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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19 16:49
[전략] 북한군 '기밀문서 공개', 양아치가 된 북한군
 글쓴이 : 카라스
조회 : 6,676  

 KBS가 입수한 북한군 내부문서에 나타난 부대 건물 배치도. 북한군 내부문서에는 북한군의 장비실태 및 부대장의 휴대폰 번호 등 부대관련 내용들이 세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평양 인근에 주둔한 북한군 부대의 무장 내역
▲ 평양 인근에 주둔한 북한군 부대의 무장 내역
이 문서에는 부대 지휘관들의 휴대폰 번호까지 기록되어 있다. 북한군의 모든 정보가 술술 새고 있는 것이다.
▲ 이 문서에는 부대 지휘관들의 휴대폰 번호까지 기록되어 있다. 북한군의 모든 정보가 술술 새고 있는 것이다.




평양 인근 북한군 부대, '무선기 축전지 85% 없어 전쟁 불가능' 


이 문서에 따르면, 이 부대의 무선통신 부분에 대해서는 "무선기 축전지가 없어 85%의 무선기를 가동시킬 수 없으며, 피복선 140km가 있어야 하겠으나 현재 10km 밖에 보유하지 못하여 당장 싸움이 일어나면 지휘를 실현할 수 없습니다."라고 기재되어 있고, 부대 차량과 관련해서는 "병기과 지정등록차를 가지고 사단안의 포탄들을 어떻게 수송하겠는지 막연하다. 지정등록제가 74대가 되는데 90%를 뜨락 또르로 배치해주면 수천톤에 달하는 포탄들을 언제 뽑아내겠는지 암담하다."라고 되어 있다. 즉, 포를 실어나를 차가 없어 포사격 훈련을 할 수 없다고 보고된 것이다. 




북한군 내부문서에 따르면 무선기 축전지가 없어 당장 싸움이 나면 지휘를 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 북한군 내부문서에 따르면 무선기 축전지가 없어 당장 싸움이 나면 지휘를 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평양 인근에 주둔한 부대의 기밀문서에 따르면 트럭이 없어 포탄을 수송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 평양 인근에 주둔한 부대의 기밀문서에 따르면 트럭이 없어 포탄을 수송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이 뿐만이 아니라, 휘발유와 관련해서도 "전투차 연유(휘발유) 120kg을 팔아먹고 물을 채워넣는 범죄행위를 한 것을 비롯하여, 현재 군부대에 3톤 398kg(29%)의 기재연유가 부족한 상태"라고 적혀 있었다. 부대 군인들이 휘발유의 상당부분을 빼내어 팔아먹고 일부만 남긴채 물을 채우는 방식으로 검열을 모면하는 것이다. 물은 아래로 가라앉고, 휘발유는 물 위로 뜨기 때문에 검열관이 검열을 해도 제대로 파악을 할 수 없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차량의 실제 운행 없이 운전수만 왔다갔다 하는 식으로 훈련을 하였으며, 기름 관련 문제들이 당장 해결되지 않으면 싸움이 나면 기동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보고서에 기재되어 있다. 이 문서에는 배고품을 참지 못한 북한군들의 탈영이 심각한 수준이며, 훈련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되어 있다.




'군부대 참모부 자동차관리장의 자료'에 따르면 연료가 없어 싸움을 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차량의 이동 없이 운전수만 왔다가 가는 식으로 훈련을 한다고 되어 있다.
▲ '군부대 참모부 자동차관리장의 자료'에 따르면 연료가 없어 싸움을 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차량의 이동 없이 운전수만 왔다가 가는 식으로 훈련을 한다고 되어 있다

북한군, 김정은의 무리한 공사와 열악한 처우에 불만 쌓이고 '북한 주민에 폭행 당하고'

 

또, 김정은이 각종 치적을 위해서 대규모 공사를 기획하고 있는데, 이런 공사에 북한군이 동원되고 있으며 공사자재를 각 부대에서 알아서 조달해야 하다보니 불만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되어 있다. 많은 북한군 장교들이 살림집이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으며, 이혼을 하거나 별거중인 간부들을 따로 관리할 정도로 북한군 간부들의 생활고가 심각한 수준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북한군에 대한 사회적 대우가 점점 나빠져서 2010년 4월에는 북한군이 MP3 단속을 하다가 북한주민들에게 매를 맞는 사고도 발생하였다. 여성군관들은 립스틱을 바르고 남한가요를 듣는 등 남한풍이 유행하여 단속이 필요하다고 되어 있다. 또 이런 것들을 단속하던 하급 간부에게 고위간부가 질책을 하는 등 부패의 연결고리가 매우 깊음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북한의 핵심 엘리트 조직인 노동당도 보직을 돈을 주고 사고 판다고 되어 있다.
▲ 북한의 핵심 엘리트 조직인 노동당도 보직을 돈을 주고 사고 판다고 되어 있다.
북한군 병사들의 불만이 거세어지자 중간 간부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 북한군 병사들의 불만이 거세어지자 중간 간부들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김정은 정권이 선전성 과업들을 추진하면서 공사용 기자재를 각 부대에 알아서 조달하라고 지시하자 북한군 내부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는 것이다.
▲ 김정은 정권이 선전성 과업들을 추진하면서 공사용 기자재를 각 부대에 알아서 조달하라고 지시하자 북한군 내부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군 10년 근무 탈북자, 10년 동안 포사격을 한 적 없다. '장비는 부품조달 안되서 늘 고장'


북한군 상사로 약 10여 년간 복부하다 탈북한 이소연씨는 "저는 부대에 있을 때 솔직히 포사격을 한번도 본 일이 없어요. 10년 동안 군사 복무를 했는데, 왜 (포사격을) 안 하느냐 해서 봤더니, 그 포를 나를 차가 없는 거예요. 고장나서... 근데 그것을 수리하는 운전수한테 책임을 모두 떠넘깁니다, 부대 내에서. 왜냐하면 국가가 물자를 주면서 수리하라고 해야 하는데, 국가에서 나오는 부소품은 없고.." 라고 추적60분팀과 인터뷰를 하였다.


한 북한 주민은 전화통화를 통해 "군대가 인원수가 모자란다는 거지. 그러니까 포를 하나 쏘자면 그 포에 5명이 붙어야 하는데, 2명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 나이 먹은 사람까지 다(군대에)동원해 부른단 말입니다." 라고 밝혔다. 이 북한군 내부문서를 분석한 전문가는 "북한 정부가 국가로서 공급능력, 먹여 살리는 능력 상실한 상태입니다."라고 밝혔다.  




북한군 간부들이 생활고에 못 이겨 이혼이 늘고 있다. 살림집이 없어 제대로 생활이 안되는 등 북한을 떠받치는 주요 기둥인 북한군이 대우가 바닥 수준까지 떨어졌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 북한군 간부들이 생활고에 못 이겨 이혼이 늘고 있다. 살림집이 없어 제대로 생활이 안되는 등 북한을 떠받치는 주요 기둥인 북한군이 대우가 바닥 수준까지 떨어졌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북한군이 북한 주민들로부터 구타를 당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는 사실도 기록되어 있다. 평양 인근 부대에 근무하는 북한군들이 주민들로부터 구타를 당한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평양 인근 마저도 북한군의 주민통제가 불가능하게 되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 북한군이 북한 주민들로부터 구타를 당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는 사실도 기록되어 있다. 평양 인근 부대에 근무하는 북한군들이 주민들로부터 구타를 당한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평양 인근 마저도 북한군의 주민통제가 불가능하게 되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북한군이 남한 문화에 젖어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평양 인근의 부대가 남한 문화에 젖어 있다면 다른 지역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한의 문화가 실시간에 가깝게 북한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문화전쟁에서 북한이 참패한 것으로 분석된다.
▲ 북한군이 남한 문화에 젖어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평양 인근의 부대가 남한 문화에 젖어 있다면 다른 지역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한의 문화가 실시간에 가깝게 북한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문화전쟁에서 북한이 참패한 것으로 분석된다.

땅에서 음식을 주워먹고 있는 북한군
▲ 땅에서 음식을 주워먹고 있는 북한군이 문서에는 전쟁 핵심 물자를 보관하는 갱도 철문을 군인들이 뜯어 팔아먹었다고 되어 있다. 이 내용은 평양 인근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에 관한 자료여서 충격이 더욱 크다. 평양에 가까울 수록 보급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것이다.
▲ 이 문서에는 전쟁 핵심 물자를 보관하는 갱도 철문을 군인들이 뜯어 팔아먹었다고 되어 있다. 이 내용은 평양 인근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에 관한 자료여서 충격이 더욱 크다. 평양에 가까울 수록 보급이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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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스 20-09-19 16:49
   
사이다맛쥐 20-09-19 16:53
   
저게 사실이라면 북한은 남침이 아니라 자국의 존립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 아닌가... 우리나라 군대가 왜 저런 군대를 무서워해야 하는지 이제는 이해가 안가네요
     
즈믄다솜 20-09-19 17:11
   
말좀 똑바로 쓰세요. 우리군이 북군을  무서워한적 한번도 없어요.  그나마 돌아가는 북 장사정포에의한 초기 10분간의 사격으로 서울 인근이 작살나면서 민간인이 희생당하는게 어쩔수없이 생겨나니깐. .그부분이 걱정이 될 뿐인거지.!
          
아무 20-09-19 17:30
   
6, 70년대만 해도 미국 없으면 진다던 한국군입니다. 실제 전력으로도 60년대까지만 해도 열세였어요.
80년대에도 수도권 포기하고 싸울 생각 했고 역시 미군 도착할 때까지 시간 버는 게 최우선 목표였어요.
90년대 되어서 수도 털릴 걱정 없이 한번 해볼만 하다 했지만 역시 미군 뒷배 없으면 북한 진공은 조루였을 거라고 봐요.

님이 볼 때는 한국군이 북한군 무서워한 적 없어 보일 지도 모르지만, 타임테이블 놓고 보면 꼭 그렇지도 않아요.

지금 와서야 북한 핑계대고 중국 일본 겨냥해  전력 증강 하는 거예요.
          
멍때린법사 20-09-19 19:32
   
왜 이러세요. 불과 얼마전까지 한국군이 북한군에게 패한다던 발언이있었음.
          
오순이 20-09-19 19:53
   
뭔 소리하는 건가요 툭 하면 졸라 무섭다고 겁준게 국방부고 언론인데요.
싸우면 진다고 국회에서 국방장관 지랄 떠는 게 남한 입니다.
               
밀라노10 20-09-19 20:17
   
그렇게  앓은 소리를 해야지 국방비가 늘어나니까요.
     
2k2h 20-09-19 17:38
   
북한군은 본인만 무서워 하는 듯
머리 따로 몸 따로 노는 분 인가요?
징병률을 줄이자고 하다가 물량에는 장사가 없다고 하다가
본인 좌뇌 우뇌 먼저 합의보시고 글 씁시다
          
Drake 20-09-20 10:38
   
엄지척 버튼이 없네요
     
nigma 20-09-19 19:31
   
흠, 윗분들...맛쥐님 말씀은 그동안 지난 정권과 군부가 북의 군사적 위협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행태를 생각할 때 전혀 엉뚱한 얘기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미 군사적 우위의 역전은 물론 종합적인 전쟁수행능력면에서 차이가 많이 난 것이 오래전인데 지난 어떤 정부들이 북한팔이 많이 헀잖습니까?
심지어 근래나 지금도 XXX부대 어떤 정치집단등에서적화통일 어쩌고저쩌고 하니...

그런데 찾아보니 저건 좀 오래된 영상이네요. 2014년도...
김정은 들어서고 오히려 지금 사정이 좀 더 나을 듯 합니다. 뒤에서 중국등이 지원도 해주니...
드뎌가입 20-09-19 17:27
   
보직 사고 파는 거 역사시간에 배운 적 있어
풍양 조씨부터 안동 김씨 등등
ssak 20-09-19 17:31
   
그럼 그냥 미국과 같이 선제공격해서 조지면 되겠네.
더욱더 북한 경제 제재하고.    우린 대화 원하다고 겉으로 작업 하고.
     
수염차 20-09-19 18:47
   
미군 주둔목적중 하나가 북침을 저지하는겁니다만.....ㅋ
없습니다 20-09-19 17:39
   
저렇게 기존군사력이 붕괴되자 살아남기위해 개발한게 핵무기..
카라스 20-09-19 18:01
   
사이다님 군대 안 갔다 오셨어요? 하아... 태세전환 굉장히 빠르네 진짜 황당할 정도입니다
안알려줌 20-09-19 18:01
   
우리 쌍팔년도 골동품 수통처럼 보급불량이 백배이상으로 더 하면 더 했겠지

독재로 군부로 지금 까지 얼마나 위나 중간에서 해먹고 가라로 채워놓았을 텐데
빛고을현령 20-09-19 18:10
   
지금 보수 엄청 열심히 하는 국군 m48 셔먼도 골골거리다가 십리라도 운행하면 요행인건데
북한 지상전력은 그냥 장사정포 1만기 배치한거 그나마 방열이라도 잘되면 그게 전부죠 제공권도 훈련기 및 경전투기 파오공 60기에 털릴각으로 별볼일 없고
유의미한 지상방공은 평양뿐이고
미군 도착전에 중국군만 황해도 정도에서 막아내면 대승이라고 봅니다.
뱃살마왕 20-09-19 18:13
   
근거없는 소린 아닌듯
knockknock77 20-09-19 18:16
   
한국의 전력증강에 북한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다
일본과 중국에 대항하기 위함이지 북한의 상태는 똘별과 국힘당만 난리치고 있지 미군과 전세계는 북한군을 위협적이라고 생각 안한다
서해 20-09-19 18:17
   
진짜 핵만 없으면 베트남군보다도 못한 허접 중에서도 쓰레기 수준....
Kost 20-09-19 18:20
   
이거 2015년 뉴스인데 이후 북한 경제난이 더욱 가중된 것을 생각해보면 지금은 더욱 악화되었겠네요.
수염차 20-09-19 18:49
   
적폐기사네요
중일을 대비해서 군사력을 증대시키는 국면에....저따위 기사를 보도해서
국방예산 짤라먹는......
추적60분을 규탄한다~~~!
     
느그동네 20-09-19 19:09
   
저게 아마 통일은 대박이라고 비아그라 쳐먹던뇬이 한참 떠들때라

똥꼬 빠느라 저런 기사를 냈던걸로 기억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조금 걸러서 봐야함

토착왜구 집권시에는 꼭 부칸이 오늘 내일 한다고 안심 시키고 딴짓거리 하던 때라......
ultrakiki 20-09-19 19:16
   
애초에 안중에도 없던 집단인데...
nigma 20-09-19 19:46
   
흠, 그런데 너무 지난 것을 가져오시면 좀...
jaguarK 20-09-19 22:09
   
휘발유 대신 물을 채워 넣는다고?
소설을 써도 아이고 참
궁금하심 자차에 물 넣어 보세요
북괴군 전력이 이미 둔전병 수준의 쓰레기급인건 맞는데
저런식의 기사는 참 기레기 망상 쩌네
     
길라이 20-09-20 00:36
   
저장탱크에 있는 휘발유 겠죠.
우리나라도 저렇게 빼돌려 팔아먹다 걸린 생계형 비리가 있었어요.
기가듀스 20-09-19 22:43
   
글로벌 디펜스 뉴스의 다른 기사.
http://www.gdnews.kr/news/article.html?no=7772
이름귀찮아 20-09-19 23:22
   
머 대충 북한군 복무기간에 따른 훈련도 숙련도 논쟁은 이 게시물로 더이상 안하겠네여 ㅋㅋㅋ
스베타 20-09-19 23:57
   
저거 벌써 다 아는 사실 아닌가?
qufaud 20-09-20 16:33
   
뭐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북한군의 무기 보다는
북한군의 머리수가 많은 것이 결코 만만한 건 아니었죠
2000년대 이후로 한국의 경제력이 급격이 올라서며 그에 따라 무기수급이 엄청 좋아져서
이제는 저 위에 어떤분의 말처럼 북한을 핑게로 중국과 일본을 대비하고 있지만
애초에 안중에도 없던 북한군사력은 아니죠
막말로 언제부터 우리가 그렇게 잘먹고 잘사는 부자나라였었어? 하면 
imf 이전에도 우리가 세계 상위급 선진국이었다 할 사람 있나요 없죠
그 때가 2000년대 초입이고 지금 2020년입니다 즉 우리가 잘나가던 때가 아무리 길어도 20년 남짓이죠
어른들 얘기를 들어보면 70~80년대엔
북한의 유치원생 여자 아이들이 기관총 갈기는 장면의 반공 실사 영화를 자주 봤다던데
그런걸 보면서 안무섭고 안질리면 사람이 아니죠, 6.25라는 트라우마가 있었던 한국에선 더더욱
더군다나 우리편인 미국은 저 멀리 태평양 너머에 있고 가까이 있는 쪽바리는 우리편 삼기가 죽어도 싫고
북한편인 중국과 러시아는 가깝고 해서 북한군이 딸린다고 하더라도 만만히 볼 수가 없었던 거죠
     
수염차 20-09-21 01:42
   
장병숫자는 해당국의 군사력을 떠받치는 경제력과 밀접합니다....

일례로 우리의 경제력이 북한보다 떨어지던 70년대에는 우리가 장병수가 더 많앗습니다
이유는....
부족한 첨단무기를 무식하게 장병수로 때운겁니다...

경제력을 추월한 80년대 부터는 북한의 장병수가 늘어납니다.....
이유는 앞서말한 원인이구요....

장병 30명보단 전차 한대가 더 강한겁니다.....쓰임세야 다소 차이가 잇긴하지만요...
지금의 북한 장병숫자는 큰의미없습니다....
우린 경제력이 더 발전하는동안 장병수는 더 줄어들겁니다....

심지어 그전에 이런말이 잇엇엇죠....
F15K한대가 육군 사단 하나보다 강하다는.....과장된 표현이기는 하나....그정도로 첨단무기가 중요하단 의미죠...
          
qufaud 20-09-21 13:18
   
90년대 중반에 북한쪽에서 서울 불바다 얘기 나왔을 때
한국인들 패닉 일으키고 사재기 하느라 난리도 아니었죠
그 때 북한이 만만해서 그랬습니니까? 만만하게 봤으면 그럴리 없죠

지금에야 수십배 차이나는 경제력 때문에 도입하는 무기의 수준이 달라져서
우리는 북한을 보면서 전력을 꾸리는 것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침략에 대비해
전력을 꾸리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지만 
북한이 핵 때문에 경제제재를 받아야 하기 전까지는 그러지 못했죠
지금에야 북한의 장병수 의미 없다하고 저도 그말 맞다 하지만
2000년대 이전에는 아니었죠 그것까지 부정해서는 안됩니다
북한이 예전에도 그렇게 젓밥이었다고 하는 것이 맞다면, 그럼 한국은 그동안 뭐했나요
젓밥 적국 북한을 가볍게 무너뜨리지 왜 휴전선에서 대치하며 쳐다보고만 있었냐 이말입니다
그 때는 북한에 핵도 없던 시절인데요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