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지리적 특징상 주변국들을 상대로 항모는 필요가 없고, 사용할수도 없으며
아시아밖의 타국을 침략할게 아니라면 보유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항모 무용론에는 아르헨티나 항모라는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자랑하던 항모가 막상 영국과 전쟁시 항구에 처박혀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한국 주변국중에서 한국이 항모를 운용할수 있는 나라가 없습니다.
중국과 전쟁을 할시 동해쪽 항구에 처박혀 있을테고
일본과 전쟁할시에는 서해쪽 항구에 처박혀 있을테고
북한과 전쟁을 할시 남해쪽 항구에 처박혀 있을테고
러시아와 전쟁을 할시 남해쪽 항구에 처박혀 있을겁니다.
아프리카나 중동에 있는 후진국을 침략할게 아니면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항모전단 하나를 만들기 위해 한국의 모든 해군력을 포기하고 올인할게 아니면 왠만큼 약한 후진국 상대가 아니면 써먹지도 못합니다.
항모에 탑재하는 전투기도 지상에서 띄우는것보다 가격은 비싸고 성능은 떨어집니다.
국방비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이걸 가지면 그가격만큼의 다른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많은 운용 정비 인력과 많은 국방비를 쏟아부어서
결국 현재의 한국 해군력보다 약해지게 되는겁니다.
해군력 약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국방비를 몰아주면
육군과 공군이 약화되는것이죠.
황새가 뱁새 따라가다가는 가랭이가 찢어집니다.
압도적인 국방비를 투자하는 미국조차도 가성비를 따져가며
베트남전때 쓰던 장비들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사례가 있습니다.
단순히 모든것을 '첨단'으로 바꾼다고 군사력이 강해지는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