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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日 칼럼 "일본인은 병역 없는 일본에 태어난 것에 감사해야"
등록일 : 21-02-16 09:49  (조회 : 29,533)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칼럼내용과 반응을 각각 따로 올리오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일본 칼럼내용>
일본인은 병역 없는 일본에 태어난 것에 감사해야

한국은 현재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다. 한국전쟁 이후인 1953년부터 북한과 갈등을 빚고 있어 정상적인 남한 남성은 일정 기간 군대에 입대해 복무해야 한다. 한국의 병역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로 남성에게만 부과되고 사회적 비리도 많다.

현재 한국의 병역은 육군 18개월, 해군 20개월(해병대 18개월), 공군 21개월이며, 대체 복무 대상자는 6개월에서 36개월이다. 육군을 제외한 해군과 해병대, 공군은 지원제로 1년 6개월 이상 수감된 수형자는 제외된다.

복무를 마친 뒤에도 한국인 남성의 병역은 계속된다. 제대 후 8년 간은 예비군으로서 1년에 한번 씩 군사 훈련을 받아야 하며, 그 후에도 40세까지 민방위대에 편입돼 재난 대비 및 전쟁 시 지역 방위 임무를 담당한다. 민방위대는 첫 4년은 1년에 4시간, 이후 40세까지 연 1시간을 의무적으로 교육 받아야 한다.

필자의 군 복무는 1990년대 말에 시작되었다. 육군에서 26개월 간 복무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필자가 군에 복무한 것은 김대중 대통령의 시대에서 북한과의 관계가 급속히 나아진 때이다. 물론 겉으로 그렇게 보였을 뿐 실제 한반도 긴장 상태에 큰 변화는 없었다. 현재 상황은 상당히 다르겠지만 군대 내 인권 문제와 거의 무보수에 가까운 젊은이들의 시간 낭비는 여전하다.

필자는 20세에 입영 영장을 받았지만 한 차례 연기한 뒤 21세에 육군에 입대했다. 한국 남성에게 군대는 일종의 통과의례라고 할 수 있다. 좋게 말하면 단체 생활을 통해 인내와 사회생활을 배우는 곳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자유가 제한된 온갖 부정으로 가득 찬 곳이다.

사실 이 기간은 불완전한 보상만이 제공되는 국가의 노예로 시간을 보낸다. 과거에는 군 복무를 마친 사람은 공무원 시험을 볼 때 약간의 가산점이 주어지고 장교나 부사관으로서 군 복무를 마치면 기업체 입사 시험에서 우대를 받았지만 2000년대 이후에는 가산점이나 우대 제도가 거의 없어졌다. 여성 단체의 항의 때문이다.

한국 육군의 징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논산에 있는 육군 훈련소 입대와 각 지역 보충대(강원 춘천과 경기 의정부, 기타 후방 지역)를 거쳐 사단이 운영하는 신병 교육대 입대다.

육군 보충대 입대 후 일어난 일

필자는 현재는 해체된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대한 뒤 최전방 사단 훈련소로 이동해 6주 간의 군사 훈련을 받았다.

보충대를 비롯한 군부대 인근 식당은 맛없는 음식과 바가지로 알려져 있다 (다소 나아지긴 했지만 지금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군부대 인근 식당은 입대 전 가족과 함께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식사 장소라고 하지만 말도 안 될 정도로 맛이 없다. 식당 주인이 입영자 가족을 두 번 다시 만날 일이 없으니 무엇을 내든 상관 있을까.

또한 보충대 입구에는 여러 가지 물건을 파는 수레가 있다. 여기에는 시계와 수첩 등이 진열되어 있지만 시계를 제외한 모든 물건은 입대 즉시 반납해야 한다. 그런 것을 전혀 모르고, 수레에서 사는 젊은이는 끊이지 않는다. 필자도 그 중의 한 사람이었다. 입구 옆에는 간이 이발소도 있지만 입대하면 머리는 부대에서 자를 수 있다. 그저 바가지 천지다.

입영 시간이 되면 동행한 가족과 헤어진다. 그동안 친절했던 기간병은 가족이 보이지 않게 되면 온갖 욕설을 퍼붓고 구타하기까지 한다. 기간병은 인원을 통솔하는 현역 군인으로, 입영자의 수 개월 후의 모습이기도 하다.

보충대 입영자는 장정으로 불리며 군인이 아니라 대부분 숫자로 불린다. 보충대의 체류 기간은 약 3일. 신체검사, 특기 분류, 간단한 적성 검사, 정신 교육, 관등 성명 암기, 간단한 제식 훈련 등이 진행되며 결격 사유로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있다. 또 이때 군복이 지급되고 입대할 때 입었던 옷과 소지품은 상자에 담아 집으로 보낸다.

보충대의 장정은 군인도 민간인도 아니다. 훈련소에서 개인 기록카드를 작성하면 군인 신분이 되는데 보충대는 각 훈련소에 보낼 인원을 분류한다. 운이 좋으면 후방의 평화로운 곳에서 근무할 수 있지만 보충대 입대자는 대부분 강원도와 경기도의 최전방 전선으로 보내진다.

보충대는 인간으로서 모든 것이 박탈되는 공간이다.


땀과 체취가 섞인 찜질방에서 잔 날

개인의 자유는 없고, 화장실에 갈 때도 담당 기간병에게 보고해야 하며 전우조로 불리는 3명이 함께 이동해야 한다. 단체로 담배를 피우는 시간도 제한되고 20~30명이 내무반 또는 생활관으로 불리는 한 방에 처박혀 함께 생활한다. 자유 시간은 일체 없으며 정해진 식사 시간과 아침 6시 기상, 밤 10시 취침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아침저녁으로 인원을 확인한다. 전국에서 모인 혈기 왕성한 젊은 남성들은 최소한의 자유도 부여 받지 못하고 크고 작은 다툼이 벌어지기도 한다.

보충대 식사는 최악이다. 필자는 이틀 동안 거의 식사를 하지 않았다. 쪄낸 밥의 독특한 냄새와 빈약하기 짝이 없는 반찬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여겨지지 않을 정도였기 때문이다. 식당 환경도 외부 식당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열악하고 남은 밥을 버리는 공간은 악취가 진동한다. 간식이나 군것질도 전혀 못한다. 굶어 죽는 사람이 없는 사회에서 자란 사람이 굶주림을 견디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필자는 한창 더운 8월에 입대했는데 겨울에 입대한 사람들은 추위가 겹쳐져 슬프기까지 하단다. 물론 여름도 힘들다. 20-30명이 함께 생활하는 내무반은 2개의 작은 선풍기가 있을 뿐이다. 밤에는 땀 냄새와 사람의 체취가 뒤섞인 찜질방에서 옷을 자유롭게 벗을 수 없고 밖에 나가 바람도 쐬지 못한다.

물론 샤워나 목욕도 못하고 아침저녁으로 얼굴과 손발을 간단히 씻을 뿐이다. 불과 며칠 전, 혹은 몇 시간 전의 생활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답답하지만 해결책은 없다. 지금은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혈기 왕성한 시간에 일거수일투족 모두를 통제 당하고 사회의 가장 구렁텅이에 빠지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건 한국의 평범한 일반 남성들의 얘기다. 정치권이나 사회 고위층 등은 병역을 피하는 방법이 흔해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 병역은 서민들의 짐으로 불리고 있고, 병역 비리는 매년 사회문제로 등장한다.

인생 최악의 보충대를 졸업하고도 아직 3일 정도

3일 간의 입영 수속이 끝나면 신병 교육대로 불리는 각 훈련소로 이동한다. 보충대에 한꺼번에 입대하는 인원은 3000 여명(1990년대 기준으로 현재와 다름). 이들 인원은 신병 교육대가 있는 사단으로 이동한다. 마지막 날은 내무반 별로 가야 할 신병 교육대가 발표되고 2년 2개월 간 근무할 지역이 정해진다. 운전병, 정비병, 행정병(군에 입대한 인원을 관리하는 병사) 등 특기가 있는 사람은 신병교육대의 6 주간 훈련을 마친 뒤 각 특기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배치된다.

보충대를 떠날 때는 피곤함에서 해방된 것 같지만 2년 2개월 중 불과 사흘밖에 안 됐다는 사실을 인식하고는 엄청난 좌절감이 밀려온다. 
(박OO 저널리스트)

(*한국에서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아서 일본 검색을 해 보니 나온 프로필:
朴OO
1976년 출생, 한국에서 15년 전문지 라이터로 각 방면에서 활약 중, 
이게 전부입니다.)



번역기자:새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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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21-02-16 09:52
   
잘볼께요
이리듐 21-02-16 09:54
   
2년 2개월이던 시절 얘기를 하면 지금하고 많이 다르겠죠
     
검독수리 21-02-16 16:25
   
나보다 2년쯤 늦게 군대 간듯...95년 6월 군번...훈련소가 저랬는데...
부모/외부인들 나가고...자발 퇴소자들 보낸다음에 바로 본론 들어가지...존댓말 끝...쌍욕 시전...
줄세워 놓고 바로 뛰어와서 날라차기로 몇놈 쓰러 뜨리고 얼굴 죽빵질 피 겁나 터뜨리고 "개새*들아 " "여기는 군대고 니들은 개야" 얼빵한 수십놈 피떡 만들어 놓고 군생활 시작됨...포로수용소 인줄...삼청교육대 정도?

자대에서 쿠커선에 많이 목매달아 죽었지...맞아 죽기도 하고...오발 사고로도 죽고...허구헌날 새벽1~2시쯤 자는애들 깨워서 화장실 보내고 거기서 야구빼따 들고 기다리는 고참들한테 개같이 쳐맞고...한 두달정도 되면 다 적응...완전 병* 되서...

이병 월급이 8900원 이었나? 만원도 안되고 군팔 15갑/월...노예도 저렇겐 안한다.
          
punktal 21-02-18 22:52
   
90년 1월 군번입니다.육군 30개월 만기전역했습니다.어느 부대길래 그렇게 했나요?그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네요.
qufaud 21-02-16 09:54
   
한반도가 세계유일의 분단 국가가 된 이유를
왜구들아 니들이 알면 그런 소리 못하지 양심에 털난 것들아
분명히 말한다 한국은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책임을 질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분단 당했다
이에 대해는 미국도 한국에 큰소리치면 개색기고 전범국 일본은 악마다
     
magnifique 21-02-16 18:44
   
그리 단순하게 볼 내용은 아님
당시에 이미 공산주의 민주주의 국내에서 여론이 확연하게 갈린 상황이였고 
중도파들의 협상은 있었지만 전혀 진전이 없었습니다 그걸 또 미국 소련 탓하면 할말은 없다만;;
미소가 아니였어도 갈리거나 크게 한판 붙었을겁니다 (심지어 미국 소련탓도 아님)
왜놈이 식민지 먹은건 잘못한거고 분단은 또 다른 얘기죠
          
원형 21-02-17 03:16
   
미국 탓이죠. 소련은 덤이고

스스로 갈리거나  한판 붙거나 모두 자발적은 선택일때는 문제가 없습니다. 빠르게 해결이 되니까요.

그런데 갈라놓고 분할하고 할것 다한것을 남탓한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많은 생각입니다.
               
바니러브 21-02-26 15:27
   
근데 미국탓하기는 애매한게 미국이 소련한테 한국 반씩 나눠서 진주하자고 안했으면 전부다 소련에 넘어갔을겁니다.
그러면 지금 한국은 없고 북한만 있었을 가능성이 크죠.
그때 미국은 아직 올라오기전이었거든요.
소련이 양보해줘서 반이라도 건진겁니다.
웰빙생활 21-02-16 09:58
   
맞는 말이지
남자들은 군대에 대한 스트레스로 20살 되거나 그 전 부터 스트레스 받는데
     
ckseoul777 21-02-16 22:45
   
대신 군대다녀오면 시원하죠^^
다시 한번 다녀와라고하면 무리겠지만요
황룡 21-02-16 10:00
   
글도 갔다온거 후회는 없다 이눔들아

잘봤습니다~!@@!
     
ckseoul777 21-02-17 18:07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군대다녀와서 주위에서도
많이 어른스러워지고
이젠 완전남자가됐다고했으니까요?
김흥 21-02-16 10:04
   
저는 00년 초반의 306이라 구타는 없었는데 거의 비슷함
초반에 슬프긴해도 사람 사는 곳이라 크게 힘든건 없었는데
태롱롱 21-02-16 10:04
   
필자랑 저랑 비슷한 시기네요. 97군번 306보충대 진짜 생각하기도 싫다. (물론 모두 힘드셨겠지만..)
     
라인만 21-02-16 13:25
   
저랑 같은 시기에 다녀오셨군요. 혹 1사단 신병교육대 오셨다면 안면 있을 듯.
곰발라드 21-02-16 10:05
   
응?? 얼마나 곱게 자랏길래 밥을 이틀이나 못먹어. 나도 나름 외아들로 자라서 친구들한테 입맛 드럽다는 말 많이 들엇는데
군생활동안 밥 못먹은적은 한끼도 없엇구만..
     
ckseoul777 21-02-16 22:48
   
군생활할때는 진짜로 너무 배고픈적이
많았는데 짜장면에 탕수육
그리고 민간인일때는 초코렛같은거
입에도 안되었는데 왜 그리 초코릿이
땡기는지
곰발라드 21-02-16 10:11
   
95년 보충대에서도 대놓고 구타는 하지 않앗느데?? 아 딱 한놈 있엇다 머리 노랗게 염색하고 귀걸이 햇던놈 기간병이 대가리 꼬라지 봐라 하면서 갈궛더니 싸우고 그대로 나간놈
커서 21-02-16 10:16
   
76년생 군복무할때와...지금이랑 비교하면 문제가 있지요~ 20년전 인데...  지금도 그런듯이 글이 보여져서 좀 거시기하네요~예전에 그런거는 일부인정.... 그나저나 역시왜놈...할말이 없넹~ㅋㅋㅋㅋ

잘봤습니다~
아르누보 21-02-16 10:17
   
글쓴이와 나이가 같은데 담배를 피우고 구타를 당했다등등 약간의 각색이 들어간듯 그외 나머진 비슷
오늘비와 21-02-16 10:19
   
수많은 선배님들에 이어 우리나라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 했다는거 뿌듯하고 후회 않함.
더불어 지금도 불철주야 나라 지키는 후배님들
기특하고 대견스러움.
평화는 공짜로 얻어지는게 아님.
그리고 일본 니들이 함부로 분석질 할께 아님.

잘봤습니당 ^^7
아이 21-02-16 10:20
   
군대에 ㅈ같은 문화를 일본이 만들어가지고
그렇게 고생시킬거면 월급이나 제대로 주던가
그리고 입대할때는 우리아들 다치면 느그아들임
     
ckseoul777 21-02-17 18:39
   
열도놈들에게 징병제실시한다고
하면 외국으로 도망갈것들 무지
많을걸요 2011년동일본대지진때도
제일먼저 외국으로 도망간것들이
도쿄전력의 간부놈들이이었니까요^^!!!
마이크로 21-02-16 10:23
   
의정부 306보충대 나옴 부대앞에서 먹은밥 진심맛없음 오죽하면 아버지가 날배웅해러온 친구들한테 돈줘서 서울가서 사먹으라고.
야코 21-02-16 10:26
   
그러시덩가
홍야 21-02-16 10:26
   
보충대에서 담배도 피웠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순헌철고순 21-02-16 10:26
   
우리가 남북이 갈라져 싸우고 지금도 많은 젊은 남성들이 군에 끌려간 태초의 원인 제공을 한게 일본인데
뭔 한국인 저딴 글을 쓰는지 원 ㅋㅋ
하얀그림자 21-02-16 10:27
   
한국인의 입을 통해.
혹은 
한국의 실정을 모르는 조선족의 입을 통해
한국사회의 어두운 면을 부각시키거나
현실을 날조하고
결국
일본 스고이
다이니폰데이고꾸 반자이
덴노헤이카 반자이
이러는게  일본

1976년생?
가족들이 나가면 욕설?????
나도 306보충대 나왔지만
그것도 훨씬  먼저.....
거기는 욕 안했다
신교대 가니까
그런 소리 들었지
글구  그런 욕설은
5주차때부터
한편으론 이해도 가고
인간적으로
신교대 조교들과
친해지기도 하지
kh0999 21-02-16 10:32
   
훈련소에서 이틀동안 밥안먹는게 가능해??
     
bluered 21-02-17 00:39
   
ㅋㅋㅋㅋㅋ

나는 밥에 고추장 하나만 나와도 눈돌아가더만.....
sunnylee 21-02-16 10:38
   
저보다 더오래전 ... 11사 제대할때 102 보충대  전역대기 3일 보내는데...
저정도 수준은 아닌것 같은데...그래도 뭐!    맞는 경우도  있고
글전체 내용 자체가 ..  편향적이내..

대부분은  보충대 있어도 ..  적응돼면 먹을만 하지.. 뭐 이틀이나 굶고..
사회에서 얼마나 잘먹고 살았길레..
     
너르기 21-02-16 10:44
   
11사가 103보 아닌가요??
오래전 70년대 후반에는 103보였는데.....
          
sunnylee 21-02-16 11:20
   
저는 91년제대 할때라...
102보로 알고있었는데.. 그동안 잘못 알고있었나?
               
몰린 21-02-16 12:39
   
306출신에 비슷한  시기에 군대를  나온  사람인데 

102만 들었지 103는처음 듣네요

그나저나 젊은분인줄 알았는데 91년제대라니 연로하신 분이네요
너르기 21-02-16 10:45
   
뱃때기가 불렀던 넘이구만
우리땐 없어 못먹었단다
배고프고 춥고 얻어터지고...
하지만 내 무우청같이 새파란 청춘 3년을 보내도
아직도 그 긍지와 인내로 살아가며 그 기억이 너무 뿌듯하단다
넌 니 대가리는 뭐가 들었는지 알만하구나
     
촐라롱콘 21-02-16 15:29
   
사람마다, 그리고 시대에 따라서 적응력은 천차만별 아닐까요....!!!

모두 자원해서 가는 곳이 아닌.... 전부는 아니겠지만 대부분은 심정적으로 억지로 끌려가는 곳인데....

00년대 초반 군번인데 물론 위 복무경험자처럼 이틀을 굶었다는 거야 까탈스럽게 여길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신교대 첫 날 정도에 한정하면 대부분의 훈련병들의 경우 평소 먹던 자기 양에 비하면

식판에 절반 정도밖에 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며 그것도 억지로 먹었을만큼....

물론 심리적으로 우울하고 극한 긴장감때문인 경우가 크겠지만, 평소 이전까지 사회에서 먹었던

식단과 비교하면 형편없는 경우인 영향도 컸을 겁니다.

물론 그 다음날부터는 격한 훈련으로 인해 배고파서라도 평소 양만큼 담기 시작했지만......
이추수 21-02-16 10:46
   
잘봤어요
디비디비딥 21-02-16 10:47
   
의무냐 자원이냐의 차이지
다른 나라 군대나 자위대나 별차이 안날듯.
군대는 다 거기서 거기.
ooOOHHaa 21-02-16 10:56
   
쟤보다 조금 더 일찍 군생활 한 사람으로서 딱히 틀린말은 아니지만
군생활을 통해 배운 긍정적인 부분 따윈 하나 없고 죄다 욕밖에 없네
내 눈엔 그냥 이젠 사실상 일본인으로 사는 쪽.바.리 앞잡이 같아보임
구레나룻 21-02-16 11:01
   
지나면 한때의 추억이지 않는가..쟈들한테 말하면 이해하게 하겟나.우리네 여자들도 이해 못하는대..근대 유일한 분단 국가 하니깐 좀 슬프네요..잘봤습니다
     
ckseoul777 21-02-17 18:44
   
일본애들은 절대이해못할일이겠죠
지들때문에 대한민국이 어떻게
철저히 힘들고 고통을받았는지
일본이 더 늦게 항복을해서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도 원자폭탄을
투하했어야하는데요
군대다녀온것보다 그것이 더
운통합니다 진심으로!!!
아비요 21-02-16 11:03
   
제 경험으로 구타는 없었지요. 다만, 충격요법을 이용해 군인이라는 실감을 느끼도록 만들어주더군요. 개인사물을 앞에 진열하게 한뒤에 모조리 밟고 차버리며 지나감. 정말 기분 더러웠죠.
FeelGood 21-02-16 11:04
   
01군번 306 - 5사단 신병교육대 감
2년2개월 마지막 새대임
부대 입대하면 머리 깍아줌
근데 온갓 쌍욕 다먹었다
여기가 미용실이냐 ㅅㄲ야 빠져가지고 개념을 상실했네 머리는 깍고 입대해야지 등등
근데 구타는 없었는데
Tobi 21-02-16 11:09
   
잘 봤습니다..
하늘나비야 21-02-16 11:10
   
한국 까고 싶어서 쓴 글이 아니라면 좋겠네요 저 때면 이미 아버지께서 예비군 되신지가 ..좀 돼서  동안이시라  새로오는 어린 애들이 반말 찍찍하고 담배 불 달라고도 했다고 .. 나중에 훈련시간 되면  ㅎㅎㅎㅎ  예비군 훈련 있는 날은 비상이었어요 아버지가 훈련 끝나면 사라지심 ..  새벽에 전봇대에 옷걸어 놓고 얌전히 누워 계셔서  어린 나이에 충격 먹었더랬죠
목수 21-02-16 11:12
   
90군번 30개월 하지만 길다고 생각하지 않았네요 우리형은 36개월... 얼마나 길게 느껴졌을까요?
논산 군번인데도 첫날부터 까더군요 그나마 그 사람이 중대에서 사람좋기로 소문난 사람이었는데...
얼론 21-02-16 11:13
   
80년대 후반 5사단 신병교육대 출신
교관이 군기 잡으려고 일부러 두어명 코피 터트림
그 후에 줄 잘 섬
상병 달기 전까지 하루도 안 맞은 날이 없었음
마블진 21-02-16 11:14
   
군대의 불합리한 악습이나 부당한 처우에 관한  비판은 필요하고 고처 나가야할일 이지만
인생의 낭비라거나 교도소 감빵생활이나 다를바 없다던가 같이 스스로 가치를 깎아내는 말은
자신 얼굴에 침 뱉는일이죠
군복무를 마친 남성들의 이러한 부정적인 글이나 이야기를 자주 접할수록
여성에게도 외국인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수 없다고 생각함
끌려간 개, 불쌍한 군비리란 부정정인 인식은 군대를 전역한 우리가 스스로만들어낸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청담돌쇠 21-02-16 11:19
   
저도 30개월 군생활  엄청 고되고 힘들었지만 후회한적 단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사회생활하는데 도움도 많이되고 지금도 군대 선 후임 모임도 할정도로 당시엔 힘들어도 지금은 웃어면서 말할수있는 젊은날의 추억입니다
     
마블진 21-02-16 11:25
   
동감입니다
기사의 제목이 "일본인은 병역 없는 일본에 태어난 것에 안타까워야 해야"
이런 기사가 써졌어야하는데 ^^
     
하얀사람 21-02-16 11:38
   
말씀하신건 뭔지 알겠는데~
후회는 본인 선택에 따른 것이니까
강제적인것엔 안 맞네요~
자원 입대하신 얘기면
제가 주제넘게 말한거고~
허허허~...*.*
     
iamafool 21-03-12 17:37
   
역사적 아픔으로 인한 젊은이들의 희생이 뼈아프긴하나
그 덕에 세계6위권 군사강국으로 성장한 우리 군
뭐든 긍정적인 결과로 만들어내는 우리민족의 저력
류진 21-02-16 11:21
   
방역 없는나라로 읽은사람손? ㅎ
retinadisplay 21-02-16 11:30
   
군대는 어느나라건 비슷한 문제를 앓고있는것같습니다.
잘 알려진 군대중에서 러시아가 최악이라죠.
아이구두야 21-02-16 11:33
   
나도 90년대 말에 군대 갔는데 훈련소 대대장이 ㅈ같은 넘이었음
훈련소에 구타사고도 있었고 이상한 정신 및 육체 강화 훈련이랍시고 시켜서
온갖 사건사고 다 일어나게 만들다가 결국 아 이게 아니었나 보네 하고 아무렇지 않게 끝냄

그 이후로 다시 정상적인 훈련 프로그램으로 돌아가는거 보고 졸라 열받았음
그 당시 우리가 받은 훈련 얘기하면 같은 때 군대간 친구들이 다 거짓말이라고 니가 무슨
실미도 훈련소 갔냐면서 웃음
140911금연중 21-02-16 11:43
   
일본에서 안태어나고 한국에서 태어나 정상적인 민주주의를 누리고 살아 다행이다.

세금폭탄과 더불어 방사능에 쩔어 사는 인간이 안되어 참 다행이다.
     
140911금연중 21-02-16 11:43
   
좃같은 조상을 안둬서 참 다행이다.
똘똘맨 21-02-16 11:44
   
따지고보면 왜구들 전범행위로 우리가 분단되서 군복무까지 하는거임...
왜구들은 우리의 주적~~~~
화이팅 21-02-16 11:45
   
전쟁범죄는 일본이 저지르고 범죄에 대한 대가는 한국이 치르고
slayer 21-02-16 11:47
   
'일본인으로 태어나서 요카타~' 를 한국인 버전으로 쓰면 이렇게 나오는구나ㅋㅋㅋㅋㅋ
냐옹냐옹 21-02-16 11:56
   
군대평생 있는것도아니고, 군대이후에 살아갈날이 훨 많은데.
갔다온 이후로는 다른나라가 아닌 한국에서 태어난걸 감사하고있네요.
굿잡스 21-02-16 12:01
   
풉.

얼마전에도 진도 7이상의 지진 다발 지역에서

그것도 여전한 심각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에 해마다 반복되는 각종 태풍 화산활동등 자연재해등

이런 곳에 평생 살라고 하면 진짜 미쳐버릴듯(그런걸 모르고 살던 사람들이 실제 Jap지진등 강제 체험 당해본 사람은 바로 패닉)


군대 자체가 특수집단의 성격이니 일반 자유로운 사회환경과는 분명 차이가 나고 힘든건 당연.

그기에 버러지 전범 쨉의 가혹한 폭행등 식민 잔재가 그대로 남아 이전 80년대까지도 여러 힘든 점도 있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민주화되면서 군대문화도 점차 개선.

전범 쨉이 분단되어야 할 역사를 또다시 우리가 희생당한 근현대사의 아픔으로 지금도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있지만

그래도 이런 힘든 군 복무에 여러 소리도 나오지만

내나라 내조국 그리고 내부모님과 형제 누이등은 내가 꼭 지킨다는 결의와 자부심만은 무엇보다 소중함.

그리고 천여년 열도를 직접 개척 지배하며 일본을 세우고 수천년 선진문화를 전해주던 우리 수천년 역사에서

미개 쨉에 유례가 없던 짧지만 치욕의 35년 국호상실과 도미노 분단 다시 남북전쟁으로 초토화되었지만

우리는 반세기 만에 불사조처럼 다시 일어나 세계 디지털 문화를 선도하는 선진 강국으로 재도약.
그 어떤 어려움에도 반드시 필연적으로

남북한 평화통일을 향해 또한 묵묵히 나아갈 것임.

그날을 그리고 아시아의 자유 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고 리드하는 보루로서 힘들지만 오늘도 최전방에서 노고를 다하는 우리 대한의 국군 장병들에게 새삼 너무도 감사하며 그들이 늘 자랑스럽군요.
롱기누스탕 21-02-16 12:03
   
전형적인 일본인의 왜곡 호도용 글 냄새가
사실에 구라를 섞은 방식말입니다
booms 21-02-16 12:03
   
군전역자들에 대한 대우문제는 그렇다 쳐도 시각 자체가 참으로 냉소적이네

식민지, 분단, 전쟁 이 단초를 제공한게 일본인데 군복무 없는 걸 감사하라고??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지

일본이 군복무 없는걸 감사한단 소리는 우리입장에선 일본, 북한, 중국 때문에 군복무하는 걸 원망해라 이소리와 같은거다.
내빠진통 21-02-16 12:11
   
이 뻔뻔한 잡섹휘들...니들이 받아야 할 죄를 우리가 대신 받고 있는건데...

미안한 감정은 일도 없이 적반하장만 하고 있지....언젠간 ....
찬바람 21-02-16 12:35
   
94군번인데 비슷한거같기도 아닌거같기도...
A한빙결1 21-02-16 12:48
   
근데 박씨라는 놈이 왜국에다 뭔 군대칼럼을 쓰고 지X이래?
토왜놈이 본국가서 까발리는겨?
나참 드런꼴 다보겠네..
87군번인데도 나름 괜찮았었다..
ultrakiki 21-02-16 12:50
   
껄껄껄.

원흉인 섬나라는 그 값을 곧 지불할것이다.
ashuie 21-02-16 12:54
   
욕갔따
비알레띠 21-02-16 13:08
   
잘봤습니다
빅터리 21-02-16 13:12
   
94군번인데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는데 입소시설에서 거지같던 식단(식당아님)에 정말 억지로 밥을 넘기던게 생각나네
이틀간 똥이 안나오더라
정말 딱 한 생각만 들더라
도망가고 싶다
라인만 21-02-16 13:30
   
대충 읽어보니 여름에 샤워 못했다는 소리는 개소리네요.
     
촐라롱콘 21-02-16 15:21
   
00년대 초반 군번인 저와 제 또래의 경우에 신교대에서 1주일에 한 번 샤워시간이 있기는 했지만

샤워시간만 5분도 아니고,  탈의~샤워~착의까지 5분안에 완료해야 했기 때문에.....

굼뜬 성격의 동기들 몇몇은 아예 샤워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
오곡첵스 21-02-16 13:44
   
2011군번도 처음 입대했을때 멘탈 나갔었는데

예전 선배님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슬로모 21-02-16 13:53
   
군대2년 vs 지진으로 평생 스트레스받기
Durden 21-02-16 13:59
   
개ㅈ같은 곳이긴하지. 그러니 여자도 군대 다 보내야됨.
     
iamafool 21-02-20 23:50
   
공감합니다
김원장 21-02-16 14:00
   
잘봤습니다.
헬로비녓스 21-02-16 14:00
   
분단과 전쟁이 모두 왜구의 침략 덕분인데,임진란 때도 그렇고 동북아 지형 자체를 바꿔 버리는
정말 쓰레기 종족이 틀림 없네요.
펭귄MKII 21-02-16 14:04
   
나도 306보충대에서 5사단 신병교육대로 갔는데 ㅋㅋ 306보충대 그렇게 맛 없는 밥은 진짜 첨이였다. 신병교육대 밥은 진짜 맛있었는데
레미본향숙… 21-02-16 14:15
   
필자가 저와 동시대에 군생활을 하신분이시군요
2년 2개월....
저는 당시에 엄청 많이 맞았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안맞으면 하루가 안끝났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깐요.
지옥같은 나날을 견디고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당시를 생각하면 무섭고 두렵네요ㅎㅎ
지금은 그런 구타가 많이 없어졌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군대는 힘든곳입니다.
현재 군복무중인 이땅의 모든 후배님들을 응원합니다!
인왕 21-02-16 14:29
   
잘봤어요
드르렁 21-02-16 14:30
   
아무리 징병제라도 월급은 제대로 줘야 하고 근무 시간 종료 후 외출도 허용해야 하는 겁니다.

적어도 선진국으로 분류된 국가 중에서 사병에게 제대로 된 급여와
출퇴근을 보장하지 않는 나라는 오직 한국 뿐입니다.

사병의 출퇴근을 보장할 수 없다면 장교와 하사관들의
출퇴근도 허용해선 안되는 거죠. 
출퇴근 시키면 제일 사고 많이 치고 위험한 놈들이 장교와 하사관입니다.
잘살아보아 21-02-16 14:32
   
저는 마지막 2년2개월 군복무 군번임. 구타도 한창 신경 쓰던때라 구타도 많이 줄었었지만 구타로 소대가 해체되고 우리 중대로 왔던 사람이 10명 가까이 되었음.우리 중대는 구타가 있긴 했지만 따귀나 기타 참을만한 구타만 있었음.이런 우리중대가 우리 부대에서 제일 구타없는 중대였음. 다른 중대는 얼마나 구타와 괴롭힘이 심했으면 못참고 탈영해서 우리 중대로온 사람들이 꽤있습니다.ㅋㅋ
moim 21-02-16 15:12
   
잘살았나보네
논산밥은 맛있었는데(배고파서)
샤워도 매일하지않나?
오히려 매일안하는게 이상한거아닌가?찬물이라 안했나?
     
신서로77 21-02-16 16:11
   
샤워를?..군인이 샤워도 하는구나...
각자무치 21-02-16 15:24
   
94군번 306보충대인데 구타라고? 나 뿐 아니라 나보다 일찍 늦게 간 애들 아무도 보충대에서 구타는 못 봄. 밥을 안먹어? 밥안먹으면 바로 벌점인데.. 지금이야 자유니 속박이니 하지 그 당시엔 너무도 당연한거라 여겼음. 근데 군대 스트레스는 고딩부터 슬슬 생기기 시작함
오이라떼 21-02-16 15:57
   
102보충대 3일 대기할때 첫날 분위기 잡는다고 집합시켜서 욕하다가
머리 않자르고 온 한명 본보기로 두들겨 패더니 바리깡 들고와서 바로 밀어버리는데
군대왔다는 실감이 나더라구요 저녁밥으로 전투식량 비빔밥 주는데 첨 먹을땐 맛없어서 잘 않넘어가더라구요 ㅎㅎ
Lopaet 21-02-16 16:32
   
군대 환경이 더 개선은 돼야한다.
군대, 입시, 취업에서 만큼은 차별없이 공정해야 한다.
군방의 책임을 똑같이 진다는 자부심이 한국을 강하게 만든다.
여자도 복무 시켜야 함.
왕두더지 21-02-16 17:37
   
대부분 맞는 말인데 보충대에서 구타는 개소리...
306보충대 거쳐서 동송간 절친놈이 있는데 보충대에서는 편했는데 훈련소 마치고 자대가서 개같은 고참 만나서 밤마다 빠따 맞는게 일이라 힘들다는 소린 하더만..
슈퍼코리안 21-02-16 18:04
   
내무생활이 자증나지 뭐 ㅡㅡ
가출한술래 21-02-16 18:43
   
잘봤습니다
안알려줌 21-02-16 19:00
   
글 분위기가 칙칙하지만 사실이니
DarkAngel 21-02-16 20:06
   
잘 봤습니당
레드민 21-02-16 21:18
   
잘보고 갑니다~~ 육군서 26개월 군생활 했는데~
초롱 21-02-16 22:26
   
니들이랑 전쟁나면 갈때 가더라도  최소한 한발에 한놈씩 탄통 20개는 쓰고간다.
골드에그 21-02-16 23:24
   
잘봤습니다.
바두기 21-02-17 00:06
   
잘봤습니다.
bluered 21-02-17 00:50
   
옘병.... 세상만사 모든일엔 양면성이 있는거야. 뭐든 삐딱하게 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 거고.

휴화산 머리에 지고, 매년 엄청난 지진이 수시로 몰려오는 일본에서 사느니 나는 2년 정도 남짓한 군대갔다오고 말것다.

다만 정말 이해 안되는 건, 훈련병으로 밥맛이 없다고 이틀이나 밥을 못먹었다고 하는 건.... 개구라임. 사람이 3일을 굶으면 살인도 한다더만, 이틀을 앞에 밥을 놔두고 먹을 수 없었다는 건 그냥 구라지...

그리고 내무반에서 나는 땀냄새???? 저것도 거의 구라임. 왜? 그 땀냄새에 내 것도 섞여 있어 내 후각이 익숙해지고 무뎌져 거의 맡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게 역겨울 수가 없음.

막말로 중.고등학교 여름 점심시간 끝나고 운동장에서 공차다 들어와 맞는 5교시... 선생님이 들어오면서, '아유... 땀 냄새... 야. 환기 시켜!!' 하던 때에도 우리는 그 땀냄새를 못맡음.
강씨빌레 21-02-17 01:04
   
잘 봤습니다...
자기자신 21-02-17 03:05
   
잘 보고가네요
잔잔한파도 21-02-17 08:57
   
잘봤습니다
carlitos36 21-02-17 09:29
   
잘봤습니다 ...
dbffks 21-02-17 18:22
   
3년에 대학나어면 3개월단축이었는데 진짜 그지같은 환경 벼라별 인간군상을 다 겪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군대경험은 사회생활 하는데 실보다 득이었던듯..그래서 한번은 가볼만하다 두번은 절대안되고
ㅇㄹㄴ 23-01-09 21:09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