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잘훈련된 군대의 명성은 갖고있지 않아. 미국 도움 없이는 북한이 한국 엉덩이 걷어차버리고 중국이 아시아에서 원하는 누구라도 걷어찰 수 있어.
└BobbyJoe Choi
그 명성이라는 거의 정의가 뭔데?
└SEAN PAN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보호를 받았고 일본에 점령되기도 했고 한국전쟁때는 북한의 상대가 되지못했고 언제나 초토화되었지
└BobbyJoe Choi
(이 코멘트를 쓴 사람은 역사nerd겸 전공자라고 합니다. 굉장히 긴 역사사실을 댓글로 남겨서 생략합니다. 내용은 고구려와 당 전투나 이순신 제독의 일본 함대에 준 막대한 피해, 중국이 보호국이었다면 대체 몽골이 올때 중국은 어디갔냐, 중국은 역사적으로 한국의 최대 위협이었다. 한국은 북한과 다르게 첨단 미국 무기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마오쩌둥의 말 등등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SEAN PAN
한국의 겨울은 매우 추워, 그것은 겨울에 러시아를 침공하는 것과 같아. 그리고 현대시대에 남한테 사온 무기로 전쟁하는 건 말도안되는 거야. 이라크를 보라구. 그리고 당 왕조의 수도는 서쪽 시안이었고, 그 당시 한국에 대해 매우 적게 알고있었고 그것을 굉장히 후회했지. 어쨌든 한국은 항상 이웃에게 괴롭힘 당했다 할 수 있어.
└BobbyJoe Choi
일단 난 역사 전공자야. 그리고 날씨탓을 했는데, 한국이 겨울에 더 추워진다고? 고마워 내가 이게 한국군의 명성에 대해 논쟁하기 위해 필요했던 주제였거든~ 만약 네가 한국군과 중국군이 각각 베트남과 80년대에 싸웠었을때 두 군대의 공격과 방어전술이 어땠는지, 어떻게 싸웠는지 비교해보면 왜 한국군이 모든면에서 베트남군과 싸웠을때 중국군보다 우월했는지 볼 수 있을거야.
그리고 넌 동아시아 국가들의 관계에 대해 과장하는구나, 그거 때문에 동아시아가 오랫동안 비교적 평화로웠다는 걸 모르는거지. 물론 거기엔 전국시대, 몽골, 근대 일본은 빼고 말이야.
네가 이 주제에 대해 잘 모른다면, 분명한 논점이 없다면 논의해주지 않길 바랄게. 넌 그저 나오는대로 말하잖아.
└Johnson Kimmeridge
SEAN PAN 이 친구 완전 역사 강의를 듣고있구만..
└Leader1623
BobbyJoe Choi 이 친구로 논문 하나 쓰고싶어지는군. 마침내 유튜브 코멘트중에 제대로 사실을 갖고 말하는 사람을 만났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서양얘들이랑 동양3국얘들이랑 역사를 대하는 태도가 뭔가 다른것 같습니다.
누구누구 조상이 예전에 뭘로 죽쒔다. 그러면
동양3국 얘들은 현재의 자신들과 연결지어서 수치로 느끼는 면이 강한거 같구요. 그래서 한쪽은 공격 한쪽은 방어. 그래서 같은 테마 사실을 두고 자기 진영은 부풀리고 감추고 상대 진영은 어떻게든 깎아내리는데
서양얘들은 조상은 조상. 나는 나. 이러 저러한 일이 있었다니 흥미롭군. 아 니가 아는건 잘못됐어 사실은 이래 아 그렇군 알려줘서 고마워 혹은 내가 아는건 이런데 니가 잘못된듯. 이 정도의 설전?
제가 아는 범위에서 개인적인 느낌은 이랬습니다.
중국이나 일본얘들이 현재의 한국을 깎아내리기 위해 서양얘들한테 역사들먹여도
그것이 설사 잘못되고 왜곡된 정보라도 서양얘들 입장에서는 아 예전?의 한국은 그랬군. 거기서 끝. 그걸로 현재의 한국을 평가절하 할 일은 별로 없을것 같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ㅋ
미군 얼차려가 얼마나 빡쎈지는 몰겠는데.. 제가 애교수준 얼차려를 받고 나온거였군요 ㅋ
혹시 단순 팔벌려높히뛰기 한번에 1000번한 것도 애교 수준인가요? 단독무장으로 연병장 100바퀴를 3시간 반동안 군가부르며 대열맞춰 뛴것도? 이런거 2시간 넘게 이빨을 깔 수 있습니다. 혹시 해병출신에 저보다 선임이시라면 X물고 대가리 박고 대기하겠습니다.
중학교때 서울 종로에서 베트남여자가 목에 피켓 걸치고 돌아다니는거 봤는데
그 내용이 [저는 베트남 사람입니다 어쩌구 저쩌구...]
지나가는 아저씨들이 괜히 요기 만지고 조기 만지며 장난치던 모습에 나라가 없어지니 저런 수모도 격는구나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상당한 위치에 있었던 사람인지 행색이나 미모나 그당시 국내 연애인급 정도였습니다.
세상에 당나라가 한국에 관심이 없었다니.
수나라가 고구려를 먹으려고 백만이 넘는 대군을 2번 보내고 전부깨져서 멸망의 지름길이 되고 당나라도 태종이 두번을 대군 이끌고 쳐들어와서 두번 다 깨져서 후퇴길에 병들어 죽고 그랬는데 관심이 없었다니ㅋㅋㅋ
오히려 병적으로 한국에 집착했는데 말이지
월남 전쟁 당시 월남군의 전쟁 수칙 중에 이런게 있었습니나. 될 수 있으면 한국군과의 교전은 피하고, 그들을 달래서 보내라... 이거였죠. 몇놈들이 우리의 6.25 이전 군대를 들먹이며 평가절하 하고 있는데... 70년대 이후의 한국군은 전 세계에서도 내로라 할 정도로 빡세고 용맹스런 군대였습니다. 이 부분은 절대로... 자부심을 가져도 됩니다.
90년대 초반 해병대 전투병과 장교로 근무했습니다. 미 해병은 영국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등등 해외 각국의 해병대와 연합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본토에서 훈련떠나기전 하는 훈시내용이 타국군과 할때와 우리 해병대와 할때 다르답니다. 타국군과 할때는 "어떻게 잘 가르칠것인가를 고민하라"하고 우리 해병대와 할때는 "어떻게 잘 배울것인지 연구하라". 농담같지만 실제로 같이 야전에서 몇일 몇주씩 지내다보면 상당히 의식하고 오버까지도 하는 모습이 종종 보여.. 귀여웠습니다. ^^
그릐고 중국땅에 있는 여러민족이 세운 왕조들과 우리 한민족의 국가들과의 비교는 두가지면 됩니다.
1. 중국땅 왕조가 클럽 싸이키 조명처럼 명멸을 계속하는 동안 우리 왕조는 짧으면 500년(그것도 무능하고 못났다고 싸가지없는 후손들에게 욕먹는 왕조의 경우) 보통 8~900년, 길면 천년이 훨씬 넘습니다. 그러나 가장 최근의 국가는 수립이후 지옥소리 나올때까지 70년도 안결렸습니다.
2. 중국 때문에 멸망한 우리 왕조보다 우리때문에 멸망한 중국 왕조가 훨씬 많습니다. 지금 중국땅 국가도 계속 오만방자하게 굴다가 조만간 우리때문에 또 망할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