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잠수함을 잠수함 추적이 목적이 아닌 탄도탄만 쏘는게 목적인 함이니깐 장기간 항행 능력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겠죠.
반면에 그걸 감시 추적하려면 언제 나올지 모르는 잠수함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에선 하여간 오래동안 버티는게 필요하니깐요.
3,000 톤급도 가능하겠지만, 그래도 핵잠만 못한것도 사실이니깐요.
간단하게 미사일 발사차량도 한, 미 감시자산으로 보고있는 입장입니다. 핵미사일을 쏠 긴박한 상황이라면 사전에 캐치하여 무력화 시키거나 대응할수가 있게 됩니다.
굳이 잠수함에 집어넣서 쏘는 이유는 감시체계 상당수를 무력화 시킬수있기때문이고 적국입장에선 핵탑제 잠수함이 사라지는 것만해도 압박이 되죠. 우리의 핵잠도입의 필요성 중에 많이 이야기하는것이 북한의 잠수함 견재란 소리를 들으신것같은데 동해나 서해에 대기하다 북한의 잠수함을 발견하면 부상할때까지 추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차하면 공격할수도 있구요.
실예로 중국 잠수함이 일본대잠전력에 발견되어 몇일동안 도망다니다 부상한 경우도있었죠. 물론 그건 같은 잠수함이 추격한건 아니였지만 여튼 식량과 승조원의 체력만된다면 무제한 작전이 가능한것 주변국들에게 압박감을 줄수있다는것 이거자체의 때문이라도 핵잠의 필요성은 큽니다.
사전 징후라는게 있잖습니까. 핵무기를 사용한다는건 전면전을 각오한다는거라 단순 미사일발사차량 한두기가 이동하는게 아니고 북의 전략자산이 모두 남으로 전진배치된다거나 갑작스럽게 훈련량이 폭증한다거나 북한에 유입되는 원유와 무기류가 늘어난다거나 외교적으로 긴박하게 움직인다거나 분명 아무 전조없이 들고 칠순없습니다 특히 핵은요.
거기다 북한이 소형화 시켰다고 미국처럼 전투기에 탑제가능할정도로 작게 만들어낸건아닙니다. 차량의 크기는 상당히 크고 북극성만해도 직경 9~10m짜리 미사일입니다.
연평도 포격같은경우는 북한이 포사격 연습을 하는지 우리에게 직접타격을 하는지 그건 사전에 예측할수있는 범위를 넘어서는거죠. 또한 미사일발사차량이 아닌 방사포전력으로 쏜겁니다. 그리고 그 이후 대포병레이더부터 감시전력을 더 보강했죠.
미사일쏘기위해 작전을 투입한거면 그 머리위로 초계기랑 잠수함 및 순양함, 구축함이 따라다니는데도 미사일을 쏜다고요?
"북한의 영해내에서 부상을 하는데 선제 공격을 합니까?"
1) ?? 세상에 핵에 그런게 어디 있나요?
그런 말이라면 미국을 필두로 우리와 주변국들이 지금 북한을 압박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고, 지금은 몰론 과거 미소 핵전력 운영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서로 본토든 뭐든 떼리겠다는 것으로 생존이 달린 문제에 그런 구분을 왜 합니까?
우리의 킬체인 전략만 해도 북한 땅에서 발사하는 모든 탄도탄을 애초에 쏘려는 징후만 보여도 바로 수분내 즉응하여 원점을 박살 내겠다는 것올 우리 생존이 달린 핵공격에 무슨 그런 구분이 있습니까? 어느나라가 군대가 그런답니까?
2) 북한 땅에서 발사하는 미슬에 대해서도 그럴것인데 하물려 바다에서 쏜다고 봐줄 이유가 있습니까? 우리가 지도상에서 지워질 판에 그 따위위 영역구분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3) 따라서 우리가 하려는 공격원잠을 이용한 헌터킬러 전략은 북의 SLBM 잠수함이 어디에 있든 따라다니며 유사시(발사하려고 하면...) 목숨을 걸고 요격해야하는 겁니다.
이는 지금도 물론 미/러 간에 물속에서 하는 숨바꼭질이고 과거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이 해오던 유서깊은(?) 전략과 전술입니다.
미국의 공격 잠수함이 구소련/러시아 모항에서부터 졸졸 따라다니고 반대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의 SLBM은 호위하는 보디가드(방어를 위한 공격원잠)를 두고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려고 도망다니고 서로의 쫓아다니는 측(헌터킬러 임무의 공격원잠)은 어디로 도망가든 들키지 않게 따라다니며 놓치지 않으려고 최대한 은닉하며 추적하는 오래된 물속 숨바 꼭질입니다.
괜히 미국이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가며 70여척씩 원잠을 굴리는 것이 아닙니다.
4) 즉, 우리가 하려는 또는 해야하는 것도 바로 이런 핵강국의 놀이(?)의 모방입니다. 다른 대책이 아직 없습니다. 유일한 수단입니다.
우리의 공격 원잠(SSN)이 북한의 SLBM함의 출항전 모항에 있을 때부터 근처에 매복해 잠복하여 임무교대하기까지 몇날이고 몇달이고 1년 365일 24시간 감시추적하고 언제든지 요격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그리고 원래 잠수함들이 하는 짓들이 다 그런 것들이에요 동해는 물론이고 심지어 부산항에도 주변국 잠수함들 숨어들고 합니다. 우리가 못잡아내거나 그냥 알고도 내버려둬서 그렇지 ..
그런거 하려고 잠수함 만드는 겁니다.
괜히 뉴스에 우리바다 어디에 알 수 없는 큰 폭발사고가 있었다 나는 것 아닙니다 바다 밑 중국 등의 잠수함 잡으려고 우리나 미국이 깔아놓은 기뢰들이 있고 그걸 넘어가다 걸리면 그리 되는 겁니다.
미국이 중국을 포위하여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어디어디에 그런 바다속 진을 쳐놨는지 찾아보시면 미 중간 패권놀이에 잠수함의 역할과 의미가 어떠한지 이해하는데 도움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연 우리가 마주한 북핵, SLBM의 현실에 대한 이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킬체인을 괜히 구축하는 것이 아니잖습니까?
글로벌호크와 조인트스타즈, 정찰위성 등 감시체게 구축운영하고 조짐에 따라 유사시 즉응하여 발사원점을 타격함으로 확실이 무력화할 수 있는 현무등의 타격자체계들을 구축운영하면 사실상 지상에서 발사는 거의 어렵고 여기에 더하여 다중의 방공 감시 요격체계도 구축하여 대비하는 만큼 어찌하여 감시와 원점타격을 피해 성곡적으로 미슬이 발사되도 비행하는 공중에서라도 처리파괴하는 것이 우리의 킬체인 전략입니다.
이런 지상발사 플렛폼을 무력화시키는 우리의 킬체인,방공체게에 맞서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위협적인 전략은 수중발사플렛폼인 잠수함발사탄도탄(SLBM)인데, 그에 대한 우리의 대응전략으로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답으로 당연히 헌터킬러 전략,전술 외 없습니다.
따라서 그를 위한 잠수함 사양으론 동력원이 원자력이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실제 그런 전술을 구사하려면 결국 운영에 최소 9척의 함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기 검색해보시면 관련 글과 자료 있습니다. (오래전이라 정확치 않지만 기억으로 아마 현시창님 글일겁니다.)
요는 북이 잠수함에서 탄도탄을 쏘려면 그냥 바다 아무곳에 가서 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저런 고려를 하면 쏠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대략 해역이 정해져 있고 우리와 미군등의 감시를 따돌리고 그곳에 가서 쏘기 위해 여러가지 북한의 전술들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가능한 여러 시나리오들에 따라 우리도 매복, 탐지하고 추적, 미행하고 감시하고 유사시 제거하는 것입니다.
결국 북의 SLBM을 헌터킬러를 하려면 반드시 공격원잠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미 위에 쓴 것처럼 이는 우리가 구현하는 킬체인 전략을 극복하기 위해 북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위협적이고 유력한 수단을 상대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해법으로 어떻게 보면 킬체인의 보완 또는 바다로의 확장으로 이해해도 될 것 같습니다.(과거 미소간, 미러간 했더 것 처럼 우리도 1년 365일 감시추적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