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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27 00:04
[잡담] 경항모와 F-15K 업그레이드는 하면 안되는 사업임
 글쓴이 : 므흣합니다
조회 : 4,669  


F-15K 업그레이드는 저 이유때문에 대당 700억 꺼억하자는 무뇌충이나 할법한 의견임..
저돈이면 KF-21 스텔스기로 업그레이드하고 200대 추가생산가능한 예산임..

여기서 더중요한건 저 두가지 사업은 도입비가 13~15조원인데 운영유지비만 40조원(도입비빼고) 이상 필요함..
심지어 수입 무기체계의 운영유지비는 국내도입의 1.5~10배 차이나고 비용의 절대치가 해외로 순유출될 예정임.

국산무기체계는 방산비리만 없으면 훨씬 좋지만 좃같은 방산비리가 아직도 여전함.. 특히 전직 장군들과 관련된 로비와 시험평가관련 로비.. 펑크내도 처벌이나 배상도 없는건 심각한 횡령 및 배임이니 반드시 처벌해야하는데 그걸 안함..

이건 무기체계 운영유지비..

몰랐는데 배가 비행기보다 운영유지비가 더 비싸단거 첨알았습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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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팔이 21-11-27 00:26
   
F-15K의 레이더인 APG-63V1은 기계식 도플러 레이더라 비교적 재밍 당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욱 빨리 APG-82V1으로 업글해야 합니다...
F-15K은 한국공군이 애지중지하는 핵심 하이급 전력입니다...

저 기사를 보면 방사청에서 또 KAI랑 장난칠려는거 같군요..
     
므흣합니다 21-11-27 00:33
   
그걸 위해서 대당 700억원이 필요한데요?
          
대팔이 21-11-27 11:46
   
https://news.v.daum.net/v/20121023143907387

일본은 2040년대 초반까지 F-15J 전투기를 운영하고자 개량사업을 결정했습니다..
현재 우리의 F-15K에만 쓰이는 부품들이 늘고있어 가동율 하락과 유지비 폭증의 원인이 되고있죠...
F-15K는 한국공군의 핵심 하이급 전력인데 이대로 방치하면 대북전력에도 문제가 발생할겁니다.
          
밀덕달봉 21-11-27 21:54
   
그쵸,
저 가격이면 f-15ex 엔진빼고 이것저것 호환되는 부품빼고 달랑 기체만 들고와도 저정도 가격 나올듯.
차라리 새로 사는게 나은 가격임.
HHH3 21-11-27 03:25
   
댓수만큼 보라매 추가 구매
이름없는자 21-11-27 05:39
   
제 의견은 경항모는 할 필요가 없는 사업 맞고 F-15K 는 "서둘러" 할 필요가 없는 사업이라고 봅니다. 현재 F-15K는 배치된지 아마 평균기령이 대부분 15 년 정도로 젊은 기체일겁니다. 하지만 2030년 중후반으로 가면 아마 점차 사용수명이 다가 올거라고 봅니다. 그러니 그전에 한 2030년대 초중반에 업글하고 또 동체 수명을 연장하면 2060년 까지는 충분히 쓸수 있는 기체일 겁니다. 앞으로 20-30 년 안에는 F-15 같은 대형 전투기를 한국이 보유하기는 어려울 테니 최대한 수명을 늘려써야죠.

그러니 2020년대에는 전혀 업글이 필요하지 않고 2030년대에 (또는 F-15 업글 공장 라인이 폐쇄 되기 전에) 하면 됩니다.
     
호랭이님 21-11-27 11:18
   
한국군은 그런 논리로 대형기체인 f4e팬텀을 아직까지 기체 업그레이드 없이 운용중입니다.
그런 전력이 있는 한국군이 f15k에 제대로된 업그레이드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f4e의 전철을 밟을 우려도 있다고 봅니다.
한국군에게 몇없는 소중한 대형기체입니다.
써먹을 일 투성이인데 f4e팬텀까지 후년에 모두 퇴역하면 더 굴려질 예정인데 업그레이드와 보강없이 작전할 수 없어요. 특히 레이더만큼은 무조건 바꿔야 한다고 보네요
     
ㅎㅎㅎㅎ호 21-11-27 12:26
   
업글공장닫기전에 하면 가격손해가 얼마일까요??

남들 할때 묻어서 하면 싸게 할수있는거 혼자하면 독박씁니다

P-3C 도입하면서 군에서도 님처럼 생각하다가 예상보다 빨리문닫아서 우리가 라인 살리고 독박쓰면서 만든거는 알고있나요?

우리 사정 볼거없이 자기들사정따라 문닫습니다

그리고 전자전 능력 나날이 올라가서 2030년쯤 가면 F-15K가 중국이나 일본에 대응도 못하고 레이더 먹통될수도 있는거는 알고계신지??
아니라고 장담 가능하신가요??
          
밀덕달봉 21-11-27 22:03
   
애초 업글 공장이 나올공간은 없습니다.
일본의 업글문제도 결국 저만큼의 수량을 받아줄 보잉공장이 없기 때문에 새롭게 공장 라인 만들어야 해서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죠.
누군가 하나 희생해서 라인 만들어 놓으면 일본 사우디 우리까지 엄청나게 줄대고 업글 들어 갈겁니다.
이미 144기의 생산으로 보잉 f-15생산라인은 풀인 상태고, 이미 끝물인 기체 생산과 업글을 위해 라인을 새롭게 만들면 그걸 손인분기점을 넘기기 힘든 상황이니, 보잉은 예전의 엔지니어 중심의 회사에서 이미 회계사 경영컨설턴트 위주로 옮겨진지 오래라 새로운 기술과 r&D및 투자보단 생산코스트에 목매는 회사라 지금의 기형이 일어 났죠.
경영지원팀이 기술적 문제를 알길이 없으니 단순 계산기만 두드리다가 ........'
공군은 애초 처음 신규 도입기는 10년은 공대공 이후 10년 단위로 멀티롤및 대지공격기및 순수 공대지 임무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하니 f-4야 업글에 등한 시 했던 것이고, f-15k도 사실상 전쟁나면 cas cap뛰기 보단 전략전술 폭격에 오랫동안 묶여 있을 운명이라 공대공 능력은 등한시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결국 시드 임무도 하피나 개량형 하피 플러스 함을 단 f-16위주로 돌아가고 이후 나올 국산 대레이더 미슬과 kf-21이 맡을 임무이니.
우리가 급하게 서두른다고 이게 5년 안에 답 나올 상태는 아닌것 같고, 59대 업글에 5조 6조 막쓸 수 없는 꼴이니 좀 지켜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차피 팬데믹이라 미국에서도 신규 일자리를 얻으려 하는 종업도 적고 미국 정부에서 투자를 할 것 같지 않고, 팬데믹 이후에 정상적으로 미국 인력시장이 돌아가서 실업난등 지켜봐서 미국 정부에서 대규모 방산기업 투자할 분위기라 이때 보잉 살리기 들어가면 자연스레 f-15k맡길 만큼의 파이의 정비능력이 나올 겁니다.
     
현시창 21-11-27 19:23
   
그런 식의 논리 때문에 F-4E 개량이 밀렸고, 덕분에 공군 전력이 기형아가 된 겁니다. F-15K 개량 사업을 지금부터 시작해도 예산 타고, 선정하는데 수년이 걸립니다. 개량이 무슨 번갯불에 콩 구워 먹는 꼴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현재도 특유의 장대한 항속거리 때문에 1기당 비행시간이 가장 큰 항공기입니다. 타 항공기가 연간 비행시간 150시간 내외를 기록할 때 홀로 300시간을 찍는 항공기죠. 명분상으론 서둘러야 할 기체입니다. KF-21로도 F-15K의 역할은 대체할 수가 없고.

설사 F-35A가 하이급으로 전력화된다 하더라도. 스텔스 전투기 특유의 낮은 가동률과 높은 유지비. 그리고 기도비닉을 유지해야 한다는 특성으로 인해 KDAIZ외곽 요격작전의 중심은 여전히 F-15K가 차지할 겁니다.

따라서 F-15EX용으로 양산할 APG-82v1등의 핵심개량부품 단종나기 전에 서둘러 보강을 해야 합니다. 비용이 700억 어쩌구 저쩌구하는데...미디움 엔드 전투기 가격이 1200~1500억 하는 시대입니다. 심지어 KAI가 제시하는 KF-21의 유닛코스트 역시 FA-18E와 비슷한 780억대인데, 이 정도면 프로그램 코스트 기준 1400~1500억원 수준이므로.

F-15K업그레이드 비용이 과다하니 KF-21을 더 사니 마니 할 계제도 아닙니다. 어차피 F-15K의 임무영역은 KF-21이 대체할 영역이 아니기도 하거니와, 미국조차 F-15EX라는 선택지를 고르는 형편에서 개량이 다급하지 않다거나, 뭐대신 뭐라는 논리를 대입하는 것도 사리에 맞지 않습니다.

차기 정부에서 결정내고, 문제가 되는 단가 협상후 바로 진행해야 합니다. 2~3년 안엔 결판을 내야 합니다. 그래야 간신히 2030년대 초반에 전력화가 가능합니다.
          
므흣합니다 21-11-28 02:51
   
필요하니까 해야한다 이런뜻인거 같은데... 돈이 남아돌때도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미국조차.. ?? 미국과 한국은 작전목표나 입장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남들 다 하니까 우리도 해야되요.. 이런의견이라면 참 난감하군요..
               
현시창 21-11-28 13:05
   
국방에 필요하니까 하는 겁니다. 필요한 걸 돈이 남아돌 때 사십니까?
밥 사먹고, 관리비 내고, 보험료 내는 게 돈이 남아서 내는 겁니까? 필요하니까 지불하는 겁니다. 그리고 늬앙스를 전혀 이해 못하시는 것 같은데. 전제 다 써놨죠? 지금 국산 전투기 가운데 가장 비행시간 많이 소화하는 게 F-15K라고? 가장 많이 쓰는 기종을 업그레이드하지 그럼 뭘 업그레이드 합니까? 미국조차 스텔스 전투기의 과다한 유지비와 가동률 때문에 F-15EX를 구매하는 마당에, F-15K를 구닥다리로 두고 대신 F-35A를 굴릴까요? 그건 더 돈이 썩어 돌아 하는 행위 아닌가요?

반박을 하려거든 명확하게 하세요. 두루뭉실 말꼬리 잡기 하지 말고. 그거 외에 할 말 없으면 그냥 댓글을 안 다는 것도 방법입니다.
                    
므흣합니다 21-11-29 01:42
   
필요없는데 하는 국방사업은 단 1개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식이면 보고된 모든 국방사업을 무조건 해야되는 거 아니가요?

제가 지적하는 바는 가성비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두루뭉실요?? 그돈이면 KF-21 이나 F-35A 추가구매하겠습니다.
F-15K 유지보수비는 F-35 유지비랑 동급입니다. 안쌉니다.

저는 비행시간보다 가성비+물량전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입니다. 비행시간 길면 뭐하나요. 물량전 안되는데. 중국 상대하는게 장거리 또는 비행시간이 중요한가요? 가성비와 물량전이 먼저 아닌가요? F-15는 앞으로 유지보수비 계속 증가할껍니다. 제고소진되는 부품들 있을때마다 따따블 가격부를껍니다. 그런거 많이 봤어요.. 단종되서 다시 생산하려면 니들이 따따블 가격내라 이런 공문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작전지원시간 축소하죠. 유지보수비가 저 업그래이드비용의 3배쯤 됩니다. 기술지식은 더 높으신거 같은데 돈은 고려하지 않으시는군요..
마술 21-11-27 12:56
   
경항모 말고 중항모를 만든다고 해도 깡통 중항모가 될 수 있습니다. 경항모를 만들어 항모에 대한 노하우를 얻어야 합니다.
F-15K도 예산이 넉넉하여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미래에 해로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현시창 21-11-27 19:24
   
그런 식이면 경항모는 노하우가 있습니까? 경항모 운용한다고 중항모 노하우가 생깁니까? 당장 영국부터가 전통갑판 항모 노하우가 실전되어서 미국에 배우니 마니 하고 있는데. 경항모를 운용해서 뭐에 대한 노하우를 얻자는 겁니까? 어차피 이거나 저거나 처음부터 쌓는 건 매한가집니다.
          
마술 21-11-28 00:08
   
중국처럼 깡통 항모를 만들면 되겠습니까.
일본도 경항모입니다.
우리 경항모가 깡통이더라도 돈을 덜 들이고 항모 만드는데 좋은 연습이겠지요. 다행히도 독도함 등이 있어서 더 발전해 가겠지요.
미국이나 영국이 항모 건조의 노하우를 준다고 해도 얼마나 많이 주겠습니까.
               
현시창 21-11-28 13:09
   
경항모를 연습하려고 만듭니까? 돈이 썩어도나요?
영국해군이 경항모 보유한 후, 그걸 처분하기까지 몇 년이 걸렸는지 보세요.
그리고 깡통깡통 거리는데, 외려 경항모가 깡통이겠죠. 적어도 정규항모를 건조하면, 지원기라도 운용할 수 있어요. 깡통 경항모에 F-35B말고 뭘 굴릴 겁니까?

정 안 되면, 중고 슈퍼 호넷이라도 구매해서 굴리면 되고, E-2D나 무인기를 사서 굴려도 됩니다. 경항모에 F-35B말고 뭐 하나라도 굴릴 게 있습니까? 그야말로 깡통일텐데?

좀 현실적인 구상부터 하시죠? 깡통깡통 하시기 전에 뭐가 진짜 깡통인지 구분부터 하시길 바랍니다. 항모 굴리는 영국조차 현재 QE급으로선 한계를 느끼고 무인기 운용을 위한 캐터펄트 연구에 들어가는 마당에 도대체 경항모가 깡통이더라도 배우는 구석이 있다는 생각은 왜 합니까?

경항모나 정규항모나 어차피 다 처음입니다. 경항모 한다고 정규항모에 대해서 뭘 배울 것 같아요? 아뇨? 별로 없어요. 그럴 거면 뭐하러 경항모란 불필요한 시간낭비, 비용낭비를 합니까? 누구 좋으라고? 록마 좋으라고?
                    
마술 21-11-28 13:25
   
아, 예
연습이라는 표현이 잘못되었다면 정정합니다.
그러나 경항모든 중항모든  만족스런 항모는 건조되지 않을 것입니다.
독도함처럼 만족스럽지 못할 것입니다.
독도함 운용의 경험, 항모 운용의 경험도 중요합니다. 결국은 첫 건조는 연습이겠지요.
깡통 경항모라도 없는 나라에는 위협이 되겠지요. 중국이, 일본이 항모를 보유하여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 않을까요?
                         
마술 21-11-28 13:42
   
현실적으로 무인기가 수직이착륙 할지, 아니면 항모에서 그냥 이착륙을 할지 완벽한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요.
무인기 탑재량이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고, 무인기는 F35b보다는 약한 항공기 이겠지요.
항모에 성능이 좋은 무인기를 탑재한다면 중형 항모가 더 낫겠지요.
리얼백 21-11-28 13:35
   
일본의 F-15MJ 개량이 2016년 종료되고 후속으로, F-15JSI 개량 프로그램이 2022년 부터 시작인데 그거보고 예산 어느정도 나오는지 성능개량이 어느정도 되는지 본다음,

2023년에 즈음에 미군이 신규 도입하는 F-15EX 를 도입하던, 미공군 해군 신형기체 예약하던, K-21성능개선 프로젝트를 하던 선택하면 됨.

그럼 일본 F-15MJ 대비 성능이 우월한 F-15K 운용해서 양국 공군력 갭을 채운것처럼 몇년 열세하다가 이득인 이십년간 보는 셈이됨.

하루 이틀 걸리는것도 아니고 일본보다 2년정도 여러가지고 사업 진행해도 불리할게 하나없음.

요즘 업그레이드가 구매보다 그닥 싸지않은 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