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댓글 너무 잘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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承翰蔡
우리 한번 비교해보자!
독일은 계속해서 자신들의 역사를 용기있게 마주하고 있음.
2차대전 후에 계속해서 속죄하고 후회하며 실질적인 보상까지 해주고 있어.
그래서 세계 각국에서 굉장한 찬사를 받고 있지.
정말로 진정한 책임지는 강국 답다고 생각함. 유럽의 도덕 본보기라고 생각함.
반대로 일본은 역사를 바꾸려고 하지. 자신의 과거를 덮으려고 하고.
2차대전 이후로 한번의 반성하는 마음도 없었음.
그래서 그런지 천재지변이 끊이지 않고 있음.
이웃 나라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고. 이건 완전 인과응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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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대만인들에 대한 일반화의 편견때문인듯 해요..저또한 마찬가지..
가장 무서운것이 일반화 인듯해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을 한데묶어서 생각하는것
우리 스스로 이런것에서 벗어나야 할것으로 봅니다.
남혐, 여혐,혈액형,지역갈등,당색,보수,진보,패미,기성세대...
수많은 갈등의 색안경들이 모두 그런류가 아닐까요??
우리나라도 네이버 댓글만 보면 전부 일베만 사는 나라같기도 하죠
일본에 번역사이트가 있다면 네이버 댓글만 번역해줘도 반한감정 조성은 쉽지 않을까 합니다
인터넷 댓글 정도로 어떤 나라를 판단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특히나 포털의 정치나 스포츠 게시판은 어느 나라나 대체로 우익이 상주하는 비중에 높은 편 입니다
어이가 없네요. 좌파 성향의 사이트는 난무하고 우파 성향의 사이트는 얼마나 있나요?
일베나 DC빼고 어디가 있나요?? 인터넷은 오래전부터 좌편향이심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우파 사이트 몇개 있는게 아니꼽나요? 민주주의는 자신의 의견을 위해 상대 의견을 박살내는게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데서 부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 좌파들은 전두환 박정희를 욕하지만 사실은 그들보다 더한 독재자 같아요. 이런 글을쓰면 저도 일베충이 되고 국정원 알바가 되거든요. 토론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鄭中豪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 중의 하나가 한국에서 대통령 하는 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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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은 중의적 의미를 가지죠.
첫번째는 한반도가 그만큼 지정학적으로 힘든 곳에 위치하여 강대국과 외교를 펼쳐야 한다는것이고
두번째는 한국의 국민들의 국민성 또한 만만치가 않아서...맘에 안드는 개같은 지도자가 나오면
그냥 엎어서라도 갈아 치워야 직성이 풀린다는것.
민주당쪽 대통령이 나오면 이전에 싸질러 놓은 똥 치울려면 어쩔수 없고,
자유당쪽 정권은 민주당쪽에 똥 끼얹을려고 무리수 두다 보니 노통같은 전례가 생긴거죠.
대통령직 이후가 불행한건 안타깝지만, 짧은 민주주의 역사를 생각하면 오히려 이런 부분이 정치가 발전하고 있는 반증이라고 봅니다.
이런식으로 반복되면 정권 교체되면 부패가 드러날까봐 자유당쪽도 점점 조심하거나 부패는 못저지를테고,
노통에 대한 무리수로 죽음으로 내몰았던게 지금에 와서는 자기들 기반이 송두리채 날라갈 지경에 이르렀으니 그런 무리수도 다시 못두겠죠.
생각해보면 대만도 민주주의 국가네요 과거 사회주의와 싸웠던 국가
비록 지금은 세계 여러나라가 그러했듯이 우리나라도 중국의 압력에 굴복해서 단교하게 된 나라가 됐지만, 대만에서 비슷한 사건도 있었고 대만인들이 이 영화에 이렇게 공감하는 게 이해가 되네요 나중에 대만 여행이나 한번 더 가야겠어요
fastcoable
한국은 역사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의 발전이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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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지만원처럼 반성을 안하고 왜곡하고 있는 사람도 많죠!
민주주의라는게 한번의 도전으로 되지 않죠.
프랑스 혁명만 보더라도 바스티유 습격 이후 거의 70년만에 공화정으로 전환 되었습니다.
우리도 계속해서 실패하고 실패하고를 반복하다가 겨우, 간신히, 까딱 잘못했음 또 실패할뻔 하면서 타협으로 간신히 성공합니다.
그래서 성공은 항상 반쪽짜리였죠.
그런 반쪽짜리 성공이 누적되다보니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할 수 있었던거죠.
그런면에서 현재 대만의 민주화는 반쪽짜리도 안됩니다.
왜냐면 깨어있는 민중에 의한 혁명으로 된 것이 아니라, 리덩후이라는 국민당 입장에서 보면 내부자의 반역에 의한 민주화라 그런거죠.
그렇지만 대만에게 희망은 있다고 봅니다.
가장 어려운 제도로써의 민주화의 틀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대만인들이 깨어나기만 하면 실질적 민주화를 이룰수 있죠.
더군다나 항상 정권에 불리할때면 반한 정서로써 정국을 돌파하던 타성도 좀 가시는걸 보니(새누리당식의 종복 타령의 대만 버전), 시민의식도 좀 생긴것 같고요.
국민이 깨어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죠.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역사를 보면 우리나라 민주화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 위에 세워진 겁니다. 아직 미완성이고 지금도 완성해가는 중이기도 하구요.
솔직히 김대중노무현이후 이명박근혜로 민주화가 멈추고 오히려 퇴보했던 걸 보면 혹시라도 또다시 정권이 바뀌면 퇴보하는 우리 민주정치를 또 보게되지 않을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솔직히 대만 228은 시기도 그렇고 경찰이 민중에게 발포한 사건이 계기가 되어서 일어난 경위도 그렇고 사망자 규모도 그렇고 광주보다는 제주 4.3 사건이랑 비슷하죠
다만 차이가 있다면 228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반 주민이 주축이되어 시위를 이끌었다면 제주 4.3사건은 남한의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던 남로당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무장 봉기를 이끌었다는 차이정도...그래서 국민당군의 대량 학살로 1년만에 마무리된 228과 달리 4.3사건은 한국전쟁 기간은 물론이고 이후에도 2년이나 무력충돌이 계속되었다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
우리 4.3사건도 비슷합니다만, 좀 더 복잡합니다.
일단 남로당이 준동했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빨치산을 처단키 위해 육지출신의 서북청년단을 포함한 군경도 있었고요.
이 두 집단 모두 학살의 주범입니다. 군경들은 빨치산 잡는답시고 보이는 사람들을 족족 빨갱이로 몰아 족쳤고,
빨갱이들은 빨갱이대로 미제의 부역자라며 사람들을 족쳤어요.
낮에는 군경이 죽여댔고, 밤에는 빨갱이들이 죽여댔습니다.
두 집단 모두 약탈, 강-간은 물론이고 수틀리면 몰아서 학살도 서슴치 않았어요.
이런 양상은 여순반란사건때도 드러났는데,
빨치산들이 활약하던 지리산 일대는 그야말로 지옥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밤에 빨치산이 내려와 음식을 강탈해가면, 낮에 군경이 들이닥쳐 빨갱이에게 도움을 줬다며 죽여댔던거죠.
그리고 억울하게 죽어나간 이들은, 성범죄와 약탈 학살의 죄를 저지르고도 정당성을 가지고자 했던 이들에 의해 빨갱이로 몰아져 죽고서도 억울하게 모욕당했던 것이고요.
대만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독일 빌리 브란트 수상을 떠 올림니다.
1970년 폴란드 게토 추모비에서 갑자기 무릎을 꿇은 브란트... 그것도 비젖은 시멘트 바닥에...
그의 이런 유대인에 대한 학살 사죄가 진실이었음은...
독일 전체가 일관하여 나치의 악행을 직시하고
일관되게 반 나치법으로 악행을 동조는 물론
두둔까지 하는 자들에 대한 처벌을 해 오고 있다는 것으로도 증명됩니다.
대충 추려 본 것이고....
일본인들의 일반적인 전쟁에 대한 인식은 자국민 피해가 더 심대하다...
이런 인상을 일본 위정자나 매스콤, 특히 nhk가 애를 써 진실을 가려 버립니다.
예컨대...
8.15 패전의 날이 다가오면... 위안부, 남경학살, 731부대같은 그네들의 대표적 악행은
일절 방송을 타지 않습니다.
대신, 원폭 피해자는 당연, 패전 전후의 만주 일본인들이 등장,
중국인과 러시아군들에게서 받은 핍박이나...
중국 본토에서 미귀환한 일본인들의 고초와 핍박 같은 곳들을 ...
휴머니즘으로 포장해서 방송합니다.
이러니 전체 일본인들은 그저 그들만이 전쟁의 피해자인줄로만 압니다.
더 이상 현재 일본의 체제에서는 그네들 반성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이니...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반성을 안하면 굶어 죽을 상태로 만들어 놓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