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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25 15:19
[기타] 지난 10년간 세계 군사용 드론 손실에 대한 통계적 분석
 글쓴이 : 노닉
조회 : 2,187  




지난 10년간 Class II(전술 드론), Class III & IV (중고도, 고고도 드론) 드론의 손실을 분석한 아티클임.


위 그래프에서 보이듯이, 초기 5년간은 기술 발전 단계에서의 기술적 이슈로 인한 추락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그 비율은 점점 낮아지고, 


최근에 들어서는 저강도 대리전 등으로 인한 전투 손실의 비중이 큰 폭을 차지하게 되었음.




이러한 경향은 각 클래스별 손실에도 반영되는데,


초기에는 기술적인 복잡도가 낮은 Class II 드론에 비해, 크고 복잡한 Class III & IV 드론의 손실이 높았던 반면,


전투에 드론 투입이 가속화된 이후 생존성이 낮은 Class II 드론의 손실율이 크게 오르는 모습을 보임.




국가별로 봤을 때, 세계 최대의 군용 드론 운용국인 미국은 해당 기간 175대의 드론을 손실함.


대부분의 미국 드론 손실은 기술적 문제였으나, 일부는 전투 임무중 손실이었고, MQ-1B 프레데터가 그중 가장 높은 손실률을 기록함.


프레데터 손실의 주된 원인은 자동 조종 보다는 원격 조종을 선호한 당시 무인기 기술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이고, 이에 따라 최근의 드론들은 보다 진보한 자동비행 및 자동 이착륙 시스템을 탑재함.



그 외에 해당 기간 10대 이상의 드론을 손실한 나라는 터키, 영국, 인도, UAE, 파키스탄, 이스라엘이며, 이란과 사우디 역시 최근 많은 드론들을 잃음.



터키의 경우 Anka-S, Bayraktar TB2, Heron-1 등의 드론을 31대 잃음. 터키의 드론 손실은 대부분 전투 임무중 격추에 의한 것으로, 시리아와 리비아에서의 군사적 개입으로 인한 것.


UAE 역시 리비아에 개입하면서 8대의 중국제 윙룽-2 드론을 포함하여 다수의 드론을 상실함.



인도의 경우 지난 10년간 14대의 드론을 손실함. 그 중 7대는 Heron-1으로, 작전중 추락했고, 이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추락한 해당 기종 사고 건수의 50% (총 15기 추락)에 달함. 더불어 인도가 자체 개발중이던 Rustom-2 드론의 시제기가 추락하면서 개발이 지연되는 문제도 있었음.




무튼 결론적으로 전반적인 통계는 지난 10년간 드론의 활용이 크게 증가했고, 기술적으로 성숙이 뒷받침되며 기술적 결함으로 인한 추락 비율은 극적으로 낮아지는 모습을 보여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lipoli&no=200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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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사자 20-09-25 15:42
   
드론은 최대한 싸게 왕창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
     
xkflf 20-09-25 15:51
   
애초에 사람을 태우게 만드는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비용을  발생시킵니다.
사람이 안타는걸 가정하면 그 자체로 제작비가 확 줄어듭니다.
드뎌가입 20-09-25 16:05
   
으레 미국 위주로 사용경험이 누적될 줄 알았더니
중동에서 드론 실전에 많이 쓰이나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