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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25 12:10
[질문] 검독수리에 k2 하드킬 달았던데...k2는 언제쯤?
 글쓴이 : 밤막걸리
조회 : 4,108  

http://panzercho.egloos.com/11311375

검독수리에 다는거 보면 무기자체는 문제가 없는거 같은데

정말 교리 때문에 질질 끌리는거라면 문제가 좀 있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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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발가락 20-02-25 12:17
   
무기에는 문제없죠
다만 탱크에서 터지면 옆에 잇을 보병에게 피해가 가니 못다는거죠
     
밤막걸리 20-02-25 13:09
   
근데 어차피 탱크가 피격당하면 근처 보병들도 피해가 가지 않나요?
          
수염차 20-02-25 18:12
   
하드킬 방식이  포탄이나 로켓 미슬등이 날라오면 반응해서 피격전에 파괴하는 개념이자나요
당연히 폭팔이 발생할것이고....주변 보병에게 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죠
보병이 왜 전차옆에 잇냐고 한다면...그건 당연히 잇어야할것이기에..
보병없는 전차는 먹잇감되기 쉽상이죠
장갑차 실내에서 관측되는 시야와...보병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야는 차이가 크죠
znxhtm 20-02-25 12:22
   
비용과 보병에대한 부수적 피해 때문에 K2는 소프트킬로..
사커좀비 20-02-25 12:28
   
몇몇 사진들을 보면 하드킬용 시커는 장착된 걸로 보여서...
아마 실전상황이 되면 장착가능할 것이고요...

우선 기술적으로 소프트킬과의 호환 문제가 있다고 하고요...
보병에 대한 2차 피해는 사실...
기동전이나  대기갑전 상황에서는 문제가 없을텐데...
보병과의 협업이 필요한 시가전, 수색, 정찰 때에는 문제가 될 수 있죠...
hamish 20-02-25 12:31
   
하드킬 달면 교리 문제도 그렇고 돈이 많이 들어요. 그걸 할바에 차라리 무인 기관총 포탑을 장착시켜서 RPG 공격 방어하는게 더 나을 듯 해요.
     
밤막걸리 20-02-25 13:11
   
기관총으로 되려나요? 흠....
          
hamish 20-02-25 13:26
   
기관총으로 1.5킬로 문제 없습니다. 12.7밀리 기관총으로 2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반군을 저격한 사례도 있지요. RPG 실제 운용거리가 500미터 미만임을 생각하면 12.7밀리 정도 되면 일반 건물 벽 뒤에 있는 저격수도 머리 숙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당연히 RPG도 마찬가지구요
               
밤막걸리 20-02-25 13:30
   
알피지 말고 대전자 미사일 상정하면 기관총으로는 어렵지 않을까요?
뭐 3세대 대전차 미사일은 어차피 막기 힘들겠지만요
냐옹이 20-02-25 12:32
   
본문 딸린 글과 댓글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거 하드킬 능동보호장치가 아니라
130mm 유도 로켓 업링크 안테나로 보입니다.
글 쓰신 분도 잘못알고 적었다고 하시구요.
     
밤막걸리 20-02-25 13:13
   
그렇군요. 나무 위키는 하드킬이 나와 있어서...
hamish 20-02-25 12:33
   
중공군 탱크 부대와 평야지역에서 싸울 것 아닌 이상 무인 기관총 포탑이 더 시급해보입니다. 대전차 미사일 보다는 RPG 공격에 대한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RPG는 다수가 발사될텐데 하드킬로 방어 불가입니다. 헌터킬러를 연계한 원격조종 기관총으로 RPG 사수들을 제압해야죠
     
밤막걸리 20-02-25 13:13
   
근데 먼저 발견하고 제압하는게 쉬운 일은 아닐듯 하네요
          
hamish 20-02-25 13:24
   
열영상, 전자광학 탐지체계가 있구요. 시스템상에서 자동으로 식별하여 우선순위 정해서 타겟을 지정해주는 것은 지금 민간기술로도 가능해요.
땡말벌11 20-02-25 13:23
   
2차대전때 독일처럼 전격전 할 것이면 필요하겠죠.
프랑스처럼 보병이랑 다닐 거라면 대전차포를 갖고 다니는게 나을듯

시가전이나 협곡에서의 전투시에 전차를 끌고갈 사령관이 있을리도 없고
기동여단 체제로 20개 여단 만든다면서 보병들은 걷게 할 것도 아니고
결국 관련 사령관이 현대전에 맞지 않은 사고 방식이라는 것 아닌지.
가끔쓴다 20-02-25 13:48
   
저거 동영상으로 봤는데..  130mm 유도탄을 유도해주는 장치로 나오더군요.
user386 20-02-25 14:05
   
보통 현대전에서 행군시 혹은 시가전에 돌입할 때 꼴랑 전차만 두입하지 않습니다. 1994년 러시아가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에 강력한 화력만 믿고 기갑부대만 120대 투입했으나 사방에서 날아오는 대전차 화기에 102대가 날아가는 참패 이 후 시가전 전투 교리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전차와 보병의 합동 작전을 하게 된 것이죠. 이 경우 RPG 같은 대전차 미사일 날아들고 여기서 능동방어 장치가
작동하여 미사일을 파괴하면 사방으로 파편으로 튀게되고 전차 주변에서 합동작전을 하던 보병들에게 광범위 한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그리고 K2 전차의 가격이 약 10억 정도 비싸진다고 하네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409290432359155
     
땡말벌11 20-02-25 14:35
   
그러니깐요. 시가전에 왜 전차를 투입하냐구요.........
          
hamish 20-02-25 16:37
   
일단 탱크가 기동하면서 내는 소리 만으로 적의 사기가 떨어지고 적이 패퇴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두번째로, 거리에 설치된 장애물 (주로 차량으로 바리케이드 벽을 만든 것)을 주포로 파괴하거나 탱크가 깔고 넘어갈 수가 있고, 적의 저격수가 있는 곳에 포격을 가하여 격퇴시킬 수 있습니다.

러시아군 스타일 처럼, 시민의 피해를 걱정하지 않고 주요 거점 건물들을 파괴하거나 반파시키는 스타일로 진입한다면 효과적으로 도시를 점령할 수 있지요. 하지만 북한이나 중국이 아닌 극렬한 종교 파벌과 싸울때는 공중지원으로 폭격을 가하여 적이 지하도나 땅굴을 사용할 수 없게 한 다음 시에 진입해야 합니다.

물론 보병과 드론의 지원, 식수공급과 전기차단으로 적의 사기를 하락시키고 야간 공습으로 적의 체력도 하락시켜야 하는 것은 필수 입니다.
대한민국의 전술교리로서는 평양 점령은 무리인데, 다만 심리전이나 빠른 김정일의 제거를 통해 북한군이 항복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시리아 같은 답 없는 곳은 미국이 물량을 쏟거나, 러시아가 제네바 협약 정도는 가볍게 씹어주는 무차별적 포격(특히 phosphorous bombs) 정도가 있어야 점령할 수 있죠.

애초에 터키가 시리아에 들어간 거 자체가 ㅄ 선택입니다.
저긴 수십년 동안 전쟁을 한 곳이라 민간인 자체가 노련한 반군인 곳이죠.
          
현시창 20-02-25 17:09
   
성과가 있고, 효과가 있으니까 투입하는 겁니다. 전차와 장갑차등 기갑차량을 넣은 이후 사상자가 감소하고, 작전효율이 증가하고, 일정 시가면적을 소탕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온 건 사실입니다. 이라크에서 험비따위나 타고 다니며 죽어라 당한 미해병과 육군이 기갑차량을 투입하면서 배운 실전전훈입니다.

몇가지만 꼽자면...

기갑차량들은 대인용 부비트램과 대차량 바리케이드를 밀어버릴 수 있습니다. 일반 차량들로선 이런 바리케이드를 밀어버릴 수 없고, 이미 사선이 확보된 부비트램을 맨 몸으로 돌파해야 해서 지극히 불리한 구역으로 진입해야 합니다. 시가지 수비군이 바라는 바대로 활동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기갑차량의 경우 벽이나 바리케이드를 밀어버릴 수 있고, 가택의 외벽 역시 차체로 붕괴시킬 수 있습니다. 시가전에서 도어브리칭 단계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합니다. 외벽을 뭉겔 수 있다면 이 단계를 생략하고, 붕괴된 외벽으로 진입해 사전 설정된 부비트랩과 방어선을 우회할 수 있습니다.(실내에 방어용 바리케이드를 설치해놓은 경우가 많아 실내 수류탄 투척이 전혀 효과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RPG등의 대전차 무기는 매우 근거리에서나 위력이 있기 때문에 시가지의 주요 대로와 통로에 기갑차량을 배치하면 시가지에 숨은 방어군을 분할해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장악한 통로를 통해 물자와 병력, 부상병을 신속하게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항공지원으론 해소할 수 없는 직엄화력을 소환할 수 있습니다. 가장 작은 항공폭탄이라 해도 250Kg에 달하며, SDB조차도 너무나 비싼 가격으로 함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단돈 수백만원 짜리 시가전 전용 탄약 1발이면 중화기와 수비군이 득시글 거리는 가옥 한채를 단번에 제압할 수 있습니다. 이런데도 시가전에 탱크를 왜 투입하냐고 묻는 건 좀 가혹한 일이지 않을까요?
          
수염차 20-02-25 18:19
   
전차없이 시가전을 어떻게 치룹니까....
전차없이 알보병끼리 시가전 치루면 그건 1차대전 참호전이지요
우리장병들 허무하게 갈려나갈겁니다.....

전차가 잇어야 지뢰등을 밟아버리고 통과하고....
바리케이드 부셔버리고 지나가고....
건물에 숨어서 저격하는 적군 120mm주포로 작살내고....
기관총 쏫아지면 보병들 몸빵해주고....

전차없이 어떻게 시가전을 치룹니까.......
          
도나201 20-02-25 20:05
   
https://www.youtube.com/watch?v=re7-LTD_GOM

눈으로 직접확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