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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0-01 07:01
[뉴스] 드디어 리만이 포위됨
 글쓴이 : 벌레
조회 : 3,869  


얌필을 먹고 리만 오른쪽을 완전히 둘러쌈으로써 마침내 리만 방어선에 집중되었던 수많은 러시아군이 고립되었네요. 하이마스 등이 그들의 퇴로를 박살내었다는 소식도 있네요
양 군 모두 항복을 하거나 항복을 받아내어야 정상적이겠지만 이번 전쟁은 그럴 상황이 공식적으로 아니라는 것이 큰 슬픔입니다
그동안 방어해낸 것만으로도 대단했으니 이젠 농성을 그만하고 대부분의 상관도 도망간 즈음이라 병사스스로 백기를 드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수많은 종군기자들의 카메라들이 지켜보고 준비중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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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 22-10-01 09:43
   
저기에 있는 러시아군은 정예군이라고 하네요.
도네츠크반군도 있는데 잡히면 죽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 해서 도망가려고 하는데 길을 모두 막고 사람이 못 막는 곳은 지뢰를 하이마스로 깔아 버려서 사상자가 엄청 나다고 합니다.
만명가까이 있었는데 지금은 3천명정도 남았다니까 대부분 폭격과 지뢰에 의해 사망했다고 하는 소식도 있고요.
드론으로 도망가는게 보이면 포격으로 잡고 우크라군이 가서 잔당 청소한다는...
지금 상황보면 우리가 상상하는 강대국 러시아와 꺼꾸로 된 모습이...
지금 병력이 100만명 있어도 이건 방법이 없을 듯 합니다.
극동군과 발트해에 있는 정규군과 무기 장비들도 80%가 우크라이나로 가고 있다는데 러시아가 사실상 총력전으로 갑니다.
역사적으로 러일전쟁때도 러시아가 저렇게 총력전을 쓰지 않았죠.
버티고 전세를 역전한 우크라이나도 대단하지만 워게임 시뮬레이션으로 이러한 상황을 만든 미국 천조국 대단합니다.
     
벌레 22-10-01 10:07
   
좋은글 감사합니다
이젠 시가전상황으로 진입했는데 리만을 놔두고 오른쪽 주도로로 진격하고싶은 마음이 꿀같겠지만 확실하게 점령소탕한 후 이렇다 할 거점이 없는 루한스크 동부로 진격하자는 것 같네요
보병을 들여보내면 사상자가 많을 것이고 그렇다고 포격으로 도시를 갈아버릴 수도 없고 탄약문제 및 민간인피해가 상당할 것이므로 양군 서로 합리적인 합의를 이뤘으면 합니다
목숨은 소중하니깐요
겨울전쟁을 대비하여 최대한 전선을 압박해두고 도시들에 교두보를 쌓아두는 것이 우크라이로써는 지금이 기회네요. 사실상 개활지에서의 작전은 겨울전쟁에서는 장거리투사무기가 있으면 지옥이나 다름없으니. 도시는 겨울에는 아늑한 어사일럼이 되어주죠
          
ravana 22-10-01 11:46
   
어차피, 항복하기 직전이니.. 시가전에 시간을 쓰는 것 보다 포위한 채로 압박 정도만 유지하고..
루한스크 보다.. 도네츠크를 지나 마리우풀로 내려가는 게 어떨지요
그래야 헤르손에 있는 러시아군이 더 전의를 잃을 것 같습니다
뭐.. 전쟁이 이런 상상대로 될 리는 없지만요
               
마술 22-10-02 11:26
   
우크라이나군의 전력만 든든하다면,
마리우풀을 탈환하여 헤르손의 러시아군 항복을 받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런데 러시아군도 마리우풀 인근에서 준비하고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