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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31 07:38
[잡담] 해병대 공격헬기 사업 저렇게 하는 이유
 글쓴이 : 이름귀찮아
조회 : 3,334  


대사:


해병대가 필요한 걸 다 가질 수 있으면


사는게 즐거우니 어떻게 살인을 하겠어요


해병대는 투견 같은 거라서


구박하면서 키우다가


물어 뜯으라고 밖에 풀어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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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심심 20-03-31 07:44
   
필요한건 항상 없다던 미 해병대가 우리 육군보다 무장이 더 잘되있으니
미 해병정도는 되야지 적을 잘 물어 뜯는다는거죠 ㅋㅋㅋ
아이언 사이트로 싸우는 미해병 단 한번도 못봄
     
야구아제 20-03-31 07:48
   
그냥 해병대 해체 합시다. 육군이 그렇게 염원하고 그 임무 맡아서 하고 싶다는데 주면 되죠.

오히려 육군이 맡으면 상륙헬기로 수리온 하자는 말은 안 나올 것 아닙니까?
          
심심심심 20-03-31 07:51
   
해군 따까리로 필요합니다.
덩치 큰 육군이랑  덩치큰 해군이랑 협력해야하면 다툼 생길 수 있으니
해군예산 내에서 돈쓰는 해군용 보병 필요하다 봅니다.
해군 예산에서 돈 써야하니 협력이 잘 되겠죠
               
야구아제 20-03-31 07:53
   
앞으로 해병대 지원하지 말라고 해야겠네요. 전쟁 나면 제일 먼저 나가서 제일 많이 죽는데 결국 군내 권력 다툼의 희생양이었네요.

불쌍해서 어떻게 해병대 가라고 합니까?
                    
심심심심 20-03-31 07:55
   
희생이 많으니까 병사들도 지원받고 자부심 강하고 해병대 전우회 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야구아제 20-03-31 07:57
   
일부러 죽인거는 아니고요?

장비 하나 더 있었으면 덜 죽었을 것을 일부러 덜 줘서 더 죽으라고 한 것은 아닐까요?

이제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심심심심 20-03-31 08:02
   
장비 하나 더있었으면 살았을 상황 모든 군에 해당되는 상황일것 같네요

우리 육해공중에 장비 하나 안 아쉬운 군이 어디 있을까여

k3 쓰는 사수도 총이 아쉽고

레일 달린 총은 보급 받았지만 옵션은 깡통이고 (물론 전방에 달고 다니는 병사도 많이 있습니다.)

나이트 비젼은 달았지만 2점식 턱끈에 무게 쏠려 불편하고

모든 불편한점은 다 가지고 있죠 ㅠㅠ
     
쿠비즈 20-03-31 11:30
   
미해병이 기준이면 이제부터 해병대에서 전차부대 다 없애버리고, 포병도 5분의 1로 줄이면 됩니다. 아~~~ 그리고 미해병대는 공격헬기, 수송헬기도 줄인다고 했으니 그거도 필요없겠네요.
gorani 20-03-31 08:10
   
신형장비도입도 결국 악으로 깡으로...  라는 얘기네...  음~~
임펙트 20-03-31 08:11
   
제 생각엔 블랙호크 개량을 할 수 밖에없게되어서 어떻게든 수리온계열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생산하고자, 마린온 무장형으로 결정한듯합니다.

 방사청등에서는 블랙호크를 개량하지말고 수리온으로 대체하자는 주장도 강하다하는데, 아무리봐도 급이 맞지않습니다. 블랙호크 한대가 할일을 수리온 두대만들어서 대신하면되지않겠느냐는것인데,  밀리터리에관해서 조금만 알더라도 이건 말이 되지않는 얘기죠.

 안그래도 병력자원의 고갈로 육군은 십만이상을 줄이고있습니다. 한데, 운용중인 헬기의 급을 낮추자는건 할 얘기가 아닌데다가 오히려 더 좋은걸로 무장해줘야만 부족한 병력수를 대신할 수 있을것이기때문입니다.

 즉, 수리온등을 더 많이 생산하길 원하는 측에서도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는 육군등은 건드리지못하고 대신에 해병대에 물량을 떠넘기는게 아닌가하는거죠.

 다만, 해병대도 그리 나쁜것만이 아닌게, 원래 없던 부대를 창설해주는데다가 육군의 병력이 대폭 줄어드는 판국에 자신들의 주장만을 강하게 들이밀 상황도 못됩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 항공산업등을 보면, 나날이 발전하면서 그에따라 조직들도 커질것입니다. 차세대헬기사업도 할 예정이라는데, 당연히 수리온의 엔진과 기어박스의 연결문제와 그에따른 진동문제등이 자연히 해결될것입니다.

 기동형과 무장형 및 LAH마저 있는 판국이니, 다음 수순은 공격형이 될것입니다. 사실 이부분은 저로서도 실현되면 좀 우려스러운게 없진않습니다. 보나마나 아파치급은 안될것이고 슈퍼코브라급이될것인데, 시장성이 있겠느냐하는 이유때문입니다.

 아무튼, 그때나 본격적인 상륙공격헬기를 마련해줄 수 있으니, 시간이 걸려서그렇지 그만하면 괜찮지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미해병대도 무장헬기를 운영하고있습니다. 나중에 상륙형공격헬기를 국산으로 만들어주면 결과는 비슷해지는것이니까요.
     
이름귀찮아 20-03-31 08:23
   
수리온 파트는 KFX 사업에 비하면 버린자식 취급 받는 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지원이 부족 하다고 하더군요 상륙헬기 자체 개발로 가닥을 잡았다면 제대로 지원이나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이제까지 나온 것보다는 좀더 나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cjongk 20-03-31 17:37
   
수리온 모델 더 강매해먹으려고 무장형 미는거라서 기술개발과는 상관없어요.
KUH사업 요구보다 체급이 커진게 육군 기동헬기수요를 더 먹으려고 한건데
결과적으로는 상황이 꼬이기만 했죠.
정찰헬기는 대체하지 못했고 산자부 투자받은 민수헬기 수요도 잡지 못했구요.
육군 공격헬기 수요 먹겠다고 무장형 들이밀었거든요.
여기서 좌석개조나 공격형은 들러리였고 무장형이 진짜 복심이었구요.
소형공격헬기 개발은 절대 안된다는건데.....
이 과정에서 그딴게 아파치 급이라는 망언으로 육군의 워너비를 건드려버려서
육군이 소형공격헬기로 떠밀고는 급하게 국회 속여가며 아파치 도입합니다.

수리온을 공격헬기로 만들면 슈퍼코브라급이 아니라 체급은 아파치급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수리온으로 공격헬기 만들일 없구요. 그걸로 공격헬기 만들어도 사줄곳이 없으며
KAI가 들이민 조건에서도 공격헬기버전은 3순위 입니다. 하기 싫다는 거죠.
육군이 아파치를 구입하고 LAH를 한 이상 수요가 없구요.
해병대에서 마린온 무장형 20여대 박고 또 수십대의 공격헬기 살일이 없습니다.

KAI가 무장형이나 대잠형을 강매하려는 이유는....
수리온에 그닥 기술개발 투자하지 않고 이스라엘 업체 껴서 외산 장비 통합하는걸로
우리 정부에 백여대 이상을 더 팔아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격헬기 버전 개발한다고 이딴게 해외 시장에서 수요가 발생할리도 없구요.
그나마 해외 판매에 카탈로그에 박아넣어도 무장형과 대잠형 정도죠.
기술적으로도 모험이 없는게....이스라엘 업체에서 통합해주거든요.


차기 헬기 개발하려면.....수리온을 죽여야 가능할겁니다.
KAI는 수리온을 강매해서 우리나라에 도배하는게 목표입니다.
수리온 박으면 이걸 10년 쓰고 신형으로 교채하겠습니까?
헬기는 오버홀 해서 수명보다 두배 세배 쓸 수 있습니다.
슬램덩크 20-03-31 08:12
   
해병대는 해군소속으로 바꿔야죠. 그리고 육군 상륙부대로 가야합니다.
     
따식이 20-03-31 08:18
   
지금도 해군 소속 아닌가요?
nigma 20-03-31 08:27
   
해병대도 우리 군입니다. 어느 편제, 어느 병과든 우리군의 일부로서 비록 국방의 전략과 정책에 따라 활용하고 지원할 일이지만 그것을 떠나서 다 중요한 우리 부대요 장병들이니 관련 논의에 대해 설사 그 비판을 하더라도 불필요한 분란과 소모적 논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괜한 오해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 주제와 관련 여러차례의 논의를 본 바로는 우리 해병대를 위한 가장 바람작한 공격헬기는 아파치 가디언 AH-64E라 생각합니다.
체급이 다른 경쟁기종들과는 다르고 요구되는 작전환경에도 무리가 없고 심지어 도입 및 운영용이성과 가격면에서도 다른 경쟁기종들을 앞도하기 때문에 가성비는 물론 전투력 면에선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해병대 얘기가 나온김에 미국 해명대의 미래적 고민과 선택에 대한 글을 아래서 봤는데 왜 우리 군과 해병대는 미국을 참조하기만 하고 이런 일에 선재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지 않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리가 먼저 뭘 해보는 것이 위험하고 시행착오가 많을 수도 있어 그보단 미군의 경험을 추종하고 반영하는 것이 유리하고 편하겠지만 저런 군편제와 운영에 대한 전략적 고민은 그런 것과 상관 없이 우리군 자체에서 늘상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어야 하는 것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 군대처럼 미국이 해병대 만드느까 우리도 열심히 만들자 는 식의 단순 추종할 것이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나아가 그걸 넘어서 선재적으로 미리 여러 전략적 선태들을 고민하고 연구하고 미래전쟁과 전장을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군이 잘 하고 있을 줄 압니다만 해군의 항모도입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우리 군이 좀 좀 지나치게 현 상태나 편제 안주하고 있고 너무 과거의 군사전략과 패러다임에 매몰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가 있습니다.
밀리 관심자라면 대두분 다 아시겠지만 현 시점이 특히 더 급격한 기술 발달과 그 이용과 적용으로 어떤 군 운영과 전략면에서 좀 급격한 변화와 전환의 시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떄에 그냥 추종하고 따라갈 것이 아니라 건너뀌거나 버릴건 버려서 나란히 하고 따라잡을 생각을 해야지 과거 대전시대 교리나 전략에 매이거나 그것 조차도 소화하고 있지 못한 듯한 생각이 드는 것은 좀 어쩔 수가 없네요.
모쪼록 우리 각군은 편제이기적 논리와 주장을 버리고 크게 보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이런 걱정들은 그저 노파심에서 그치기를 바랍니다.
전염병으로 온 나라가 힘들지만 우리 장병들도 건강에 특별히 신경써서 몸 상하지 않도록 군 지휘부가 잘 관리하기를 또 바랍니다.
NightEast 20-03-31 11:31
   
대한민국 해병대는 먼저 자신들이 미국해병대가 아니라는 사실부터 확실하게 인지하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슬램덩크 20-03-31 12:41
   
미국 해병대도 현시대에 맞는 효용가치에 따라 변합니다. 한국도 바뀌어야죠. 국지전에 해병대가 필요하겠지만 전면전에서는 육군상륙부대가 나서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해병대는 해군소속으로  해군의 지원에 따라 부대의 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면서 효율적으로 운용 해야죠.
     
야구아제 20-03-31 12:43
   
전선 외에 후방에 상비 사단을 만들어서 필요하면 중대 단위부터 크게는 연대단위까지 편성이 가능한 거의 한 개 군단급의 부대가 서로 한 부대처럼 움직이는 부대를 창설하셔서 해병대 맡은 임무 다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사커좀비 20-03-31 14:59
   
2개대대 24대 구입예정인 사업이죠..
자 그러면 무기도입사업의 주체는 누구일까요?
원래 주체는 해당 소요군이 되어야 맞겠죠?
그런데요... 우리나라 정부조달은 주관하는 부처가 따로 있지요?
대부분 조달청이 담당합니다..
군은 일반 물품, 용역, 공사 등은 국방부 조달본부에서 합니다..
무기류 도입사업은 방위사업청에서 하지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물론, 이게 문제가 되는 문제인지는 모르겠네요..)
방위사업청의 계약담당관 또는 그 팀은 다음 사항을 고려하겠지요
1. 해당 소요군의 요구성능 및 작전성능
2. 도입규모와 예산
3. 향후 유지관리비용 및 보급문제
(이거 그냥 제 뇌피셜입니다... 위의 순위는 의미없습니다..)
물론, 계약담당자가 1번을 염두에 두긴 하겠지만...
2와 3의 비중이 은근 높아질 겁니다.. 즉, 경제성과 향후 유지보수 및 부품수급 등
경제효과를 안따질 수가 없겠죠...

저런 구도로 볼 때 가장 우선 탈락할 기종은 바이퍼가 되겠죠...
아파치 해상형은 만일 해병대가 육군의 추가소요제기와 맞물려서
물밑 작업을 했더라면.. 상당히 설득력을 얻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육군의 도입댓수를 고려하면 규모의 경제가 생기거든요...
향후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가장 만만한 건 마린온 무장형이 되는거지요...
계산기 두드려 보면 이거 이상 매력적인 게 없을 거에요...
저는 마린온 무장형으로 선택되는 배경에는 이런 구조가 크게 작용했을 거라고 봅니다..
우리의 로망과는 너무나도 아스트랄하죠...
cjongk 20-03-31 17:41
   
24대를 국산개발한다는게 더 경제성 없습니다.
KAI에서 내놓은 마린온무장형 모형도 의심된다는 분들 있구요.
쿠거계열 무장형이나 기존 수리온무장형에 비해
날개 위치나 크기가 다르고 무장량이 많습니다.
그 위치에 그 날개를 다는게 가능하냐는 거죠.
해병대에서 깔끔하게 상륙공격헬기 사업을 접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사커좀비 20-04-01 11:41
   
24대를 국산개발하는게 더 경제성이 없다구요?
참 나...
마린온이 수리온하고 뭐.. 구조적으로 다른 줄 아세요?
기본 베이스는 똑같아요...
로터가 접이식이고 기타 방염처리되는 게 차이가 있는거죠...
당연히 규모의 경제가 있지요...
그리고... 맘에 드는 기종이 안뽑혔다고 공헬사업을 접자?
ㅋㅋ 완전히 초딩스런 마인드시네요...
          
cjongk 20-04-03 16:17
   
네. 님 말처럼 수리온 동체나 팔아먹자는 심산이라서
기술개발로 매력이 전무하죠.
통합도 이스라엘업체에서 해주는 걸로 추정되고요.
그런데.....그럼에도 개발비 꽤나 들어갑니다.
대당 수십억의 비용상승이 생기죠.
바이퍼 도입 추정가와 20~30억 밖에 차이가 안난답니다.


저거 공헬이 아니라. 무장형헬기구요.
공헬에 필요한 요소는 안 들어갑니다.
24대는 경제성이 없는거 맞아요.
생각 있으면 24대 수요가지고는 해외 직도입이 맞습니다.
규모의 경제가 형성 안되기 때문에
무장헬기에 필요한 여러 장비들 국산화 납품할 업체도 없어요.
비슷한 짓을 KAI가 이미 대잠헬기 사업에 시도 한적 있구요.
그래서 이스라엘 업체가 끼는 겁니다.
이쪽이 외주 받아서 외국장비를 수리온에 통합해주는 거죠.

모르니 용감한건가요? 초딩 사커좀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