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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29 16:58
[뉴스] 軍, 미래전 대비해 K1A2 전차 성능개량 본격화
 글쓴이 : 노닉
조회 : 5,824  



군이 육군에서 운용중인 K1A2 전차의 성능개량에 나선다. 지난 3월초 국방기술품질원은 K1A2 전차 성능개량 선행연구 조사분석 공고를 냈다. 6월부터 10월까지 시행될 이번 선행연구 조사분석에서는 K1A2 전차의 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릴 다양한 개량 방안이 포함돼 있다.


K1A2 전차의 원형인 K1A1은 지난 1986년 개발이 시작돼 2000년부터 육군에 실전 배치됐다. 기존 K1 전차와 달리 공격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주포를 120㎜ 활강포(KM256)로 업-건(UP-GUN)해, 북한 및 주변국의 전차와 대등한 공격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 480여대가 만들어진 K1A1 전차는 2014년부터 창정비 사업을 통해 K1A2로 재탄생했다. 참고로 창정비란 군 정비 개념 중 최상위의 정비 단계로 수리 및 분해수리나 재생이 요구되는 완제품, 부분품 및 결합체에 대해 창시설로 후송해 시행하는 정비를 말한다. K1A2 전차는 위성안테나, 디지털지도, 상호 위치식별 장치를 장착해, 전장관리체계를 강화했으며 질문기 및 응답기를 장착해 실시간 피아식별이 가능하다. 또한 전방 및 후방 감시카메라를 장착해 야간 운용시 조종수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전·후방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전투능력을 한 단계 향상했다.


향후 진행될 K1A2 전차의 성능개량은 크게 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전차 승무원의 주야간 상황인식 및 전투효율성 향상 그리고 신형 대전차 미사일 위협 대비 승무원 생명보호 마지막으로 전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파워팩의 출력증대이다. 승무원 주야간 상황인식 및 전투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차 곳곳에 카메라를 장착해 승무원이 밖을 나가지 않고도, 차내에서 전장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SAS(Situation Awareness System) 장비의 채용을 고려하고 있다. 전차용 SAS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엘빗사가 만든 '아이언 비전'은 F-35 스텔스 전투기처럼 헬멧탑재시현기를 통해 외부관찰이 가능하다. 이밖에 조종수 열상 잠망경도 탑재될 예정이다. 신형 대전차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전면 장갑 방호력을 보강할 계획이며, 기존의 장갑재를 탈거하고 신형 고성능 특수장갑재를 장착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대전차 미사일을 요격하는 능동방어체계의 장착도 고려되고 있다. 기동성 향상을 위해 기존의 유기압식 현수장치를 암 내장형 유기압식 현수장치로 교체하고, 파워팩의 출력증대와 함께 보조발전기도 장착될 계획이다. 이밖에 화생방 상황에서 승무원 생존 향상을 위해 냉난방을 겸한 종합 보호장치도 탑재될 예정이다. 공격력 향상을 위해 원격사격통제체계도 도입된다. 

(후략)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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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s 20-03-29 17:36
   
흠...K-2에서도 교리가 완성안됐다는 핑계로 아직 보류 상태인걸로 아는데 K1A2에 능방을 단다고??

그리고 K1E1~2시리즈는 105mm를 고집하는 이유가 뭔지.. A시리즈처럼 120mm로 바꾸기에 예산이 걸리나...아무리봐도 화력부족이 나중에 또 문제시 될것같은데 말이죠...

본글은 잘 읽었습니다.
     
빨간고구미 20-03-29 18:36
   
K1은  105m 탄을 적재 기준으로 설계 되 있어서 120mm 업건 할시  장탄수가 안나옴,(차체 포함)  그래서 K1이 47발 적재가 K1A1에선 32발로 줄어 들었음 . 그것도 포탑이랑 차체를 변경 설계 해서 그정도 뽑은것임, 당시에도 말이 많아서  ( 후임이 11전차 황룡사격장에서 K1A1 테스트 병(탄약수) 임무를 수행하다 80전차대대로  전입 온 친구라  많이 들을 수 있었음) 보급없이 작전을 지속할수 있는 시간이 상당히 줄어드는게 군 당국의 가장 큰 고민이였음.  32발 자체도 기존 K1은 차체 하부  좌우 포탄 가대랑 포탑가대를  프레임을 건드려서 수정해야 하는것이라  업건은 쉽지 않다고 당시(1996)에도 판단은 나왔음. 지금도 105mm로 충분히 북한군 전차를 상대하는대 무리가 없는데  전차 전부가  작전시간이 짧으면 그것도 전략상 문제가 됨. 탄재고는 차치 하더라도.  보급이 항상 제때 따라 붙는 전장은 있을수 가 없지.
     
사커좀비 20-03-29 19:12
   
기존의 K-1전차를 120mm로 업건하려면...
포탑이랑 구동계, 유압라인, 차체일부 등을 싹다 새로 갈아 엎어야 합니다..
포만 바꾼다고 되는게 아니죠...
아마 그 비용이면.. 차라리...
K-2를 새로 뽑아내는 게 나을거에요...
          
booms 20-03-29 23:54
   
그건 이해 안갈 말씀인데요.

K-2는 근 80억가량하고 k-1은 20억대, k-1a1 40억 후반이였습니다.
               
도가니짱 20-03-30 00:27
   
생산라인 자체가 닫혔으니 그걸 재가동하는 비용도 생각하셔야죠 그럼 흑표가격보다 비쌀걸요
               
사커좀비 20-03-30 11:36
   
92년도 후기형 K-1전차의 획득가격은 대당 약 25억원 정도였습니다..
님이 알고 계시는 K-1A1의 대당가격 40억여원은 대략 90년대 후반~2000년도 초반의
생산가격이구요...

만일 지금 K-1전차를 동일 스펙으로 생산라인 구축해서 뽑아낸다면 얼마가 들까요?
세월이 30년 가까이 지났죠.. 물가상승률만 감안해도 최소 50억이상 나올거에요..
그리고... 포탑과 차체일부, 유기압현수장치까지 거의 리모델링수준인데...
그 돈이면 차라리 신규 K-2전차를 획득하는 게 낫다는 표현을 쓴 겁니다..
               
랑콤 20-03-30 12:12
   
강남땅 1평에 몇백만원 하던 시절이야기 하지 마세요.
지금 물가로 환산하면 k1도 k1a1도 가격 화악 뜁니다(2배 이상).
               
booms 20-03-31 02:54
   
것참 되게들 까칠하시네...

K-1에서 K1E1으로 K-55에서 K55A1으로 바꾸는게 9억정도라 들었었고 물론 포탑까지 뜯어고치는대공사니 비용상승이 있겠지만 이미 만들어논게 1000여대니 개조비가 20억대라면 그 정도는 투자해서 3.5세대급으로 업글하는 거면 괜찮지 않나 해서 해본말입니다.

중장기적으로 여러상황에 대처하기 위함이라면 화력증강은 필요하다 봤습니다.
통통통 20-03-29 17:45
   
잘 봤습니다
일빵빵 20-03-29 18:01
   
잘봤습니다
스랑똘 20-03-29 18:19
   
전차 전용 드론같은거 개발 하면 안돼나?

전차에 항시 장착되어 있다가 전투경계시 순차적으로 주변정찰을 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전용시스템을 만들면 좋을텐데...
     
몽키헌터 20-03-29 18:21
   
전차 전용 드론, 필요해 보이네요.
전차전의 경우, 상대를 먼저 발견하는 쪽이 승산이 높죠.
          
술나비 20-03-30 00:14
   
음... 전차 전용 드론으로 보다는
아마도 대대, 또는 여단 수준에서(예하 기보대가 운용하고 데이터를 제공받는) 운용하는 형태로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일단 현재 보병연대(에구 수정.. 이게 군단인가요? 헷갈리네..ㅋ)에서 운용하는  RQ-101 같은 송골매나, KUS-VT 같은 것들이 채용되거나 개발되겠죠.
뭐 각 소대나 중대별로 독립작전을 수행하게 될 때면 제대별 드론이 도입되겠지만 이때도 전차에서 직접 운용할지는 모르겠네요.
현대전에서 전차만 따로 움직인다는 건 나 죽여줍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좀...
          
드뎌가입 20-03-31 15:51
   
전차 전투시에 사격거리가 2km 왔다갔다할텐데
드론으로 체공시간에 이 거리 이상 시야를 확보하려면 장비가 상당히 커질 듯
남고드 20-03-29 18:32
   
에어컨이나 좀 달아주슈!!!
탄드 20-03-29 18:55
   
다필요없고 AI나 달았으면..

K1아 노래불러봐 이런거 ㅋㅋㅋ
도나201 20-03-29 20:04
   
문제는 K1E1정도면 사실 중국까지 겹쳐서 상당수 전력상 우위에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상륙전을 시도할시  충분한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실제 99A2 전차는 상륙전에 동원이 안됩니다.
 상장차 비슷한 전력이 오는 K1E1으로도 충분히 방어가 가능합니다.

가득이 한두대도 아니고 1024대 입니다.

새로운 전차 배치마다 줄여가야죠.  가득이 아직도 M48A5K 도 500여대 남짓 남아 잇는데.
현재로서는 자국방어용으로 충분히 그전력적 가치를 증명할수 잇는 물건입니다.
가비야운 20-03-29 20:09
   
잘 보고 갑니다~
호센 20-03-29 21:16
   
수통도 갈고....

보병들한테 무릎보호대 지급해라...

진짜... 보면 안타깝다
수염차 20-03-29 21:48
   
입대장병수가 점점 줄어들어서 군현대화는 필수죠
K1A2성능이면 북한전차 전체....중국군 상대로도 과반이상을 상대하기에 부족하지않지만
적은수량으로 많은 수량을 상대할려면 최대한 업글하는거 찬성입니다....
다만 공간이 허락할지 모르겟네요.....요즘 장병들 피지컬이 녹녹치않은데...작은 부품이라도 추가된다면
내부공간이 더 협소해질수도.....

이와 더불어 2026년도 까지 예정된 워리어플랫폼은 어찌되가는지 진행상황도 궁금하네요
과연 납기일...보급일을 맞출수잇을련지.....
기능은 유럽 미국 러시아처럼 아이언맨급을 연상할정도까진 아니여도....최대한 빨리 전부대에 보급되길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