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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21 22:55
[잡담] 또 장작이 타는군요. 항모 장작.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3,022  




왜 자꾸 항모 장작에 불을 피우는지 모를 노릇입니다...
저야 뭐 다 아시다시피 항모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가질 이유가 없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뭐, 어떤 분들은 FFX가 추진되고, KDDX가 추진되고 이러니 항모가 1척쯤 있어도 되지 않겠냐? 하시면. 제가 댓글을 관둡니다. 여기는 밀리터리 게시판이고, 그러다 보니 누구나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건 모를 수도 있고, 알 수도 있습니다. 통상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한테 제가 무슨 소리를 한들 그 분이 제가 뭘 반박하는지, 뭘 문제 삼는지 이해 못 한다고 생각해서 댓글을 안 답니다.
(지금 건함 플랜보면 항모를 건조해도 호위로 빼돌릴 배가 만만찮은데. 수상함을 증강하고 있으니 항모가 있어야 한다란 발언을 보면 참...어이가 없어요.)

다만 항공모함 찬반 논란에 있어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찬성파쪽에서 반대파에서 무슨 반박을 하면 제발 대칭되는 반박이나 자료제공 혹은 설득력 있는 논리 하나쯤은 개발 좀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중국이 있고, 일본이 있으니까 있어야 된다고요?

그럼 중국이 가진 전략 폭격기는 왜 없어도 됩니까? 중국, 일본이 가진 전자전기는 왜 없어도 됩니까? 중국이 가진 핵추진 잠수함은 왜 없어도 됩니까? 그것들이 뭐가 모자라서 항모보다 순위가 떨어져야 됩니까? 외려 한반도 군사환경상 앞서 언급한 물건들이 훨씬 더 효용성 있고 즉응성 있으며 더 치명적인 존재들 아닌가요?

항공모함 준비하면서도 이 물건들 다 가질 수 있겠어요? 퍽이나 가능성 있겠습니다.

이외에도 기지, 인력, 예산 말하면 어차피 국력이 커지니까 다 문제 없다고 할 거니까 더 언급 안 하겠습니다. 데이터나 논리보단 감성이 더 중요한 모양이니까.(이성이 철철 넘쳐야 할 밀리터리 게시판에 감성이라...재밌군요.)

하여간.
각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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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딴 물건을 중국, 일본이 가지니 가져야겠다고 하는 거라면 "나는 한국이 돈낭비를 많이 해서 꼭 중국, 일본에 위협이 되지 않는 만만이가 되었으면 좋겠어~" 라고 간주합니다. >




어차피 대한민국이 미국 [보조, 혹은 조수] 노릇을 하기로 결정한 이상 항공모함을 건조하기로 했다면.
괜히 어설픈 개찐따 같은 강승양륙함 겸용 어쩌구 저쩌구는 때려치웠으면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해군이 육군, 공군 제끼고 탑티어 전략병기 혼자 낼름 가지려다보니 눈치 보여, 꼴 같잖은 소리 하는 것 같은데 좀 솔직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비슷한 구상은 우리보다 원양해군이 더 필요하고, 본토에 대한 위협이 전~혀 없는 호주해군이 한 바 있고. 그 결과. 실효성 없고, 경제성 없다고 까인 지 오래입니다. 해당 기사에서 소개하는 호주의 연구 결과를 보면.

캔버라급 개조 항모가 중국 혹은 일본과 교전한다고 가정할 시, "일일 소티 생성률과 항공기 요격 능력은 요구치의 18%, 대함 공격능력은 요구치의 9%"를 발휘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즉, 여러 사람들이 말씀하는 이어도에 항모 필요하고, 독도에 항모 필요하다는 데. 이어도나 독도나 결국 지상발진 항공기에 위협을 당하는 해역이고, 중국과 일본에 매우 가까운 해역인데. 호주 입장에서 저 따위 능력이 나온다고 하고 있습니다. 호주가 이러면 더 가까운 우린 무슨 효율이 나오겠습니까? 마이너스로 뚫고나가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그렇다면 저딴 잉여 똥쓰레기를 만든다고 한 들, 독도, 이어도에서 띄어 놓고 필요한 최소한도 능력의 9%, 18% 미만이 나올 것인데. 그걸 어디다 써먹습니까? 그렇다고 저 똥덩이가 돈이나 적게 듭니까? F-35B는 F-35A보다 50%가 더 비싼 물건이고, 유지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저 똥덩이 2척 만들 돈이면 항공부대 창설과 유지만으로도 F-35B 20기는 필요할 거고, 그 돈은 곧 F-35A 30기를 포기하는 돈과 같습니다. 

공군이 F-35A를 40기 구매합니다. 20기를 추가 구매하는데, 거기에 해군이 침 바를까 싶어 F-35B는 안 된다고 언론에 자료까지 뿌리며 언플을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 것 같습니까? 항모가 이래도 국력이 욱일승천 하니 1~2척 가져도 되는 가벼운 물건으로 보이십니까? 강습양모 기반 항모 2척은 그렇게 가벼운 물건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군 전체의 전략 병기 틀을 통으로 바꿔버릴 수 있는 무게입니다.(물론 겉모양만 전략무기일 뿐, 실제 위력엔 전략성 1g도 없겠지만.)

그래서 결론은...

어차피 항모건조하겠다면.
육군과 공군 삥을 아싸리 뜯어서 해군에게 몰아줄 거라면. 
제대로 하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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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에 이빨이나 먹히려면 이게 최소한도 마지노선입니다. 중국과 일본은 우리가 말하는 소위 말라카 해협을 통하는 통상항로 상에 수많은 섬들을 가지고 있고, 그 섬들엔 각종 군사기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디메리트를 상쇄하려면 이 정도 함급이 아니고선 아무 의미 없습니다.>




대양해군이라며 항모 가져야 한다는 양반들 많은데.
뭐가 대양해군이냐니까 중국, 일본을 상대하려면 대양해군이어야 한 답니다.
그러니 대양해군 어디다 쓰냐니까 독도, 이어도를 들먹입니다.
독도, 이어도 있는 해역이 대양입니까? 아니, 언제부터? 전부 연해 아닌가?

요즘은 뭐 통상 해로를 방어해야 한다네요?
좋습니다. 그럼 제주도에서 말라카까지 공해인가요? 텅텅 빈 바다예요?
아니죠? 우리 남쪽 바다가 전부 공해가 아닙니다. 만날 천날 한반도 지도다 쳐다보고 살면서 말라카 해협이라는 말들 쉽게 꺼내는데. 그 해협까지 가면서 군가기지가 있는 섬들 몇 개를 통과해야 할까요? 

일본이 난세이 제도 지킨답시고 투입하는 전력이 F-15J 2개 대대와 경항모 2척에 배치된 약 2개 대대의 F-35B일텐데. 도합 전술기만 80기. 물론 일본 이즈모급이 뭐 얼마나 커서 이러냐? 라고 할 수 있는데. 난세이 제도 이곳저곳에 깔린 비행장 때문에 2척만으로도 40기를 굴릴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비행장에서 급유를 받는다거나 무장을 받는다거나 할 수 있으니 일본 함대 항모들의 작전기간과 작전범용성 역시 훨씬 클 거고요.

고로 일본 들먹이며 항모 필요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솔직히 더하기 빼기도 안 하는 양반들 같아요. 그 양반들 보라고 예전부터 자료 많이 떠드렸던 것 같은데. 밀게에서 그렇게 근거, 근거 노래를 불러도 공부들을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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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딴 얘기는 안 할게요.
저기 난세이 제도에 배치한 지대함 미사일 포대 사거리가 곧 400Km로 확장될 예정이고, 저 섬들엔 지대공 미사일 포대들도 배치된 상황인데. 저 섬들 주변에서 싸우면 누가 유리할까요? 제주도에 항공기지가 있다 한들 일본보다 조건이 지극히 불리한 상황인데. 강습양륙함 기반에 F-35B 도합 20기 정도 굴리는 걸로 저기서 싸움이 될까요? 안 될까요?

당연히 안 되겠지. 아마추어가 봐도 빤한 건데.
괜히 가서 두들겨 맞고 오지나 않으면 다행입니다. 제주도 남쪽 바다 사정이 이래요. 이런데도 로망 노래 부르면서 강려칸 수상함대, 일단 구색은 맞춰야지. 이러고 있어요...제 뇌로는 이해가 안 가지...

만날 써먹는 쪼커 탄도탄이니 순항미사일이니 평소부터 정찰을 할 때나 먹히는 거고. 그나마도 지대함 포대나 지대공 포대들이 이동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실시간 탐지와 추적을 해야 하는데. 그게 절대 쉬운 일은 아닌 거고. 결국 공군이 정리할 때까지 함대는 못 움직이는 거고. 정리해도 일본 함대하고 여전히 불리한 싸움하는 건 매한가진 거고.

저 요새화 된 해역 정리하는 데 공군이 필수적이죠?
그때까진 해군 함대는 모항에 얌전히 그냥 처박혀 있어야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결국 그 비싼 돈 들여 공군에 돌아갈 돈 빼돌려 함대 뭐하러 건설하냐는 겁니다. 1순위는 저 요새지역 파괴할 수 있는 공군력 구성인데, 답답하게 역상성 항모부터 들먹이고 있어요.

일본 상대하고, 중국 상대한다면서요? 그렇다면 당장 앞바다도 못 뚫으면서 왜 뚫린 앞마당에서 활동할 함대를 건설하냐는 겁니다. 누가 조인 거 풀어준다고 약속한 적 있어요? 제가 이런 말하면 반박하는 사람 한 명도 못 봤습니다. 도대체 똑같은 말을 몇번을 해야 되는 건지...

막상 미해군 보조노릇이라니 기분 나빠하면서도 반박하는 사람은 또 못 봤고.
참 신기해...

어차피 미국 보조라니까요? 나쁜 말로 시다바리. 따까리.
일본에 이은 2등 시다바리, 2등 따까리 하고프면 강습양륙모함 기반 경항모라는 걸 만들면 됩니다.
그럼 미국한테 딱 일본보다 모자른 세컨드 랭크 취급 받게 될 거고, 일본한테도 그렇게 취급 받을 겁니다.
뭐 정신승리할 거라면 그래도 상관은 없을 테지만.

가질 거면. 영해군 퀸엘리자베스급과 동급으로다 2척 보유해야 합니다.
그 이하라면 가질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쓰레기에 들이는 X같은 돈 낭비에 불과해요. 앞서 말했지만 그냥 똥덩이에 불과해요. 그것도 국군을 좀먹는 똥.덩.이!
우리 주변 해역을 보면 그나마 널럴한 일본 난세이 제도만 해도 최소한도 조건이 이러할 진데. 대양함대로 통상항로를 보호한다? 우리 국력으로는 감당도 안되는 소리는 하는 게 아닙니다. 

고로 제 주장은 간단해요.


1> 강습모함 기반 경항모 같은 거 가성비 개미 똥만큼도 안 나오는 쓰레기.
2> 한반도 주변 바다에서 항모 들먹이는 건 저한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3> 제주도 남방 해상에서 남들이 열심히 요새화한 불리한 해역에서 싸우려면 QE2급이 최소한도 마지노선.(사실 그래도 매우 힘들다.)

4> 당국이 QE2급 이하 경항모 추진하면 결론은 간단. 미국 보조 노릇, 일본보다 급 달리는 2등급 자청하겠다는 소리.
5> 대한민국이 항공모함을 가진다면 무조건 QE2급 이상. 그게 최소한도.

6> 해군 및 방사청 여러분들도 뇌에 생각이란 걸 하고 살고, 애국심이란 게 있으면 강습양륙모함 갈 거면 강습양륙모함 가고, 항공모함 갈 거면 항공모함 갑시다. 어설프게 퓨전하면 뭐가 된다? 똥.덩.어.리.

7> QE2급 2척으로 만들고, F-35B를 50기이상 구매할 경우가 되는데. 이러면 얼마가 들어갈까요? 항모 2척에 9조, F-35A 40기에 7조 정도 들었으니 거기에 50%더하면 F-35B 50기 정도면 13조 정도. 22조원이면 공군이 97년부터 지금까지 도입한 각종 항공기 도입 비용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큰 금액인데 모두 다 잘 될거에요. 그렇죠? 딱히 근거는 없지만 아마 항모만 있으면 모든 게 문제가 없을 거에요. 모아이 섬 사람들도 석상 세우면서 그렇게 생각했을 거에요. 아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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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기주인 20-03-21 23:05
   
항모 찬성 얘기하는 글쓴이 유형
외국인(일중)형
군알못형
매국노형
미국압력(미국의 대중국 견제)형
뽀대용(국력과시용)형
무역로 방어(왜 가성비 떨어지는 항모로?)형
항모추진되면. 직접 이득되는 관계자들(해군,업체 등)형
이하 ㅂㅅ형
fininish 20-03-21 23:07
   
항모도입이라는 결론을 미리 내고 근거를 가져다 붙이니 그런 모양이죠.
명확한 국방상의 목표를 두고 그걸 위한 무기도입을 고려해야하는데 그 반대니.
현시창 20-03-21 23:11
   
그냥 일본, 중국 입에서 맴도는 대로 핑계나 댈 뿐이지. 막상 중국 , 일본을 상대해야 한다면서 또 중국, 일본의 군사자산이나 전략적 준비태세는 하나도 몰라요. 상황이 저 모양인데, 또 난세이 제도, 오키나와 제도는 없는 것처럼 우회를 들먹이겠죠. 머리 속에 제주도 아래론 텅 빈 열린 바다라고 착각하고 있을테니까. 그러니 일본 상대하며 항모가 있어야 우회를 해서 도쿄를 태평양에서 폭격한다는 소릴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지...ㅋㅋㅋㅋ

지금 제주도 아래로 아주 인류역사상 전례가 없을 정도로 요새화하고 있는데. 우리보다 돈 많은 중국, 일본이 심혈을 기울인 저 요새라인을 없는 것처럼 생각하는 오만이라니...몇 번을 거푸 댓글로 상대해도 답답하구만요.

우회? 제주도 남방해상? 꿈들 좀 깨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아무 것도 모르니까 졸라 만만하지...
나스디 20-03-21 23:15
   
그래서 님이 생각하는 대처방안은 뭔데요?
항상 항모 반대에 대한 글은 적지만
반대는 하면서 그에대한 대처방안은 없음.

항모 만들 돈으로 공군력을 키워라
뭐 이런 주장이면 당연히 납득하는데

그래서 뭘 어떻게 하고 싶다는거?
     
현시창 20-03-21 23:16
   
아니 글을 보면서도 요지 파악이 안 되시나?

"저 요새화 된 해역 정리하는 데 공군이 필수적이죠?
그때까진 해군 함대는 모항에 얌전히 그냥 처박혀 있어야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결국 그 비싼 돈 들여 공군에 돌아갈 돈 빼돌려 함대 뭐하러 건설하냐는 겁니다. 1순위는 저 요새지역 파괴할 수 있는 공군력 구성인데, 답답하게 역상성 항모부터 들먹이고 있어요."

아니, 이 구절로 제 주장의 요지 떠먹여줬는데.
그냥 까고는 싶고, 짜증은 나고 아싸 아무거나 물어뜯자 이겁니까?
그나저나 멀티닉 드립은 아직도 말이 없네요? 제가 아직도 멀티닉으로 보여요?

그래서 뭘 어떻게 하고 싶어요?
못 먹어도 고! 하자고요?
여태까지 멀티닉 저격질까지 하면서 제 평소 언행에서 뭘 발견한 겁니까?
꾸준히 말하고 있잖아요? 항모 말고 공군력 증가가 우선이라고.
          
나스디 20-03-21 23:20
   
그럼 님 생각이라고 밝힌 마지막 빨간 색으로 강조한 글에
8. 그 돈으로 공군력을 확충하는게 훨씬 이득이다. 라고 적으시면 되겠네요.
               
현시창 20-03-21 23:21
   
왜요? 제가 그래야 될 이유가 있어요? 남이 빨간줄 쳐서 요지 정리 안 해주면 글을 해독 못하시고 막 그래요?
                    
나스디 20-03-21 23:24
   
본인이 그렇게 주장하신다면서
님 주장이라고 밝힌 (빨간색으로 중요표시까지한)
부분에선 정작 빠져있어서요.
                         
현시창 20-03-21 23:27
   
제 글이니까 제 맘대로 할 겁니다. 오지랖 참 넓으셔. 멀티닉 저격에 남 글에 이러쿵, 저러쿵.
     
BLUEWIND3 20-03-21 23:22
   
해군으로서는 잠수함 그것도 핵잠이 필요하고 공군으로선 전술기죠 현시창님이 말한거 이외에 운용유지비 보급함 까지 생각하먼 이건 한숨나오는 거예요
     
코기주인 20-03-21 23:25
   
제발 좀 알고 항모찬성 하세요

항모는 개소리고 그돈으로 우리나라는 오히려 장거리 지대함 미슬과 해상탐지정찰자산으로 도배하면 오히려 일중이 더 곤란해집니다. 그걸 안해서 문제지요
 
설마 허접한 항모로 세계정복까지 생각이면 제정신은 아니고요

미국은 제끼고 영국이나 프랑스 함모전단이 와도 우리근해에서  살아남지 못해요 그정도로 살벌한 곳입니다.
          
나스디 20-03-21 23:44
   
딱히 항모 찬성하는것도 아니지만
항모로 세계정복? 이런 급진적인 사고방식은 어떻게 나오는거죠?ㅎ

항모를 찬성하는 사람이면 저런 사고방식이다 뭐 이런건가.
굉장히 극단적이시네요.
               
코기주인 20-03-21 23:48
   
전 항모 찬성이 더 극단적이라보는데 그냥 중일에 몇십조원 이상 짜리 전력을 바치는 꼴입니다
                    
나스디 20-03-21 23:51
   
항모를 찬성 반대 뭐 이런 의견은 있을 수 있죠.
근데 항모를 찬성하는 사람이 세계정복?
너무 나간 것 같은데.
별나라얼큰 20-03-21 23:20
   
내가 생각하기론 해군은 미래에는 미국 동맹 태평양인도 서방.. 시다바리 해야겠네요.

미국 시다바리라...  미국 국방에 의존하는 서방.아시아동맹 국가가 그렇고  말이 거치시네요.

포드급 항모 13조, F-35C 스텔스기별도 저는 반대하고요.

2030년대 넘어서 4-5만톤급 경항모.., F-35B  합쳐서 7조 정도.. 스텔스기 대당1300억정도 그렇죠.
공군기지에서 운용하고 필요시 쓰면 유지비는 줄겠죠.

2030년 넘어서는 해군예산, 국방예산 나눠서 투입하면  6,7조 정도  경항모급  해역기동함대는
남해근처에서  미래에는  쓸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시창 20-03-21 23:26
   
제 요지가 4~5만톤급 경항모 할 거면 그냥 안 하는 게 낫다는 겁니다. 그리고 F-35B가 1300억이지만 그 부대비용까지 대당 1300억은 아닙니다. 실제 일본이 F -35A 3대와 F-35B 스텔스 전투기 6대 구매에 1156억 엔(약 1조2670억원)을 들였는데, 일본 도입 F-35A의 가격은 980억원 정도이니 F-35B 6기는 1기당 1620억원에 구매한 셈입니다. A형 대비 50%이상 더 비싼 단가입니다.

그러니 루즈하게 계산해서 희망사항 6~7조 이야기는 하실 필요가 없어요.
어차피 우리 주변 해역에서 전투기 20대 미만 굴리는 항공모함 따위 살아남을 구석이 없어요. 다른 나라 보조 노릇 하는 거 아니면.

고로 미국과의 동맹관계 강화와 한미일 동맹관계 강화를 위해 경항모를 도입해 이네들의 이해관계를 위해 봉사하잔 마음이라면 말씀대로 해도 됩니다. 설혹 미국과 일본의 이해관계가 우리와 달라도 어쩌겠습니까? 봉사하는 마음으로 받들어야지.
          
코기주인 20-03-21 23:37
   
전 중대형 항모도 반대합니다 대형항모로 뭘하려구요? 일개 항모전단도 꾸리려면 얼마나 많은 전력이 구성되는지 아시자나요 우리근해에서 버티려구요? 적의 최상위 전략목표일건데 살아남아요?
               
현시창 20-03-21 23:39
   
그래서 제가 본문에 다음과 같은 글을 달았습니다.

7> QE2급 2척으로 만들고, F-35B를 50기이상 구매할 경우가 되는데. 이러면 얼마가 들어갈까요? 항모 2척에 9조, F-35A 40기에 7조 정도 들었으니 거기에 50%더하면 F-35B 50기 정도면 13조 정도. 22조원이면 공군이 97년부터 지금까지 도입한 각종 항공기 도입 비용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큰 금액인데 모두 다 잘 될거에요. 그렇죠? 딱히 근거는 없지만 아마 항모만 있으면 모든 게 문제가 없을 거에요. 모아이 섬 사람들도 석상 세우면서 그렇게 생각했을 거에요. 아마.
     
별나라얼큰 20-03-21 23:39
   
미래에 남해, 동해에서 경항모급즈음 기동함대 국군 스텔기공군, 해군방공기동함대, 잠수함
아래에 있으면

왜 살아남을 구석이 없나요?

전시 상황에서 동해에 F-35A, B, 미공군, 해군동맹 아래 있어도 살아남기 힘들가요?

공군 해군 스텔스기, 조기경보기, 초계기, 전파침묵 기동함대에서도 살아남기 힘든가요?

동해 이후  요코스카 미군기지에 있어도 살아남기 힘든가요?

한미동맹하에서  한 미동맹  일본 영해 미군, 우리 해군이 공격받으면  대전급
전쟁 상황 아닌가요?
          
현시창 20-03-21 23:40
   
1> 전시상황에 미해군이 동해에 들어올 일 없습니다.
2> 미해군도 우리나라 주변 동해, 서해, 남해는 못 들어옵니다.
3> 요코스카가 어디 있는지는 아세요?
               
별나라얼큰 20-03-21 23:44
   
1) 중국 과  작은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2) 우리가 허가하는데 남해, 동해로 오라고 하는데 왜 못오나요?

3) 일본 요코스카, 사세보 미군기지 모르세요?  한미동맹하에서 못가요?
                    
nigma 20-03-21 23:55
   
아이고야 님,... 일단 이 주제에 관한 논의 이전에 글을 어떻게 그리 이해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님께서 쓰신 글은 전혀 논의 맥락과 상관 없는 엉뚱한 글입니다.

저는 당사자가 아니라 그냥 이렇게 썼습니다만, 솔직히 님은 토론, 소통을 가장한 매우 무례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이렇게 생각하고 쓰신겁니까? 아니면 글 쓴 사람을 놀리는 겁니까?
혹 님 정게나 다른 게시판에도 또 다른 닉으로 글을 쓰고 계시지는 않나요? 굉장히 의심스럽습니다.
                         
별나라얼큰 20-03-22 00:01
   
저에게 쓴 글에 답글에 답글 단 겁니다. 보이시죠?

남해, 동해 공군,해군, 미군동맹 작전에 관한 글이죠?  굉장히 엉뚱한글인가?

다른 글, 아디 쓰지 않고 있지 않습니다 

함부로 얘기하는 답글에 대한 답글이 뭐가 매우 무례한가요? 
이상하네요?

모르면서 함부로 의심하네요...
                         
nigma 20-03-22 00:05
   
님, 그냥 함 물어봅니다. 혹, 여자분이신가요?
쓰시는 것으로 봐선 군에 대한 직접적 지식이 없는 분 같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의심에 대해선 죄송합니다만 '함부로'인 것은 아닙니다.
                         
별나라얼큰 20-03-22 00:11
   
제가 쓴 전에 글 일부 입니다.

군에 대한 지식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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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 미래에 초음속대함미사일이 탑재된다면 상대방에게 위협적 존재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마야급 이지스함

2017년부터 건조를 시작한 일본의 신규 이지스 구축함. 총 2척이 건조될 예정으로 하타카제급 방공 구축함을 대체한다. 세간에는 아타고급 개량형 등으로 알려져있으며, 일본 측에서는 아타고 플러스급으로도 불리기도 했다. 레이더는 기존 아타고급이나 대한민국 해군의 세종대왕급과 동일한 AN/SPY-1(V)를 사용할 예정이지만, AN/SQS-53C 소나 시스템 및 AN/SPQ-9B 레이더를 탑재하며, Baseline 9C와 BMD 5.1, CEC 등 최신 전투체계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이외의 국가들이 운용하는 이지스함 중에서 미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플라이트 IIA Restart 최후기형에 가장 근접하는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nigma 20-03-22 00:25
   
네, 그런데 현재 논의와 관련하여 어떤 의미로 쓰신건지요?
                    
현시창 20-03-22 00:11
   
1> 항모가 필요한 이유 중에 일본도 있는데 이건 어쩌시려고요? 그럴 가능성은 없다? 뭐 이런 겁니까? 일본이 시비털면 일단 꿇고 보는 겁니까?

2> 미해군이 우리 주변 해역에 못 들어오는 이유가 우리 허락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제발 군사적 발상을 해주시죠? 당장 작년만 해도 중국 폭격기가 남해 거쳐 독도 인근 동해까지 다녀오던데, 이 마당에 함대를 들이밀 제독이 있던가요?

3> 한미 동맹이지, 한미일 동맹입니까? 개념 똑바로 못 챙기나요? 스리슬쩍 한미일 동맹을 디폴트 값으로 하는 품세는 뭡니까?
                         
별나라얼큰 20-03-22 00:16
   
한미 동맹 맞지요.  한미일 삼각 동맹 해보자는 말은 들었습니다.

우리 국군, 해군 레이더 미공군 해군 스텔스기 조기경보기,초계기 있는데 중국공군
올수 있나요? 

한미 동맹 개념으로  방공 경항모기동함대가 일본 너머에 있어야 겠네요.

한미 동맹 개념이 이정도고요  내 개념은 내가 알아서 하죠. ...
                         
booms 20-03-22 00:29
   
근데 납득이 안되는게 동맹개념을 어케 님이 알아서 하나요? 동맹개념이 개개인이 각자 설정하고 생각하는거였단건가?? 심각하게 당혹스러운말입니다.

한미동맹개념으로 일본 너머에 있어야 겠다니;;; 이게 말이 되나..
                         
현시창 20-03-22 00:33
   
뭔 소리...-_-?
방패 있다고 창 안 찔리고, 방탄복 입었다고 총알 막습니까? 뭔 소리를 하는 겁니까? 지금 중국 전력이 어느 정도인 줄은 알고 이런 소리 해요? 하긴 모르니까 이런 소리 하겠다만은...
                         
nigma 20-03-22 00:38
   
별님, 아무래도 좀 악의는 그다지 없어보이시는데 의도치 않게 글이 이러신듯 합니다.

님, 당분간 글보다는 소위 눈팅을 좀 하시면서 여기 게시물도 좀 엉뚱한 글들이 의외로 많아 그렇긴 한데 먼저 좀 두루두루 읽어보시면 '감'이 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엔 여기저기서 게시물들 보면 좀 배우고(?) 얻은 것이 큽니다.

밀리분야는 가만히 보면 심지어 군에 오래 계신분들이나 나름 어떤 전문가더라도 주제나 내용에 따라선 잘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들도 적지 않고 또 나름 아는 것이 많아도 그 배경의 군사전략적 논리나 개념은 또 부족하거나 반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일단 어느정도 여러글들을 탐독하시는 것이 이래저래 큰 도움이 되므로 권해드립니다.

P.S. 좀 기분이 나쁘실 수도 있겠지만 달리 표현할 재주가 없어 말씀드립니다만 좀 겸손히 글을 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님은 같이 맞서서 논한다기 보다 질의를 통해 얻고 도움을 받아야할 분처럼 생각되는데 글쓰기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절대 님을 무시하여 폄하하여 쓴 것이 아니니 잘 감안하시고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별나라얼큰 20-03-22 00:42
   
공군 F-35A,F-15K, KF-16,KF-X, P-3CK, F-35B, P-8A초계기,조기경보기 이지스함
기동함대가 동해에 있는데

이후 미국동맹 공군 F-22,F-35, 미7함대가 오는데  J-11,H-6 중국공군이 격추안되고
어떻게 들어오나요?

중국군 전력 더 온다면 대전급 전쟁아닌가요?

함부로 막말하는 것 보기 그렇지 않나요?
                         
nigma 20-03-22 00:46
   
1) 전쟁나면 이런저런 각자 나름의 계산과 명분을 갖고 싸우는 겁니다.
꼭 대비한다고 전쟁이 발발하지 않는 건 아닙니다. 중국이 오판할 수도 있고 우리가 모르는 어떤 전략과 수를 갖고 일을 벌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는 서로가 다 마찬가지로 모두 나름 대비하고 준비하지만 그런식으로만 생각하면 당하는 겁니다.
6.25가 발발할 때 그러다 당했는데 어찌 그렇게만 생각합니까?

2) 이유가 어찌 되었든 가능성이 얼만큼이든 전쟁을 가정하고 이런저런 우열과 전쟁의 양상을 예측하고 따져보는데 아예 그렇게만 말씀하시면 대화 자체가 안됩니다.
          
nigma 20-03-21 23:44
   
중국의 A2AD 의 전략과 그에 대한 미국의 대응 전략에 관해서도 함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마 관련하여 도움되실 것입니다.
               
별나라얼큰 20-03-21 23:51
   
                    
nigma 20-03-21 23:58
   
제게 알려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님께서 잘 찬찬히 읽어보시길 바라며 다른 출처의 관련 글도 겸해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라스 20-03-21 23:2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 돈 있으면 대잠 전력이나 빠방하게 채울 생각을 해야지 참...
알개구리 20-03-21 23:28
   
원잠.중잠.비대칭전력(각종 미사일등..)을  키우는게 ...
범상어 20-03-21 23:28
   
항모보다 이어도를 수직 이착륙용으로 확대 건설해야
     
어부사시사 20-03-21 23:41
   
제주도라는 (우리에겐 목숨줄과도 같은, 적에겐 눈엣가시 같은 포인트의 군사적 요충지이자) 천혜의 불침항모를 놔두고 코 앞에 있는 '수중암초'를 어떻게 한다구요??
     
내안의Blue 20-03-22 00:01
   
그건 분쟁거리를 만드는 겁니다.
중국이 그랬다고 우리도 그렇게 하자고요?

더구나 기술적으로 이어도는 확장할 수 있는 지질구조가 아닙니다.
     
범상어 20-03-22 13:08
   
공구리 치면 가능
nigma 20-03-21 23:42
   
이건 부탁입니다만 반대하며 댓글 다실 분들, 그것 자체는 상관없지만 발제글을 좀 탐독을 하고 올려주시길 제삼 말씀드립니다.

왠지 이 주제와 관련해서 마치 정게의 난장처럼 되는 것 같고, 왜일까 생각해보면 항모도입에 대해 우리의 지정학적 입장에 맞는 군사전력적 사고나 논리 어떤 외교적 고려와는 상관 없는, 어떤 정치적 배경이나 공작스런 느낌도 많이 듭니다.

항모는 그냥 여타 무기체계와 달라 그냥 좀 잘못되도 돈좀 날리고가 아닙니다. 하든 말든 결정에 따라 나라의 전략이 달라지는 것이고 그에 따라 주변국들의 전략적 선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전에 지소미아 논란 때 김현종 차장의 언급관련 여기 우리의 정치외교군사적 현황과 배경에 대한 글들도 좀 보시고 그냥 취미나 재미로 주제를 너무 가볍게 다루거나 혹은 개인적 군 편제 선호나 연고에 따라 글을 쓰지 마시고 좀 더 숙고하고 진중하게 글을 써주시길 부탁드리며 그것이 우리 모두에게 바람직하고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안의Blue 20-03-21 23:55
   
동의합니다.

공연한 감정대립의 글은 서로 피했으면 하고
사실을 바탕으로 한 논리적 토론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대한민국의 국익적 입장에서요.
단순명료 20-03-22 00:05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booms 20-03-22 00:07
   
예전에 울나라 해군의 보급현실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항모는 커녕 이지스급 몇척도 제대로 감당못하면서 이후에 늘어나는 KDDX니 합동화력함이니 KSS-II 등등 체급이 커지는 각종군함들을 어케 커버하려고 저러나 싶어 답답한 와중에 경항모니 중항모니 도입 추진한다니까 더말해 뭐하나 싶네요...

말씀하신것처럼 이왕 돈 투자할꺼면 7만톤급 이상으로 제대로 만들어서 태국 차크리 나루에벳처럼 행사대용으로 사용하는 꼬라지만은 보고 싶지않네요.

전략 지리적을 떠나서도 전단구성, 인력, 자금, 보급현실 등을 보면 항모가 한반도 현실에 진짜 필요한지 혹 다른 체계를 개발하거나 연구하는 게 났지 않은지...좀 고민을 좀 했으면 싶습니다. 그 결과물이 항모도입이였다면....쩝..
쿠르웰 20-03-22 00:13
   
항모 운용할려고 해도 함선이 필요한데
당장 함선도 모자를 뿐더러 무엇보다도 우리나라 인구 감소현상에서 해군 인원들도 축소되는 판에
대형함정을 운용할 인원이 충분한지 모르겠네요

특히 해군 특성상 부사관이 중심인 기술군이라 수병들보다 부사관들이 더 필요한데
단순히 함선 만들 예산도 없고 그렇다고 부사관 층원할 예산도 없고 거기에 충원할 인구도 없는데

그렇다고 자동화한다고 하는데 정작 자동화한다던 미국의 LCS나 줌왈트가 인원 부족으로 무슨꼴 난지 보면
인원 감소도 한계가 있고 결국 모든게 엉망이 됩니다.
     
현시창 20-03-22 00:14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프랑스나 영국처럼 해버리면 됩니다.
육군을 10만 이하로 줄이고, 공군 전투기를 300대 미만으로 해버리면 항모가 가능해져요.
물론 영토, 영공 방어는 외주 주면 되겠습니다. 영토, 영해, 영공보다 저 수평건 너머 통상항로가 중요하다시니까.
          
어부사시사 20-03-22 00:26
   
현실은 제주도만 벗어나도 기항할 항구조차 없는 (정작 군사력 수위권에 둘러싸여 내 코가 석자인) 주제에 말이죠...ㅎㅎㅎ

항모론자들... 보급?? 그 딴거 아몰랑~ 일단 항모 만들면 '전지전능한' 전문가들이 보급이고 무장이고 인원이고 호위고 예산이고 다 알아서 해결해줄 건데 뭐...ㅎㅎㅎ

한반도 전장에선 써먹을 용도라곤 쥐똥만큼도 없는 (해군예산의 블랙홀이 될 게 뻔한, 오히려 걸리적거리기만 하는) 애물단지 갖고 허파에 바람만 잔뜩 들어 '군사적 위상' 운운하며 폼재고 싶어 안달난...정작 용도라곤 말씀하신대로 일본이랑 같이 미국에 '충성경쟁'용(딸랑딸랑~ 내가 일본보다 더 이쁘지?...ㅁㅊ)으로 수렴되는 거 밖에 없죠.
((항모론자들... 아무리 봐도 제 정신이 아닌 거 같음요))
똑떡딱 20-03-22 00:42
   
잠수함쪽이 더 좋지 않으려나...
수염차 20-03-22 00:46
   
왜들 이렇게 감정소비까지 하면서 언쟁을 벌이나 모르겟습니다
항모전단이 우리에게 필요한 전력일까요??
답은 모두가 알고잇습니다...
우린 필요없어요..

우린 해외 영토가 없는 나라입니다...제국이 아니죠
우리의 영토/영해/영공만 방어하면 되는 나라입니다...
다만 수출주도국이고....우리 GDP의 70퍼센트는 해외 수출입니다....
우린 섬나라입니다...모두들 알다시피....그런 관계로 대부분의 교역로는 해상이지요....

제가 그전부터 주장한 항모건조에 관한 답은....
1번....해상로 안전확보에...숟가락을 얹을수잇다
2번....미국의 동맹국이고.....미국은 중국의 도련선을 거부한다
3번....미국과 중국은 정말 특별한 상황이 연출되기전엔 직접적인 교전을 피할것이다
4번....한일간의 역사적 문제로 인해.....우리해군은 일본해상자위대의 하위군대 개념을 거부할것이다
5번....1/2/4/5번의 문제로 인해....항모를 건조하려한다
6번....한국군의 주력군인 지상군의 파이문제 때문에 경항모를 먼저 발표하고...여당은 최재성의원을 앞세워서
        7만톤급 퀸엘리자베스급을 주장하기 시작햇다

효용성이 잇어서 건조하려하는것이 아니다...라는게 저의 시각입니다
명분 때문에 건조계획을 수립한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항모가 더 크고 함재기가 더 많으니....최소한 해상자위대와 동급 혹은 위다라고 우길수잇는 명분이되죠
미국의 대중국 도련선 거부전략에 항모전단 출동 제스춰만 취해줘도 동맹국으로서의 의무(?)를 할수잇는것이구요
직접적인 교전은 피할겁니다.....중국의 지역/접근거부에 피격되기 쉽상이니까요

다들 알다시피 영국의 퀸엘리자베스 전단도......하드임무는 미해군에게 미루고...영국은 소프트임무를 가져가죠
더군다나 중국은 중동국가들이 아니구요....소총부터 인공위성까지 자력으로 갖춘 군대입니다...퀄리티는 뒤로하더라도

언쟁을 벌일 사항은 아니라 보여집니다...
당연히 우리해군에게 가장필요한건 군수지원함과 탑재해상헬기 핵추진잠수함이죠....

밀리에 정치는 개입하면 안되나....개인적으로 현정부에 관한 믿음이 잇어선지...그냥 흥미롭게 진행과정을
지켜보는 중입니다....
다들 너무 심한 감정소비는 뒤로하고.....지켜봅시다~~
응답없음 20-03-22 01:01
   
또라이들 맣네 웃기는 애들이 왈가왈부하고있네 니네끼리 지랄 발광 떨어도 도입할건 도입되고 끝이다
왠 개소리들 왈오라 거리냐
항모 반대 하는 애들 논리면 우린 군사력 강화 할필요 읍어 핵 수천발까렸는데 필요하냐
써먹지도 못하는데
지랄 한다고 도입하냐 그냥
살다가 뒈지면 되지
------------------
경고
     
단순명료 20-03-22 01:12
   
본문은 제대로 읽지도 않았을 것이고, 읽었더라도 이해도 못 했을 것 같고, 반박은 못 하고 욕설만 뱉고 있고, 누구보고 또라이 운운인지.
     
괴개 20-03-22 01:58
   
니가 애국자인 것 같지?
더 효율적인 국방전력 강화를 생각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넌 이완용보다 못한 놈이야
이완용은 스스로 나라를 배신했지만 넌 배신하는 줄도 모르고 그러고 있거든
     
드뎌가입 20-03-22 06:09
   
무뇌인거 자랑하냐
뚜비탕 20-03-22 02:33
   
펙트 : 여기서 아가리 터는 인간들보다
          국방부에 있는 전문가들이 더 잘알고있음
          니들이 아가리 털 필요 없음 전문가도 아니고
          필요가 있으니 도입을 하겠지
          왜 광분을 하나?
     
현시창 20-03-22 05:52
   
그래서 잊을만 하면 국방비리가 터지는구만? 깔깔깔.
그리고 광분은 댁이 하는 것 같은데? 반박은 못하고 아가리만 털잖아? ㅋㅋㅋ
          
뚜비탕 20-03-22 13:42
   
국방비리는 니같은 밀덕따위가 신경쓸 일이 아니지^^
국방관련 전문가들이나 정부관료들이나 해결할 문제지^^
니같은 밀덕은 그냥 관심만 가지고 있으면 되는거야^^
그렇다고 건의는 해봄?ㅋㅋㅋㅋ
그렇게 걱정되면 건의라도 하든가 ㅋㅋㅋ

여기서 니가 아가리 털면 뭐 답 나옴????ㅋㅋㅋ
밀게에서 아가리좀 털었다고
뵈이는게 없나 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시창 20-03-22 14:19
   
그래, 정치는 정치가가 알아서 한다는 너같은 또라이가 잔뜩 있는 일본이나 가서 살아라 그럼. 니가 원하는 대로 닥치고 시키는대로 닥치고 정하는대로 따르면 되니까. 그게 니가 원하는 거 아니냐? 개돼지씨? 깔깔깔. 너는 뭐하러 여서 아가리 터냐? 니가 털든 말든 난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할텐데. 안 그러냐? 하여간 대가리가 닭대가리라니까. ㅋㅋ
     
nigma 20-03-22 08:09
   
소위 '전문가'들이 결정하는 것이니 함구하란 얘기에 대해 전에도 여기 쓴적 있음에도 또 장황하게 썼다가 지우고 다시 짧게 씁니다.

간단히 그냥 요점만 먼저 애기하서 민주주의 나라에서 군의 문민통제의 기본은 물론 지난 근현대사에서 군이 저지른 수많은 크고 작은 악행들과 비리들을 고려할 때 전혀 말이 안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1) 바로 하루 이틀전 올라온 원전 방사성 물질 30년 누출 소식은 그들이 전문가들이 아니라서 생긴느 일인가요? 딱보니 건설 때 부터 다 알면서도 연구원인가 직원이 고의로 누수관 집어 넣었던데...
제주 4.3사건이나 광주의 일은 군대/군인이 자국민을 향해서가 아닌 적을 향해 무력을 행사해야하는 기본을 몰라서 그런 일을 저지른 겁니까?
군을 비방하고 비난하자고 쓴 글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군의 문민통제는 당연한 것이고 군에 몸담은 사람들은 매우 특별한 역할과 책임을 부여 받은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오히려 이런 우리 국민의 감독과 비판에 대해 기쁘과 자랑스럽게(그냥 맹목적인 소위 말하는 '개돼지'국민이 아닌 이런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실할 수 있다는 것에...) 생각하고 더 소통하고 신뢰를 주는 전문가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제가 생각하기엔 '전문가'란 말은 그냥 뭐든 대 이기는 포커판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쉬' 같은 패가 아닙니다. 전문가는 바로 그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책임와 역할을 맡아 일을 하는 것이고 당연힌 그 일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군을 떠나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이나 산업 현장 어디서나 그렇습니니다. 삼성의 반도체 기술자들이 자기가 전문이라고 이재용씨에게 설명도 없고 재가도 안받고 맘대로 일을 벌이고 하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대통령이 각 부처 장관과 차관 이하 여러 행정의 전문가들에 이르기까지 다 마찬가지 아닙니까?
심지어 별도의 감사조직과 관련 법규들도 어느조직이든 일정 규모가 되면 다 있는 것인데 ...

3) 여기뿐 아니라 여러 밀리관련 사이트에서 알게모르게(?) 전문적인 사람들이 소소히 활동하는 것으로 압니다. 특성상 이래저래 밝히진 않지만 내용들에서 어느정도 짐작이 되는 것들입니다.
여기도 아마 해군/해병대쪽 분들이 항모도입과 관련하여 찬성하는 글을 쓰신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글을 만날 때 종종 있습니다. 물론 또 다른 의견들을 가진 그런 분들도 있고 어떤분들은 과거의 일이기에 본인의 그런 경력에 대해 공개하신 분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는 다 모르지만...

4) 마지막으로 님 말씀처럼이라면 정작 님이야 말로 여기 왜 글을 쓰시며 글쓰시는 것으로 봐선 님이야 말로 광분하시는 것 아닌지요? 그게  아니라면 왜 반말에 험한 표현을 쓰십니까? 혹시 해군이나 뭐 해병대 쪽 하사관분이신건지요?
     
user386 20-03-22 09:36
   
우리나라 정치가 중 명문대 정치외교학 전공에 박사학위 까지 있는 정치가도 있고 수십년 정치만 한
사람 있는데... 이 만한 전문가가 또 있을까?... 그럼 그 소위 전문가 양반들이 알아서 얼마나 잘 하겠어요
그 정치라는거... 국민들은 입닥치고 순응하며 지켜만 보면 되겠군 중국, 일본처럼...ㅋ
크루즈777 20-03-22 07:57
   
게시된 내용들에 대한 제 생각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많이들 공감하시는 내용이지만 한반도 주변에서 항모는 효용성이 적습니다.
미사일, 정찰자산 등의 계속된 진화로 앞으로도 점점 효용성이 적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북한은 물론이고 중,일,러를 염두에 둔다면 항모는 필요없습니다.

2. 하지만 한반도 주변국들 이외의 나라와의 관계에서는 얘기가 다릅니다.
우리 이순신급이 왜 청해부대라는 이름으로 그 먼 바다에 떠 있습니까.
국제화된 시대에 식민지가 없다고 원양함대가 필요없다는 말은 시대에 맞지 않은 생각입니다.
베트남에도 인도에서 인도네시아에도, 남미에도 아프리카에도 우리나라의 국민들과 자산들이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자국민과 재산을 보호하려면 힘이 있어야 함은 국제정치에 조금만 관심이 있어도 아실 겁니다.
그 힘이 지금은 이순신급으로도 부족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수십 년 후에도 그럴까요?

3. 저는 개인적으로 소수의 F-35B 탑재할 수 있는 강습상륙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항모처럼 생긴 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을 과시할 수 있고, 그게 국제사회에서는 분쟁억지력이 됩니다.
1번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토방어에 도움 안 되는 항모전력을 큰 돈 들여서 진행하는 건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2번에서처럼, 국력에 맞는 최소한의 대외적(원양) 무력은 확보해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에는 원자력추진잠수함이나 이지스급수상함도 당연히 포함되고요.
큰 항공모함이 아니면 필요없다는 논리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그 주장이 항모 필요론자든 불요론자든 불구하고..)

4. 차기 대형수송함 건조는 2030년대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즉 2030년이후 약 50년간(즉 2080년까지)의 필요를 예측하고 시작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판단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각종 무기도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도 불과 몇 십년 전과는 많이 다르고
앞으로도 그런 위상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변화에 맞춰 군사력도 변모해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소규모 고정익기 탑재할 강습상륙함을 갖는 것이 터무니 없다고 생각되지 않으며,
무인장비를 중심으로 발전할 앞으로의 군사력 변모를 감안해도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시창 20-03-22 09:14
   
청해부대의 예를 드셨는데.
청해부대에 파견하는 이순신급 구축함은 쓸 데 없을 정도의 고성능 강무장 전투함입니다. 네덜란드등은 원양 작전이 가능한 OPV를 파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 해군도 이순신급을 대신해 새로 건조한 한산도함을 파견하려 합니다.

즉, 말씀하시는대로 국제평화 이바지를 하는데 강무장, 고비용 전투함을 파견할 이유가 없습니다. 심지어 전시사태가 터진 국가에 우리가 강습모함을 파견해 해당국의 주권을 무시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해외 국민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는데, 왜 해군 그것도 대형 강습함과 전투기가 필요하단 말씀입니까? 사실상 해외 특정 국가 주권을 무시하거나, 전쟁을 벌이는 용도가 아니라면 전혀 필요가 없는 겁니다.

지금도 그렇고 미래도 그렇겠지만 대한민국이 내전 혹은 전쟁이 터진 국가에 강습모함을 파견해 전투기를 날리고, 전투행위를 할 수 있다고 믿으십니까? 그런 선택지가 있어야 한다고 믿으십니까? 전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그런 목적엔 어떠한 환경에서든 이착륙이 가능한 전략수송기를 보유하는 편이 훨씬 효용이 있습니다. 해외 국민의 생명과 자산을 직접 보호하자면 특수목적 부대를 파견하고, 이들을 안전지대로 빼낼 수 있는 수송수단이 더 중요합니다. 파견에만 십수일이 필요할 강습모함으로 재외 국민 생명과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건 만들어 내는 핑계에 불과할 뿐입니다.

군대까지 파견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에 20노트짜리 수상함을 언급하는 게 말이 되나요?
스스로도 말이 안된다는 건 알고 계실 겁니다.(실상 리비아등의 이순신급을 이용한 대피 역시 우리나라가 전략수송기를 보유하고 있었다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이송이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f-35b를 탑재한 강습상륙함이 분쟁 억지력을 가진다고 하시는데. 우리 주변을 제외한다면 이런 수상함을 가지는 게 어떻게 분쟁 억지력을 가지나요? 어떤 억지력이요? 저 먼 바다 떨어진 국가에서 굳이 한국을 톡 지적해 강습상륙함이 없을 경우 시비를 걸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까? 어떤 기제로요? 가능성이 있는 말씀입니까?

이해가 안 가는 소릴 하시는 것 같군요.
그냥 만들어내기 위해 가지기 위해 이유를 창조하는 것만 같습니다.
최사한의 대외적 무력을 만들고 싶다면 비슷한 환경의 유럽연합이 뭘 준비하는지 보시면 됩니다.
(사실 대한민국은 지금 수준만으로도 충분한 대외무력 수단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전략수송기 빼고. 독도급 2척에 향후 추가할 1척을 더하고, 여기에 해병대의 공격헬리콥터와 수송 헬리콥터 부대를 수납시켜 파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보다 더 한 수준이 필요하다면 약소국 주권을 무시하고, 해외에서 교전까지 하겠다는 것인데 이게 정말로 필요하다고 보시는 겁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가능성이 제로에 수렴하는데 말이죠.-한다고 쳐도 우리가 그걸 무마할 수 있을 국제적 영향력과 국력이 있을지요? 아마 가능성 없지 싶은데요.)
          
크루즈777 20-03-22 12:06
   
해적소탕용으로는 이순신급이 과무장이라는데 동의합니다.
하지만 저는 청해부대가 단순히 해적 대응용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주력 구축함이 우리의 원유 등 주요 물자수송로를 따라서 정기적으로 이동하며
훈련과 작전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외 국민의 생명과 자산은 수송기로만 보호되지 않습니다.
국제사회는 힘의 원리가 지배하는 사회고
자신에게 덜 위협이 되는 무력을 가졌다고 생각되면 무시하는 것이 흔한 일입니다.
러시아가 우리 수준의 총GDP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오로지 군사력이라는 점은 부인하기 힘들 것입니다.
지구상의 어떤 나라도 우리를 함부로 보기 힘들 무력을 확보하는 건
해외의 국민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당장에는 수상함과 잠수함으로도 부족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미래에는 이 또한 장담할 수 없습니다.
수상함과 잠수함에다 고정익기를 싣고 다니는 추가적인 무력이 확보된다면
그런 억지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처럼 "해병대의 공격헬리콥터와 수송 헬리콥터 부대를 수납시켜 파견"할 수 있는데
공격 헬기 대신 고정익기 몇 대 수납하는게 본질적으로 달라진다고 생각되지 않는군요.
(그리고  그 고정익기들은 주변국들과의 충돌에도 그 특성을 살려 활용될 수 있습니다.)

F-35B를 평시에는 주변국 용도로 그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사용하고,
해외에 투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줌으로써 보다 확실한 분쟁억지력을 확보하고,
불가피하게 필요시 탑재하여 파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지만..)
해외에는 약소국만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제까지나 약소국이지도 않을 겁니다.
(인도네시아만 해도 머지 않은 미래에 우리나라의 경제력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고요..)

제 전체 취지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항모처럼 생긴 강습상륙함 하나 확보하는 것이
비용대비 효용면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현시창 20-03-22 12:22
   
빙빙 돌려 말씀하셨지만 결론은 항모 내세워 해외 국가들한테 힘자랑 해야 하겠다 이거 아닌가요? 미래에 수틀리면 아무나 두들겨 패겠다. 이거잖아요? 그런데 그게 19~20세기 제국주의 포함외교랑 다를 게 뭐가 있어요? 이미 제국주의가 구태로 취급받는 세상에서 포함 외교를 하고 싶다고요? 그걸 하겠다는 중국이 어떻게 두들겨 맞고 있는지 눈으로 보시면서도 하겠다고요? 이해가 안 가는 말씀만 하시네.
                    
크루즈777 20-03-22 12:24
   
아닙니다. 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제국주의 행세하는 정권이 살아남겠습니까?
반대로 우리를 무시하고 두들겨패겠다는 정권이 지구상에 생기면
우리를 함부로 못하게 힘을 과시해서 막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호신술을 배우는 이유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어부사시사 20-03-22 12:53
   
항모는 세계 군사력 수위권의 군사강국 상대로는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극악의 생존성을 무릅쓰고 직접 공격에 나서는)

항모 하면 미국항모를 떠올리는 게 첫번째 에러의 시작이죠...그 막강 미국조차 군사력 헐랭이 국가들 상대로 기껏 '경찰봉' 용도로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막강 수중/수상 호위세력을 갖춘 슈퍼항모에 강습항모까지 20여척을 굴리는 미국조차 군사강국 상대로는 항모전단 함부로 들이밀지 못 하는 실정입니다. 중국항모도 만만한 동남아 국가들 상대로 힘자랑 용도 이외에 쓸 용도가 사실상 없는...그 나마도 동남아 국가들이 브라모스 초음속 대함미사일 도입 러시에 이르면 함부로 힘자랑도 못 할 지경임.
                         
크루즈777 20-03-22 13:05
   
네, 그렇습니다.
군사강국끼리 서로를 도발하는 건 자해행위일 겁니다.

그렇지만, 극단적으로 원양에 사용할 무력이 전혀 없다면
지구상의 거의 모든 나라들로부터
원양 무력이 있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시당할 겁니다.
그 무시는 외교적,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국력에 비례하는 수준의 원양에 사용할 무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상함과 잠수함을 넘어 고정익기 몇 대 탑재할 능력이 된다면
또 하나의 수단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가능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국제사회는
그냥 동네 양아치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비슷한 점이 많더군요.
                         
어부사시사 20-03-22 13:14
   
당장 군사력 초강국들로 둘러쌓인 한 가운데 위치한 대한민국이 21세기 바다의 좁밥 항모 가지고 어디 가서 군사적 위상이니 힘자랑 같은 건...씨알도 안 먹힙니다. 그게 원양이든 연안이든...

현실직시 할 필요가 있습니다.
     
user386 20-03-22 10:07
   
님 말씀대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무기의 유용성, 효용성 등도 시시각각 변하기 마련입니다. 멀리 봐야한다는 말 동감합니다... 과거 거함거포 시대 바다 넓은지 모르고 커져만갔던 전함과 함포 그 어마어마한 화력만 가지면 만능일 줄 알았던 시대에 그 대단한 전함이 조그만 항공기에서 내리꽂는 폭탄에 속절없이 바다 속으로 사라져 갈 줄이야...

최근에 수십년간 전 바다를 종횡무진 누비며 미국의 힘을 세계 그 어디라도 당장 투사해 왔던 미국의 그 대단한
초대형 항공모함도 슬슬 무용론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항공모함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에서 부터...
이유는 극초음 대함 미사일과 마하 10에 육박하는 탄도미사일등 항공모함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공격무기는 나날이 발전해 가는데 사실상 이걸 요격할 수단은 거의 없거나 아주 천천히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죠.

아 물론 향후 수십년 안에도 미국의 항모는 유용할 것이며 위력또한 대단할 것이라 봅니다만...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이 뒷받침 되니 항모도 유용한 것이겠죠.
대한민국은 잘 생각해야 합니다. 나라의 규모로 인하여 어쩔수 없이 경제적으로 한정된 자원밖에 사용할 수 없는
나라가 주변 강대국의 대규모 해군력에 맞서는 방법이 무었인지 말이죠.

중형급 이상 정규항모도 아니고 어마어마한 돈을 때려밖고도 대형 상륙함 플렛폼에 함재기 라고는 고작 15~17기 탑재하고 6척의 정규항모 계획을 가진 중국과, 4척의 정규항모 계획을 가진 일본에 맞서 뭘 하겠다는 거죠? 그 돈이면 원자력 잠수함 2~3척 뽑아서 바다 밑에 돌다니게 하면 아무리 항모가 많아도 우리 영해 근처에서는 함부로 나대지 못합니다.

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의 핵잠수함 무서워 전쟁 끝날 때까지 항구에 처밖혀 있던 아르헨티나 항공모함처럼...

이런거 먼저 갖춰놓고 그 때 가서 여유가되면 항공모함 도입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크루즈777 20-03-22 12:22
   
저도 우선 순위로는 잠수함, 특히 핵추진 잠수함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계획대로 대형수송함이 나오는 2030년대는 유무인 협동체계가 등장할 시대입니다.
그 대형수송함에 무인기를 탑재하는 건, 그 시기의 문제일 뿐 99%의 가능성이라고 봅니다.
아주 다양한 형태의 무인기, 무인수상함, 무인잠수정들을..

항모처럼 생긴게 있어야 이를 기반으로 사용할 무기들의 개발도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KFX가 있어서 공대공 미사일 개발을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최소한의 투자로 그렇게 기반을 마련하고
더 필요하면 추가하고, 덜 필요하면 방향을 바꾸면 그만일 것입니다.
종훈이당 20-03-22 11:45
   
잘 정리하셔서 국방부와 정부에 제출 하십시오. 아마도 그 정도는 우리도 안다고 답이 올겁니다. 미쳐 이것까지 검토를 못했는데 다시 살펴보겠다고 답이 오진는 않을것 같네요.
     
종훈이당 20-03-22 11:48
   
제가 듣기로 이런 류의 보고서는 쌓여 있습니다. 다 신문 잡지 혹은 밀리커뮤니티로 부터 정보를 얻죠. 그 정보는 군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네요.  저런 그림들 조차 이미 군정보를 통해 기자나 연구소 직원들이 만들죠. 더 적나라한 그림도 있을 겁니다.
          
현시창 20-03-22 12:22
   
아, 예. 전문가들이 어련히 잘 하셔서. 윤영하급이 나오고, 독도급이 나온 건가요?
토왜참살 20-03-22 15:09
   
너님 아이디 3번째 칸에 ((((((((((((((궁)))))))))))))))) 자가 빠졌어요.
     
현시창 20-03-22 15:24
   
왜? 실은 도 빠졌다고 하시지?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