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 모델 더 강매해먹으려고 무장형 미는거라서 기술개발과는 상관없어요.
KUH사업 요구보다 체급이 커진게 육군 기동헬기수요를 더 먹으려고 한건데
결과적으로는 상황이 꼬이기만 했죠.
정찰헬기는 대체하지 못했고 산자부 투자받은 민수헬기 수요도 잡지 못했구요.
육군 공격헬기 수요 먹겠다고 무장형 들이밀었거든요.
여기서 좌석개조나 공격형은 들러리였고 무장형이 진짜 복심이었구요.
소형공격헬기 개발은 절대 안된다는건데.....
이 과정에서 그딴게 아파치 급이라는 망언으로 육군의 워너비를 건드려버려서
육군이 소형공격헬기로 떠밀고는 급하게 국회 속여가며 아파치 도입합니다.
수리온을 공격헬기로 만들면 슈퍼코브라급이 아니라 체급은 아파치급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수리온으로 공격헬기 만들일 없구요. 그걸로 공격헬기 만들어도 사줄곳이 없으며
KAI가 들이민 조건에서도 공격헬기버전은 3순위 입니다. 하기 싫다는 거죠.
육군이 아파치를 구입하고 LAH를 한 이상 수요가 없구요.
해병대에서 마린온 무장형 20여대 박고 또 수십대의 공격헬기 살일이 없습니다.
KAI가 무장형이나 대잠형을 강매하려는 이유는....
수리온에 그닥 기술개발 투자하지 않고 이스라엘 업체 껴서 외산 장비 통합하는걸로
우리 정부에 백여대 이상을 더 팔아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격헬기 버전 개발한다고 이딴게 해외 시장에서 수요가 발생할리도 없구요.
그나마 해외 판매에 카탈로그에 박아넣어도 무장형과 대잠형 정도죠.
기술적으로도 모험이 없는게....이스라엘 업체에서 통합해주거든요.
차기 헬기 개발하려면.....수리온을 죽여야 가능할겁니다.
KAI는 수리온을 강매해서 우리나라에 도배하는게 목표입니다.
수리온 박으면 이걸 10년 쓰고 신형으로 교채하겠습니까?
헬기는 오버홀 해서 수명보다 두배 세배 쓸 수 있습니다.
해병대도 우리 군입니다. 어느 편제, 어느 병과든 우리군의 일부로서 비록 국방의 전략과 정책에 따라 활용하고 지원할 일이지만 그것을 떠나서 다 중요한 우리 부대요 장병들이니 관련 논의에 대해 설사 그 비판을 하더라도 불필요한 분란과 소모적 논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괜한 오해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 주제와 관련 여러차례의 논의를 본 바로는 우리 해병대를 위한 가장 바람작한 공격헬기는 아파치 가디언 AH-64E라 생각합니다.
체급이 다른 경쟁기종들과는 다르고 요구되는 작전환경에도 무리가 없고 심지어 도입 및 운영용이성과 가격면에서도 다른 경쟁기종들을 앞도하기 때문에 가성비는 물론 전투력 면에선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해병대 얘기가 나온김에 미국 해명대의 미래적 고민과 선택에 대한 글을 아래서 봤는데 왜 우리 군과 해병대는 미국을 참조하기만 하고 이런 일에 선재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지 않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리가 먼저 뭘 해보는 것이 위험하고 시행착오가 많을 수도 있어 그보단 미군의 경험을 추종하고 반영하는 것이 유리하고 편하겠지만 저런 군편제와 운영에 대한 전략적 고민은 그런 것과 상관 없이 우리군 자체에서 늘상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어야 하는 것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 군대처럼 미국이 해병대 만드느까 우리도 열심히 만들자 는 식의 단순 추종할 것이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나아가 그걸 넘어서 선재적으로 미리 여러 전략적 선태들을 고민하고 연구하고 미래전쟁과 전장을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군이 잘 하고 있을 줄 압니다만 해군의 항모도입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우리 군이 좀 좀 지나치게 현 상태나 편제 안주하고 있고 너무 과거의 군사전략과 패러다임에 매몰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가 있습니다.
밀리 관심자라면 대두분 다 아시겠지만 현 시점이 특히 더 급격한 기술 발달과 그 이용과 적용으로 어떤 군 운영과 전략면에서 좀 급격한 변화와 전환의 시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떄에 그냥 추종하고 따라갈 것이 아니라 건너뀌거나 버릴건 버려서 나란히 하고 따라잡을 생각을 해야지 과거 대전시대 교리나 전략에 매이거나 그것 조차도 소화하고 있지 못한 듯한 생각이 드는 것은 좀 어쩔 수가 없네요.
모쪼록 우리 각군은 편제이기적 논리와 주장을 버리고 크게 보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이런 걱정들은 그저 노파심에서 그치기를 바랍니다.
전염병으로 온 나라가 힘들지만 우리 장병들도 건강에 특별히 신경써서 몸 상하지 않도록 군 지휘부가 잘 관리하기를 또 바랍니다.
2개대대 24대 구입예정인 사업이죠..
자 그러면 무기도입사업의 주체는 누구일까요?
원래 주체는 해당 소요군이 되어야 맞겠죠?
그런데요... 우리나라 정부조달은 주관하는 부처가 따로 있지요?
대부분 조달청이 담당합니다..
군은 일반 물품, 용역, 공사 등은 국방부 조달본부에서 합니다..
무기류 도입사업은 방위사업청에서 하지요...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물론, 이게 문제가 되는 문제인지는 모르겠네요..)
방위사업청의 계약담당관 또는 그 팀은 다음 사항을 고려하겠지요
1. 해당 소요군의 요구성능 및 작전성능
2. 도입규모와 예산
3. 향후 유지관리비용 및 보급문제
(이거 그냥 제 뇌피셜입니다... 위의 순위는 의미없습니다..)
물론, 계약담당자가 1번을 염두에 두긴 하겠지만...
2와 3의 비중이 은근 높아질 겁니다.. 즉, 경제성과 향후 유지보수 및 부품수급 등
경제효과를 안따질 수가 없겠죠...
저런 구도로 볼 때 가장 우선 탈락할 기종은 바이퍼가 되겠죠...
아파치 해상형은 만일 해병대가 육군의 추가소요제기와 맞물려서
물밑 작업을 했더라면.. 상당히 설득력을 얻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육군의 도입댓수를 고려하면 규모의 경제가 생기거든요...
향후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가장 만만한 건 마린온 무장형이 되는거지요...
계산기 두드려 보면 이거 이상 매력적인 게 없을 거에요...
저는 마린온 무장형으로 선택되는 배경에는 이런 구조가 크게 작용했을 거라고 봅니다..
우리의 로망과는 너무나도 아스트랄하죠...
24대를 국산개발한다는게 더 경제성 없습니다.
KAI에서 내놓은 마린온무장형 모형도 의심된다는 분들 있구요.
쿠거계열 무장형이나 기존 수리온무장형에 비해
날개 위치나 크기가 다르고 무장량이 많습니다.
그 위치에 그 날개를 다는게 가능하냐는 거죠.
해병대에서 깔끔하게 상륙공격헬기 사업을 접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24대를 국산개발하는게 더 경제성이 없다구요?
참 나...
마린온이 수리온하고 뭐.. 구조적으로 다른 줄 아세요?
기본 베이스는 똑같아요...
로터가 접이식이고 기타 방염처리되는 게 차이가 있는거죠...
당연히 규모의 경제가 있지요...
그리고... 맘에 드는 기종이 안뽑혔다고 공헬사업을 접자?
ㅋㅋ 완전히 초딩스런 마인드시네요...
네. 님 말처럼 수리온 동체나 팔아먹자는 심산이라서
기술개발로 매력이 전무하죠.
통합도 이스라엘업체에서 해주는 걸로 추정되고요.
그런데.....그럼에도 개발비 꽤나 들어갑니다.
대당 수십억의 비용상승이 생기죠.
바이퍼 도입 추정가와 20~30억 밖에 차이가 안난답니다.
저거 공헬이 아니라. 무장형헬기구요.
공헬에 필요한 요소는 안 들어갑니다.
24대는 경제성이 없는거 맞아요.
생각 있으면 24대 수요가지고는 해외 직도입이 맞습니다.
규모의 경제가 형성 안되기 때문에
무장헬기에 필요한 여러 장비들 국산화 납품할 업체도 없어요.
비슷한 짓을 KAI가 이미 대잠헬기 사업에 시도 한적 있구요.
그래서 이스라엘 업체가 끼는 겁니다.
이쪽이 외주 받아서 외국장비를 수리온에 통합해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