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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22 13:24
[해군] LPX-2는 4만톤급 대형수송함이 될 것입니다.
 글쓴이 : 집토끼
조회 : 2,063  

LPX-2는 단순히 넓은 평갑판을 가진 만재 4만톤 이상의 대형수송함이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오히려 6만톤급 정규항모로 설정될 경우 아예 사업 자체가 출발을 못하고 좌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6만톤급 정규항모로 결정될 경우, 건함 추진과 동시에 이 정규항모에 탑재할 수십여대의 함재기를 반드시 구매해야 하고, 여기에 투입될 예산에 관해서 해군외에도 공군과도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해군과 공군간에 원만히 협의될 리가 없겠지요.)


반면에 4만톤급 대형수송함(상륙함)으로 사업이 전개될 경우 공군과의 예산 협의 따위는 필요가 없습니다.

4만톤급 대형수송함(상륙함)은 F-35B 1대 구매하지 않더라도 헬기를 탑재하고 LCAC를 탑재하는 강습상륙함 자체로써 가치가 있으며, 이런 대형수송함에 대한 건조계획은 해군 자체 예산으로 충분히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호주가 3척 도입하는 강습상륙함 캔버라급은 F-35B 탑재가 부적절하다고 결론을 내렸으나, 캔버라급 건함 계획은 전혀 취소되지 않고 여전히 추진 중입니다. 즉 F-35B를 탑재해서 항모 행세를 하고 다닐지 말지는 강습상륙함의 선택사양일 뿐이며, 그런 짓을 하지 않아도 강습상륙함의 필요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캔버라급의 사례는 4만톤급 강습상륙함 건조의 당위성을 증명하는 사례일 뿐입니다. 강습상륙함은 F-35B 운용이 부적절하던 말던 강습상륙함으로써의 가치가 있고 여전히 건조될 필요성이 있으며, 타군과의 협의없이 단지 해군의 예산 배정으로 건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F-35B 1대의 구매예산을 책정하지 않더라도 4만톤급 LPX-2는 해군이 주도하여 건함을 추진하는데 걸림돌 따위는 없으며, 헬기와 LCAC를 탑재하여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F-35B를 구매할지 말지는 나중에 충분히 그 때 상황봐가며 결정해도 되는 추가 옵션일 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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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창 20-03-22 13:38
   
아뇨, F-35B를 운용하자면 처음부터 내열갑판등 작전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설계를 처음부터 반영해야 합니다. 간단히 말해 시작단계에서부터 시방서에 내역 결정하고 들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일본처럼 이즈모급에 함재기 운용할 거라고 척당 수천억원씩 추가 개장 예산을 넣을 게 아니라면 말이죠.
     
집토끼 20-03-22 13:41
   
그러한 것을 설계에 반영하더라도 처음부터 함재기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또 그런걸 설계에 반영하는게 공군과 협의해야할 일도 아니고요.
(저는 당연히 4만톤급 대형상륙함에 F-35B 기준으로 전투기 운용에 관한 설계가 반영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시창 20-03-22 13:48
   
그러한 점을 설계에 반영하자면 건함예산이 증대될 것이고, 합참에서의 협의가 불가피해집니다. F-35B의 향후 탑재 및 운용 여부를 해군 혼자 결정하면 그만이란 시각은 합참 소요 프로세스를 너무나 나이브하게 보신다고 판단됩니다.
               
집토끼 20-03-22 13:52
   
독도함도 해리어 1대 운영하지 않지만 이미 해리어 기준으로 운용 설계(20톤 엘리베이터, 내열갑판 등)가 반영되었습니다. 단지 1대의 해리어도 산적이 없을 뿐이지요.

또한 미군과의 연합작전을 생각해볼때 4만톤급 수송함이 MV-22나 F-35B기준의 원할한 운용능력이 설계에 들어가야 하는 것은 너무나 상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한국군에 F-35B 1대 안가지고 있더라도 위의 사항은 설계에 반영됩니다.
                    
현시창 20-03-22 13:56
   
독도함과 마라도함 모두 F-35B 수직이착륙 스텔스기나 해리어II 수직이착륙 전투기는 운용할 수 없습니다. 무슨 소릴 하시는 건지 모르겠군요. 해리어 기준으로 운용설계를 한 바 없는데 말이죠. 내열갑판은 없으니까 그렇다치고 설마 엘리베이터 용량 하나 가지고 반영 설계했다고 하시는 거면 다시 알아보셔야 할 것 같군요.
                         
집토끼 20-03-22 14:00
   
제가 인터넷에서 본 글입니다. 뭐 관련업계 종사자도 아니고, 검증은 안됩니다만

[독도함은 해병대의 수송 전력 소요로 시작된 사업이었지만, 기존의 수송함과 다른, 인빈시블급 경항공모함을 건조한 영국의 BAe SEMA의 기술진과 공동 설계로 제작되었고, 고정익 항공기의 잠재적 운영에 촛점을 둔 12° 각도 스키점프대 장착능력, 갑판 내열처리, 대형 엘리베이터, 고정익 착함 관제데이더인 SPN-720(V)6 등 항공기 운용 능력에 관련해 실험적인 개발방향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독도함 자문설계는 미해군 와스프급 등의 설계에도 참여했던 미국의 JJMA(John J. McMullen Associates)가 맡았다. 독도함의 설계를 항공모함과 항모급 대형상륙함을 설계하는 기업에 맡기다 보니 단층 격납고라는 큰 문제점을 낳게 되었다. 다만 하나의 완벽한 전력으로서 모든 것을 보충하겠다는 의미보다는 실험적인 성격이 짙은 함으로서 해군이 처음으로 도입하는 함형에 따른 여러 가지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 이후의 설계사상을 위한 포석이라는 얘기가 많았다. ]

적어도 당시 존재하더 고정익 전투기 해리어 기준으로 설계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F-35B는 당연히 당시 없던 전투기이고, 설계에 반영될리 없지요)
                         
현시창 20-03-22 14:04
   
아뇨, 내열갑판 자체가 없습니다. 항공기를 관제할 수 있는 능력은 넣었지만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은 전혀 별개입니다.
                         
집토끼 20-03-22 14:08
   
글쎄요.. 인터넷에는 독도함 내열처리는 되어 있고 해리어 정도는 운용가능하다는 글이 많습니다.
어차피 해리어 1대 산 적도 없고, 구체적인 검증은 불가하니 이 정도로 생각하겠습니다.
(당시 대표적인 고정익 수직이착륙 전투기 해리어까지 염두에 두고 분명 설계를 진행했으나, 정확한 운용능력은 확인불가)
                         
현시창 20-03-22 14:16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독도함에 내열갑판이 깔렸으면 해리어 이착륙 시범이나 훈련 정도는 얼마든지 수행했을 겁니다. 실제로 MV-22 비상착륙등의 훈련은 곧 바로 한 걸 보면 당연한 겁니다. 내열갑판은 없습니다. 그건 확실한 겁니다. 정 의심가시면 ADEX 가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그런 부분은 외려 방산업체 관련자가 현역군인보다 더 잘 아니까. 추천드립니다. 꼭 물어보세요. 제가 뭐라고 한들 믿을 것 같지 않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집토끼 20-03-22 14:20
   
뭐 내열처리가 현재 안되어 있다고 해도, 설계 당시에
[고정익 항공기의 잠재적 운영에 촛점을 둔 12° 각도 스키점프대 장착능력, 갑판 내열처리, 대형 엘리베이터, 고정익 착함 관제데이더인 SPN-720(V)6 등 항공기 운용 능력에 관련해 실험적인 개발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최종 내열처리 하지 않은 것이 되겠지요.

결국 설계 당시 충분히 해리어와 같은 전투기 탑재도 고려했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계획중인 4만톤급 대형수송함의 경우도 당연히 설계에 F-35B에 대한 운용이 고려되겠지요. 뭐 최종 건조 때 구현이 되던 안되던 (하지만 해군의 욕심이나 흘러가는 상황은 당연히 F-35B 탑재를 설계안에 수용할 가능성이 9할은 되어 보입니다.)
                         
현시창 20-03-22 14:27
   
이즈모급도 말씀하신대로 처음부터 설계 고려는 하고 들어갔어요. 정작 실제 운용능력을 부여하려니 수천억원이 들어간거고. 처음부터 넣는다고 한들 그 소요예산이 추가적으로 수백억에서 천억 이상은 나올 텐데. 타군 딴지 없니 해군 맘대로 독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가정은 좀 많이 나이브한 것 같다고 서두에 말씀드린 겁니다.
                    
수염차 20-03-22 17:44
   
나무위키의 내용이네요.....
다른 블로거에도 첨부된 내용이기도 하지만요
위키를 너무 맹신하지는 마세요...교차검증이 필요해요 위키자료는.....
그냥 참고수준으로만 활용하시길......
좀더 둘러보면 더 신뢰성 높은 사이트들이나 블로그가 많습니다.....
운세대통 20-03-22 13:50
   
항모에 대한 건 이미 논쟁거리는 아닙니다. 이미 장기소요에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진행예정인 사업이란 거죠..https://news.joins.com/article/23587769//  간단히 한국군은 해병대를 통해 북한 공세전략시 상륙능력을 배양하기를 원하고, 강습상륙함은 2대 분명히 구매할 겁니다. 이건 항모랑 별개로 우리나라 작계상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라고 분류됐었는데...2018년 말 일본 초계기 사태땜시 항모vs 핵잠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에서 항모쪽으로 기울면서 일단은 이왕 강습상륙함 뽑는 김에 f-35b를 언져서 미 해병대처럼 유사시 상륙함을 간이 항모로 쓰잔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거죠...그리고 이미 adex나 마덱스 통해서 대략적인 윤곽은 나왔습니다. f-35b를 16대 운용가능한 3,4만톤급 강습상륙함...모델은 이태리의 트리에스테 또는 미국의 와스프급이 될겁니다...
     
집토끼 20-03-22 13:56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국형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 건조는 거의 확정적이고,
단지 여기에 F-35B를 탑재할지 말지는 결정된바 없고 논의 중인 상태지요.

그런데 설령 F-35B를 한국군이 보유하지 않는다고 결정나더라도
한국형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은 여전히 필요하고 추진될 것 같습니다.
운세대통 20-03-22 13:51
   
물론 중기계획과는 달리 장기소요는 정권이나 경제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성도 있어서 변수는 존재합니다...일단 올해 연말쯤
현대중공업에서 연구발표하는 안이 발표될텐데..그게 현실성이
상당히 높은 가안이 될거예요..
운세대통 20-03-22 13:58
   
현시창님의 날카로운 비평에 200% 공감하는 바입니다..다만 이 사업이 옳고 그르냐를
떠나서 진행될지 여부에 대해서 묻는다면 전 진행될 가능성 80프로 이상이라고 봅니다.
해병대는 상륙함을 얻게 되구, 해군은 항모와 최소한 조기경보헬기/대잠헬기 + 꿈에도 그리던 해군 전투기 일부 사용권(f-35b 실질적인 소유권을 두고 해공군간의 알력이 벌써부터 장난 아니라고 하더라구여)까지 걸린 타이틀이구..공군 역시 f-35b를 추가획득 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육군이 파워가 강하긴 하지만 해군/해병대/공군 + 정치권이 미는 사업이라서 규모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거의 추진될 확률이 높다고 봐져요..
별나라얼큰 20-03-22 14:17
   
2030년즈음에 세종대왕급 배치2, kDDX(합 구축함18척), 소양급 군수보급함 2-3번,대잠호위함이 건조된다면

제주도 남쪽, 이어도근방 임무는 공군기로서 작전이 먼곳이기에 경항모급 30노트대 상륙함(잠수함회피)
배치에 되었으면 합니다.

2030년 넘어서  F-35b, 경항모급 상륙함(30노트)즈음

배치된다면 해군 국방예산  년마다 나눠 7~8조정도
들것이라 예상합니다.

7 기동함대에 함께 배속되면 초수평선 함대방공 초계에 도움이 될겁니다.

전투기, 조기경보기가 있고 초계하는 함대를  전투기가 없는 함대는 이기기 힘듭니다.
제주도 남쪽, 동해 한미연합함대 합동훈련시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이지스구축함등의 구축함만의 레이더는 지구가 둥글기에 수평선 40km밖에 수상함을 탐지할수 없지요..

이것은 중국,일본등의 구축함도 마찬가지임
전투기 대함미사일도 레이더로 탐지 못하면 쓸모없어요.
     
현시창 20-03-22 14:20
   
광고하세요? 똑같은 글 복붙 지겹지 않아요?
          
별나라얼큰 20-03-22 14:22
   
약간 틀린대요.  그냥 수정해서 적으면 안되나요?
 
미래얘기 이것 비슷하게 하려구요.
               
현시창 20-03-22 14:31
   
전에 제가 댓글 단 글하고 별로 다를 게 없는데요?
이어도 근방이면 서귀포에서 180Km떨어진 지역인데, 공군기 작전이 먼 곳이라고 표현할 순 없다고 댓글 달았는데, 수정 하나 없이 복붙했는데요? 도체 어떤 걸 바꾸신 겁니까? 아를 어로 바꾸셨어요?

별나라얼큰님 기준에서 180Km란 거리가 공군기 날아가기에 너무 먼곳으로 보이세요?
항공기 기준에서 180Km는 그냥 코 앞인데요? 이륙해서 작전고도까지 올라가는데 60Km입니다. 실제 수원 비행장에서 빗겨서 비행해도 이륙하면 순식간에 휴전선 인근이에요. 그런데 180키로가 멀다고요? 집에서 5분 걸리는 편의점도 너무 멀어서 자가용 타고 가시나 보죠?
                    
별나라얼큰 20-03-22 14:35
   
약간 수정된 것 있어요.

수정 된 걸  자꾸 뭐라 하네요.

미래에 30년대  미래 육군, 해군, 공군이 지금과 비슷할 것 같은데
좀 흥분해서 적으신것 같네요.
                         
어릿광대형 20-03-22 20:35
   
또이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