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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24 11:34
[잡담] 항모논란이 있는데 간단한것부터 먼저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심심심심
조회 : 1,629  

이지스함 원자력잠수함 항모 다 좋습니다
논란이 있든 없든 있으면 좋겠죠
근데 사람부터 보충좀 해주십쇼
여기 밀게에 해군 나오신분 진짜 한명이라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한국해군 문제중 중요한게 병력 부족입니다
항모에 7백에서 천명은 태워야할텐데
지금 항모 없어도 인원이 부족합니다
해군출신분들은 아실겁니다 ㅜㅜ
선배님들 근무하던시절 인원 문제는 없었다고 생각하시는 선배님들 계실수 있습니다
저는 2016년에 근무한 애송이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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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기주인 20-03-24 12:15
   
해군도 어느정도 계산은 했을 겁니다 퇴역하는 함이랑 자동화 설계로 커버하겠다고

그래도 항모는 인원수 못채울겁니다.
칼까마귀 20-03-24 12:19
   
항모건조가 눈 깜짝할 새에
되는 것은 아니죠.
Republic 20-03-24 12:22
   
ㅎㅎ 이건 아니죠.
국방행정이 동네 마트식으로 일처리하진 않아요.
토막 20-03-24 12:43
   
가장 큰게 다른 인원이야 다른배에서 끌어다 쓴다고 하더라도.
항모를 들인다면 이때까지 해군에 없던 보직이 새로 생기죠.

그중에 항공정비..
이건 지금 공군 밖에 없는건데... 공군에서 사람끌어다 쓰는게 가능 한건지 모르겠네요.
새로 뽑아서 신참들만 모여서 할순 없을꺼고.
     
Republic 20-03-24 13:15
   
조정사나 정비쪽은 해군항공단이 창설되길 바라겠죠.
,
          
토막 20-03-24 13:24
   
당연히 항모가 있으면 항공단이 있어야죠.
그런데 그 인원들요.

새로 뽑으면 가르칠 사람도 없어요.
모조리 공군에서 빼야와 하는거죠.
그래도 항모운영과 항모 이착함 훈련은 또 미국가서 배워와야 할거구요.
               
Republic 20-03-24 14:12
   
공군조종사나 정비쪽은 진급 스트레스 안받고 해군쪽으로
가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만..
                    
토막 20-03-24 14:28
   
배를 타야 된다는게.. 참 엄청난 스트레스에요.
해병대 부심 부리는 사람들 참 많죠.
그 해병대 가장 무시하는 사람들이 해군 출신이죠 그 중에서도 상륙함 출신들..
땅 밟고 사는게 얼마나 행복한건지 배타 보면 안다고 하죠

실제로 상륙 훈련 하러 해병대 태우고 출항하면
1시간만 지나면 전부 기절이랍니다.
                    
현시창 20-03-24 17:08
   
공군 조종사나 정비쪽이 해군으로 가면 진급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고요...?
생각을 해보세요...해군이 전투기 도입해봐야 F-35B 2개 대대인데, 파일럿은 진급해봐야 대대장이 땡입니다. 그 위로 올라갈 계급이 없어요. 심지어 항공단 단장도 수상함 함장 출신 제독이 가끔 거쳐갈 정도입니다. 중령 따고 올라갈 계급이 없어, 바늘구멍 대령 따고, 준장 1자리를 가지고 경쟁을 해야 합니다. 아니면 정년되면 예편해야 되는데...

솔직히 꿈도 희망도 없지 않아요?
공군 남으면 적어도 파일럿 출신이라면 장군 노릴 수 있는데, 해군은 준장 1자리 가지고 싸워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몇 배는 심합니다.

정비도 마찬가지에요. 전투항공 대대 2개뿐인라. 올라갈 구석이 없어요. 어디로 올라가나요? 예전에도 공군 파일럿 출신 예비역분이 지적한 상황인데, 비전이 없는데 해군 가라면 갈 사람 누가 있을까요?

그나마 공군 근무하면 공군비행기지 근무이니 해상 혹은 열악한 해군 비행장 근무보다 환경이 한결 나을 거고. 파일럿, 정비 출신이 득세하는 공군이다 보니 인사환경이나 근무환경이 그들에게 최적화되겠지만. 해군 사관학교 출신이 거의 모든 포스트를 독점하는 해군에서 파일럿, 정비, 전자지원등의 직군에 뭘 얼마나 대우를 해주고, 근무환경 개선을 하겠습니까?
                    
ㅇ사신ㅇ 20-03-24 20:21
   
시작은 다 그렇게 해야죠...장기적인 관점에서 공군사관학교 인원을 조금 늘리던가..
파일럿 양성 프로그램 게획을 수정하던가..
그런과정을 통해서 완성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뭐 자주포나 탱크도 그렇게 시작했는데요 뭐..
사커좀비 20-03-24 13:24
   
LPX를 항모라고 하시니...
(저는 항모라고 쓰고 LPX라고 읽겠습니다..)
본격 항모가 아니니까...
독도함과 마라도함이 승조원 330명으로 나오네요...
백령도함을 4만톤급으로 2배이상 키운다고 한다면...
그래도 500명은 안넘겠지요...
그런데.. 여기에 F-35B나 해리어나 고정익기를 운용하게 되면...
보급, 정비, 관제 등 해서 인원이 더 많이 필요하겠지요?

거기에 보급함, 소해함 등 지원전력도 갖춰야 될건데...
국방부에서도 굳이 백령도함을 항모라고 부인하지 않는 배경에는
본격 항모를 운용하기 부담스러운 속내도 있을 겁니다...
땡말벌11 20-03-24 13:25
   
인천급 6척 퇴역시키면 자동화된 4천톤급 구축함 10척 운영 인력은 나올듯
     
ㅣㅏㅏ 20-03-24 14:00
   
인천급이 취역한지 얼마나 됐다고 이걸 퇴역을 왜시킴? 2013년에 취역했는데.
          
ㅇ사신ㅇ 20-03-24 20:32
   
제생각에 쓰레기 인천급 6척은 중고로 동남아에 팔아버리거나 일찍 퇴역하는게 운영 유지비도 절감되고 장기적으로 한국 해군에 이득이라고 봅니다..
설계 잘못해서 개량도 못하고...인원만 잡아먹고...
지금도 없지만 앞으로도 개함 방공능력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죠..
같은시기에 취역한 타국가 동급함을 보면 진짜 욕나올 정도의 수준....
뭐 요즘은 동남아 국가도 요구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중고로 팔기도 힘들겠지만요..
nigma 20-03-24 13:25
   
흠, 오랜동안 논의가 계속 반복되어 묻혀서 그렇지, 말씀하신 그런 해군의 운영인력 난에 대한 지적과 비판도 벌써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문제에 대한 논의 보단 도입주장하시는 분들은 무기의 사양이나 소용등 가치에 대한 관심과 주장 글들을 쓰는지라 상대적으로 덜 논의 된 것이지 더 진중하고 전문적 지식이 있는 비판적인 분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지적들 하였습니다.
사커좀비 20-03-24 13:38
   
충무공이순신함과 세종대왕함이 각각 승조원 300명이 넘네요...
자동화된 전투체계에 비해서 운용인력이 많은거죠..
해군도 자체적으로 인력효율화를 좀 추진했으면 하는군요...
booms 20-03-24 13:59
   
인력이도 돈싸움인데 항모전단 꾸릴 예산을 확보했단건 인력문제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나보죠.

그런데 참 ....절대적으로 필요한시간도 문젠데...핵잠을 운용하려고해도 교육후 투입까지 10여년이 걸린다던데 항모는 그렇게 안걸리겠습니까...
     
ㅇ사신ㅇ 20-03-24 20:35
   
항모 만들고 함재기 도입하고 교육훈련하고 전단구성하는 잠수함 보급함 구축함 호위함 소해함등등...할려면...돈도 돈인데 엄청난 시간이 걸릴것 같네요..
2030년 항모 건조한다고 될게 아니고 이 모든걸 할려면 정말 작전가능한 항모전단은 한 2040년정도 되야 가능할듯..
Republic 20-03-24 14:23
   
아래돌 빼서 윗돌 괴고식의 인원수급을 하겠죠.
예산도 이런식이 겠고..
도나201 20-03-24 14:40
   
해군의 인력충원기획은 대부분.
지상관제인원의 감축 특히 50%까지 감축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상 엄청난 감축상황이고 현재 해경의 경우도 애매합니다.

거기에 기존 함정교체인원도 그렇고 
해군항공대충원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거기에 인력과밀성향을 보이기에 후에 항공관련 인력은 그다지 모자람이 없어 보여집니다.

문제는 잠수함전대의 인원충원이 가장문제가 되는 곳중 하나입니다.
장보고3급의 함정에 여성인력을 배치한다고 하니 어느정도 충원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상황은 예상밖으로 돌아갈경우가 많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항모전단이 7만톤급일시의 인력충원계획을 다시 짜고 해봐야. 쉽지 않을듯 합니다.
우선은 초기 항모배치라서 어느정도 사명감으로 인해서지원자는 있겠지만,
후에 배치될 인원충원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10년이내 통일이 된담녀 한방에 해결되겠지만요..ㅡ.ㅡ
     
토막 20-03-24 14:50
   
현직 해군 중사인 지인 말로는 잠수함은 가고 싶어도 못가는 곳이라던데요.
잠수함 타면 점수가 높아서 진급하기 좋기때문데 가려고 해도 자격미달로 짤리는 곳이랍니다.
그냥 인력이 모자른게 아니라 유능한 인재가 모자란 곳이라는 거죠.

그런곳에 여성인력 배치한다는건... 또 남녀평등 바람 들어간 모양인데요.
          
booms 20-03-24 15:01
   
요즘은 잠수함 지원이 많은가보네요..

잠수함에 여성을 배치하는건 미국도 합니다. 남녀평등 바람을 떠나서 필요한 인재면 수급해야죠...
               
도나201 20-03-24 17:40
   
잠수함에 미국도 여성배치 안합니다.
냄새때문에.. 오히려 남자들이 제발.. 배치하지 말아달라고 해서
여성은 잠수함배치 안합니다.
첨에는 하도항의해서
잠수함내에 사우나시설 하고 뭐하고해서 무진장 노력했는데.
여성암내에 골이 깨집니다.

실제로 겪어 봤는데 군병원 간호장교 및 간호부사관.. ㅡ.ㅡ.
심부름갔다가.. 문열자 마자 오바아트 하고 왔습니다. ㅡ.ㅡ.
                    
booms 20-03-25 12:29
   
오하이오 급 핵 추진 전략 잠수함에 여성 승조원들 탑승하고 있습니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15/06/601618/

이전에 잠수함이 금녀의 구역처럼 말씀하시는 분있던것같아 조사한 기억이 있습니다.
          
도나201 20-03-24 17:43
   
진급이 빠른것은 이쪽에 지원자가 없어서  2년인가 배치근무하면
다른사람보다 진급이 빠르다고 합니다.

다만 진급누락자 나  아니면 진급수당이 좋아서 그거노리는 수가 있다고 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2일만에 뛰쳐나오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랍니다.
Republic 20-03-24 18:06
   
아니 조종사나 정비 티오가 늘어나 진급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인데 항모반대분들
ㅋㅋ  예민하시네
세상에 스트레스 전혀 없는 곳이 있겠어요.
ㅋㅋ 
현시창님  ㅋㅋ
     
현시창 20-03-24 22:25
   
세상에 스트레스 없는 곳이란 두루뭉실한 소리 하지 마시고. 그런 논리면 이 세상 어느 직장인들 꿀이 아니겠습니까? 그쵸? 세상이 다 아름답게만 보면 한도 없이 아름답게 볼 수 있어요. 장교로 지원해서 별을 바라보지 못해도 세상에 스트레스 없는 곳이 어디냐며 희희낙락할 사람이 몇이나 될 것 같으세요? 평생 만년 과장해도 참 행복하시겠어요? 아, 남일이니까 나랑은 상관 없어?라고 하실리나?

공군장성 TO가 57명이고, 준장 TO가 27자리인가로 아는데. 해군 항공대 장성  TO라곤 항공전단장 떨렁 하나. 준장 1자리인데. 진급 스트레스가 덜하다고요? 확률이 27분의 1이 되는데 이게 진급 스트레스가 없어질 일인가요?
ㅋㅋ

Republic님 다시 한 번 끌려갈 공군 파일럿 입장부터 생각해보세요.
Republic 20-03-24 18:21
   
그리고 항모 찬성반대를 떠나
항모도입을  정부 국회에서
인급수급  차질로 항모운용이 어렵다면
처음부터 통과되지도 않겠죠.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없어 못 굴리는
한국현실이라면 전 밀매쪽 분야는 관심 끊겠습니다 .
     
현시창 20-03-24 22:26
   
소요검증이 언제부터 정부에서 통과되었다는 소리가 된 걸까요...-_-
합참이 곧 정부인건가요? 그건 아닐텐데...
정부 국회는 커녕 국방중기계획 논의대상도 된 상태가 아닙니다. 그냥 장기전력 소요를 한 겁니다. 그 소요가 정당하냐, 정당하지 않느냐를 논의하는 단계인데. 통과라는 말을 누가 쓰는 건지 모를 노릇이군요.

물론 F-35B를 이착륙시킬 수 있는 대형 강습상륙함, 특히 이탈리아 트리에스테급을 추종한 모델이 매우 가능성 높게 논의되는 건 알고 있는데, 거기에 정말로 수직이착륙 전투기를 불여줄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황이랍니다.
sdhflishfl 20-03-24 20:22
   
항모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저런 수많은 문제와 비용을 희생을 치뤄놓고도,,
정작 전략적으로 얻는게 하나 없다는 데 있죠,,

비싸고 희생이 든다 하더라도 얻는 전략적가치가 있다면 딱히 극렬 반대까진 안하죠,,
항모는 전혀 그렇지 못하죠,,훨씬 더 적은 비용으로 꾸릴수 있는 공군력증강만으로도 모든면에 항모보다 우위에 있으니.. 하등의 가치가 없다는 겁니다,,

한반도와 제주도가 천해의 불침항모고,,지상에서 발진가능한 전술기와 경보기 급유기 조합이 심지어는 함재기보다 폭장량이나 소티 항모의 유일?한 장점이라 주장하는 작전반경조차  더 넓은데,.도대체 왜? 천문학적인 비용과 희생을 치뤄가며 항모를 가야하나고 ㅋㅋㅋ
차라리 한반도 삼면 바다가 지금보다 2배만 넓었어도,,최소한의 논쟁꺼리라도 되겠지만,,
연안만 벗어나도,,중일의 작전반경에 바로 들어오는데 어디에 항모를 운신할 공간이 되냐고요,,
밀리상식을 떠나 그냥 지도 펼쳐놓고,,한반도 3면 바다에서 중일의 영해를 빼고 항모가 운신할 공간이 얼마나 개 좁은지를 확인해보면 항모라는 게 얼만 뻘짓인줄 알텐데...

그럼에도 찬성하는 사람들은 세가지 부류에요,,
항모가 뭔지도 모르고 무슨 대결전 병기라서 뽑기만 하면 엄청 좋은 무기라고 생각하는 판타지에 빠진 사람들,,
항모가지고 전세계 나라랑 미국처럼 전쟁할 꿈에 부푼 정신 나간 원정전쟁이 장난인 줄 아는 철부지들..
항모가 생기면 당연히 그에 맞게 위상이 급상할 해군 이해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