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 좋아진건지..
아니면 그냥 거짓말 치는건지..그것도 아니면 일부는 저렇게 나오기도 하는건지..
전역한지 거의 30년이 되가니 뭐라하기가 힘들군.

라떼는 개판이었는데..

코로나때 제대로 개판되서, 국회 청문회에서 된통 당한 후에 개선된 걸로 알고있어요.
비용자체는 거의 비슷하고, 중간에 떼먹는 업자들, 군납비리 군인들이 날라가면서 처우개선 되었죠.

코로나 자가격리 군사들이 먹은 사진보니깐,
2003년도 연평도 난리나서(연평해전 다음해, 전투기2대 서해 추락 직후),
매월 연평 빠지로 오던 보급선이 3개월동안 못와서
쥐가 먹어서 폐기처리 판정받은 쌀로 지은 밥, 남은 콩조림으로만 밥먹던 시절 급이더라고요.

아아.....
떵국에 깍두기 두세알...멸치볶음....
서울우유 하나.....

훈련소에서 이틀에 한번은 미역국나왔어구.  한번 닭반마리 나왔었구....
퇴소할때 살쪄서 나왔음.  아무래도 규칙적인 생활.....하루종일 배고픔.  94  1월 군번

게시물 급식은 좋아보임.
2000년초에 군생활했는데  잘나왔던
기억까진아니어도 중간에 링크된 사진 저정도는아니었는데
퇴보한건가... 아님 우리부대가 그나마 잘나왔던건가

20년 전쯤 군생활할때 입소대 논산훈련소는 진짜 형편없이 맛이없었고 자대 배치 받으니까 괜찮게 나오던데
식자재 퀄리티야 대동소이 했겠지만 뜨내기 훈련병 밥까지 신경써 만들지 않아서 그런 차이가 있지않았나 생각함

녹색 식판... 갈색 식판... 스뎅인가

잘봤습니다

난 안 믿는다~

특식모음인가 ㅋㅋㅋㅋㅋ

잘봤습니다~

난 군생활하면서 먹는거로 불만있던적 한번도 없었는데...
군대밥 맛없다 해도 원사가 영양사도 하고 반찬도 매번 고기반찬 나오고,
가끔 뉴스에서 부실 군대 급식논란 나오던거 이해가 안갔음.
거의 대부분 기본이상은 하지않나?

예비군가서도 도시락 비싼거 시켜주고, 맛있게 먹었는데
부실급식 논란나오는거는 그 대대에서 병사들 밥줄 돈으로 간부들이 장난친거로 밖엔 안보임.
막가자는 넘들은 어딜가도 있으니 ㅉㅉ

저도 공감 군대갔다온지 10년이 지났어도 밖에서 먹고사는거보다 훨씬 잘챙겨먹음..
아마 극히 소수일부부대의 비리거나 식자재 다루는 취사병과 그위의 행보관 문제인듯

연대본부였는데 보급나오는 수준은 솔직히 10년전도 남아돌정도로 뿌려졌음
특히 한모금마시고 버려지는 어마어마한 양의 우유는 너무 아깝다..ㅋㅋㅋ 밖에나오면 유제품가격 미치는데

잘봤습니다.

두달전 전역한 아들 보여주니 메뉴는 같은데 사진 찍으려고 이쁘게 데코만 조금 한것 같다고 하네요. 21사 백두산 근무 했습니다

잘봤습니다.

사단 본부는 저 정도 나올수도

라떼는 일주일내내 똥국에 깍두기만 나왔는데.....

정신나간 부대였나 보네요. 저희도 똥국이 나왔지만 일주일에 한두번 나왔었는데.

2021년 6월 전역인데 저걸 군급식이라고 올리는것 자체가 정말 화가 나네요.

4월에 말년 휴가 갔다와서 코로나 예방 격리 받으면서 급식다운 급식을 받아본적이 없는데 저따구로 날조해서 이게 K-급식이다 이럴거 생각하니 다 후려패고싶네요.

코로나 예방 격리때 밥은 김 한다스에 개도 안먹을 똥국에 두부 한점 박혀있는거 주다가

군대 급식사건 터지고 사단장이 부대 시찰 온다니까 바로 방송으로 오늘 점심은 특식이 나올 예정이라 말하면서 국물통이 한 세배는 커져서 나오고 푸짐한 밥 위에 베이컨 세점 잘게썰은 오렌지에 요구르트까지 올려주더군요.

사단장 가고나서는 아니나 다를까 메뉴가 군대리아였는데 빵이 없다고 불고기 패티만 3개를 받아와서 불고기 패티 3개와 초코우유로 배를 때웠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 px에서 냉동으로 떼우고싶어도 예방격리 인원은 px이용은 커녕 외출 자체를 하루 30분으로 제한시켰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싸지방에서 컴퓨터 다 빼놓고 침대 4개를 이어붙여서 4명이서 자게했는데 습기가 너무 차서 같이 격리 당했던 다른 분과 후임이 폐결핵에 걸렸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코로나 예방 격리자 급식만 저런거 아니냐 하실수도있는데 이건 부대마다 천차만별이기도 하지만
제가 있었던 부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한창 유행하니까 삼겹살 데이만 일주일에 한번씩 했고 그거 먹고 식중독 걸리고 복통 호소하는 장병들이 6명이 나왔을 정도로 정말 병사들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얘기가 딴길로 샜는데 저런 급식은 대대장도 찔 부려야 취사병이 챙겨줄수있는 수준이지 절대 병사한테 저렇게 안줍니다

군대 급식관련 국회 청문회가 21년 5월31일에 있었네요.
아마 그 이후에 개선되었을것 같아요.
https://youtu.be/jWwBFReTjRg?t=504
음.. 11,000원으로 올린다는걸 보니,
급식예산은 별 차이 없고, 군납비리 행보관을 정리한 건 줄 알았는데,
급식예산도 많이 증가했네요. (우리 회사 급식도 7천원인데...)

울회사 막내가 21년 전역하고 올해 입사했던 얘인데 전에 회사식당 점심메뉴가 너무 꽝이라서 밖에서 먹고와서 걔한테 오늘 점심 맛있었는지 물어보니 군대 짬밥에 비하면 여기는 뭐가 나와도 훨씬 맛있더라는 소리가 기억에 남았었죠...

아직도 보여주기식 행정하는 꼴이...  군대밥이 범죄자들이 감옥에서 먹는 콩밥보다 질떨어진다는 소리도 나오던데 참 기가차더군요... 

요즘도 군사훈련 나가면 전투식량 주기 아까워서 봉지에 밥이랑 반찬 짬처리 시킨 식은 봉다리 개밥을 식사라고 주는지 궁금합니다, 자주 그런 처우 겪으면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이나라 자체가 아닌가 의심들정도임...

그다지 잘나와 보이도 안한다 적어도 군대가 모든시설이나 환경 음식이
교도소 보다는 잘나와야 되지 안을까

근데 공군 급식은 잘나오긴함

잘 보았어요

백종원 백패스 보니깐 급양관이  상장을 쓸어담은 사람이던데
그런 곳의 급식은 급양관 노력여하에 따라 저리 나올 수도 있겠죠
학생 급식도 영양사 노력여하에 달렸듯이 말이죠
국방tv에서 급식 시설 좋다고 소개하는 여단 직할대 식당보면 인테리어도 좋고
장비도 아주 좋더군요 예산 몰아줄 수 있는 몇몇 식당은 저럴 수도 있을 거라고 봄

부식차량 몰다가 부사단장 차 몰면서 타부대 밥을 많이 먹어봤는데.
사진정도 나오거나 그 이상인 곳도 많이 봤습니다.

급양대에서 사단 전체에 똑같은 식단의 부식자재가 나오는데 급양관 관리하에 레시피 대로만 하면 동네식당 비스므리한 퀄리티는 나오지만 이게 대용량이고 바쁘다보니 취사병 왕고가 꼴리는대로 하거나 식단을 바꿔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쉽고 빠르게 만들수있게
그 과정에서 음식이 개판이되고. 손질하기 까다로운 식자재는 다 짬 시켜버립니다.
저흰 치킨 나오는 날이면 많이 튀기기 힘들다고 2~30마리 수송부에 던져줘서 맨날 장작구이 파티했음 ㅎ

부대에서 영양사 아주머니 고용해서 하는 곳도 있었는데 같은 식단이라도 퀄리티가 높았고

GOP는 취사병이 기량을 펼칠수있어서 그런지 식단대로 나오진 않았지만 대부분 괜찮았고요.

자대 가기전에 들리는 보충중대는 사단 레스토랑이라고 불렸는데 밥도 전기밥솥으로 지어서 그거먹겠다고 신병대리러 서로 가겠다고 한기억이 나네요.
25년전 이지만 1번 사진보다는 훨~씬 잘나왔습니다.

근데 소수인원 부대만 그렇고 몇백단위 식당은 힘들껍니다. 옆에서 보니 취사병 너무 불쌍해요ㅜ

저게 비현실적으로 보이나??? 20년전에도 잘나왔는데? 물론 맛은 별로 없음.

모든 부대가 저렇게 나오지는 않지만 저렇게 나오는 부대가 많이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거 같아 다행이네요

군대 식사가 저렇게 잘 나오면 다행이긴 한데...
믿어도 되는건가?
군피아 색퀴들을 과연 믿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

잘 봤습니다.

부대마다 다르지만 상관들이 군인들 식비를 중간에 훔쳐먹지 않은 이상 저게 정상임.
나는 사단직할대 였는데 사단장도 쳐먹는 밥이라 그런지 최소 저 정도는 나왔음.
엄마가 해준것보다 더 맛있었고 우유, 고기도 매일나와서 매일 배터지게 먹었음

훈련소 있을땐 개판이었는데 자대 가니깐 무난하니 괜찮았는데.
똥국은 국물만 덩그러니 있어서 부실한건 마찬가지 였지만.

공군이나 해군은 그나마 잘나오는데 육군은..

본부쪽으로 갈수록 질이 좋고, 예하로 갈수록 어디서 세는지 질이 나빠지는 편입니다.

중간에 원숭이 한마리가 껴 있는 거 같네요.

한국 군대 밥이 아무리 개 뭐시기 같아도 코로나19 격리 때 부실급식 논란되었던 기사 사진을 들고오면서 "이게 한국 군대 평균이다" <- 아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내가 03군번이긴 한데 그 시절에도 군대밥 X같다 소리는 많이 나와도 적어도 양 적게 줘서 난리난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오히려 그놈의 생선이랑 미역국이 주구장창 나와서 질릴 정도였지.. (해안부대였음<-)

군 급식 스캔들이
군대에서 매일 저렇게 먹어서 스켄들 난게 아닌데

판타지인가? 나 역시 전역한지 오래되긴 했지만 내가 군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단 한 번도 저런 비주얼에 식단을 본적이 없는데! 제육볶음이나 닭튀김  정도 나오는 날이 최고였지. 똥국에 고추가루 단무지 깍두기 이런거 나오는 날이 최악에 식단이였고. 요즘은 어떻게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6.25 때 쓰던 수통을 지금껏 썼던 군보급 시스템이 저렇게 변했다라는 건 좀 믿기 어렵네.

잘봤습니다...

흠;;; 데코한거 제외하면 1,2번은 2000년초 제가 군생활 할때랑 비슷한건데.... 제가 식성이 이상한건지 당시에 다 밥맛 별루다 할때 저는 괜찮았던.... 제가 괴상한 식성일려나요 ㅋㅋㅋㅋ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