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2-08-23 02:40
LA 폭동 당시 예비군들의 활약!
 글쓴이 : ㅏㅡㅡㅓ
조회 : 48,522  



LA폭동은 1992년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일주일간 로스앤젤레스 일대가 무법천지가 되어서 약탈과 살인,폭력이 난무한 흑인 폭동 이었다. PCP라는 마약을 복용한 
흑인 청년 로드니 킹을 고속도로에서 경찰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자신의 집인 사우스캐롤라인 까지 추격전을 벌였고 집앞에서 경찰들은 로드니 킹을 검거 했고 검거과정에서 백인 경찰들이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현장이 촬영 되면서 촬영본을 입수한 방송사에서 인종차별을 내세우면서 TV로 공개하면서 폭력을 행사한 경찰들이 피소된 사건이다.  하지만 1992년 4월 29일 흑인 청년 로드니 킹을 집단 구타한 4명의 백인경찰관이 무죄 판결을 받자, 인종차별에 분노를 터트린 흑인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폭력, 방화, 약탈, 살인을 자행하였다.



하지만 미국의 메이져 방송사들은 LA흑인폭동이 일어나자 91년도 한국인 슈퍼마켓 정당방위 사건인 '두순자'씨 사건을 방송하면서 흑백갈등인 아닌 한인과 흑인간의 분쟁으로 몰아가기 시작을 했다.
분명 로드니 킹 사건은 백인과 흑인의 인종차별사건 이었는데 미국의 메이져 방송사들은
  '두순자'씨 사건이 LA폭동이 일어난것 처럼 계속적으로 내보내면서 
흑인들은 한국인 상점들만을 골라서 폭력, 방화, 약탈, 살인을 자행하였다.
LA 흑인 거주지 사우스 센트럴 지역을 포함해 LA에서 피해를 본 업소가 1만여개였으며
이중 2천800개가 한인업소였다.





한인들은 더 이상 흑인 폭도들에게 이민1세대,2세대인 자신들의 전재산을 날리고 싶지 않았다. 한인들은 코리아타운을 중심으로 뭉치기 시작했다.그리고 한국 유학생들 그리고 인근 지역 그리고 원거리에 살고 있는 해병전우회 한인들은 12~24시간 운전을 하여 중무장하고 코리아 타운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슬픔도 있었다. 코리아 타운이 폭도의 공격을 받았던 둘째날(4월30일) 밤 한 한인상점을 지키기 위하여 중무장하고 한인타운으로 가던 한인학생이 약탈꾼으로 오인돼 코리아타운을 지키고 있던 방어대의 총을 맞고 숨진 이재승(당시 19세)군의 안타까운 죽음을 보기도 했다.



한인들은 자신들의 모든 재산이 잿더미로 변하는 모습 그리고 약탈 당하여 텅텅빈 매장을 보면서도 아직 까지 약탈을 당하지 않은 한인가게들을 구하기 위하여 중무장하고 코리아타운으로 모여 방어대를 만들어 전투를 벌이기 시작했다.한인 해병전우회는 한인들에 대해서 총기사용에 대하여 집중 훈련 시켰고 옥상에는 모래자루를 쌓아서 진지를 구축하여 저격병들을 배치하였고 한인 코리아 타운 각 매장 앞에도 모래자루를 쌓아서 진지를 구축하고 바리게이트를 설치하고 폭도들의 진입을 차단했다.



한인 코리아타운에는 어느덧 해병전우회,특전사전우회,코리아타운 매장주, 그리고 유학생들 그리고 한인1세대인 할아버지들 까지 자신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모여들기 시작을 했고 이들은 해병전우회,특전사전우회들의 지시와 명령에 따라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을 했고 한인라디오방송 그리고 무전기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차량을 개조하여 흑인폭도들이 약탈을 하려고 하면 즉시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흑인폭도들에 대하여 대응사격을 하면서 한인상점들을 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할머니,아주머니들은 총탄이 날라다니는 과정에서도 방어대들의 식사를 위하여 음식 광주리를 머리에 올리고 달리기 시작했다. 김밥과 주먹밥 이었지만 할머니,아줌머니들에게는 총탄이 무섭지 않았다. 한인 매장은 그들의 모든것이었고 그것이 약탈과 방화에 사라지는것은 죽음 보다 싫었다.

그리고 이민1세대인 할아버지들 에게도 흑인폭도들의 총탄은 무섭지 않았다.할아버지 그들에게는 한인매장 그것이 전부였다. 총탄이 날아다니는 전쟁터 같은 상황은 내 재산을 지키야 하기에 두려움이 없었다.



LA폭동 3일째 미국 메이져 방송사들은 한인 코리아타운의 총격전을 집중 보도하면서 한인상가의 지붕에 설치된 M3자동화기,머신건들을 집중보도했다.메이져방송사들의 집중보도를 통해 한인코리아 타운에 잘못 들어 갔다가는 죽을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한인타운은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LA폭동 당시 가장 중추적 역활을 했던 LA해병전우회는 가장 존경받을만한 해병전우회 라고 할수 있다.흑인폭동으로 한인 코리아타운이 미국경찰 그리고 대사관의 아무런 도움을 받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상연락망을 통해 스스로 총탄이 날라다니는 현장에 한인들을 돕기 위하여 12~24시간씩 자동차를 몰고 자발적으로 모인 그들이었다.



물론 LA특전사전우회 그리고 유학생들 또한 중무장하고 생계를 포기하고 학업을 포기하고 한인들을 돕기위해 모인사람들이다. 분명 그들에게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고 동포들을 위하여 목숨도 아까워 하지않은 한국인이다.다시 한번 지면을 통해 LA해병대전우회,LA특전사전우회,유학생들, 한국인1~3세대의 한국인 동포를 위하여 목숨을 던진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그리고 한인상가를 위하여 중무장하고 한인매장을 지키려다가 숨을 거둔 이재승군의 명복을 빈다.   

LA코리아타운은 LA폭동이후 흑인들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한국문화를 알리고 서로간에 돕고 살아가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ㅏㅡㅡㅓ 12-08-23 02:48
   
5115번 "우리나라가 무서운 이유" 읽고
삘 받아서 올려봅니다.
예비군들이여 이제 그만 자러 갑시다!
81mOP 12-08-23 02:51
   
역시 군필 예비군의 저력이네요.
확실히 군사 훈련을 받아본 사람과 안받은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싸울 땐
차이가 나는군요..
조선족척살 12-08-23 02:52
   
아. 감동이네요. 자개로 허락없이 퍼갑니다. ^^
캐미남 12-08-23 03:21
   
인종차별은 동양인도 마찬가진데 왜 한인들을 ㅡㅡ
부활 12-08-23 03:41
   
하여튼 예나 지금이나 우리나라 외교관은 전혀 도움이 안되
세라푸 12-08-23 04:34
   
이 사건 한인과 흑인간 사이가 안좋은것을 이용한 사건이었죠.  첫째로는 한인들의 폐쇄성과 그로 인한 트러블, 두번째로는 한인들이 흑인 거주 지역에 상가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이 한인과의 충돌로 몰고 가기 딱 좋은 이유가 되었겠죠.. 미국의 흑백충돌은 매우 위험한 사안이며, 상황에 따라 전국적으로 사건이 커질수 있었고, 상황을 호도하여 축소하기 위해 지역 흑인들을 사이가 좋지 않은 한인들과 충돌하도록 미주류 백인들이 주류언론을 이용해 흑인들을 선동했기 때문이었죠.
빠가살이 12-08-23 07:21
   
이당시 미국에 있었던 교포에게 들은 얘기다. 한인타운을 거쳐서 미국의 부촌을 갈 수 있다고 했는데... 부촌은 이미 경찰병력이 보호하고 있고, 한인은 미국에서 눈밖에 났다고 한다. 이유가 미국인은 돈을 벌면 자선사업이라든가, 정치가에게 지원하는등을 하는데... 한국인은 돈을 벌면 지역사회에다 쓰는 것이 아니고 죄다 교회에다 갖다 바쳐서 미국 정치가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얘기하더라. 미국은 철저한 자본주의 사회라. 사회활동을 많이 하고 세금을 많이 내면 특별한 대우를 해준다. 그런데 한국인은 그런게 없다고 한다.
커피and티 12-08-23 07:43
   
당시 친구가 이 곳에 살고 있어서 뉴스보자마자 얼마나 울었는지... 암튼 대한민국 사람들 대단합니다.
굿잡스 12-08-23 07:58
   
그런데 이게 아이러니 합니다.

당시 한인 1.5세대나 2세대 등은 정체성에 있어 자신들은 자랑스러운? 미국인라는 생각을 가졌던 때임 솔직하

게 말해서.( 뭐 지금도 이들 중 무개념?들은 대한민국 와서 헛짓거리하다 지들 불리할때는 난 미합중국 사람 어쩌고 헛소리하지만)

당시 1세대야 정체성이나 문화,식습관에서 조국의 향수를 버리기에는 나이가 있든 세대였고 .. 그러나 점차

조국과 멀어짐으로서 미국에서 세금내고 사니 자신들도 어엿한 미국인이라고 생각했죠.

그러나 실상은 전혀 미국의 공권력에 보호를 받지 못함으로 한인사회는 단순히 물질적 재산만이 아니라

상당한 정신적 쇼크를 입던 계기가 된 것임.

결국 미국 속에서 살아가는 동양인들의 삶이란 백인들이 지배하고 주도하고 있는 미국속에서 같을 수 없다

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고 자신들의 외모만큼 자신들을 바라보는 외부 세계의 정체성이라는게 쉽게 바뀌지 않

는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 계기이기도 했죠. (그것은 애써 부정할 것이 아니라 담담히

받아 들이고 자랑스러워 해야할 자신의 뿌리임을. 그래서 조국이 발전하면 할수록 한인들의

위상도 높아진다는 자각을 조금씩 가짐)
     
ibetrayou7 12-08-23 14:17
   
결국 LA폭동으로 인해
한국사람이 조국에 대한
결집을 이룬 계기가 되었군요...
허각기동대 12-08-23 08:41
   
단순히 생각하면 미국으로 건너온 한인들이 돈이 있었겠습니까. 어린 형제 남매들을 집에 놔두고 밖에서 문을 잠근채 둘 내외가 모두 수산물 청과물 도매시장 주유소 세탁소 허름한 공장등 할수있는 온갖 허드렛일에 투잡 쓰리잡씩 뛰면서 갖은 고생후에 겨우 만든 목돈으로 들어간곳이 위험하니까 세가 싼 흑인들 슬럼가로 찾아들어가 개업들을 했죠. 해만지면 떼를 지어 가게로 들어와 천원어치 물건을 사면서 가게안에 소란을 피우고 안나가고.. 영업방해를 하면서 주인의 대응이나 보안상태를 쓱 훑어보고는 밤에 권총을 들고 돈통 싹 들고가고. 재수없으면 헤드샷에 유명을 달리하기도 하고.  경찰들은 아시안 스토어가 털렸다는 신고를 받아봐야 건성 듣고는 다신 와보지도 않지. 이러다 보니 영어도 잘 안되지 겁은 나지 근처의 한인들과만 뭉쳐서  흑인들을 멀리하게 되고 흑인들은 흑인대로 자신들의 돈을 한국인들이 다 갈취한다고 열폭.  특히 다른 아시안들과는 달리 갱이나 조직같은 자체적 무력집단이 없거나 약체다 보니 주로 한국만 탈탈 털리는 형국이었습니다. 게다가 한국사람들은 강도 폭행 살인 강간 방화만 큰 범죄라고 생각하지 세금포탈이나 탈루 같은건 큰 범죄라고 생각안하고 요령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은데 미국은 다민족으로 구성되어 개척의 역사를 거치다 보니 자체 무력을 존중하거나 적당히 한수 접어주며 공생하는 대신 세금에서 장난질을 치면 큰일나는 경향이 있다고 하죠. 미국 대통령을 경호하는 기관도 국방부나 경찰이 아닌 재무성이요 그 유명한 알카포네를 때려잡은 집단도 경찰이 아니라 재무성 관리들이기도 하고. 체포의 이유도 그 숱한 살인이나 매춘이 아니라 세금포탈.  그래도 중형을 때리는데 문제는 없었던듯 합니다. 미국은 세금을 개인이 직접계산해서 납부를 하는데 많은 한인들이 본국시절만 생각하고 얼씨구나 세금으로 장난치다가 교도소로 끌려가 항문이 대변만 배출하는 기관이 아니라는 생리적 혼란을 겪게되는 불행한 사태도 많았고. 이런 이미지가 굳어지다 보니 존경보다는 조소를 우대 보다는 냉대 혹은 천대를 받게되는 계기가 됩니다. 아무튼 가족중심 가족제일 문화에 젖어살다보니 커뮤니티에서의 관계도 서툴고 자신이 뜨내기로서 그지역에서 먹고살려면 그 지역사회에 기여분이 있어야 한다던가 유권자 등록을 통해 압력을 행사할수도 있구나 하는점을 모르고 살았거나 아예 관심도 없었던 탓도 컸다고 보고요. 저 불행한 사건 이후에도 그뒤로 건너가는 한인들의 정서가 얼마나 달라졌는가는 모르겠지만 이미 거주하고 살던 사람들은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들이 있었던것으로 알고있고 일단 자신감들이 붙으니까 지금은 한인 특유의 적극성이 발휘되서 많은분야에 활동을 하고있는것으로 압니다. 어쨌든 지금 미국 주류로 편입성공하는 세대들의 경우 전세대들의 희생적 노력의 바탕위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거죠. 그래서 부모세대들의 잘못도 많이 바로잡고 있고.
유르냐라자 12-08-23 09:36
   
그때나 지금이나 그냥 아시안 이민자일뿐 나아진거는 없는거 같네요
     
슬라이 12-08-23 12:05
   
그때보단 많이 나아졌죠, 강산이 두번 바꿨는데요
지금은 1.5세 2세들은 정치 전문직 여러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죠(세계 은행총장 한국주둔 미대사, 현 육군 장군...등등)
이게다 1세대가 막일하면서 자식들은 올바르게 교육시켰기 때문이죠(물론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미국 뉴욕시장이 이런말을했죠 한국인은 소수민족중 가장 짦은시간에 성공한 케이스다
그들의 근면함과 성실함을 우리는 본받아야한다고
하여턴 한국인의 긍지는 대단합니다^^
plum™ 12-08-23 12:48
   
이당시 한인들이 상점가를 지키기 위해서 폭동을 일으킨 흑인들과 싸우는 모습을

뉴스에서 마치 한인들이 폭동을 일으키는 것처럼 설명해서 미국인들에게도 개까였었죠.

그당시에도 제대로 알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습니다.
각시탈 12-08-23 13:50
   
감동입니다~
Orphan 12-08-23 13:58
   
짠 하네요
귀환자 12-08-29 16:14
   
작년인가? 올해인가? 그런 소동이 있는다음부터 차차 좋은관계를 맺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tv에 보는데 서로 교우하면서 좋은방향으로 가던것 같은데요?
이런모습을 일본이 봐야하는데 그래야 쉽게 안덤빌텐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