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중률에 대한 데이터는 꽁꽁 숨겨지기 마련이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고,
사실 승무원 숙달정도에 따라 변하기도 하는 부분이라 일반적인 데이터라 보기는 힘듬.
사실 우리 훈련장에서 보이는 우리 전차들의 명중률을 형편없음. 왜? 훈련인데다 이동사격 혹은 이동간사격인 경우가 많거든. 아무리 장비가 좋아도 사람이 하는 일인 이상 결과값은 달라질 수 밖에 없음.
그냥 막 쏴도 알아서 목표에 맞는게 있다면 뭣하러 훈련하겠어.
사실 우리 훈련장에서 보이는 우리 전차들의 명중률을 형편없음
=> 이 발언에 대한 근거 제시바람
난 경험자로 얘기하는데...
K-1전차만 해도 명중률 90%이하로는 떨어진 적 없음.. 내 복무시절에...
전차 사격은
고정간 고정 표적, 고정간 이동 표적, 기동간 고정 표적, 기동간 이동표적.. 4경우임...
5K타다가 K-1 전차로 바뀌고.. 전역할 때까지 1년 6개월 동안..
우리 단차는 연습사격에서조차 단 한발도 허공으로 날린 적 없음...
80년대 말 휴즈사의 포수조준경 GPSS가 단종되자 당시 텍사스인스트루먼츠사의 GPTTS로 바뀌어
장착된 후기형의 첫 배치된 게 우리 부대임..
그래서.. 당시 현대정공에서도 AS팀이 1년 동안 상주하다시피 했고...
정규 훈련외에 성능테스트겸 사격을 진짜 단내날 정도로 했음...
심지어 다른 부대에서 하지도 않는 2,000m이상 표적 사격도 해보고...
19발 연속 사격도 해보고.. 진짜 토나올 때까지 굴렀음...
그 와중에도 대대 전체로 보아도 명중율은 95% 이상 기록했음...
그때 느낌으로는 기동간 사격이 오히려 고정간 사격보다 명중율이 더 높았다는 거임...
훈련인데다 기동간 사격이라 명중율이 형편없다고? 도대체 뭐를 근거로 그런 소리를 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