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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31 01:04
맥시코 최악의 마약카르텔 Los Zetas
 글쓴이 : 진실의공간
조회 : 19,717  

일반적인 마약범죄와 함께 학살,잔악행위등 최악의 인권유린으로 인해 지금 맥시코는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특히 마약카르텔[마약조직들의 동맹연합]들의 공권력에 대한 도전과 군인,경찰 민간인을 가리지않는 흉폭한 살육극은 국제적으로 알려진것보다 맥시코내에서는 그사태의 심각성이 더 부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관련 희생자중 적대적  라이벌 마약조직원들의 희생건수와 함께 군인,경찰,일반시민들 의 희생자수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대한 공권력의 치안유지 노력은 지금 이순간에도 도전받고 있죠.

특히 정부와 군경 곳곳에 심어놓은 내통자들과 스파이들의 정보력때문에 막강한 무력을 지닌 군인과 경찰들조차 자신과 가족의 신변을 위해 복면을 해야만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얼굴이 알려지면 십중팔구 가족들은 몰살당하고 신변이 확인된 당사자는 납치후 참수,시체절단후 버려지는게 이제는 일반화된 공식이 되었을 정도입니다.

현제의 멕시코를 보면 마치 과거 마약의 제왕이였던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콜롬비아란 나라를 아비규환의 지옥도로 바꿔놓았던 때를 보는듯하여 지구촌 이웃으로서 안타가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2006년 12월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언한 뒤 군병력 5만명을 동원해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마약조직들의 범죄가 근절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마약 카르텔들은 더 잔혹하고 파괴적인 방법으로 정부와 군에 대항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압박으로인해 마약관련 사업에 차질이 생기자 정부인사는 물론이고 맥시코 국민,심지어는 관광객들까지 납치하여 살해하는 일까지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비단 정부뿐아니라 마약카르텔들간의 주도권 강탈,영역권확보등의 싸움으로 인해 나라전체가 피로 물들고 있는것은 보너스입니다.

특히 맥시코 정부가 동원중인 군병력중 해병대외에 가페[gafe]라는 맥시코 육군소속 특수부대가 있는데
이부대가 현제 맥시코에서 최고로 흉학하며 폭력적인  한 마약카르텔의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면 믿으시겠는지요.
.
과연 현제 맥시코내의 최악의 상황[정부VS마약카르텔VS마약카르텔]의 정점에 서있는  Los Zetas라는 조직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해당정보는 맥시코 마약카르텔의 실정을 다루는 여러 블로그에서 발췌 하였으며 개인적으로 알고있던 내용 도 함께 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이트 운영 원칙에 따라 최악의 고어성 스샷 업로드는 링크나 다른 방법으로 대체합니다.







맥시코 최악의 마약카르텔  Los Zetas




정의 - 로스 세타스(Los Zetas)는 멕시코의 범죄조직입니다.
 
맥시코내에서 활동하는 마약카르텔들중 가장 폭력적이며
국제간 불법마약 거래나 암살 등의 조직범죄를 주요 활동으로 하지요.

원래 로스 세타는 멕시코 군의 특수부대 탈영자로 이루어진 소규모 조직이었지만 규모가 확대된 현재에 이르러서는 전직 경찰과 과테말라의 특수부대인 카이빌리스(Kaibiles) 퇴직자 까지 포함하는 규모로 확장되었습니다.








'로스 세타스'를 결성한 수괴 Arturo Guzmán Decena(코드명 :Z-1)




아르투로 구즈만 데세나(Arturo Guzmán Decena) 코드명인 Z1으로 더 유명합니다.

당초에 구즈만은 GAFE라는 멕시코 특수부대의 대원이였는데 해당 특수부대는 멕시코의 마약범죄를 단속하기 위해서 미국의 DEA[마약 단속국]등 관계기관에서 훈련장과 여러가지 지원을 받고 고도의 훈련을 받은 최정예 특수작전 부대입니다.




GAFE의 부대원들은 미국에 있는 군사 학교에서 마약 카르텔에 대처하기 위한
대게릴라전(counter-insurgenc)과 카르텔 구성원들을 추적하는 법을 배웠는데

이는 점차 흉악해지는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 범죄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목적 때문이였습니다.

노쓰 캐롤라이나의 브래그 기지(Fort Bragg)에서 훈련은 행해졌는데 로스 세타스 창립자들은
긴급전개(rapid deployment), 공중 강습(aerial assault), 사격술, 소규모 전술, 정보 수집,
추적회피(counter-surveillance)테크닉, 포로구출 등을 훈련받게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1990년대 후반, 걸프 카르텔의 지도자 오시엘 카르데나스는 자신에게 적대적인 카르텔의 구성원을 추적하고 죽이기를 원하게 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그는 막강한 자금력을 동원해 
멕시코의 특수 부대 (GAFE;Grupo Aeromóvil de Fuerzas Especiales)
출신을 섭외하려 마수를 뻗기 시작하죠.

1997년 아르투로 구즈만 데세나는 중위계급에서 특수부대를 버리고 걸프 카르텔의 마약왕 오시엘 카르데나스의 경호원이 되는데 이후 데세나는 낮은 급여와 가혹한 조건보다 더 나은 삶을 제시하며  부대원들을 끌어들였고 이때 걸프 카르텔로 이직을 한  GAFE 대원들의 숫자가 약 30여명 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로스 세타스의 초창기에는 맥시코 걸프 카르텔의 '용병'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또한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데세나와 군출신 동료들은 오시엘 휘하에서 '걸프 카르텔'의 청부살인과 마약범죄에 가담하며 활동 영역을 점차 넓히게 됩니다.

걸프 카르텔로의 이직후 동료를 모은 구즈만의 Los Zetas(로스 세타스)는 점차 그 업무의 영역이 확대되어 가게 되는데 단순한 보디가드 에서 점차적으로 코카인 공급처와 운송로의 안정, 그리고 사업에 있어서의 장애물의 제거가 주 임무로 설정되죠.

이후 걸프 카르텔의 마약왕인 오시엘 카르데나스 (Osiel Cárdenas Guillen)가 경찰에 체포되고 여러 사건이 발생하고 조직이 흔들리며 혼란해지자 데세나와 그의 부대인 로스세타스는 
그 틈을 노려 단순한 용병에서 점차적으로 마약운반에 있어서 점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2010년 2월 부터는 로스 세타스는 자신들의 고용주이자 파트너였던, 걸프 카르텔을 적으로 돌리게 됩니다.
 
그리고 로스 세타스는 용병이 아닌 신생 마약 카르텔로서  고용주였던 걸프 카르텔을 배신하고 이들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하게 되어  두조직간의 처참한 보복극은 오늘에 까지 이르게 됩니다.

Los Zetas의 이름은 아르투로 구즈만의 멕시코 연방 경찰에서의 콜사인이 Z-1이었던 것에 기인하는데 Z-1은 상위지휘관에게 주어지던 콜사인이 였습니다.

콜사인은 일종의 지칭암호명 입니다.

마약카르텔들은 여러 통신수단을 동원하여  정부나 군경내의 내통자나 외부에 파견된 정보원들과 소통하며 정보원없이 조직단독으로 점탄 통신장비를 이용하여 정부의 대 카르텔 진압병력의 이동과 작전내용까지 부분적으로 감청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정부는 중요한 작전시 필히 여러 암호명으로 작전사항이나 특정범죄자 체포등을 지시하고 있는것이죠.


로스 세타스가 몰고온 공포와 잔학성.



'Los Zetas'가 아직 걸프 카르텔의 하위조직 이었을 때의 로고




친정부 공권력인 경찰과 군인들의 소탕작전에 대한 저항은 물론이고 카르텔간의 무력분쟁에 있어서 로스 세타스가 처음으로 시도한 특수부대 출신자들의 마약카르텔 조직원화는 실전에서 엄청난 효율성을 보여주게 됩니다.

전투에 있어서의  능력과 익숙함 뿐만이 아니라
상대방의 신체를 절단해서 전시하는 방식은 공포를 심어주기에는 최고의 방법이였는데
이는 과거 유고에서의 세르비아계 특수부대의 알바니아계 주민들의 제노사이드 에서의 토막살인,
이라크전과 아프간전을 통해 최악의 인권유린으로 기억되고 있는
테러&무장조직의 민간인 납치 단검참수에서 보여지는 공포로 적의 사기를 꺾는 심리전 구사형태와 
매우 유사 하다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후 2002년 아르투로 구즈만 데세나(Z-1)는 라이벌 카르텔에 의해서 식당에서 습격을 받고 사망하게 되며

데세나 사후 세타스의 리더는 Z-2라고 불리고 있던 로겔리오(Rogelio González Pizaña)로 넘어갑니다.

조직을 만든 최초의 수괴 데세나가 제거된이후 로스 세타스의 세련된 효율성은 시대가 지나면서 점차 희석되게 되지었지만 이제는 라이벌 적대 카르텔들이나 일반 카르텔들도 로스 세타스의 행태를 흉내내기 시작하면서 이것이 오늘날 맥시코 내에서 벌어지고있는  마약카르텔들이 구사하는 최악의 잔학행위의 대대적 출발점이 됩니다.

과거 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오랜 기간 정부군과 좌익게릴라들 간의 내전의 잔재를 교활하게 이용하여 무자비한 테러를 가한 것과는 약간 다른양상의 것이라고 봐야 할것입니다.



사이트에서 검색어  미국 야후에서' Los Zetas'를 입력후 이미지검색
->해당이미지는 로스세타스와 이후 각 마약카르텔들이 로스세타스의 심리전 전략을 모방하여 저지른  최악의 잔악행위를 여과없이 그대로 공개하고 있으므로 심신이 허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미국야후의 일반검색에는 웬만해선 최악의 고어성 이미지는 공개검색이 불허되지만 맥시코 마약조직의 잔악성을 알리기위해 일부러 이런 이미지 업로드와 검색을 부분적으로 허용하는듯 합니다.





로스 세타스 카르텔 vs 걸프 카르텔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 - 현제


'로스세타스' 의 숙적 '걸프카르텔'소속 '시카리오'[전문 청부살인자]
대원들에게 단검참수 되기 직전의 로스세타스 소속 마약조직원들.





현제 맥시코내에서는 여러 카르텔중 로스세타스와 걸프 카르텔의 전쟁이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으며 다른 일반 카르텔들도 로스세타스를 '공적'로  삼아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입니다.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맥시코내  마약카르텔들의 여러 잔학행위 동영상[단검참수,가족몰살,총기를 사용한 처형동영상등]들의 상당수가 바로 로스세타스 조직원들이 상대조직에 붙잡혀 처형되거나 혹은 로스세타스가 라이벌 적대조직원들을 살해하는 동영상들입니다.

이들이 업로드한 동영상들은 무슬림 극단주의 테러분자들이나 저항조직들의 납치인질에 대한 단검참수보다 더 잔악하며 전세계의 수많은 이들로 부터 거센 비난을 듣고있죠.

걸프조직은 과거 하수인에 불과했던 하위조직 로스세타스가 고용주인 자신들을 배신하고 세력을키워 도전해온것에 대하여 과거 로스세타스가 구사한 공포의 심리전을 그대로 모방하여 대항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걸프조직의 세력권에 대한 순차적 점령을통한 세력권확대를 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대표적 두조직의 전쟁은 어느한쪽이 전멸하거나 정부에 의해 진압되기 전까진 계속될듯 합니다.

정부와 마약조직 그리고 마약조직과 마약조직간의 전쟁과  그속에 말려들어 무고하게 희생되고 있는 맥시코 국민들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에는 맥시코 정부의 마약카르텔 진압노력과
마약조직들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고 마약카르텔 구성원들에  대한 처형을 목적으로 마약조직들에게
전쟁을 선포한   정체불명의 자경단 'LOS MATA ZETAS'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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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엑스 12-07-31 01:28
   
내부 부패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한 멕시코가 미국과 같은 초거대부국의 인접국으로서 경제적이득을 얻으므로써 벌어지는 참극입니다.

만일 미국이라는 거대한 마약수요국이 없었다면 멕시코 범죄카르텔들이 저렇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멕시코가 부패하지 않았다면 최소한 범죄카르텔이 저렇게 성장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진실의공간 12-07-31 01:35
   
맥시코 마약조직들이 급성장 한데는 과거
콜롬비아정부와 미 정부의 공조와 연합작전으로 제거된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죽음이 한몪을 했다고 하지요.

그당시 맥시코 카르텔들은 거의 에스코바르의 하수인 격이였습니다.

막강한 자금력을 가지고 전세계 마약공급량의 반이상을 판매하는 그를 무시할수가 없었죠.

사자가없는 곳에는 여우가 왕노릇한다고 맥시코가  딱 준비해온 보람이 있었던 것입니다.

운반책으로서 자금을 축적하고 노하우를 익힌결과가 오늘날에 나타난것이죠.

게다가 맥시코내 마약카르텔들의 전력은 준군사조직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소형잠수함,대공미사일,각종 중화기등 군병력급 무기로 중무장 하고있고 전진경찰과 특수작전군 출신 카르텔 조직원들이 구사하는 밀리터리 파워는 이를 배가시키고 있는 형편입니다.

정부가 대대적으로 군병력까지 동원해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지만 이러한 난관때문에 별다른 작전성과가 없고 사회 내부에 독버섯처럼 퍼져있는 내통자들과 정보원들 그리고 '트윈액스'님 말처럼 타락하고 부패한 관료들로 인해 상황은 더악화되고 있죠.
데스투도 12-07-31 01:42
   
에휴.. 경찰청장이 미국으로 망명을 갈 정도니 말 다한거죠 ㅡㅡ;;;
ㅁㄹ 12-07-31 02:48
   
우리나라처럼 크기전에 싹을잘랐어야했는데ㅋㅋㅋㅋ 안됫군요
코코아요 12-07-31 04:33
   
남일 같지가 않네요.....국내 거주중인 조선족 120만; 북한간첩5만, 험한들 -ㅅ-; 우리나라도 사실적으로

많은 내부 갈등을 빚고 잇지요...
     
너끈하다 12-07-31 10:13
   
전체적인 부분은 동감이지만 북한간첩5만설은 어디서 나온 건지? 혹시 뉴델리 애독하세염?ㅡㅡㅋㅋ
          
으악 12-08-01 17:24
   
황장엽이가 그리 말했지.. 한걸레나 경향에선 당근 부정했을것이고..ㅋㅋ