 있어야 총알이 떨어집니다.
좀비영화 매니아인데, 약간 실망했습니다.
딱 보통.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정도.
글고 기억에 남는건..
어떤분이 저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원걸 소희가 저렇게 못생....ㅠ
또 하나.
첫 좀비 행동이 써니에서 나오는 심은경씨(미친척 연기했던 장면)랑 비슷하더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