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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01 00:48
피로물든 맥시코 -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
 글쓴이 : 진실의공간
조회 : 29,634  

전 게시물에서 맥시코내의 최강 마약 카르텔이자 가장 폭력적인 조직인 로스 세타스의 탄생과정과 그들의 현제의 모습에 대하여 간략히 올려드렸습니다.

이번게시물에서는 정부자체를 전복시키고 국가전체를 거대한 마약왕국으로 바꾸려 혈안이 되어있는
맥시코내 마약 카르텔들의 현주소와 맥시코 정부의 소탕작전과 법수호 의지 그리고
현제 나라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마약조직들에 대하여 스스로 '처단자'를 자처하며 선전포고를 감행한
의문의 자경단 LOS MATA ZETAS에 관하여 적어볼까 합니다.



1.[맥시코 마약카르텔들의 현주소]



*지도설명*

이건 2010년 2월판 영역지도.
■ 로스세타스와 걸프카르텔이 분쟁중인지역로스 세타스(Los Zetas)/ 걸프카르텔이 분쟁중인 지역
호아킨 구즈만 / 시나로아 카르텔
라 파밀리아[직역하면 가족]
벨트란 레이바 조직
아렐라노 펠릭스 조직
카를로 푸엔테스 조직




*지도설명*
티후아나 카르텔
걸프 카르텔
후아레즈 카르텔
시나로아 카르텔연합
분쟁중인 영토

2008년 자료라서 Los Zetas는 각 카르텔들의 맥시코내 세력권에 나오지 않지만
최근에는 걸프 카르텔쪽 영향권이 Los Zetas에 의해 상당부분 침식되었다고 합니다.

화살표 보는법
코카인 수송경로
에페드린
마리화나
모든 마약의 종착지 미국으로 가는길

멕시코 마약산업 전체의 규모는 $50,000,000,000 정도로 추산되는데
스스로 파멸을 향해 총체적 난국에서 허우적거리는 국가에서
가장 돈벌이가 잘 되는 산업 중에 하나 이기에 어떻게 근절시키는것도 어려워 보입니다.

미국의 마약수요를 줄이면 자동적으로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 문제가 해결되기는 하나
그 수요를 줄인다는 것이 말이 쉽지 이미 광범위하게 퍼져나가 어떻게 고치기도 힘드니
유통경로라도 차단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확실한 효과는 없는듯..

결과적으로 소탕을 위한 미국의 노력은 성과를 못내는 것 같습니다.

전 게시물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멕시코내의 마약 카르텔들이 부상하게된 계기는
과거 콜롬비아 '메데인 카르텔'에서 공급을 쥐고 흔들던 최악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사망이 주요하며
이후에 유통을 기반으로 하는 멕시코 카르텔이 거인이 쓰러진 틈새를 노린것이
오늘날 맥시코 마약조직들이 득세하게된 가장큰 원인이라 할수 있을것입니다.



참고 - 에페드린 : 흥분제의 일종, 감기약을 정제하면 얻는다고 함. 주로 중국에서 수입해서 미국으로 반입.
          코카인 : 자국내 재배 및 정제물량 보다는 콜롬비아 등에서 수입해서 미국으로 반입.



콜롬비아가 마약의 주생산지였을 때에는 해상을 포함한 다양한 루트를 써야했겠지만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 에서는 마약수송의 루트가 육로로 집중될것은 안봐도 비디오인 상황이라 
사태의 심각성이 큰것으로 판단됩니다.

중남미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미 남부사령부 (SOUTHCOM)에서
마약단속을 위해 무인기 도입을 요청했을 정도라니 말다한 것이겠죠.

아시다시피 남미에서 생산되는 마약의60%가 유입&판매되는 시장이 바로 미국입니다.

이러한 이유로인해 맥시코내 마약 카르텔들은 천문학적인 이윤을 남기는
거대시장 미국에 대한 마약공급의 주도권을 쥐려
서로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고
자신들을 완전 소탕하려는 맥시코 정부에 대하여
저항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에 대한 마약공급에서의 주도권을 가지게 되면
얼마만큼의 금전적 이익이 생길지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2.[전쟁중인 마약카르텔간의 증오 그리고 잔악행위]

지난 게시물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로스세타스가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맥시코내 마약카르텔들 간의 무력분쟁에 있어서 흉기를 사용한 잔학행위는 그리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총기사용이 훨씬더 많았던것 같다는..

NGC 다큐'갱스터 파라다이스'에서도 소개된
다국적 거대범죄조직 'MS 13'의 모국인 엘살바도르나 콜롬비아에서와 같이
내전의 잔재로 대표되는 학살과 잔학행위가 당연시 되는 분위기는
거의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맥시코 육군 특수부대인 '가페'의 장교출신 이였던 데세나가 걸프카르텔에 몸담기시작한 이후 부터 걸프카르텔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인 로스세타스 카르텔을 창설하여 카르텔간의 전쟁을 하기까지의 기간동안 가페에서 데려온 30여명의 동료대원들과 함께 대내외에 선보인 특수부대출신 마약조직원의 효율성,
그리고 이들이 벌인 잔악행위를 통한 공포의 심리전 전술은
후에 맥시코내 마약카르텔들에게 적대적 라이벌 카르텔을 어떻게 철저히 부수고
보복,제압해야 하는가에 대한 교과서적 표준이 되어버립니다.


*걸프카르텔 소속의 시카리오[살인 청부업자겸 암살자]들 에게 '단검참수'되는 로스세타스 조직원들*



위사진에 표현된 내용은 그렇게 맥시코 마약카르텔 전체에 이제는 퍼질대로 퍼져 일반화되어버린 상대조직에 대한 증오와 공포의 심리전 전략을 잘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사진속 사건은 2012년 6.29일 미국 언론들에 보도된 내용으로서
맥시코내 Tamaulipas라는 곳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추정되며
현 로스세타스 카르텔의 2인자인 콜사인 'Z40' 으로 불리는 모랄레스라는 자가
최대의 적대조직 걸프카르텔의 특정 인물을 암살하기 위해 보낸 5인의 히트맨들을
걸프카르텔 조직원들이 제압후 납치하여 끔찍하게 죽이며
이 처형행위를 통해 로스세타스 조직에 경고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해당동영상이 있는 미국 사이트에 영상과 함께 올라있는 영문내용을 보면 로스세타스 소속 히트맨5인을
납치한 걸프 카르텔은 처형직전 이들에게 자신들이 누구며 누가보냈는지 그리고 이름은 무엇인지를 모두 말하게 한다음 처형했으며 총을 사용한 자비로운 죽음을 달라는 로스세타스 조직원의 말은 무시된체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다고..

실제로 이동영상의 내용을 확인 해본결과
로스세타스 조직원들을 살해하는 걸프카르텔 소속 '시카리오' 대원들은
군용대검이나 일반적인 크기의 단검이 아닌 과도같은 상당히 작은 칼로
참수를 1분가까이 실행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었는데
아마도 걸프카르텔은 자신들을 배신하고 총구를 들이댄 로스세타스 카르텔에
자신들이 보냈으나 결국 붙잡혀 처형되는 조직원들의 비명소리와 끔찍한 고통을 가시적으로 보여줌으로서 걸프카르텔의 로스세타스에 대한 처절한 증오를 보여주려 한것이라 생각됩니다.

동료 4명이 바로 옆에서 참수되는 과정은 남은 한명이 두려움에 떨며 지켜보는 이동영상은
아마도 끔찍한 살인행위를 통한 극악의 인권유린 사실이 담긴 영상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마약카르텔들간의 무력분쟁에서의 보복행태와 함께
라이벌 적대조직에 대한 증오를 여실히 보여주는 일화라 하겠습니다.



*단검참수[지연참수]*
이라크전쟁초기 미 관타나모수용소에 테러분자 혐의로 수감된 무슬림들에 대한 미군의 인권유린행위에 대하여 보복한다는 미명아래 알카에다가 이라크 내에서 활동중이던 비무장 민간인을 납치하여 단검을 사용해 살아있는 사람의 목을 썰어잘라 살해한 최악의 반인간적 테러행위를 일컫는 말입니다.
기존처럼 큰칼을 이용하여 단번에 희생자의 목을치는 행위가 아니라 대검이나 비교적 작은크기의 칼을 이용하여 의식이 있는 희생자의 목을 지속적으로 썰어 결국에는 참수를 완료하는 행위로 희생자에게는 최악의 고통을주며 고통없이 죽을권리조차 철저히 짓밟은 행위로 최초의 희생자 닉버그가 단검참수로 살해된이후 적지않은수의 내외국인 가길것없이 무차별적으로 이라크내 민간인,군인,경찰등이 테러조직이나 특정종파의 무장저항조직에 납치되어 살해되었죠.
이사건이 발생한 직후 '하마스'와 '헤즈볼라'등 반이스라엘,반미성향의 무장단체들에서 조차
단검참수를 저지른 무장조직들과 테러분자들의 행위에 대하여 강도높은 비난성명을 냈으며
전세계인들로부터 아직까지도 반인간적인 도살행위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현제 아프간과 파키스탄등지에서 암약중인 알카에다와 탈레반등에 의해서 이 잔악행위는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이에따라 희생자도 줄어들지 않고있죠.


참고 - 최초로 단검참수된 닉버그씨의 동영상이 조작되었다는 증거들이 이후 다방면에서 드러나 미정부의 고의 조작의혹에 힘이 실려있었으나 실제 최악의 단검참수 사건의 시작이된 '유진 암스트롱'씨의 참수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고 후발적으로 같은형식의 동영상들이 대량으로 공개되자 미정부의 고의 조작론에 대한
신빙성은 닉버그씨의 참수영상에만 국한되게되었습니다.



주의 - 해당 동영상은 시청하는 분들에게 상당한 정신적 데미지를 입혀 
          개인격차에 따라 중,단기적 트라우마에 빠지게할 위험성이 있으므로 
          사이트 운영원칙에 따라 링크치 않습니다.




*마약카르텔의 종교적 특징과 잔악행위의 연관성*

                                                      맥시코 마약카르텔 조직원들이 신봉하는
                          신흥 반 기독교 이단 사교종파 '죽음의 성자교'[ La santa muerte : 산타 무에르테]




많은 로스 세타스와 마약 카르텔의 구성원들은 멕시코에서 대중적인 로마 카톨릭을 거부하고
그 대신에 카톨릭에 비해서는 신흥 종교인 죽음의 성자교를 믿는데
그들의 마약 운반을 하는 길 근처의 공공도로에 당당히 죽음의 성자의 성소를 마련하고
예배를 드리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이단사교의 교주가 잡혀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죽음의 성자교로 대표되는 이 이단종교가 마약카르텔의 잔악행위와 연관되 있다는 의문이 제기되는 것은
다름아닌 카르텔 조직원들이 적대적 라이벌 경쟁조직원들을 납치 참수한후
머리가죽을 모두벗긴후 해골형태의 '데스페이스'를 만들어
대로변등에 전시해놓는 경우가 심심치않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각 카르텔 조직원들은 납치후 살해한 상대 카르텔 조직원들의 잘려진 머리를 
죽음의 성자에게 바치는 '인신공양'적 재물로 사용하는듯 합니다.



*시카리오에 관하여 - 시카리오[Sicario]는 중남미에서 청부살인과 암살등을 생업으로 삼아 활동하는 
                              전문 킬러들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이들은 전문 킬러로서 인간백정에 가까운 공포를 행동으로 표현하는 자들로
                              과거 악명높은 페루 좌익게릴라 단체인
                              센데로 루미노소[Sendero Luminoso, Shining Path - 빛나는 길]의 지도자
                              아비마엘 구즈만 레이노소가
                              이런 시카리오'대원들을 3만명 이상 부하로 두고 활동을 한 기록이 있습니다.




3.[공권력에 대한 무차별 테러행위]
















위의 사진은 최근 7명의 멕시코 특경대가 마약카르텔 조직원들의 출현 첩보를 받고 출동하여
멕시코 최악의 도시중 하나인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순찰임무를 수행하던중 카르텔 마약범들의 매복공격으로 전원 사망한 사건의 현장을 찍은 것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순직한 특경대원들은 마약카르텔 공작원들이 제보한 허위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카르텔 조직원들의 매복지에서 집중사격을 받아 전멸하게 된것으로 마지막 사진에서 보시듯
소지하고있던 소총이 박살날정도로 무자비한 집중공격을 받은 것입니다.

비단 마약카르텔들의 경찰력에 대한 도전행위는 중무장한 특경대뿐 아니라
일반 경찰력에 까지 뻗어 있으며 카르텔 조직원들의 검거를 위해 잠복하던 사복경찰들조차
납치되어 참수된후 토막난 시신된체 길가에 공개적으로 버려지는 일도 허다합니다.

앞서올린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맥시코내 마약카르텔들의 조직원중 상당수가 전직경찰,군인 특히 군인중 특수부대 출신들이 많기 때문에
게릴라전이나 기습공격,매복,회피등의 전투행동에 있어서 상당히 능숙하고
심리전이나 정부가 파견한 군병력과 경찰력에 대한 대응책 또한 잘알고 있는 지라
제압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맥시코 정부와 군,경찰 ,지역유지등 사회계층 곳곳에 자금력으로 매수한 내통자와 정보원들을 깔아두고 있기 때문에 정부측에서 카르텔 소탕을 위해 파견한 맥시코 연방경찰력과 군병력들까지도 신변안전을 위해 반드시 복면을 해야할 정도로 부정부패,카르텔들에 대한 비호의 수준이 이미 상식의 도를 넘어서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불법 밀수된 무기로 중무장을 하여  화력에 있어서도
군대나 전문 진압경찰력에 전혀밀리지 않아 크나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하죠.




4.[맥시코 정부의 노력]
2006년 12월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언한 뒤 대규모로 군병력 동원해
마약카르텔 근거지 분쇄,마약생산공장 점령&파괴,마약몰수및 제거,카르텔 조직원체포,정부와 군&경내의
내통비호자 색출등 현제도 종합적이고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는중입니다.

나름대로의 성과도 있지만 전국적으로 막강한 자금력과
준군사조직급의 무장능력을 보유한 마약카르텔들의 수가 많은지라 효과적인 진압작전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현상수배 자료 - 미국 중앙정부와 마약단속국[DEA]에 현상수배된 
                                                              로스제타스 카르텔 상위 보스들과 걸프 카르텔 상위보스들.















위사진에서 보시듯 현제 대마약전을 통해 맥시코내 마약카르텔들과의 전쟁을 수행중인 친정부 진압병력은
맥시코 연방경찰,맥시코 해병대,맥시코 육군 소속 대마약전 진압 특수부대 GAFE등 아주 다양하며
지속적으로 임무를 수행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국가안보&사회질서 수호의 보루인 군대까지 동원하고도
맥시코 정부는 이렇다할 대규모 성과를 내지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마약카르텔들은 크고작은 테러행위를 공공연히 자행하며 게릴라들처럼 활개를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과거 미정부가 콜롬비아 정부와의 연합작전을 제안하여
종국에는 희대의 마약왕이였던 '파블로 애스코바르'를 추격끝에 사살하고
당시 전세계 마약공급량의 대부분을 휘어잡고있던 메데인 카르텔을 와해 시켜
대마약전을 성공적인 승리로 마무리 지었듯이
맥시코 정부도 미국과의 공조를 통한 연합작전으로 마약카르텔에 대한 소탕전을 진행한다면
상당한 성과를 거둘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제 미국은 미국대로,맥시코는 맥시코 대로 따로놀며 대마약전에 대한 연합작전과 군사공조 가능성을
스스로 깎아먹으녀 귀중한 시간만 낭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흘러 나오는 소식에 의하면 미정부가 과거 콜롬비아정부의 경우처럼
대대적인 공조를 통한 합동작전을 제안했지만 맥시코정부가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세우며
'내정간섭'이라 하여 이를 거절했다고 하는데 정확한 내막은 상세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5.[반 마약카르텔 처단세력의 등장]

영국의 저명한 언론지인 '가디언'지[2011.09.20]에 올라왔던 내용에 의하면
해당시사가 나기 일주일전쯤
맥시코 동쪽에 해안에 위치한 도시인 BOCA del Rio시의 대로변에 정체불명의 세력이
지나가던 차량들을 막고 보란듯이 수십구의 시신을 공개적으로 내다버리는 일이 발생합니다.

당시 맥시코 언론과 국민들은 또다시 무고한 시민들이 무더기로
마약카르텔에 의해 집단 살해된 것인가?라고 하며 채념과 혼란 그리고 탄식을 쏟아냈다고 하는데
이사건이 일어난후  얼마 지나지않아 미국의 CNN[2011.09.28]을 통해
Los Mata Zetas 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정체불명의 조직이 비디오를 공개하게 됩니다.

 
  비디오를 통해 맥시코내 마약카르텔들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선전포고를 하는
                                  자경단 '로스 마타 세타스'




자경단 '로스 마타 세타스'의 공개 비디오
http://video.search.yahoo.com/video/play?p=los%20zetas&tnr=21&vid=4980891395751983&turl=http%3A%2F%2Fts4.mm.bing.net%2Fvideos%2Fthumbnail.aspx%3Fq%3D4980891395751983%26id%3D1736c3cf8ed68d46a7c4ff837b8c7ff6%26bid%3Da6Mr5gFXGpSHyw%26bn%3DThumb%26url%3Dhttp%253a%252f%252ftu.tv%252fvideos%252flos-mata-zetas&rurl=http%3A%2F%2Ftu.tv%2Fvideos%2Flos-mata-zetas&sigr=112k7vuo3&newfp=1&tit=Los+Mata+Zetas




비디오를 통해 이들은 스스로를
'자경단'[지역 주민이 여러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하여 조직한 민간단체]이라 소개한뒤 일주일전 대로변에 수십구의 시신[35구]을 공개 처리한 이들이 바로 자신들이며
죽은후 버려진 시신들의 정체는 모두 세타스 카르텔의 조직원들로서 죽어마땅한 범죄자들 이였다고
해당사건의 내용을 설명한후 맥시코내 마약카르텔들을 향해 당당히 '선전포고'를 하기에 이릅니다.




  마약카르텔 소속 조직원들을 체포한 마타 로스 마타 세타스 대원들과 중무장한 모습





사실 맥시코내 마약카르텔들간의 무력분쟁은 정규전의 시가전을 뺨칠정도로
살벌하게 진행된다고 하는데 경찰력이나 군병력조차 이싸움을 말릴 엄두를 못낼정도라고 하죠.

실제 현실이 이렇다보니 극악무도하고 막강한 준군사조직이나 마찬가지인
맥시코내 마약카르텔들을 상대하려는 자경단의 배짱과 능력을 놓고
마타 세타스라는 자경단의 정체가 혹시 라이벌 마약카르텔의 행동대원들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꼬리를 물게됩니다.

의문1 - 한꺼번에 35명의 마약조직원들의 동태와 행동동선을 파악하여 전원 제압한점.
의문2 - 마약카르텔에 준하는 중무장을 하고 있는점등.

아직까지도 스스로를 자경단이라 칭하는 '마타 세타스'라는 조직에 대하여 정확히 밝혀진것은 없지만 이들의 정체가 경쟁 마약카르텔 소속 범죄자들이 아니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조직이 사실이라면
아직 맥시코에는 희망이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이와같은 반 카르텔 처단조직의 선례가 과거 미국과 콜롬비아 정부의
'에스코바르 체포' &'메인 카르텔 와해'에 목적을둔 대규모 연합공조작전 때에 있기는 했지만
당시 메데인 카르텔 근거지를 파괴하고 추종자들을 사냥하던 자들은 메데인 카르텔의 파워로 인해
기를 못펴고 있던 군소 마약카르텔의 조직원들이였기 때문에
중남미에서 활약상이 널리알려진  공익과,시민보호를 위한 목적이 강한
순수 자경단 이였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끝으로 맥시코정부에서 분골쇄신하는 노력으로 독버섯처럼 퍼진 마약카르텔들을 하루속히 '발본색원'하고 그동안 마약카르텔들의 파괴와 인명경시 ,잔악행위를 직간접적으로 방관,비호한 원흉인
국가내 모든 부정부패를 일소하여 평화로운 사회로 맥시코란 나라가 다시금 태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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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바트 12-08-01 00:59
   
정말 까깝한 나라네요.
근데, 멕시코에는 군병력이 없나요? 왜 다 경찰특공대만 보이는지..
     
우캬컄 12-08-01 13:44
   
생각보다 마약사업이 깊숙히 침투해있어서 공권력의 중요인물들도 다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가리고 아웅식의 토벌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자잘한건 토벌하지만 굵직한건 내비두는 그런거 말이죠..저 경찰특공대들이 기습당해서 죽은것도 정보가 다 누출돼서 기습당한거라고 합니다.
다다다다다 12-08-01 01:03
   
저런 놈들은 답이 없습니다. 걍 보이면 다 사살해버려야 되요.
     
나가라쟈 12-08-01 09:39
   
보이는대로 사살해도 저모양이란걸 모르면서 하는 말인가요? 그리고 우리가 아는 양아치 조폭수준이 아니라 쟤들은 특전/군,경 출신도 태반이라 사살은 커녕 사살당하고 얼굴가죽 벗겨진 경찰 두개골이 전시되기 일쑤라는거 인지하길.
진실의공간 12-08-01 01:11
   
군병력을 동원해서 소탕하는데도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못합니다.
원문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모든 의문점이 풀리시게 될겁니다.
생콕 12-08-01 01:21
   
가뭄으로 다 말라버려야하는데..
나가라쟈 12-08-01 09:46
   
군병력 백날 동원해 봐야 효과 없습니다. 이미 카르텔이 군에 준하는 무력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데 군 동원해봐야 제한적인 효과를 보일뿐.

근본적인 원인은 극대화된 양극화와 희망을 잃은 국민/서민층, 부패한 사회에서 법/질서 자체가 붕괴

되었기에 정화가 안되는겁니다.

무력으로 정화하려면 국가간 전면전 수준으로 완전히 갈아엎어버리는게 해결책이고

그렇지 않다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통한 기득권층의 진심어린 봉사, 권력층의 부정부패 척결,

구조화된 사회 계급제도와 빈민들에 대한 지원 및 스킨쉽 강화등 범 국가적인 노력이 수십년간

이루어져야 나라꼴이 제대로 돌아올겁니다.
     
다다다다다 12-08-01 23:44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한 말이란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네여. 아니 오히려 노블리스 오블리주 얘기할거면 해결될 일인가여.
1234567890 12-08-01 10:29
   
ㄷㄷ
데스투도 12-08-01 10:56
   
한국 같으면 대기업이나 국가 공무원에 응시함으로 좀더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멕시코는 서민층이 돈을 벌 수 있는 창구가 마약밀매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마약 사범들 소탕이 힘들 수 밖에요. 시민들이 저들을 소탕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직접 행동으로 나서지는 못해도 이들에 대한 위치 제보 같은 일이 끊이지 않겠지요.
그렇게 도시에서 이들이 당당하게 활보하지 못하게 만드는 일어나지 않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 아닐까요??
렉스가이 12-08-01 17:39
   
예전에 멕시코갱이 제보자 살해할때 길거리에서 휘발류 마시게 한후 산채로 점화시켜 죽였었죠. 소방관이와도 내장안이 불타서 발버둥치면서 죽는거 바라볼수 밖에 없다고. 남미 경제구조 자체가 마약제조에 의존한 경제이기 때문에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거 일수도..
니가카라킴 12-08-02 20:48
   
마약의 판매로를 끊어버리면 됍니다.
멕시코한텐 안됀일이지만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무인지대 수십킬로 폭의 경계선을 만들어 버리고 모든 출입을 통제해버려야합니다.
그리고 해안도 봉쇄해야 합니다.
멕시코 정부가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카르텔을 처리할수있음을 보이기전까진
그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외국이 도와주고 싶어도 멕시코 스스로 극복할수 없다면 이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마약이 팔리지 않으면 결국 자멸할겁니다.

결국은 그렇게 하게 됄껄요..
뚱쓰뚱쓰 12-08-03 03:58
   
멕시코는 정말 범죄나 잔인성에서는 최고라고...브라질과 쌍벽을 이루는 걸로 아는데...그나마 브라질같은경우는 현제 많이 발전했는데 멕시코는 경찰들이 만든 범죄조직까지 존제할 정도로 뿌티부터 썪은 케이스라 쉽지 않다고 하던데
전쟁망치 14-05-06 21:29
   
오 링크 따라 들어왔는데 잘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