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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26 18:20
[기타] T-50/FA-50 이 한국 최초 초음속기가 아닌 이유
 글쓴이 : archwave
조회 : 5,048  

하이테크 제품에서 특히 그런데,
신제품이 나와야 예전 제품의 문제점이 뭔지 모자란 점이 뭔지 극명하게 드러나죠.
또한 메이커도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예전 제품의 문제, 모자란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되고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KF-21 의 성공을 눈 앞에 두고 있으니, 이런 글도 쓸 수 있게 되네요.
국뽕과 국까의 경계 ?

KF-21 을 언급하는 일부 외신 기사들을 보면 T-50/FA-50 의 존재는 잊어버린 것인지,
KF-21 이 한국 최초의 초음속기라고 하는데 이유가 뭘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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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아키텍쳐를 만들려면 풍동, 아이언버드, 비행제어소프트웨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물론 지금은 모두 갖고 있고, 이들을 이용해서 KF-21 을 설계했습니다. )

풍동

축소 모형으로 실제 비행할 때 발생하는 기류에 기체가 어떻게 반응하고 영향을 받는지 실측하는 설비.

T-50/FA-50 을 개발할 당시 한국에는 초음속은 고사하고
천음속 (아음속과 초음속을 아우르는 비교적 좁은 영역) 을 시험하기 위한 풍동조차 없었습니다.

2 차대전때 프로펠러 전투기들조차 천음속 영역을 넘나들었으니,
T-50/FA-50 개발 당시 한국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프로펠러 훈련기/공격기 정도가 고작이었다는 얘기.
( 아음속이라도 동체/날개 주위에 국부적으로 초음속 기류가 발생함 )

풍동과 풍동 실험 결과를 해석할 노우하우도 없었으니,
초음속기 기체 형상을 설계할 기반이 아예 없었습니다.

아직도 중국, 일본애들중 일부가 한국에 풍동도 없다고 우기는 이유.
그래야 KF-21 은 미국이 설계해준 것이라 우길 수 있으니까요.
.
아이언버드

아이언버드는 비행중 발생하는 다양한 힘/가속도에 어떻게 반응하고 영향받는지 실측하는 설비.

아이언버드가 있어야 전투기가 날아가다 공중분해하는 일을 막을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 기체가 위험해지는지 한계를 정할 수 있죠.

KF-21 의 벌크 헤드를 만들었다고 큼지막한 뉴스가 나왔었는데,
전투기의 뼈대 설계를 끝냈고 골조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T-50/FA-50 을 개발할 당시 한국에는 아이언버드가 없었으니,
초음속기 기체 형상을 설계할 기반이 아예 없었습니다.

비행제어소프트웨어

FBW 방식이 아닌 구형 전투기는 물론이고
2 차 대전 때 전투기들도 캠/기어등을 이용한 일종의 기계식 컴퓨터(?) 정도는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조종면, 엔진을 어떻게 제어해야 하는지 알고리즘을 완성하지 않고서는
전투기의 기본 아키텍쳐를 만들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T-50/FA-50 을 개발할 당시 한국은 초음속기에 넣을 비행제어소프트웨어를 완성할 능력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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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FA-50 에서는 풍동, 아이언버드, 비행제어소프트웨어에 한국이 기여한바가 없거나 극히 적기 때문에
일부 외신에서 KF-21 이 한국의 최초 초음속기라 말하는겁니다.

T-50/FA-50 의 기본 아키텍쳐를 록히드마틴과 같이 설계했다는 말은 국뽕에 가깝습니다.

위 3 가지 기반이 없이 뭘 같이 설계했다는 것일까요 ?

록히드마틴에게 요구사항 말하면 록히드마틴이 설계하고 자신들이 갖고 있는 풍동, 아이언버드로 실측하고
시뮬레이션 돌리고 설계를 확정해서 넘겨주는 식이 될 수밖에 없죠. 이렇게 말하면 국까 ?

물론 한국쪽 엔지니어들도 이론과 실무를 알고 있으니까, 록히드마틴이 해야 할 작업중 일부는 했을테지만,
어디까지나 보조 역할 단순 노동이죠. 이걸 두고 같이 설계했다고 말한다면 국뽕 ?

T-50/FA-50 에 요구되는 것이 어떤 것들이 있으니 기체 형상은 이런 형태가 좋겠다고
가이드 만든 정도로는 기본 아키텍쳐를 같이 설계했다 말할 수 없고,
그냥 기본 아키텍쳐 설계를 주문해서 사왔다고 해야 할 겁니다.
그 설계 댓가를 지불하고, 설계를 구체화하는 작업들의 대부분을 해서 지분을 획득한 것이겠고요.

스펙을 결정하고 보조 역할 단순 노동한 것을 갖고 기본 아키텍쳐를 같이 설계했다고 말할 필요없습니다.
신제품을 내놨으면 이젠 예전 제품의 문제, 모자란 점을 숨길 필요없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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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조 23-03-26 19:09
   
록히드 마틴이 도와준게 많고 도움 받은게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 그렇다고  KAI 엔지니어가 아무것도 안한 것이 아니지요. 냉정하게 그당시 우리나라는 항공기술이 많이 부족한 상태였던걸로 압니다..  부족한 예산과 개발기간 , 기술적 한계 등으로 상당부분 기술이전을 받아서 개발했지만 그렇게 해서 성공한 걸 굳이 그런 식으로 폄하하는 게 이해가 안됩니다.      지금의 KAI 보다 못한 상태였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KAI 엔지니어 분들이  나름 최선을 다한것은 맞습니다.  저도 엔지니어 출신이지만 그런 식으로 아무것도 없는 환경에서 나름 제품을 내놓은 사람들을  그런식으로 평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archwave 23-03-26 19:17
   
아무 것도 안 한건 아닙니다.

설계를 구체화하는 작업들의 대부분을 해서 지분을 획득한 것이겠고요. --- 이걸 했으니까 T-50/FA-50 의 지분을 확보한 것이고, 한국의 기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기본 아키텍쳐 설계에 국한되서 글을 쓴겁니다. 이 쪽에서는 뭘 했다 말할 수 없다는 의미고요.
          
야크조 23-03-26 19:22
   
그 당시는 우리나라는 항공기기술도 부족하고 알다시피 예산없고 만일 실패하면 다시 예산 받기 쉽지도 않은 입장 입니다. 위험 부담이 상당히 큰 과제였고 그런 위험부담이 큰 과제에서 록히드마틴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을수 없었을 겁니다. T-50 이 성공했으니 모르겠지만 실패했다면 후폭풍이 장난이 아니었을거고 아마 KF-21 개발도 더 늦어졌겠지요. T-50 개발은 괜찮은 성능의 항공기로 개발을 성공했다는 게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gorani 23-03-26 19:32
   
t-50 국산화 비율 65% 이상이에요.
지금은 더 울라갔겠지만...
참고로 우리나라 t-50 김치기라고 조롱하는
대만 징궈전투기 국산화 5% 않되요
도나201 23-03-26 19:54
   
기술이전이라는 부분에서 사람들이 상당한 착각들을 하게되죠.
100%국산화라는 것은 현재  될수도 될리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국산화비율이 사실상 45%이상만 되어서 독자화목표에 근접했다고 합니다.

우선은 기술이전이라는 관점에서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서 볼수 있습니다.

1. 독자설계시뮬레이션.
2. 본체에대한 제작능력.
3. 제작후테스터 능력.   

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관련한 것에 대해서 상당히 이상한관점으로 독자화기준을 잡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때 제공호당시에 국산화 비율 76%라고 하면서 떠들어댔죠.
국산화 비율이라는것은 솔직히 말해서  숫자장난질에 불과합니다.

제공호기준.  동체기준 국내제작비율을 따진게  76%라고 했던겁니다.
즉 동체그림그려놓고서  여기는 우리가제작하니 무슨 색칠놀이처럼  76%다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후에  본체의 가격 산정으로 비율화했고,

국산화과정에서 .  이제는 부품비율 

또 국산화과정비율이  생산라인에 대한 테스트장비까지 제작능력에대한 비율을 따지게 됩니다. 

즉, 국산화비율이라는 것은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국산화 비율로 따지는 40% 대 수치는 부품기준입니다.  그런데 가격기준하면서  이게 또올라갑니다.
거기에  주변생산라인 코스트비용으로 국산화 를 따지면 .
이게 또 더더울 올라갑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국산화비율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는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핵심부품의 국내제작이 이제는 관건이라는 것이고,

그에 따른  중요부품에 대한 국산화 연구개발이 상당부분 활발하다라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4세대이상의 기종의 제작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하는데 .
여기에 우리가 엄청난 기술적인 생산라인기술을 적용했다라는 사실입니다.
그로인한  제작기간 및 인력 등을 줄이게 되면서  경쟁력을 갖게 되는것도 물론이고 말이죠.

기존에 진짜로 미국처럼 맨땅에 헤딩하듯이 보도듣도 못한 시제기와 각종형상등.  을 실험하면서 얻어진 데이터를 쌓은 국가와는 비교가 안된다라는 사실이죠.

중국은 겨우 데이터해킹해서 기걸 바탕으로 제작하니.  사실상 j20 이후의 기종에서는 그다지 혁신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그게 5세대기종인지도 아직까지 확인불가인 상황이고,

그런부분에서 kai 데이터 및  관련 독자설계 시뮬레이터관련하 sw 사용으로 인해서 
그에 상응하는 부분적인 데이터를 축척해가고 있다라는 사실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수능시험지 훔쳐서  대학가는놈이랑.
쪽찝게 과외 에 테스트 뽑혀서  쪽찝게 과외받은  놈이랑

나중에 사회생활에서 개인능력차가 다르다라는 것이죠.

만약 여기서  관련학과를 집중적으로 판다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중국과의 차이가 저차이라는 사실입니다.

다들 kf21 이 배치되고 나면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제부터 항공산업이 본궤도에 오른 상황입니다.
사실상 지금까지는  항공산업을 국가기간산업화 하는데 열을 올렸지만,
이제 국가 기간산업으로 항공산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라는 의미할뿐이지.

국산화 관련한 짱 깨식 화법에 왈가왈부하는 모양새는 무식해보입니다.
     
gorani 23-03-26 20:15
   
전투기 관련 담당자, 개발자들이 국산화율
방송, 뉴스, 인터뷰한거를 기억나서 글을 올렸는데
카이 제작사나 관련 국방과학 기술자들이 무식한거군요.
그분들은 전투기, 전투함, 잠수함 등 국산화 부품과
국산화율을 점점 높여서 자랑스럽다고하는데 국산화율 말하는게 
아무런 의미도 없고 ㅉ개식 화법에 무식한거였네...  이런
          
도나201 23-03-26 20:41
   
그게 비아냥 거리는 겁니다.

그들의 확실히 비율에 대해서 다르게 인식하고 있고 실제로 국산화비율에 크게 의미를 두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국산화비율에 중점으로 둔상황은  부품국산화비율에 따른 새로운산정으로 그저 이해하기 쉬운 브리핑을 위한 수치 일뿐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저 무식한 똥별들을 위한 브리핑 목적에 의한 수치화일뿐이라는 것이죠.
그렇게라도.  브리핑 자료의 일환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관심을 갖는 것은 어느부품이 국산화되었는가에 더핵심적인 상황을 가진다라는 점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수치는 당신처럼 무식한 사람들 브리핑하기 위한 수치화수단일뿐이라는 것입니다.
               
gorani 23-03-26 20:55
   
미디어에 나오는 밀리터리 국산화 통계나 비율 자료가
단순히 똥별들을 위한 브리핑이고 무식한 사람들 좋아라하는
수치화 수단일뿐이군요.
당신같이 밀게와서 글만 졸라 길게쓰고 자기 의견에 반한다고
무식하다고 좌표찍는거 보니 당신같은 사람 인성 수준도 알만합니다.
     
외계인7 23-03-27 02:41
   
넵.
국산화율의 중요성 보다는 완전히 봉쇄 되었을때 어떻게든 시간이 걸리더라도 만들어 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죠.

이번에 미국이 중국 반도체 봉쇄 하듯이..
그런 상황이 닥쳤을때 시간은 들이더라도 제반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
그런 환경이 아닌 경우는 국산화율을 딱히 의미 있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그런 기술과 인프라를 가졌는지가 더 중요한 편이죠.
다만 전투기 부품은 수만개 정도에 커스터마이징 된 형태라 여기 저기 돌려쓰기 어려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zaku 23-03-27 13:34
   
좋은 비유네요

수능시험지 훔쳐서  대학가는놈 vs 쪽찝게 과외받은  놈

그나마 쪽찝게 과외받은 놈은 동네에서 학원이라도 차려서 먹고 살 수 있겠죠
점퍼 23-03-26 20:28
   
일단 T-50  개발당시 아이언버드는 없었습니다. 미국에도 없었죠. 다만 기본 형상에서 부터 미국에서 어느정도 검증된 형상을 가져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실수가 없이 개발에 성공한거죠.

미국도 아이언버드를 사용하기 시작한게 F-15,F-16을 개발하면서 부터였습니다.
비행제어 소프트웨어도 이 아이언버드와 함께 개발을 했죠.

그리고 그전에 초기 초음속제트기를 만들때도 제대로된 풍동 없이 대충 설계해 만들어 띄워가면서 실험을 했죠.

최초의 초음속 제트기를 만들 때의 일화 중 하나가 초음속 돌파시에 기체 진동이 심해지는 것을 잡지 못해서 고민하다가 발견한 문제점이 기체의 단면적의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것도 일일이 날려가며 시험하면서 발견한 문제점이었죠.
     
archwave 23-03-27 02:38
   
T-50 개발 당시 아이언버드가 미국에도 없었다는 말씀은 오타이신건가요 ?

F-15, F-16 개발은 T-50 보다 한참 더 오래전이고 이 때 미국이 아이언버드 쓰기 시작했다면서요.
          
점퍼 23-03-27 13:57
   
T-50에 맞춘 아이언버드는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 F-16에 맞춘 아이언버드가 있다고 쓸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외계인7 23-03-27 02:51
   
일단 T-50 개발할때 일해봤던 경험이랑 이미 방송에도 나왔던 내용 정도만 말해보자면...
T-50의 특징은 개발 대부분에 전산화를 도입한 최초의 프로젝트 였다는 것입니다.

물론 전산 도입은 라팔이든 F-16, F-22 모두 도입 되긴 했는데..
그 당시 최신이었던 F-22가 전산화 통한 개발이 40% 수준 이었습니다.
( 당연히 F-16은 그 보다도 전산화를 통한 개발 비율이 더 떨어집니다. )

그로 인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하기 그렇지만..
다른 비행기 개발 대비 일정 및 비용을 줄일 수 있었던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스템들은 그후에 각 조선이나 자동차 등의 기계 산업에서도 민간 기술 형태로
도입 되기도 했고요.

당연히 T-50에서 처음 적용했던 것들이라서 락히드도 사실 어떤면에서는 처음이었죠.
그래서 락히드 자체가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사실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도 딱히 안한 느낌이고,
개인적으로 느끼기는 그냥 돈이나 받아가자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로 서포트 하러 온 락히드 엔지니어도 거의 은퇴 직전의 엔지니어들의 은퇴전 노후 선택 옵션으로
와있는 느낌이었죠.

기본 형상에 대해서도 공기역학팀이랑 근처에서 일했었기 때문에 할말은 있긴 하지만..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암튼 락히드 도움은 분명 많이 받기 했는데..
뭐 우리나라쪽에서 알짜배기 아무것도 없이 놀고 먹은게 아니란 것입니다.

무려 T-50 개발 끝나고 3000 명 가까이였던 엔지니어 절반을 구조 조정했더라도 ( 공밀레 )
KF-21 나올 수 있는게 그냥 하늘에서 떨어져서 그런게 아니란 거죠.
          
zaku 23-03-27 13:37
   
이번 KF21 사업에선 계속사업들이 있어서 구조조정이 최소화 되리라 봅니다

뭐하면 UAE 라도 갈 수 있겠죠
희비 23-03-27 02:43
   
우리의 kt-1의 경우처럼 항공기 설계는 보통 프랑스 다쏘사의 상용 프로그램인 카티아를 많이 사용합니다.
풍동이니 아이언버드 같은 건 검증단계에서 사용하는 겁니다.
우리나라에 풍동시험설비가 없으면 외국의 풍동시험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했왔습니다.

아이언버드는 비행기 형상에 맞춘 틀에서 강도 등을 시험하는 설비죠.  있으면 편하지만 없어도 그때그때 필요한 틀을 제작하거나 필요한 무게 등을 임시로 맞춰 시험할 수 있습니다.
kt-1의 주날개 시험은 수십명의 연구원들을 주날개 위에 올려놓고 했다죠.
 
공력이나 구조해석, 성능, 엔진, 안정성, 조종성 해석 등은 맨땅에 헤딩하는 게 아닙니다.
많은 항공기 설계 데이터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항공기 설계용 공학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T-50의 FBW는 기술이전 받았고 FADEC는 엔진회사에서 개발하는 것입니다.
일부 외신이 얘기했다고 그게 진리, 진실이 되는 건 아닙니다.
검증에 필요한 일부 설비가  항공기 제작의 필수조건도 아닙니다.
     
희비 23-03-27 02:50
   
그리고 "국뽕"이니 뭐니 하면서 자기검열하게 만드는
그 비열한 가스라이팅 좀 그만 합시다.
          
zaku 23-03-27 13:38
   
동감
archwave 23-03-27 08:15
   
이 글은 [ TFX 스케쥴은 KF-21 에 비해 2 년 9 개월 늦은 정도에 불과.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758497 ) ] 에 덧붙여서 보충 성격으로 쓴 글임.

밑도 끝도 없이 자신을 붕 띄우는 국뽕도 문제지만,
남 (TFX) 을 까내림으로서 자신 (KF-21) 을 상대적으로 추켜세우는 것 역시 일종의 국뽕이라는 생각입니다.

과도한 까내리기를 내부로 돌리면 한국 역시 까일 것 많다는 얘기이기도 하겠고요.
     
희비 23-03-27 08:36
   
구체적인 논거도 없이 확정적으로 이렇다저렇다 얘기하는 것도 불쾌한데,
항공기 얘기하다가 갑자기 튀어 나온 "국뽕"은 항공기 설계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
그 "국뽕" 판정은 무슨 기준으로 하는 겁니까, 구체적인 수치가 계량화 되어있나요?
"국뽕" 판정단 면허 받으려면 무슨 공부를 해야합니까?

선무당 노릇 그만하세요.
     
zaku 23-03-27 13:39
   
살다 살다 TFX 가지고 KF21 까대는건 또 첨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