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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9 16:55
[잡담] 마린온 무장형에 합리를 붙이지 마세요...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2,725  


마린온 무장형은 본시 태생부터가 합리를 따질 수 없습니다.
그냥 반국영 회사에 일감 주는 거고, 수리온 프로젝트에 줄줄이 달린 부실 터는 겁니다.
사실 이 수리온이란 게 현재까지는 단군이래 최대 국방산업입니다. 여기에 딸린 식구와 목이 걸린 관료가 한 둘이 아닙니다. 어떻게든 엎어지지 않게 만들어야 할 동기가 충분합니다.

예전에 수리온 관련 토론하며 결국 국산화, 국내생산, 경제논리가 남은 회전익 영역을 다 집어삼킬 거란 표현을 했었는데. 반대편 토론자께서 이미 손익분기점 계산해서 그에 걸맞는 양산수량을 결정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니 절대 그럴 일은 없다고 하셨는데...절대 그러지 말아야 할 일이 생겨버렸네요.

지금 해병대에 마린온 계열 넘기는 걸로 부족해 현재 굴리는 UH-60P도 퇴역시키고, 수리온으로 대동단결할 것 같습니다. 본래 UH-60P를 개량하여 고강도 작전에 투입되는 특정 부대와 특수 목적 부대에 배분하는 하이 엔드 기동헬기 전력으로 삼고자하였는데. 수리온 130기 추가 양산안이 나와버렸네요.

한창 말이 많을 땐 분명...
UH-1과 500MD대체라 블랙호크보다 작게 만들었고, 그 영역 침범할 이유는 없으며.
사업만 추진하면 나머지 수출물량 개척으로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한 것 같은데.
이제 UH-60영역까지 잘 할 수 있으니 퇴역 시키고 추가로 양산하자라...그때 그때 말이 바뀌는 게 참...

그리고 이렇게 말이 수시로 바뀌는 이유인즉 [여기에 딸린 입이 몇 개인데?]입니다.
그러니 마린온 무장형 성능이 어떻고, 가격이 어떻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합리적인 이유로 마린온 무장형을 추진하는 게 아닙니다. 경제의 논리, 정치의 논리니까요. 어딜 봐도 수리온보다 매우 우수한 UH-60M이 수출시장에 1700~2300만 달러에 팔리는 상태입니다. 해외시장 개척은 물건너간지 오래입니다. 국내에서 여러 유관자들에게 급여를 주는 사업이니 더 비싸다 해도 그냥 하는 겁니다.

참고로 UH-60P의 경우 잔여 비행수명이 대략 절반 정도씩 남은 상황입니다.
남은 잔여 비행수명까지 알차게 쓰려면 개량을 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이러면 수리온은 앞으로 남은 운명이 참 힘들어지는 거죠. 레이시온이 주도하는 UH-60V사업은 미육군이 보유한 700여기의 UH-60L을 대상으로 삼는 프로그램으로 1기당 대략 400만 달러를 소요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도 여기에 같이 뭍어가면 국내 사업자 구찌 20%감안해서 60억원 정도에 개량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러면 원래도 비행성능과 임무중량, 임무고도, 속도, 항속거리에서 모두 앞서던 기체가 단번에 생존성과 비행성능, 항전성능까지 동등우세가 됩니다. 솔직히 수리온은 이게 되면 그냥 국내시장도 쫑치는 겁니다.
지금 보면 가열차게 부르짖던 해외수출은 쫑난 것 같고, 그러니 모든 여력을 국내 시장 독점으로 돌리는 것 같은데...

정작 이래저래 들리는 소린 육군이 수리온을 별로 탐탁찮게 여기는 상황이거든요.
이미 작년 11월에도 1달간 운항금지를 먹은 바 있고, 이전에도 적지 않는 문제가 계속 발생해 거푸 개선 보완 조치를 행했습니다. 특히나 로터와 마스트에서 계속해서 결함 혹은 문제가 발생해 보완조치를 하지만 비슷한 사태가 계속 벌어지는 데서 육항의 신뢰성을 크게 깎아 먹은 바 있습니다. 전력화 7년차 헬기가 전량 운항금지를 몇 번 하는 마당에 운용군에서 수리온을 신뢰할 이유가 없겠지요.

아무튼 뭐 그렇단 소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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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막걸리 20-04-09 17:16
   
어차피 반대한다고 해도 로비해서 밀어붙일 것 같은 느낌이라...
휴...그냥 적당한 선에서 멈춰줬으면 좋겠네요
유일구화 20-04-09 17:24
   
육군이 전차사업의 축소와  헬기 운용의 주체를 획득 할수가 있을까요?(공군으로 부터)
해병대는 독자적인 헬기사업을 하는데 육군은 가능한가요?
특수부대는 독자적인 헬기 사업을 하는데 육군은 독립적인 사업이 있나요?
공군의 몫이고 해군의 몫에서 획득하는 겁니다.
     
카라스 20-04-09 17:27
   
모르면 눈팅이나 해요 진짜 반대로 쓰고 있어아주
예산 파워가 가장 센게 육군 이거늘 헛소리는 아주 기가 막히게 쓰는군요 K1 계열 전차로 북한 성대가 가능하니까 그러는 거예요 님아 지금 K2 물량 확보 하느라고 K1 중고로 판다는 소리 못 들었어요? 알아보고 얘기를 하던가 뭔 공군몫이고해군 몫이라는 건지
          
유일구화 20-04-09 17:40
   
지금 공격헬기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과연 육군이 헬기를 독자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나요?
               
카라스 20-04-09 17:56
   
이봐요 괜히 육군이 K9 k55 도합 2,000대 넘게 보유 하는 줄 알아요?네? K1 전차만 천대가 넘어요 105 차륜형 자주포도 있어요 충분히 가능한데요? 아무 개입 없이 1대 1로만 싸운다면 가능해요 재래식 무기로만 싸운다면요 핵 없으면 지들이 불리할 거 아니 그거 만회 해보겠다고 핵 만드는 거지
          
유일구화 20-04-09 17:42
   
독자적으로 공격헬기 운항이 가능합니까?
공군이 지원이 없이 공격헬기를 운용이 가능 하냐구요?
               
현시창 20-04-09 17:46
   
그런 식이면 공군 지원 없이 육상군 작전 자체가 가능이나 합니까?
          
유일구화 20-04-09 17:49
   
해병대처럼 독자적으로 미사일을 획득하고 운용이 가능한가요?
육군이 해병대를 운용을 할수가 있나요?
공군이 해병대를 운용을 할수가 있나요?
해군이 해병대를 운용을 할수가 있나요?
지금  차원이 다른 겁니다.
육군은 원래부터 삽질해도 됩니다.
하지만 해병대를 건들면 좆됩니다.
나는 해병대원을 육군처럼 미끼로 보병을 희생하는 꼴에 놀랍니다.
               
현시창 20-04-09 17:51
   
도대체 뭔 소리야...-_-
                    
사커좀비 20-04-10 09:58
   
상대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외국인이에요...
     
현시창 20-04-09 17:46
   
뭔 소리세요? 한국군 회전익 기체 거의 대부분은 육군이 운용합니다. 공군과 해군은 육군에 비하면 바잉 파워가 보잘 것 없습니다.
          
유일구화 20-04-09 17:54
   
그 보잘것이 없는 것이 전쟁의 판도를 가릅니다.
적의 수장은 목을 걱정하게 해야하는 겁니다.
공군의 지원이 없이 공격헬기를 운용이 가능 합니까?
해병대가 공군의 지원으로 공격헬기를 운용을 하면 죽으러 가라는 거잖아요?
지금 말의 뜻을 모른가 봅니다.
생존키트를 논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  이건 뭐...
               
현시창 20-04-09 18:25
   
뭔 소리야...-_-
당신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어요. 번역을 하려면 제발 좋은 프로그램으로 해줘요.
               
카라스 20-04-09 18:28
   
가능 하다니까요?윗 댓글 안 봤어요? 애시당초 북한은 벌목이 심각해서 엄폐물로 삼을 나무도 없어요 문제가 되는게 짱깨 + 북한 핵 때문에 못 하는 거지 화력전으로 밀고가면가능해요 충분히 밀리터리 토론 하기 전에 우리말 공부 더 해요 진짜 답답해 미치겠네
     
랑콤 20-04-10 10:36
   
푸웁 아무 것도 모르시면 그냥 조용히 계세요.
카라스 20-04-09 17:25
   
그러니까요 무슨 네트워크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참...
진짜룽 20-04-09 17:26
   
희대의 삽질이 될거 같음...
대팔이 20-04-09 17:32
   
몽땅 수리온으로 도배하다 문제생기면 뜨는 헬기 '0' 되는 사태가 생길수도.....

실 운영자인 육군항동대는 수리온 싫어함...

왜냐면 신뢰성 부족과 비상착륙시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

육군과 해병대는 공헬 아파치/바이퍼 선호, 수송헬 블랙호크 선호....

하지만 국방부와 방사청은 무조건 수리온 타령........
     
랑콤 20-04-10 10:38
   
적폐 감사원은 이럴 땐 조용하죠. 제대로 된 조직이라면 국방부랑 방사청 수리온 건으로 씐나게 털어야 하는데...
nigma 20-04-09 17:43
   
오랜만에 글보니 반갑습니다.
현시창님 그런데 제목에 오타가... ^^;
     
현시창 20-04-09 17:45
   
수정했습니다.
놀자꾸나 20-04-09 17:46
   
애당초 수명 얼마 남아있지 않던 uh-1을 uh-60으로 대체하던 사업을 갈아 엎어 버렸으니 개발 스케줄이 급박할 정도로 짧게 잡을 수 밖에 없었죠. 다들 t-1, 골든 이글이랑 비교하며 언제까지 외산 헬기 날릴거냐고 하는데 헬기 사업은 골든 이글이글처럼 주력 기종은 외산 쓰면서 보조전력부터 차근차근 국산화 해가며 기술을 축적하고 학습한 게 아니라 대뜸 보조전력이 아닌 주력 기종을 아무런 기반 산업도 없이 국산화해 버린겁니다. 공군으로 따지면 f-5면허 생산 이후에 t-1, t-50 거치지도 않고 kfx사업 바로 뛰어든 거인데 터키가 지금 그런 식으로 말도 안되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잠수함은 기반 기술이 전혀 없으니 hdw에서 209급 214급 라이센스 생산해가며 기반기술 익히고 전차는 처음 국산화할 때 GD 같이 훌륭한 파트너를 좋은 조건에 잡았죠. k200 정도나 맨땅에 헤딩해서 만들어 낸 무기일 건데 장갑차가 헬기만큼 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아니고 자동차나 상용차 중장비 같은 중공업 시작하며 기반 산업도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한 거죠.  k-9만 하더라도 kh-179로 포신 기술은 익히고 k200과 k-1전차로 장갑차 기술도 익힌 상태에서 영국 AS90 기술자문 얻어가며 개발 시간과 예산도 충분히 들여가며 국산화 한 거죠. 애당초 지상무기 자체가 자동차 상용차 중장비 등 관련 기반 산업이 발달해 있었던 상황이라 수리온이랑 비교 자체가 안 되죠. 
 다른 무기체계처럼 정석적인  테크를 밟았다면 90년대 mhp 사업에서 계획했던 대로 uh-1은 uh-60으로 대체하고 lah나 uh-72 같은 소형 헬기나 국산화해서 기술 축적 후에 주력 기종에서 완전 국산화를 목표로 했었을 겁니다. 물론 uh-72나 lah급은 수요가 많지 않으니 항공업계 측에서 일거리 확보하는 게 쉽지 않고 육군도 그 당시 비쌌던 블랙호크 가격 생각하면 지금 수리온 도입 수량만한 대량의 공중기동전력을 획득하지는 못 했겠죠. 하지만 지금처럼 기골 보강 후 개량만 하면 얼마든지 더 쓸 수 있는 멀쩡한 uh-60 스크랩하고 더 비싼 돈 주고 성능은 더 낮은 헬기 쓰는 멍청한 사업은 안 벌였어도 될 겁니다.
 당시 대량의 수익 사업을 확보하고 싶은 업계와 관련 직종의 로비와 언플 그리고 육군의 대량 공중 기동 전력 확보 욕심이 맞물리면서 헬기 사업 자체가 소요 수량이 뻥튀기 되며 '단군 이래 최대 국책 사업'이 되고 말았죠. 소요 수량은 뻥튀기 되었는데 예산은 충분히 배정을 못 하니 수리온 같이 구식 헬기를 기술 이전도 제대로 못 받고 도입하게 되는 거죠. 예산을 제대로 배정하면 그것도 문제인 게 사업 규모 자체가 워낙 커서 해공군 예산에 거대한 타격을 줬을 겁니다. 그 당시 아파치 가격이 미군의 e형 대량 도입 이전에 저율생산때라 물가도 더 싸고 심지어 저환율일 때인데도 8-900억씩 하던 때인데 6조원 들여서 아파치는 아파치대로 도입하고 그걸로 수량이 모자라니 기반 기술도 전무한데 로우급 공격헬기 개발해서 180대 도입한다는 게 현실성 있는 사업인가 싶습니다. khp 사업 자체가 그 당시 해공군은 미국에 의존하면 된다는 육방부 마인드를 반영하는 거였죠.
유일구화 20-04-09 17:58
   
미친 종자들이 많아서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적진 수만명 사이로 백여명을 보내는 겁니다.
이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어떤 넘인줄 모르지만 이들은 생존해 올 최후의 수단입니다.
최선의 수단을 찾는게 아닙니다...
이것을 경제적인 논리나 근대적인 군대의 가당치도 않는 논리는 올치 않습니다.
적의 지휘부를 그냥 죽이는 겁니다.
     
모래니 20-04-09 18:06
   
난독증....
난독증을 무기로 타인을 비방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속터지던데.
유일구화 20-04-09 18:00
   
미안합니다.
전 보병일 뿐인데 괜히 화가 나서요...
nigma 20-04-09 18:00
   
국내 방산 기업 지원도 좋곤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적당히 해야지 이런식엔 저는 반대합니다.
수리온은 애초부터 문제였다고 생각하고 개인적 생각으론 사업의 주요 당사자들의 정부 당국자들과 가까웠기 때문이에 사업초기에 오류들을 안게되었고 결국 지금에와서 이런저런 문제들로 나타나는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KAI가 잘되기를 바라나 그 경영이나 사업 방식등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고 경영주체들이 혹 서구의 BAE나 록히드마틴 보잉 등 유수의 기업들처럼 되려는 단순한  목표와 모방은 우리방산 기업에는 안 맞고 갈 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미국등이 여러 과학항공군사 기술 선진국이라 그렇지 솔직히 군산기업들의 경영에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고 그저 그들과 같은 업계 지위를 선망하며 그들의 과오를 답습하는 것은 큰 잘못이라 생각하며, 혹여 현 경영진이 그와 같은 철학이라면 저는 다른 유능한 사람을 모시어 맡기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적당히 마무리 하고 수리온을 교훈 삼아 새로운 일데 도전했으면 좋겠고 미국의 새 기종 개발에 참여도 열려 있는 만큼 좀 더 과감한 행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일구화 20-04-09 18:07
   
지금 해병대의 공격헬기가 모두들 생존의 키트로 보시는데
그것이 쓰여진다는것은 살아있는 해병대원은 모두 죽거나 다친겁니다.
이건 다른 겁니다.
생체가 아닌 것을 건져오는 겁니다.
     
놀자꾸나 20-04-09 18:11
   
님 우울증 있으신지 피해의식 섞인 글 내용이랑 별 상관 없는 동문서답의 엉뚱한 소리나 해대는 댓글을 계속해서 달고 있으니 토론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피곤해집니다. 영화 같은 것 보면서 그냥 좀 쉬세요.
          
유일구화 20-04-09 18:17
   
이것은 모히또가 아니에요?
썩은 나무입니다.
썩은 나무를 태워보셨나요?
유일구화 20-04-09 18:09
   
제발 싸지르려면 눈에 그걸 그려보세요...
반대를 할것이 아니라
     
현시창 20-04-09 18:28
   
제발 싸지르려면 누가 알아보게끔 싸질러주세요. 글을 알아먹을 수가 없습니다.
수염차 20-04-09 18:58
   
대댓글이 많길레 클릭햇더니....유일구화님이 난동을 부리셧군....ㅋ

헬기사업을 잘못진행하고 잇는것이죠.....
우린 500MD 보다 조금더 강화된 헬기를 만들엇어야합니다....기술협력을 통해..
그것이 안정화된 이후에....수리온 사업을 벌엿어야죠...
그리고 아파치급을 개발햇어야죠.....

고속정을 만들다가....고속함을 만들고...초계함을 만들어보고....호위함을 만들어보고...DDG1을 건조해보고
DDG2로 확장해보고....그리고  KDDX로 진행하는 안정감...

209급을 건조해보고....214급을 건조해보고....안창호급을 건조한후......핵추진잠수함을 건조하는 안정감....
KT1 웅비를 만들어보고....T-50 골든이글을 만들어보고....FA50파이팅이글로 확장해보고...그리고 KF-X를 진행하는 안정감....
K1...K1E1...K1E2...K1A2....K2....이러고도 흑표는 삐그덕 거리는데...

단숨에 수리온이라니....
이번 실패한 사업으로 국방부가 많은 교훈을 얻엇길 바랍니다....
도나201 20-04-09 19:36
   
유일구화님.
공군없이 가능하냐............고 하는데.
가능합니다.

다만 그에 대한 피해가 커질 뿐이죠.
현대전의 가장 큰특징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촛점이 맞춰있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한곳에 집중적이고 정확한 타격지점을 산출하는게 굉장히 어려움이 따르고
거기에 오발사격으로 인한 피해가 새로운 난제로  떠올랐죠.

즉. 네트워크를 통한 종심타격에 대한 확실한 무력화를 하기위해서
육해공을 정확한 타이밍과 장소에 결집하기 위해서 어마무시한 시스템을 구축한것입니다.
그것도 오발사고없이 적아구분을 짓게끔 말이죠.

거기에 현장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상부에서 정확한 판단을 유도하게끔 하고.

이렇게 각전력의 집중화를 유도해서 확실한 무력화를 통한 피해최소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제껏 전쟁의 상황은 1차대전의 전선화  2차대전의 빠른 기습화.  였고,
냉전시대에는 빨치산을 통한 각소대의 분화적이고 일시적인 행동에서.

지금은 네트워크를 통한 일시적인 화력집중을 통한 무력화  변화되어 온것입니다.

그렇다고 이게 절대적인 상황은 아닙니다.
지휘, 통신체계의 붕괴시에 얼마나 독자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느냐도..
강군의 조건이기도 합니다.
도나201 20-04-09 19:51
   
간만에 현시창님 보네요. ^^
뭐.. 현재 한화가 각종무기 및 엔진 에 손을 대고 있어서 엄청난 로비가 있는것도 사실이고,
현재 특히 천검의 인티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원체 변변치않은 원본이라서
거기다 대부분 항공기술의 최고봉을 제트기로 알고 있는데.
항공역학적으로 가장 기술적으로 난이도 높은 것이 헬기입니다.
왜냐면 제트기는 양력이라는 부분을 속도로 해결하지만,
헬기라는 놈은 강력한 풍압으로 올라가면서 이게 또 메인로터의 원심력에의해서 기체가 돌기마련이라서
이걸또 잡아주는 테일로터가 필요하게 되죠.
거기에 진동계수까지 맞아 떨어지면 공명계수에 의해서 진동에 의한 파괴까지.

한마디로 난제의연속이 바로 헬기입니다.
이건 데이터축척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속으로 부아도 끓어오르지만. 앞날을 생각해서라도 참는 중입니다.

워낙 어려운 공학적부분이라서 이부분은 원본을 얼마나 이해하느냐
그리고 우리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축척하느냐가 관건인 사업입니다.

오죽하면 일본도 닌자헬기인 oh1만 개발하고 후속기를 개발하지 않고 있습니다 .
오히려 ah64를 라이센스하고 있죠.

그만큼 시장성도 없다라는 것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무모하게 헬기사업을 시작한 kai를 첨에는 얼척없이 바라보기도 했죠.

거기에 소형헬기까지 동시에 개발..........ㅡ.ㅡ
총체적난국인 사업이죠.

어떻게 보면 여기까지 왔다라는 자체가 신기할정도로 많은 발전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우선은 사업성을 따지는 기업의 입장에서 어떻하든 우리나라에 밀어주기를 바랄뿐이겠죠.

정말로 불가능한 사업인데도 저리 하는 이유도 있을 겁니다.
다음번에는 아마도 헬기사업이 축소되더라도 기술적인 부분은 상당부분 가져온것도 사실입니다.
자체 데이터축척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아직 15년은 더 지나야 합니다.

그이후에나 제대로된 헬기를 만들어내겠죠. ..ㅡㅡ.
과일먹을래 20-04-09 20:53
   
저도 이번 공격헬기 사업을 보고 안타까웠지만.
수리온의 능력이 좋고 나쁘고는 사실 의미가 없어요.
가장 큰 문제는 정부고위 인사가 계속 kai 사장으로 간다는 겁니다.
즉, 정부지침 = kai -> 국방부 이런식이 되려나요.
UH-60 개량사업도 물량 축소가 될것같고, 이말은 수리온개량형 같은걸 들고나와서 대체하겠다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번 공격헬기도 두개중에 무엇이냐 이러는사이 불쑥들어와 낙찰된걸 보면
수출안되는 수리온의 여러 파생형들을 계속 구매해주고 있으니 이걸토대로 엔진이든 뭐 업글형까지 제안할수 있다고 봅니다. 아파치 lha 급 외엔 결국 전군 수리온화 하겠죠.
확실하게 내세울 장점이 있잖아요. 국산에, 가격싸고, 부품수급용이하다. 그리고 현정부가 가장 중요시하는 일자리를 지킬수있다.
     
놀자꾸나 20-04-09 21:27
   
동감합니다.
따식이 20-04-09 21:10
   
수리온 버리죠 문제도 많은데~

이참에 육군도 흑표 버리고 레오파드로 바꾸는건 어때요?

ㅋㅋㅋ 그건 또 반대 하려나~

흑표는 쓸만하다? 그럼 k-1이라도 바꾸죠

수리온에 누구누구의 잇속과 일자리가 달렸다?

지구에 안그런 기업이 있나요?
     
현시창 20-04-10 00:24
   
흑표 엔진 국산화 덕분에 가격이 대당 8억 정도 올랐는데 어떻게 생각해요? ㅋㅋㅋ 그건 또 국산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려나? 그때그때마다 합리적인 선택이 우선이 되어야 하겠죠. 안 그렇습니까?
     
구름위하늘 20-04-12 11:29
   
수리온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 아니라,
사용해서는 효과가 적거나 다른 것을 사용해야 하는 분야에도 이걸 쓰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를 들면 제식권총이 오래돼어서 새로 바꾸었는데, 어차피 권총탄 사용하고 자동장전되게 만들었으니 대테러부대용 기관단총도 이걸로 사용하자는 태도가 지금 행태와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범용 플랫폼 헬기는 범용으로 사용해야지, 특수목적 플랫폼 헬기를 사용해야 하는 작전에 까지 이걸 들리민다는 것이 불만인거죠.
gorani 20-04-09 23:36
   
항상 보면 전투기 사업이던, 헬기 사업이던 원초적인 문제는 엔진임...  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