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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26 16:34
[뉴스] 신속대응사단용 70mm 다연장 로켓포 도입 검토 논란
 글쓴이 : 노닉
조회 : 3,513  


점표적 사격 시 효과 떨어지고 사거리 짧아…직충돌형 소형 드론 및 대형헬기 도입 추진

[비즈한국] 지난 1월 1일 육군 최초의 사단급 공수부대인 제2신속대응사단이 창설되었다. 국방개혁 2.0에 따라 해체된 육군 3군단 예하 제2보병사단 즉 노도부대가 신속대응부대로 개편된 것이다. 제2신속대응사단은 기존 노도부대 마크 위에 공수를 뜻하는 ‘AIRBORNE’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것으로 전해진다.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을 위해 기존의 201 및 203 특공연대가 신속대응여단으로 개편되었다. 여기에 더해 신속대응여단을 지원할 포병대대도 창설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군 일각에서 70mm 다연장로켓포를 신속대응사단용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70mm 다연장 로켓포는 과거 한화가 만든 ‘천군’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등장한 천군은 공격헬기나 전투기에서 사용되는 2.75인치(inch) 즉 70mm 로켓탄을 사용하는 다연장 로켓포로 한화가 자체투자로 독자 개발했다. 닷지차로 불리는 군용 1¼톤 트럭에 32개의 발사관을 설치한 천군은 당시 육군의 보병 연대급 화력체계로 제안되었지만 채택되지는 못했다. 


이를 두고 군 관계자는 해외의 신속대응부대를 보더라도 70mm 다연장로켓포를 사용하는 사례가 없으며, 다연장로켓포의 경우 지역 표적 제압에는 뛰어나지만 점표적 즉 사격 시 특정한 건물이나 장치를 목표로 하는 표적에는 효과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로켓포탄의 경우 일반 야포와 달리 사격발수도 많고, 여기에 더해 로켓탄을 재장전하거나 신관과 포탄 그리고 추진체를 결합하는 탄조립 과정에 많은 인원이 동원된다고 전한다. 실제로 미 육군이나 영국 육군의 공수부대를 보더라도 크기가 작고, 헬기에 매달고 기동이 가능한 105mm 견인포를 주로 사용한다. 또한 일부 서유럽의 공수부대는 120mm 박격포를 운용한다. 특히 70mm 다연장 로켓포의 경우 사거리가 8km에 불과하다. 반면 육군이 사용 중인 M101 105mm 견인포의 경우 사거리가 11km에 달한다.


이 때문에 신속대응사단에 화력지원체계로 105mm 견인포나 120mm 박격포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밖에 신속대응사단용으로 국내 개발 중인 직충돌형 소형 드론이 도입될 예정이다. 직충돌형 소형 드론은 기존 상용 드론을 군용으로 발전시킨 무기체계로, 수직이착륙 기술을 활용해 지형과 관계없이 운용할 수 있다. 열압력탄을 내장해 정찰뿐만 아니라 적 지휘관 차량과 통신시설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LIG 넥스원과 다츠가 공동 개발 중인 직충돌형 소형 드론은 지난해 연말 방위사업청의 신속시범획득사업에 포함되었으며 올해 안으로 군에 시범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신속대응사단을 위한 대형기동헬기 도입 사업도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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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마왕 21-02-26 17:00
   
좀 약해보이긴 함
아무 21-02-26 17:15
   
120미리 박격포면 105미리 보다 화력도 씰텐데 그거 쓰지. 아, 무거울려나?
스포메니아 21-02-26 17:21
   
https://en.wikipedia.org/wiki/XM395_Precision_Guided_Mortar_Munition

XM395 같은 정밀유도박격 포탄은 개발 안하나 모르겠네요.
     
도나201 21-02-26 18:06
   
합니다.
다만 대외기밀사항일뿐.

120밀리 박격포가 각광을 받는 이유가 바로 정밀포격이 가능해졌다라는 이야기도 됨.
적외선유도방식이 가능한 포탄도 있고,
의외로 미사일보다는 싼가격에 정밀유도탄이 가능하다라는 잇점이 있음.
화력도 좋고,   
다만 이러한인식이 되기전에 민간인 대량살상문제가 거론되어서 의외로 이러한 정밀포탄의 개발은 서방세계에서는 상당꺼리는 주제이기는 함.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우는 기밀사항으로 개발진행중임. 대인지뢰와 마찬가지로.

다만 현재 70MM 로켓탄이 새로이 부각되는 이유가 바로 비궁의 개발실전배치로 인해서
그 유용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임.

비궁의 경우 해양무기라고 볼수 있음.

이걸 적외선방식이나 기타 정밀유도장치가 소형화 개발되면
의외로 대량포격보다는 효과적인 상황인데 다만 무인자폭기의 대량화가 되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때문에 그럼.

이게 창과 방패 등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인문제가 됨.

즉, 이러한 비궁개량형을 장착한 버전이라면 ....같이 움직여야할 EOTGP 관련 차량, 거기에 무인기자폭기에대한 방어체계구축등 여러가지 사항을 구축해야 하기에
120밀리 공격체제 보다 돈이 더들수 있다라는 염려때문임.

실제로 동구권무기중에서 이러한 단거리 로켓포에 대한 무기가 굉장히 많음
북한, 중국, 러시아  등 은 이러한 보병 화력지원체계가 대단히 많음.
이게 또 민간인 학살에 주범이 되기도 해서
공개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부분도 있음.

하지만 이러한 무기는 무인자폭기에 대응제로인 상황에서 .. 그효용성의 가치가 급락하고 있기도 함.   

우리나라처럼 무인기대응체게가 발전한 국가로서는 가져봄직한 무기체계이기도 함.
4leaf 21-02-26 23:56
   
그치만... 헬기로 운반하려면 그것밖에 없는걸 ㅠㅠ

근데 생각해보면... 신형 고기동차량 후방에 120mm 달아보는건 어떨지요? 비스므리한게 이스라엘쪽에 있던 것 같은데...
대팔이 21-02-27 10:49
   
육군이 일처리 개판으로 하는게...
저 신속대응사단은 걍 서류상의 부대임...
즉 휘하 201, 203여단은 걍 기존의 특공여단을 배속시킨것을뿐 아무런 장비도 없고 사단지원부대도 없는 생짜 페이퍼부대임...
공중강습사단임에도 배정된 공중침투장비가 '0'인 부대...

이 모든 원인은 수리온 추가생산을 위해 UH-60을 미군 MH-60 수준으로 개량하는 사업을 최대한 지연시킨 결과 때문임...
UH-60개량사업은 합참이 이미 2017년에 작계 5015에 맞추어 2019년부터 시작하도록 사업계획을 잡아놨으나 방사청이 수리온 추가생산을 위해 계속 사업지연을 시켰고 결국 방추위에서 특전사, CCT, SART용 특수전헬기 30여대만 개량하고 나머진 취소했죠...
신속대응사단이 북한 후방 깊숙히 침공하기 위해선 MH-60G급 헬기가 최소한 60여대가 필요한데 현재 아무것도 없으며 언제 마련될지도 기약없습니다...
대팔이 21-02-27 10:57
   
화력지원체계도 이제서야 진행하는것 보면...
언제 개발해서 언제 실전배치하는지...
그럼 그때까진 사단을 걍 대기상태로 놔둘건지...
이럴려고 메이커 2사단을 대책없이 해체한건지...

정상적인 군대라면 부대편성때 대부분의 체계를 갖추고 시작해야하는거 아닌가?
부대 재편성 전에 미리미리 장비를 준비하고 국내개발이 시간걸리면 국외수입하던가...
휴전중인 국가에서 이 무슨 해괴한 짓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