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항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개념도를 공개 했는데요, 여기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을 알아봤습니다.
현대중공업(HHI)의 CVX 항모 제안, 영국의 밥콕(Babcock)과 협력
<댓글>
Kookanoodles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3만톤에 길이 260m라고 하니 거대한 건 아닌 듯.
nate112332
어쨌든 작은 항모가 낫지
TinkTonk101
한국 사람이 할 법한 말이네
221missile
퀸 엘리자베스 2척보다 이런 배 3~4척이 더 나은 거 같애. 배를 파견하려면 최소한 3척은 있어야 되니까.
purpleduckduckgoose
하지만 F-35B 20여대 밖에 못 실을 수 없어. 게다가 그 중 2/3는 갑판에 있어야 하고. 퀸 엘리자베스호하고 프린스 오브 웨일스호는 그 절반을 더 추가할 수 있고 대잠헬기 편대하고 멀린 조기경보기 헬기를 띄울 수 있으니 총 50대 이상을 실을 수 있고. 거기다가 더 많으 소티를 더 많이, 더 오래할 수 있어. 이보다 소형의 항모는 70~80% 가격에 절반의 능력 밖에 보유 못해(내 기억이 맞다면). 게다가 기본적으로 45형 구축함과 23형/26형 호위함 편대도 같이 편성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호위 전력을 붙일 수 있어. 따라서 영국 해군은 항모 집단과 잠수함, 그리고 다른 것들로 구성될 수 있지.
FarmerRefuted1776
영국 해군은 전력을 전세계에 투사해야하자나.
한국은 주변 지역과 무역 항로만 보호하면 돼. 한국의 항모의 활동 범위는 본토의 항공 지원 범위 안에서 이뤄진다고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애.
또 한국의 F-35B는 (획득한다면) 해병대의 LHD/LPD, 심지어 QE급에서도 이착함 할 수 있어.
purpleduckduckgoos
한국 해군이라면 그렇겠지. 두 대의 CVF 대신 3~4대의 CVX 가는 거 아녔어? CVF는 한국의 실정에 안 맞다고.
FarmerRefuted1776
상황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2개의 작은 항목가 큰 항모 하나보다 더 낫지.
하지만 작은 항모 4대가 두 대의 중형 항모보다 낫진 않아.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항공모함의 크기, 설계 사상, 길이에 따라 얼마나 많은 비행기를 실을 수 있는지, 그리고 전체적인 소티와 효율성이 결정돼.
동시에 얼마나 많은 선택지를 하나에 넣을 수 있는지가 중요해. 예를 들어 ㅡ 항모가 정비, 파견, 피탐 등의 이유로 가용하지 않을 때 갑자기 불리함이 생기는거야.
예를 들어 2대의 퀸 엘리자벳급과 한 대의 샤를 드 골 항모를 보면 분명 크기는 퀸 엘리자베스급이 더 크지만 이 법칙이 곧이곧대로 적용되지 않아.
beachedwhale1945
경하배수량이 3만톤이니 만재배수량은 4만톤 언저리가 될거야. 그 정도면 퀸 엘리자베스에 비교해 배수량은 절반 정도, 길이는 270m인 퀸 엘리자베스보다 10m 밖에 차이가 안 나.
특히 STOVL(단거리 이착륙) 항모에는 아주 중요한 요소야.
하지만 디자인을 보면 경사 갑판이 있는데 램프와 경사 갑판이 있는 유일한 STOVL 항모일 거 같은데.
ArkRoyalR09
이전에 HMS 헤르메스도 램프와 경사갑판이 있었어.
beachedwhale1945
좋은 지적이야. 하지만 램프는 경사갑판이 다 지어진 다음에 나중에 추가가 됐어. 난 순간 영국에서 운영하다 나중에 인도 해군으로 간 비크란트 항모하고 헷갈렸어. 처음에 경사갑판이 있었는데 나중에 인도 해군에 취역하면서 램프가 추가됐지 처음부터 램프와 경사갑판이 있는 이것과는 다른 케이스야.
Arctic_Wolf16
제인스에 의하면 만재배수량이 45,000톤이라는데
beachedwhale1945
그건 대우조선해양의 제안이고. 현대중공업의 경우 경하배수량만알려졌어.
Arctic_Wolf16
그래서 내가 출처를 언급한거야. 하지만 어떤 한국 사이트들은 만재배수량을 40,000톤이라고 하고 있어. 그게 맞다면 수정할께.
beachedwhale1945
제인스는 꽤 믿을만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배수량이 45,000톤이라는 근거는 찾아볼 수 없어. 현재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현대중공업에서 밝힌 자료 뿐인데 여기서는 경하배수량 30,000톤이라고 언급하고 있어. 그리고 이 인터뷰는 회사 관계자가 엑스포에서 한 말인만큼 가장 신뢰성이 높다고 생각해. 제인스가 틀렸다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 가끔 가장 공신력 있는 출처도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지.
내 겸험으로 보면 보통 재래식 추진 동력을 쓰는 배의 경우 경하 배수량은 만재 배수량의 45~80%야. (핵 추진은 90%에 육박). 그래서 내가 40,000톤으로 예상하는거야. 그리고 45,000톤도 분명 가능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아메리카호의 경우 완벽히 대비되는데 경하 배수량은 30,591톤이짐나 만재 배수량이 44,971톤). 하지만 45,000톤은 경하 배수량 대비, 너무 무거울 거 같애.
현재로서는 정확한 만재 배수량은 아직 물음표야. 40,000톤과 45,000톤은 분명 훌륭한 예측이고 40,000톤의 경우 한국의 출처들과 추론할만한 수치이고 45,000톤의 경우 제인스에서 추측하고 있지. 지금까지 적어도 내가 갖고 있는 정보로 보면 어느 쪽도 맞다고 할 수 없어. 디자인이 40,000튼올 시작된다고 해도 구체화가 되면서 40,000톤, 그리고 45,000톤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봐. (45,000톤이 50,000톤이 될 수 도 있고)
MGC91
이미지만 보면 경사 갑판은 없는 거 같은데. 적어도 퀸 엘리자베스만큼이나.
솔직히 내가 보기에는 주기 공간 같애.
beachedwhale1945
공식적으로 경사 갑판이라고 그랬어. 설계자가 "처음부터 확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 경사갑판과 어레스팅 와이어를 설치해서 STOBAR로 전호나할 수 있다"고 했어.
STOVL 배라면 니 말이 맞아. 경사갑판이 설치될 일이 없겠지. 대신 주기 공간을 놓겠지. 하지만 적어도 경사 갑판을 염두에 두고 설치한 건 맞아.
MGC91
고마워. 나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이 이미지만 본다면 말야.
beachedwhale1945
나라면 경사 갑판이 (적어도 이런 목을 갖고 설계된 배라면) 살짝 확장된 채로 그려져 있다고 봐. 아예 변경하는 경우 훨씬 더 연장돼야 하고 대대적인 리빌드가 있어야 되니까. 하지만 영국 배들은 확장 없이 그림에 그려진대로 경사 갑판이 추가된 경우가 있기는 해.
하지만 단순히 그림에 나왔다고 해서 어레스팅 기어가 그대로 있진 않아. 착륙유도등 외에 다른 장비들도 실제로 건조하다보면 살짝 위치 변경이 있긴 해.
MyOfficeAlt
경사갑판과 램프 둘 다 갖고 있는 것의 장점이 뭐야?
미국 항모의 경우 이착륙을 동시에 할 수 있지만 VTOL로 착륙한다면 이게 상관이 있어?
beachedwhale1945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는데 사실 미국의 항모들도 항공기가 착륙할 때는 한 대의 비행기만 이륙시킬 수 있어.
부시 정권 이후로 기술적으로는 둘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이 변경되었지만 실제 훈련할 때는 이렇게 하지 않아.
내 기억이 맞다면 미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도 항공기가 착륙할 때는 캐터필트를 사용한 이륙을 시키지 않았어. 이렇게 해야 고-어라운드 할 때 주기된 비행기와 충돌하는 위험을 피할 수 있거든.
이전의 직진 갑판 때는 착륙할 떄 와이어를 잡지 못할 경우 주기된 비행기와 충돌할 수 있어서 필요할 경우 충돌 배리어를 설치했었어.
그럼에도 스로틀을 차단했는데도 이 배리어를 항공기가 뛰어 넘는 경우도 있었어.
지금은 조종사들이 착휵할 때 스로틀을 최대로 올려놔. 이렇게 해야 와이어를 놓지더라도 사이드로 빠지지 않거든. 자존심에 상처 입고 동료 조종사들에게 놀림 받는 것이 항공기가 파손되거나 전손되거나 잠자적으로 죽을 위험을 겪는 것보다 나으니까.
그리고 충격 배리어도 더 높아졌어. 설치에 예전에는 수 초면 됐지만 지금은 몇 분 걸려. 하지만 어떠한 것도 멈출 수 있어.
F-14 같은 큰 항공기가 높은 속도로 착륙하는데 배리어가 완벽하게 잡는 영상들이 있어.
F-35B는 단거리 착륙을 할 수 있어. 이렇게 하면 착륙 중량을 늘릴 수 있는데 영국 해군 조종사들이 고안한 테크닉이야.
실제 운용에는 사용되지 않지만 이렇게 하면 경사 갑판의 혜택을 볼 수 있어. 항공기가 안전하게 전방으로 주기될 수 있는 공간을 늘릴 수 있으니까. 천천히 착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경우 고-어라운드 능력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봐.
아마도 현대 중공업도 한국의 F-35B 조종사들이 이런 훈련을 할 것을 염두에 둔 게 아닐까 싶어. 이렇게 하면 사용하지 않은 무장을 버릴 필요 없어. 이건 증형 규모의 해군에게 꽤나 중요하니까.
갑판의 전체적인 디자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런 경우 경사 갑판도 꽤나 유용하라 수 있다고 생각해.
현대중공업에서 제안한 것을 보면 STOVL 버전을 위한 수직 착률 공간을 사용하고 있어. 하지만 STOBAR도 염두에 두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경사 갑판과 고-어라운드 능력이 필요해.
이렇게 되면 어레스팅 기어를 보다 쉽게 설치할 수 있고 들노 뿐만 아니라 달느 항공기에도 적용될 수 있을거야. 영국은 바다에서 사용할 이런 목적으 비행기를 고려하고 있는 거 같은데 일단은 드론을 위한 캐터펄트에 집중하고 있는 거 같애.
DanforthWhitcomb_
아크 로얄과 이글 호도 스타보드 캐터펄트로 이런 능력이 있었고 취역하고 나서 나중에 설치한 빅토리어스호와 헤르메스호도 이런 능력이 있었지.
후자의 경우 한 대가 이륙 준비 하는 동안 다른 두 대가 대기하는 제약을 뒀지만 기술적으로는 가능하긴 했어.
개량되지 않은 켄타우루스급 세 척도 이론적으로는 이러한 능력이 있었지만 허용오차범위가 좁았고 이 때문에 실제로 이를 행하진 않았을 거 같애.
ArkRoyalR09
아마도 나중에 디자인이 정식 승인나면 CATOBAR나 EMALS로 변경하고 갑판 공간을 더 확장하지 않을까 싶네.
Admiralthrawnbar
한국 같은 작은 나라가 과연 그렇게 거대한 항모를 보유할지 회의가 드는데.
fedeita80
Fincantieri와 협업 하는 줄 알았는데.
MGC91
그건 대우조선해양이고.
이번 계약에 두 가지 다른 디자인이 경쟁하고 있어.
Kookanoodles
그건 대우조선해양이야. CVX 프로그램에 제안서를 제출한 다른 회사.
strikefreedompilot
이거 STOBAR야 STOVL이야?
Kookanoodles
STOVL(F-35B)
Noveos_Republic
아일랜드가 두 개 있는 것의 장점이 뭔데?
MGC91
퀸 엘리자베스함의 경우 추진 시스템 때문이야.
통합전자추진 체계에 재래식 추진체계를 갖추고 있어. 2개의 가스 터빈에 4개의 디젤 발전기.
가스 터빈은 흡입과 배기를 위해 많은 양의 트렁킹이 필요하고, 가스터빈을 배의 하부 저층(통상적인 배치 위치)에 놓게 되면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게 돼.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스 터빈은 비행 갑판 바로 아래에 배치하고 트렁킹 경로는 바로 위로 하게 하지 가스 터빈은 서로 떨어뜨려서 배치하는데 이렇게 하면 하나가 파손될 경우 다른 하나가 계속 작동하게 할 수 있어. 그 결과로 쌍둥이 아일랜드 디장니이 나온 것이고.
이로써 각 아일랜드는 해당 가스 터빈의 트렁킹을 하게 되지.
나라면 CVX가 재래식 추진을 할 것으로 예상해. 한국은 대구급 호위하에 MT-30 가스터빈을 쓰고 있는데 여기서도 추진체계로 쓰지 않을까 싶어.
Tony49UK
나도 보태자면 앞에 있는 아일랜드는 항해를 담당하게 돼. 그리고 뒤에 있는 아일랜드는 항공 통제를 위해 사용되고.
MGC91
퀸 엘리자베스호라면 맞아. 하지만 CVX에 제안된 것을 보면 전방 아일랜드가 배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서 분명 이점이 있긴 하지만 퀸 엘리자베스급 정도는 아닌 거 같애.
CirnoIzumi
퀸 엘리자베스의 오프 브랜드처럼 보이는데 이론적으로 상정하는 적은 누군데?
Kookanoodles
중국, 북한 그리고 평화적, 그리고 일종의 아랫도리 보존을 위해 일본
noccusJohnstein
한국의 항모를 보면 수면에 RGB 광원을 비치고 PA시스템으로 적에게 K-POP을 발산할 거 같애
Vreas
일상적인 K-POP 훈련이 효율적인 항모 운영으로 전환될거야. 내가 중국이라면 조심하겠어.
SGTBookWorm
K-POP을 해양에 방출하는 것은 해양 생물에게는 재앙이겠지만 선박의 음파 신호를 감추는데는 아주 효과적일거야.
sentinelthesalty
k-pop을 적에게 발사하는 것은 제네바 협약의 "잔인하고 비정상적인 처벌"로 간주될거야.
Nightfall-42
잠깐, 자동차 생산하는 그 현대?
Kookanoodles
현대는 대기업으로써 자동차 그리고 선박도 제조해. 하지만 지금은 자동차 부문과 선박 부문은 분리가 되었어.
Excommunicados
미쓰비시: 처음이야?
Ard-War
삼성이라면 당연히 이 프로젝트에 참가할 줄 알았는데.
LeVin1986
삼성중공업이 있긴 하지만 군함은 건조하지 않아. 게다가 삼성그룹은 그 동안 방산분야를 매각해 왔고.
handlessuck
그럼 퀸 엘리자베스호의 클론이네. 알았어. 영국과의 관계를 고려하면 말이 되네.
수정: 반대 좀 그만 날려. ㅅㅂ 존재하지 않는 배의 그림 보고 디스할 생각은 없다고. 하느님 맙소사!
gongolongo123
그럼 CATOBAR 또는 핵추진 체계의 배를 건조할 여유가 없는 나라의 배들은 전부 퀸 엘리자베스호의 클론이냐?
SevenandForty
이게 조그만 드론 이륙 공간과 USV 웰덱이 있는 그거야?
Kookanoodles
맞아
pomonamike
내가 살 수 있는 것은 기아 캐리어야. 거의 같은 거지만 플라스틱이 훨씬 많지.
Background_Brick_898
나는 좀 더 버티고 돈 머으면서 제네시스 캐리어 살려고.
번역기자:로저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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